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아, 너만의 꿈의 지도를 그려라

   
김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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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북스
   
13000
2011�� 06��



■ 책 소개
“꿈의 크기가 당신의 인생을결정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인생의 목표나 꿈과희망이 없다면 어떻게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겠는가? 꿈이 없는 사람은 세상의 이끌림에 의해 수동적으로 끌려가든지 아니면 그저방탕한 삶을 살아가게 될 뿐이다.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당신에게 던진 그 한 마디를 한번쯤 되뇌어보길바란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지금, 당신의꿈과 비교해 보십시오.
꿈이 없는 사람은 인생의 목표도 희망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 저자 김태광
대구에서 태어나 전주대학교 경영학과를졸업하고 동대학원 경영학 석사 과정에 있다. 대학 졸업 후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근무한 적이 있으며, 문화, 예술, 경영 등 각계각층의 분야에서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여 집필과 강연으로 전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동기부여 컨설턴트를 꿈꾸는 저자는 ‘꿈’과 ‘비전’을 주제로현대자동차, 삼성카드,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군산대학교, 울산대학교 경영대학원, 중고등학교, 사회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특강 강사로 활동하고있다. 2011년 현재 김태광비전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김태광비전아카데미, ‘내 인생의 반전을 위한 첫 책 쓰기 워크숍’도 운영하고 있다.

종이에 꿈과 목표 목록을 쓰고 글을 쓴 지 3년 만에작가의 꿈을 이루었으며, 10년 만에 초등학교 4학년 도덕교과서에 글이 등재되었다. 2011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천하는 ‘청소년에게 영향력 있는작가’에 선정되었으며, SBS PLUS 선우선의 <돈의 교본 사파이어&&, SBS 라디오 <최영아의 책하고 놀자&&, MBN매일경제신문, <라디오, 책을 만나다&& 등 방송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대표적 저서로는 『10대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박정희 스타일』『10대엔 미처 몰랐던 것들』 『공부하는 바보가세상을 바꾼다』『꿈을 향한 도전』『하루 질문의 힘』『미셸처럼 공부하고 오바마처럼 도전하라』 등이 있으며, 『10대, 꿈을 이루어주는 8가지법칙』과 어린이 자기계발서 『말썽꾸러기 탈출학교』는 중국과 태국, 대만 등에 저작권 수출이 되었다. 

http://www.kimvision.com 
* 전자우편 : vision_bada@naver.com

■ 차례
프롤로그 -청춘들이여, 꿈에 기대어 보라 

1부명확성 Clear Goals 
첫 번째 질문 : 내 꿈의 주인은 정말 나 자신인가? 

내 꿈의 주인은 정말 나 자신인가 
일 년밖에 살수 없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소박한 꿈이 아닌 큰 꿈을 품어라 
꿈을 붙잡고 미래 비전을 믿어라 

2부 시각화 Visualization 
두 번째 질문 :매일 분명하고 생생하게 꿈꾸고 있는가? 

시각화된 꿈은반드시 이루어진다 
현실주의자가 아닌 꿈꾸는 사람이 되어라 
꿈, 종이에 쓰면 이루어진다 
꿈의 초점이 명확해야 실현된다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 꿈을 이룰 확률이 높다 

3부 성공 습관 Positive Habits 
세 번째 질문 : 매일 성공 습관을 꾸준히실천하고 있는가? 

매일 자기 암시적 선언을 반복하라
핑계를 찾지 말고 방법을 찾아라 
인생을 변화시키는 원칙을 세워라 
운명을 창조하는 미래일기와 감사일기를 써라 
해야 할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을 구분하라 

4부도전 정신 Challenging Spirits 
네 번째 질문 : 시련과 역경을 헤쳐 나갈 도전정신이 있는가?

안전한 길은 죽은 사람의 길이다 
꿈을 이룰유일한 사람은 바로 나다 
도망치고 싶을 때일수록 당당하게 맞서라 
실패해 본 적 없는 사람은 곧 실패할 사람이다 
세상에서가장 작은 새, 벌새에게 배워라 

5부대가 Cost 
다섯 번째 질문 : 꿈을 위해 기꺼이 대가를 치르겠는가? 

대가를 치를수록 꿈과 가까워진다 
성공,타인에게 유익한 꿈이 되도록 하라 
두려움보다 큰 자신감을 가져라 
스무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6부 전략 Strategies 
여섯 번째 질문 : 꿈을이루기 위한 어떤 전략이 있는가? 

현재 나는 어디에 서있는가 
꿈과 관련된 일을 실행하라 
책을 자기계발 도구로 삼아라 
일기장과 메모는 나의 힘 
독한 마음으로 진짜 공부를하라 

7부 끈기 Patience
일곱 번째 질문 : 꿈을 끌어당길 끈기가 있는가? 

현재 위치와 미래 위치 사이를 목표로 채워라 
포기하고 싶을 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포기하라 
그 무엇도꾸준함을 이길 수 없다 
매일 절박함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라 
꿈을 진심으로 대하라 




청춘아, 너만의 꿈의 지도를 그려라


명확성 Clear Goals 내 꿈의 주인은 정말 나 자신인가?

내 꿈의 주인은 정말 나 자신인가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자신의 꿈을 따라 가슴 뛰는 인생을 사는 사람과 남들의 꿈을 따라 무작정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이다. 전자는 비록 현실이 척박하고 힘들더라도 꿈의 힘으로 눈부신 미래를 창조해나간다. 그러나 후자는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도 가슴이 뛰지 않는다. 정말 가능할까?라는 의심이 머릿속에 가득하다. 그 이유는 가슴에 품고 있는 꿈이 진짜 자신의 꿈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를 비롯한 성공한 사람들은 꿈의 주인이 되라고 충고한다. 이 말은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꿈이 아닌 어떤 힘든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실현하고 싶은 꿈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진짜 꿈 없이는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을 수도 없다. 그 결과 자신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알지도 못한 채 시들고 만다.


꿈 전도사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저자 김수영. 지금은 누구보다 화려하고 멋있는 인생을 살고 있지만 학창시절의 그녀는 소위 문제아였다. 그러나 꿈은 그녀를 방황과 좌절에서 벗어나게 했고 골드만삭스, 로열더치셸 같은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기업에 입사한 이력을 갖게 해주었다.


꿈 덕분에 인생 역전한 김수영은 꿈이 없는 젊은이들에게 "꿈은 방황과 세상에 대한 증오로 가득했던 내 인생을 바꿔놓았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잠시 그녀의 이력을 살펴보자.


김수영은 1999년 KBS1 <도전! 골든벨>에서 실업계 고교생으로는 처음으로 골든벨을 울려 골든벨 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스타가 되었다. 연세대를 졸업한 후 그녀는 힘든 시절을 견디며 국내 50여 개 회사에 이력서를 냈지만 모두 불합격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입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몸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어 충격을 받은 그녀는 죽기 전까지 해보고 싶은 것을 쭉 써내려갔고, 자신의 꿈 73가지를 담은 리스트를 완성했다. 그리고 첫 번째 꿈을 위해 2005년 무작정 런던행 비행기 표를 끊고 한국을 떠나며 그녀의 세계 도전은 시작되었다. 김수영은 얼마 전 다니고 있던 영국계 석유회사 로열더치셸에 18개월 휴직계를 내고 귀국했다.


그녀는 자신의 꿈을 이렇게 말한다. "제 꿈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겁니다. 세상을 돌며 그들과 만나고 인터뷰를 하면서 꿈의 증거를 만들 생각입니다. 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뤄 행복한 삶을 산다면 저의 궁극적인 꿈도 이뤄지는 셈이니까요."


지금 자신이 꿈꾸는 인생을 산다고 해서 그가 과거에도 그러했으리라는 법은 없다. 김수영 역시 10대 시절은 한 마디로 엉망이었다. 그녀는 17대 1의 우격다짐도 불사했는가 하면 다니던 중학교를 끝내 그만두기도 했다. 그리고 1년을 꿇은 뒤 여수정보과학고에 들어갔다. 어느 날 그녀는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단단히 마음먹고 책상에 앉았다. 문제아였던 그녀가 공부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하나같이 비웃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독한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그 결과 고교 3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연세대에 합격했다. 그러나 집이 가난했던 탓에 등록금이 없었다. 다행히 그때 <도전! 골든벨>에 참가해 우승 상금과 그 외 장학금으로 밑천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학 졸업 후에도 그녀에게는 숱한 시련과 역경이 따라다녔다. 미국의 골드만삭스, 영국의 로열더치셸로 이어지는 그녀의 글로벌 기업 이력은 쉽게 얻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녀는 2005년 골드만삭스 입사 전, 국내 기업 50여 군데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아야 했다. 로열더치셸 입사는 100여 군데의 입사 지원과 수십 번의 인터뷰 끝에 가능했다. 들어가기 힘들다는 골드만삭스에 입사했지만 9개월 근무하고는 과감하게 사표를 던졌다. 그리고 2006년 로열더치셸에 입사했다. 이는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김수영은 누구보다 꿈의 힘을 믿고 있다. 그래서 그녀는 꿈 리스트에다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 목록을 작성해 하나씩 이뤄나가고 있다.  2005년 세운 74개의 꿈 중 최근 6년간 뮤지컬배우 되기, 밸리댄스공연, 라틴아메리카 여행, 부모님 집 지어드리기 등 35개의 꿈을 이뤘거나 이뤄가고 있다. 최근에는 83가지로 꿈이 늘었다고 한다.


그녀는 힘든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는 성장을 위해 수도 없이 알 속에서 머리를 부딪히며 깨뜨리는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가난, 문제아, 상고생이라는 꼬리표의 알, 하지만 그 알을 깨뜨리고 나자 나는 한 명의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새가 될 수 있었다."


김수영처럼 꿈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눈부신 미래, 행복한 인생은 진짜 꿈의 주인이 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 꿈의 주인은 지금 비록 현실이 진흙탕처럼 힘들다고 해서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연꽃처럼 더러운 진흙 속에서 꽃을 피운다.



성공 습관 Positive Habits 매일 성공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가?

인생을 변화시키는 원칙을 세워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쳐다본다. 그러면서 그들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어떤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는지에 대해선 관심을 끊은 채 그저 부모 덕분이거나 운이 좋아서라고 폄하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공인들은 결코 뒷배경이 좋거나 운이 좋아서 성공한 것은 아니다. 그들 역시 숱한 실패를 경험하며 좌절과 절망 속에서 눈물을 흘렸던 날도 많았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어떤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성공을 향해 나아가게 만드는 인생의 원칙이 있었다.


가장 존경 받는 벤처 기업가로 손꼽히는 안철수. 그를 성공으로 이끈 성공 습관은 정직, 성실,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정직은 고객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것에, 성실은 세 가지 핵심 가치 모두에, 공부하는 자세는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에 녹아들어 있다고 말한다.


성공인들에게 어김없이 인생의 원칙이 있듯이 안철수에서도 인생 원칙이 있다. 그가 생각하는 인생의 원칙은 무엇일까? 그는 살아가는 동안 중심을 잡아줄 인생의 원칙을 자신에게만 적용하는 것과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적용하는 것으로 나눈다. 먼저 그가 지키고자 하는 인생의 원칙은 이렇다. 안철수는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에서 이렇게 밝힌다.


먼저 자신에게만 적용하는 인생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매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둘째,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셋째,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넷째, 스스로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며, 외부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다.

다섯째, 항상 자신이 모자라다고 생각하며, 조그만 성공에 만족하지 않으며, 방심을 경계한다.

여섯째,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곱째, 천 마디 말보다 하나의 행동이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적용하는 인생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나이와 성별, 학벌 등으로 차별을 두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능력이다.

둘째,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인정한다.

셋째, 너는 누구보다 못하다는 식으로 다른 사람끼리 비교하지 않는다.

넷째, 타인을 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지 않는다.

다섯째, 내 스타일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물론 원칙을 지키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때로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이 생기는 등 다양한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 원칙은 지킬 때 원칙으로서 의미가 있다. 안철수는 자신이 세운 인생의 원칙 덕분에 힘겨웠던 시절에도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안철수연구소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벤처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그 동안의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동탑산업훈장도 받았다. 그리고 회사를 설립한 지 9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존경받는 기업인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도덕 경영으로 안철수연구소를 이끌어온 그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최고경영자로 손꼽히고 있다.


퇴역 장교인 웨슬리 클라크는 이렇게 말했다. "계획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잘 진행될 계획, 다른 하나는 그렇지 않은 계획이다. 완벽한 계획이란 없다. 잘 진행될 계획을 세워서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성공하는 인생을 살고자 한다면 반드시 인생 원칙을 가져야 한다. 인생 원칙은 자신이 세워놓은 계획이 성사되도록 도울 뿐 아니라 성공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편안하고 안정되어 있는 시기에는 인생 원칙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다. 하지만 좋은 시기가 지나가고 힘든 시기가 오면 그때는 다르다. 세상에서 믿을 것은 오로지 나밖에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이때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인생 원칙이 있다면 큰 힘이 된다.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꿋꿋하게 매진할 수 있으니까.



전략 Strategies 꿈을 이루기 위한 어떤 전략이 있는가?

책을 자기계발 도구로 삼아라

2006년 12월 국립중앙도서관이 발표한 국민독서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1년 평균 독서량은 11.9권으로 나타났다. 한 달에 1권씩은 읽는 셈으로, 한 달에 6~7권을 읽는 선진국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이 조사 보고서를 통해 성공한 사람들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은 이유를 유추해볼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책에서 얻는 지식과 정보로 더 큰 성공을 이루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오늘보다 더 못한 내일을 살게 된다.


워렌 버핏을 비롯한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독서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 또한 책벌레로 꼽힌다. 어릴 적부터 책벌레였던 그는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은 동네의 공립 도서관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책을 가까이 한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는 12미터 높이의 사설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역시 소문난 독서광으로 미국에 독서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독서는 정신적으로 충실한 사람을 만든다. 사색은 사려 깊은 사람을 만든다. 그리고 논술은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고 말했다.


침팬지의 어머니로 불리는 영국의 동물학자 제인 구달. 젊은 시절부터 일흔이 넘은 오늘날까지 침팬지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그녀는 책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었다. 어린 시절 그녀는 학교에 가는 것보다 집 정원에서 동물을 관찰하는 것이 더 즐거웠다. 그녀는 어느 날 자신의 운명을 바꿔놓는 계기가 되는 두 권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닥터 두리틀 이야기』와 『타잔』이다. 동물 언어를 구사하는 두리틀 박사와 아프리카 정글을 누비는 동물 세계의 지배자 타잔은 그녀에게 아프리카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었다. 마침내 23살이 되던 해 그녀는 아프리카 땅을 처음 밟게 되었다. 그곳에서 그녀는 루이스 리키라는 동물학자와 함께 일하면서 침팬지를 연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그렇게 그녀와 침팬지의 기나긴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


제인 구달은 어릴 때 읽은 두 권의 책을 통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 만일 그녀가 책을 접하지 못했더라면 오늘날의 그녀는 세상에 없을 것이다.


영국의 극작가 아놀드 베네트는 "책은 인생의 험준한 바다를 항해하는 데 도움이 되게끔 남들이 마련해 준 나침반이요, 망원경이요, 육분의요, 도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렇다. 책은 거칠고 험한 인생 바다에서 나아갈 방향을 찾아준다. 때로 지치고 힘들 때 위안과 용기를 북돋워주기도 한다. 나 역시 성공인들의 성공 경험이 담긴 스토리를 읽으면서 느슨해진 나 자신을 채찍질하는가 하면, 그들도 했는데 왜 나라고 못해라는 오기가 생겨 더욱 치열하게 살게 된다.


책벌레로 통하는 시골의사 박경철이 있다. 그 역시 학창시절부터 책을 가까이했다. 그래서 누구보다 책의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는 청소년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습관적으로 책을 가까이하라고 조언한다.


"광범위한 인문 독서를 해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늘 강조하는 부분이다. 흔히 문학이 독서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시기인 청소년기에는 잘 정리된 역사·철학·예술 등의 인문서가 더 도움 된다. 역사를 본다면 각종 문화사·예술사·풍속사 등 다양하게 봐라. 인문서야말로 창의성의 보고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영국 미술사가인 곰브리치의 책들을 추천한다. 읽는 순간에 이해하기 조금 어려울지라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 다방면의 인문 독서를 통해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라."


그는 또 트위터를 통해 책을 고를 때의 유의점에 대해 조언했다. "읽어 나갈수록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독서 경험이 진정 축복이다. 이때 책은 위안이며, 격려이자 희열이다. 책 띠지나 뒷장의 추천사는 거의 대부분 인간적 청탁에 의해 쓰이기 때문에 무시하는 게 좋다. 오히려 추천사가 적은 책이 좋은 책일 수 있다."


나는 사람들에게 가슴 속 상처가 있거나 다시 한 번 뜨겁게 살고 싶다면, 성공하고 싶고 멋진 인생을 만들어가고 싶다면 책을 읽으라고 말한다. 책은 상처도 치유해주고 다시 한 번 뜨겁게 도전해보라고 등떠밀어 준다. 나도 저 사람처럼 눈부신 인생을 살고 싶은 열망이 생겨나게 하고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살고 싶다는 열망이 들게 한다. 이것이 바로 책이 지닌 힘이고 에너지다.



끈기 Patience 꿈을 끌어당길 끈기가 있는가?

그 무엇도 꾸준함을 이길 수 없다

성공한 사람들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힘든 환경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갔다는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역경과 시련을 만났지만 꿈을 실현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극복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그들은 자신이 꿈꾸었던 현실을 만들 수 있었다.


신문기자이자 2005년 「타임」 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힌 작가 말콤 글래드웰은 자신의 저서 『아웃라이어』에서 어느 분야에서건 성공하기 위해선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어느 분야에서든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 즉 마스터가 되려면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 작곡가, 야구선수, 소설가, 스케이트 선수, 피아니스트, 체스선수, 숙달된 범죄자, 그 밖의 어떤 분야에서든 연구를 거듭하면 할수록 이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1만 시간은 대략 하루 3시간, 일주일에 20시간씩 10년간 연습한 것과 같다. 어느 분야에서든 이보다 적은 시간을 연습해 세계 수준의 전문가가 탄생한 경우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그렇다. 어떤 분야에서든 꾸준한 노력 없이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성공은 복권을 사듯 주어지는 운이 아니기 때문이다. 집을 짓는 마음으로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들을 보면 짧게도 몇 년, 길게는 수십 년간을 한결같이 꾸준히 노력했다. 그런 노력 끝에 성공이라는 보석을 캘 수 있었던 것이다.


석유왕 록펠러의 뒤를 이어 스탠더드 석유회사를 이끌었던 아치볼드는 미국 스탠더드 석유회사의 말단 직원이었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서명할 일이 있으면 자신의 이름 뒤에 회사의 표어인 한 통에 4달러인 스탠더드 석유라는 글귀를 적었다. 이런 그를 보며 동료들은 한 통에 4달러라는 별명으로 놀리곤 했다.


어느 날 이 이야기는 스탠더드 석유의 사장인 록펠러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다. 록펠러는 아치볼드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서 물었다. "자네는 남들이 한 통에 4달러라고 부르는데도 왜 화를 내지 않는가?" 그러자 아치볼드가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한 통에 4달러라는 별명은 우리 회사의 표어입니다. 남들이 저를 그렇게 부를 때마다 무료로 회사를 광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기분이 좋습니다."


아치볼드의 말에 록펠러는 크게 감탄했다. 5년 후 록펠러가 퇴직하자 아치볼드는 능력을 인정받아 스탠더드 석유회사의 사장의 자리에 올랐다. 훗날 아치볼드는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남들이 하찮게 생각하는 일들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특별하고 대단한 일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좌절하지 말고, 작은 일에도 꾸준히 최선을 다하라. 훗날의 성공은 바로 그 하찮아 보이는 일들로 인해 실현될 것이다."


만약 아치볼드가 가끔 가다 기분 내킬 때에만 자신의 이름 뒤에 회사의 표어인 한 통에 4달러인 스탠더드 석유라는 글귀를 적었다고 가정해보자. 그랬다면 그는 동료들로부터 한 통에 4달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 역시 월급만큼만 일하는 동료들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이름 뒤에 회사의 표어를 적어 넣었다. 이런 꾸준한 노력이 록펠러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어 그의 애사심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성공하고 싶다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꾸준히 노력하는 가운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깨닫게 될 뿐 아니라 스스로 성공하는 비결을 찾게 된다. 그래서 성공인들을 만나보면 그 분야에서 미련할 정도로 우직하게 몸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 역시 처음에는 남들과 다름없이 보잘 것 없이 시작했지만 우직한 노력을 통해 하나씩 이루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밭에 씨앗을 심었다고 해서 당장 꽃이 피지 않는다. 그처럼 꿈이 있다고 해서 금세 실현되지 않는다. 꽃을 피우기 위해 거름도 주고 물도 주고 적당한 햇빛과 바람이 필요하듯이 꿈 역시 집중된 노력과 인내, 도전이 필요하다. 여기에다 반드시 실현된다는 확고한 믿음이 전제될 때 꿈은 현실이 된다.


때로 어려움에 처할 때 자신의 꿈이 정말 실현될지에 대해 회의감이 들 때도 있다. 물론 이런 회의감은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슬럼프와도 같다. 따라서 자신이 없어질 때 아무것도 떠올리지 말고 꿈은 반드시 실현된다는 것만 기억하고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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