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찬

   
한근태
ǻ
눈과마음
   
9800
2007�� 05��



■ 책 소개
"청춘"은 언제나 눈부실 것 같고 빛나는미래를 꿈꾸며 마냥 즐거울 것 같다. 그러나 취업, 결혼 등 현실적인 문제 속에서 자칫 잘못하면 고민의 나락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다. 책은이런 청춘들을 위해 건강한 사고와 건강한 신체, 좋은 습관, 성실성, 효율적인 시간 관리, 반듯한 태도, 책 읽기와 글쓰기 등의 구체적 테마를가지고, "바르고 똑똑하고 건강하게" 청춘을 누리는 법을 안내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와 마쓰시타 고노스케, 존 템플턴 등 유명인의 명언 및 조언들을제시하며 그들의 땀과 노력에 깃든 참된 의미를 일깨워준다. 그래서 이 땅의 젊은이들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가슴 속 열정을 품고 더 나은 미래를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도록 돕는다.


■ 저자 한근태 
1956년 서울 출생으로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를 나와 한때 (주)럭키화학 중앙연구소(현 LG화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에유학, 애크론대학에서 고분자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헬싱키대학에서 경영학(석사)을 공부했다. 대우자동차 최연소 이사로 잘나가던 대기업임원자리를 과감히 박차고 나와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인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한국리더십센터 전문위원으로, 한스컨설팅 대표로,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로 대한민국의 경영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매주 &www.emars.co.kr를 통해 ‘행복의 편지(한스레터)’도배달하고 있다. 저서로 『나를 위한 룰을 만들어라』 『40대에 다시 쓰는 내 인생의 이력서』 『회사가 희망이다』 『잠들기 전 10분이 나의내일을 결정한다』 『경영의 최전선을 가다』 『한국인 성공의 조건』 『우리는 혁신의 루비콘강을 건넜다』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유능한 관리자』『비즈니스 명저 40』(공역), 『배드 리더십』 『WE 프로젝트』(공역) 『세계 최고 교수들에게 배우는 MBA』 『리더십 핸드북』 외 다수가있다.


■ 차례
Prologue
What kind ofperson am I?


건강한 심신은 나의 힘
감사하는 청춘
자신감갖추기
운동으로 젊음을 완성하라
싸가지에 대해
일이 주는 의미
건강 단상
최악의 집주인은?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말의 힘
잘못된 기대를하지 말 것
습관이 당신을 만든다
쉽고 간단하게 얘기하라
청춘은 호기심이다
너 자신을 알라
미리 가서기다리기
질문의 역할


성실보다 더 큰 재산은 없다
모라토리움세대
노력하는 청춘이 아름답다
작은 것에 성실하라
인생은 마라톤이다
초년고생은 사서도 한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본다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시간의 기술
새털같이 많은날?
효과적으로 일하기
세포가 기억하는 시간 관리
배움에는 때가 있다
뭉텅이 시간을 확보하라


태도의 경쟁력
태도가 전부이다
꿈을 꾸고상상하라
친절이 경쟁력이다
좋은 부하가 좋은 리더가 된다
바람 빠진 타이어
대인 관계에서 승리하라
태도가 인생을결정한다
좋은 인맥을 만들어라
주고받음의 미학


책 읽기와 글쓰기의 즐거움
한 장짜리 보고서
생각정리하기
글 쓰는 즐거움
책으로 팔자 바꾸기
에세이 쓰기
지식 획득과 잡종강세





청춘예찬


건강한 심신은 나의 힘
자신감 갖추기

매사에 꼬이고 비뚤어진 사람이 있다. 이런 종류의 사람들은 대개 자신감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불만족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하는 것이다. 인종차별을 일삼는 사람들도 안을 들여다보면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결여된 사람들이다. 남을 왜소하게 만들어 버림으로써 자신이 거인이 된 듯한 착각을 느끼며 만족을 얻는다.


세상에서 가장 타협하기 어렵고 설득하기 어려운 대상은 자기 자신이다. 만일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면 노력을 통해 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타인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스스로를 중요시해야 다른 사람들도 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신의 능력을 인정할 수 있을 때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한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어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이 방면에는 맨손으로 시작해 오늘날의 웅진그룹을 이룬 윤석금 회장이 대표 선수이다. 그는 다음과 같은 선언문을 매일 아침 읽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를 연다고 한다. 스스로 주문을 외우고, 무의식적으로 자신감을 불어넣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나는 나의 능력을 믿으며
어떠한 어려움이나 고난도 이겨낼 것이다.


나는 자랑스러운 나를 만들 것이며
항상 배우는 사람으로서 더 큰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늘 시작으로 사람으로서 새롭게 일할 것이며
어떤 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성공시킬 것이다.


나는 항상 의욕이 넘치는 사람으로서
행동과 언어, 그리고 표정을 밝게 할 것이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으로서 마음이 병들지 않도록 할 것이며
남을 미워하거나 시기, 질투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나이가 몇 살이든 스무살의 젊음을 유지할 것이며
한 가지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나라에 보탬이 될 것이다.


나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할 것이다.


나는 나의 신조를 매일 반복하며 실천할 것이다.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습관이 당신을 만든다

정신없이 바쁜 일정에 쫓길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시간 관리 도구이다. 못을 박을 때는 망치가 필요하다. 망치 없이도 다른 무언가를 사용하면 못은 박을 수 있지만, 그 효과는 떨어진다.


따라서 삶의 목표에 따른 계획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도구가 필요하다. 시간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명종처럼 우리에게 주기적으로 경고를 주고, 정신이 번쩍 나게 만드는 도구가 필요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프랭클린 플래너와 같은 시간 관리 도구의 사용을 권한다. 거기에는 삶의 목표, 매달 할 일, 매주 할 일, 오늘 할 일 등을 꼼꼼히 기록할 수 있다.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그것에 의해 실천하고,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금 떠오른 아이디어를 필요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다. 매주, 매달 정리하여 한눈에 보는 것 또한 가능하다. 그동안 읽은 책, 쓴 글, 필요한 정보를 그 안에 다 집어넣을 수 있는 편리함도 있다.


우리의 삶은 사소한 행동, 반응, 태도와 결정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대부분은 무의식적인 습관에 의해 이루어진다. 매번 약속에 늦는 사람이 있다. 확실히 그것은 습관이다. 그런 사람은 늘 이유가 많다. 하지만 그 사람에게만 늦을 이유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늘 약속 시간에 임박해서 빠듯이 움직이는 것이 몸에 밴 것뿐이다.


고객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것도, 한 번 얘기한 것은 잊지 않는 것도, 늘 친절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도, 회사의 방침에 충성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습관인 경우가 많다.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투리 시간도 아끼고, 그것을 소중한 곳에 사용하는 것도 결국은 습관이다.

시간 관리 도구를 사용하여 처음 3주 정도만 투자하면 좋은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엔 당신이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엔 습관이 당신을 만듦을 명심해라.


성실보다 더 큰 재산은 없다
작은 것에 성실하라

면접 장소에 종이 뭉치 하나가 떨어져 있었지만 아무도 이를 줍지 않았다. 한 사람만이 발견하고 주웠다. 그러자 면접관이 그에게 종이를 펼쳐보라고 이야기했고, 그 종이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우리 회사에 입사한 것을 환영합니다.”


몇 년 후, 그 종이뭉치를 주웠던 지원자는 사장이 됐다.


1961년 4월 12일, 구소련의 우주 비행사 가가린은 4.75톤의 보스토크 1호를 타고 89분간 우주를 비행, 세계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됐다. 당시 그는 열아홉 명의 지원자와 경합을 벌였는데, 이들 중 그가 왜 선발됐는지 아는가? 다른 사람들은 모두 신발을 신은 채 우주선에 올랐지만 가가린만 신발을 벗고 올랐기 때문이다.


별것 아닌 것 같은 세심함이 사실은 개인과 조직의 성패를 좌우한다. 우리는 늘 2%가 부족해 일을 그르친다. 일을 크게는 잘 벌이지만 언제나 마무리에 약하고, 사소한 것 때문에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면에서 저우언라이는 아주 세심한 사람이었다. 그는 언제나 비서와 수행원들에게 세부적인 일까지 최대한 신경을 쓰도록 했다. 그가 가장 싫어한 말은 ‘대충’ ‘아마’ ‘그럴 수도 있다’였다. 그는 외국 손님과의 만찬에 앞서 자주 주방을 찾아 늘 국수 한 그릇을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궁금했던 주방장이 이유를 물어보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귀한 손님을 불러놓고 내가 배고프면 어떡하나. 먹는 데만 급급할 것 아닌가.”


이러한 그의 세심함이 중국의 외교를 승리로 이끌었다.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큰일을 할 수 있다.” 저우언라이의 말이다.


성실함은 치밀함이다. 큰일뿐만 아니라 작은 일에도 신경을 쓸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디테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어려웠던 벽산 건설을 일으켜 세운 김재우 부회장의 좌우명은 ‘착안대국, 착수소국(着眼大局, 着手小局)’이다. 크게 보고 일을 시작하지만, 디테일에도 신경을 쓰라는 이야기이다.


멋진 비전만으로는 꿈을 이룰 수 없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없이 세세한 일을 생각하고 챙길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오히려 비전보다 더 중요할 수 있음을 기억하라.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시간의 기술
효과적으로 일하기

일주일에 80시간 이상을 일하지만 성과는 나지 않고 늘 일에 쫓기는 사람이 있다. 친구도 만나지 못하고, 스트레스는 쌓이고, 건강도 좋지 않고, 부부 사이도 나쁘다. 그들은 늘 헉헉대며 산다. 반면 정시에 퇴근하고, 주말이면 가족과 여행을 다니고, 주중에도 친구들을 만나 여유롭게 살지만 가정과 회사에서 승승장구하는 사람도 있다.


결국 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하느냐가 이 같은 차이를 만든다. 그렇다면 효과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정리 정돈을 한다.


주변을 깨끗이 치우면 일의 효율이 높아진다. 우리는 많은 시간을 무엇을 찾는 데 사용한다. 하지만 일을 효과적으로 하는 사람의 책상은 늘 깨끗하다. 무엇이든 찾기 쉽다. 그들은 쓸데없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정리와 정돈의 차이를 알고 있는가? 흔하게 쓰는 말이지만 정확하게 답변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르다. 정리는 버리는 것을 말한다. 쓸데없는 자료, 책, 옷, 가구, 컴퓨터 안의 불필요한 정보 등을 버리는 것. 정돈은 이후에 이를 찾기 쉽고 알아보기 쉽도록 배열하는 것이다. 제자리에 갖다 놓는 것도 정돈에 해당된다. 프로세스 상으로는 정리가 앞이고, 정돈이 뒤이다. 정리되지 않으면 정돈은 의미 없다.


책상을 지배하라. 그렇지 않으면 책상이 당신을 지배할 것이다.


둘째, 시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한다.


시간 관리의 핵심은 가치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는 것! 내게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지를 늘 생각하고 스케줄을 잡는 것이 참다운 시간 관리이다. 이때 소중한 것을 먼저 행하는 것이 핵심임을 명심하라.


셋째, 자기만의 리프레시 방법을 갖는다.


사람은 한 시간 이상 같은 주제에 집중하지 못한다. 한 시간 이상 같은 것을 할 경우 당연히 효율성은 떨어진다. 비슷한 성향의 일을 반복하는 것 또한 효과적이지 못하다. 오랜 시간 동안 책을 보고, 제안서를 쓰고, 이 회의, 저 회의에 끌려 다니거나, TV를 보는 것보다는 변화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육체적인 일과 정신적인 일을 섞어보자.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은 주기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직접 책상을 치우고 청소하는 것은 좋은 리프레시 방법이다. 오전에는 앉아서 일을 하고, 오후에는 밖으로 나가 고객을 만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넷째,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필요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달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글 잘 받았다’ ‘오늘 저녁 약속 잊지 않았느냐’ ‘내일 강의 확인 부탁한다’ 등 간단한 확인은 문자 메시지가 효과적이다. 하지만 거절, 약속 변경, 사과의 말 등은 직접 통화하는 것이 예의이다.


모르는 사람에게 만나자는 이야기를 할 때에는 이메일로 먼저 용건을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래야 상대도 왜 만나자는 것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연후에 필요하면 전화를 하고, 그래도 부족하면 만나는 방법이 좋다.


일을 효과적으로 하는 데 첩경은 없다. 상황, 처한 위치, 하는 일의 종류에 따라 유연하게 적합한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최선이다. 늘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과제인 것이다.


태도의 경쟁력
좋은 부하가 좋은 리더가 된다

우리는 리더십에 대한 얘기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다. 리더는 어떻게 해야 하고, 리더의 역할은 무엇이고, 부하 직원이 미워하는 상사는 어떤 사람이고 등등……. 반면 부하 직원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


하지만 리더십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팔로워십(followership)이다. 좋은 부하가 될 수 있어야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초년 시절에 리더십과 팔로워십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해 놓아야 한다.


우리는 해방 후 긴 세월 동안 리더십의 부재를 탓하면서 보냈고,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언젠가 나타날 메시아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리더를 기다렸다. 하지만 매번 나타난 리더에게 실망하고, 분노하고, 또 다른 리더를 기다리는 일을 반복해 왔다.


도대체 우리를 삶의 질곡에서 구해줄 리더는 어디에 숨어 있는 것일까? 왜 우리는 맘에 드는 흡족한 리더를 만나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는 눈이 나빠 사람을 보지 못하는 걸까, 아니면 좋은 사람은 아예 나타나지 않으려는 걸까?


하지만 우리는 수준에 맞는 리더를 가질 수밖에 없다. 그것이 자연 법칙이다. 배우자도 그렇다. 결혼 후에 눈이 삐었느니 어쩌느니 하지만, 결국 우리는 가진 안목만큼 배우자를 고르게 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의 수준이 높다면 말이 안 되는 인물은 리더가 될 수 없고, 일시적으로 리더가 되었다 하더라도 버틸 재간이 없다. 리더십만큼 중요한 것은 팔로워십이다. 유능한 지도자 밑에서 역량 있는 부하가 탄생하기도 하지만, 좋은 직원들이 멋진 상사를 만들 수도 있다.


“리더십이란 한 조직체에 끼치는 영향력으로서, 그 단체로 하여금 하나의 목표에 도달하게 하는 과정이다. 이것은 그 조직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것으로, 어떤 특정한 위치에 있는 한 사람만의 독점물이 아니다. 따르는 이(follower)들도 분명히 리더십의 중요한 일부분이다.” 미 공군사관학교 리더십 강사인 리처드 휴즈의 말이다.


“야구에서 투수가 아무리 잘 던져도 그것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좋은 포수가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허먼 밀러의 맥스 디프리 회장의 얘기이다.


처음으로 직장에 들어간 청년들은 모든 것에 대해 비판적이다. 청춘의 속성이란 그렇기에 이는 당연한 현상이다. 하지만 비판이 비판으로만 그치면 안 된다. 스스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나는 제대로 된 팔로워인가? 좋은 팔로워란 어떤 존재를 말하는가? 좋은 팔로워가 되기 위해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 나는 내가 맡은 전문 분야를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감당하고 있는가? 리더가 잘못하고 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비판 외에 또 뭐가 있는가? 내가 저 나이가 됐을 때 어떤 리더가 될 것인가? 그런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남을 비판하기보다 중요한 것은 우선 좋은 부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상사를 좋은 리더로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자.


책 읽기와 글쓰기의 즐거움
생각 정리하기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밝히고 상대의 말뜻을 알아치는 것은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말하기와 글쓰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말하기와 글쓰기는 커뮤니케이션 이외에 또 다른 기능을 갖는다. 바로 ‘생각의 정리 정돈’이다.


인간은 하루에 오만 가지가 넘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정리되지 않은 생각이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막상 전달하려면 문제가 생긴다. 횡설수설하고, 중언부언하고, 앞뒤 연결이 안 되고, 핵심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생각을 정리해 커뮤니케이션 하는 능력은 개인의 평가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절대 위로 올라갈 수 없다. 리더십은 결국 커뮤니케이션인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훈련은 젊은 시절에 해둬야 한다. 생각하고 있는 것을 자꾸 말해 보고, 이를 글로 다시 옮기는 것은 좋은 커뮤니케이션 훈련이다. 이처럼 말하기와 글쓰기는 머릿속 정리를 도와준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다 보면 서서히 생각이 정리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를 글로 옮기면 다시 한번 정리된다. 정리가 안 된 생각은 글로 옮길 수 없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는 말했다. “책 한 권을 쓰고 나자 책을 쓰는 사람들이 너무나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전기나 기록과 같은 논픽션을 쓰다 보면 여러 문제에 대해 절제된 방식으로 깊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책을 쓰는 일은 누구에게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다. 이런 작업을 통해 드러나지 않았던 틈새나 모순을 찾고,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자극을 받는다.”

?

젊은 시절부터 훈련해야 할 분야가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다. 만약 당신이 “똑같은 내용도 네가 말하면 알아듣기 쉽고 재미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이미 성공의 반열에 올라선 것이다.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