■ 책 소개
마흔한 살의 봄, 여섯 살 아들과 떠난여행!
가족을 되찾기 위한 여행이자 자신을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 기타무리 모리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30대에 유명 잡지 편집장으로 취임한 이후 일에만 몰두하느라 가족이 등을 돌리고 공황장애에 시달리게 된 저자가 과감히 사표를 내고 아내에게 천만원을 받아 아들과 친해지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그렸다. 가족을 되찾기 위한 여행이자 자신을 되찾기 위한 여행이기도 했다. 마흔한 살의봄, 여섯 살 아들과의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어떤 생활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상상이 되지 않았지만, 저자에게 그것은 단 하나의 계획이자 단하나의 희망이었다.
■ 저자 기타무라모리
1966년에 태어나 일본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 게이오기주쿠 대학교 법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에 닛케이홈출판사에 입사해 2005년부터 2008년 봄까지 「닛케이 트렌디」의 편집장을 지냈다. 현재는 일본 사이버대학교의 객원교수로 IT 마케팅론을가르치면서 방송, 강연, 집필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공저로 『닛케이 트렌디 히트상품 항해기-일본인의 소비는 이렇게 변했다』를냈다.
■ 역자 이영빈
출판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 서울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고 SBS 아카데미 일본어 영상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프리랜서 영상자막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틈틈이 책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다.
■ 차례
서문
1. 그게 시작이었다
편집장님, 편찮아 보이세요
내일 사표를 내자
2. 갑자기 망가져 버린 나
차 안에 아들을 내버려 두다
사표가 수리되다
아버지인 당신에게 투자한다
3. 아들과 처음 떠나는 긴 여행
압박이 서서히시작되다
아이와 놀아두지 않으면 후회할 거야
4. 퇴직
그 남자의 연봉은 얼마인가
아빠는 귀찮은 존재일 뿐
5. 아빠는 무직이니까
아들의 작은 손을 오랜만에 잡고
도대체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
6.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고
왜 계속나빠지기만 하는 걸까
처음 가 본 병원
도심 한복판의 심리 상담소
아빠는 나를 제일 좋아해
7. 도로 아미타불
집에는 돈이 없다
무직이니까 일은 안 합니다
8.1년 만에 타는 지하철
스위치를 찾아라
아내는 내 손을 잡았다
9. 직장인의 유통기한
무직이었던 부부의 비밀이야기
아들은 다 알고 있었다
10. 스위치를 끄다
알아차림
그리고 새로운 결심
11. 다시 비행기에 오르다
마지막 도전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시간
12. 가족의 인연
아내가 쓰러졌다
아빠는 여기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