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옥스퍼드 신경과학자가 알려주는 무한 스크롤에서 벗어나는 법
스마트폰은 우리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일상과 습관을 변화시켰다. 그러나 스마트폰 과다 사용은 집중력 저하와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지며 중독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책은 스마트폰을 단순히 부정하지 않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법을 제안한다.
작은 습관의 변화로 건강하고 생산적인 디지털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공존하며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방법을 전하는 책이다.
■ 저자 페이 베게티
옥스퍼드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신경과 의사이자 신경과학자.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의학학위와 박사 과정을 마쳤고,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를 지속해왔다.
케임브리지 시절,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읽으며 인간의 두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때 일어나는 현상에 매혹된 나머지, 전공이던 의학 공부를 멈추고 신경과학 연구를 시작했다.
두뇌회복센터에서 3년간 일하면서 우리가 생각할 때 두뇌의 어떤 부분을 이용하는지,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그 부분이 손상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손상된 부분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밝히기 위한 실험들을 진행했다. 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고 나서는 의학 훈련을 마치기 위해 다시 의과대학으로 돌아갔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신의 증상을 보여주는 이미지나 동영상을 공유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는, 진료실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두뇌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인스타그램 계정 @the_brain_doctor을 개설했다. 현재 14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과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역자 이혜경
고려대학교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소수자 문제에 관심이 있으며, 번역과 글쓰기로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꺼져가는 민주주의 유횩하는 권위주의》 《변신의 역사》 《진화하는 언어》 《선거에서 이기는 법》 등이 있다.
■ 차례
서문: 당신의 디지털 생활은 안녕하십니까
1부 스마트폰에 중독됐다는 착각
1장 스마트폰은 중독적인가?
2장 나쁜 습관도 뇌에서 만들어진다
3장 의지력은 습관으로 길러진다
▶ 스마트폰 끄기 연습 1회차: 기본 도구 모음
2부 스마트폰도 습관이다
4장 습관부터 뜯어고쳐라
5장 뇌는 모든 걸 기억하고 있다
6장 습관 형성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7장 좋아요는 어떻게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는가
8장 반복으로 습관을 뇌에 각인시켜라
▶ 스마트폰 끄기 연습 2회차: 자동 조종 모드 재프로그래밍하기
3부 스마트폰으로 생산성을 높여라
9장 도둑맞은 집중력 되찾기
▶ 스마트폰 끄기 연습 3회차: 집중력 높이기
10장 잃어버린 숙면을 찾아서
▶ 스마트폰 끄기 연습 4회차: 수면의 질 높이기
11장 건강한 습관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 스마트폰 끄기 연습 5회차: 정신 건강 챙기기
12장 소셜 미디어는 정말 해로울까
▶ 스마트폰 끄기 연습 6회차: 슬기로운 소셜 미디어 생활 구축하기
13장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 스마트폰 끄기 연습 7회차: 미래를 위해 실천하기
마치며 | 감사의 말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