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대한항공이 45만 여행자와 함께 뽑은 유럽의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 100곳,
행복한 에세이로 들려주는 문학평론가 정여울의 101가지 유럽이야기!
사랑을 부르는 유럽, 한 달쯤살고 싶은 유럽, 유럽 속 숨겨진 유럽 등 열 개의 테마로 구성된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의 순위는 대한항공 캠페인의 참여자들이 직접뽑았다. 누구나 한번쯤 꿈꿔본 유명 미술관 투어나 해안가 산책 코스는 물론이고 눈물겨운 러브스토리가 깃든 성당, 인생의 끝에 머물고픈 작은 마을등 너무 유명해지지 말았으면 하는 아이템까지 가득하기에, 언젠가 꼭 가보겠다는 열망과 또다시 떠나고 싶은 간절함 둘 다에 불을 지핀다.
똑 부러지는 문학평론뿐 아니라 감성의 결을 파고드는따스한 에세이를 써내는 정여울 작가는 특유의 감수성과 담백하고 소탈한 문체로 여행의 단상을 풀어놓았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영혼의 도피처,카프리섬’, ‘이 모든 슬픔이 작고 하찮게 여겨지는 낭만의 거처, 카를교’, ‘내가 어디 있는지조차 잊게 만드는 감각의 향연, 플라멩코’와 같이충분한 감탄이 담긴 표현들은 이미 두어 번 유럽을 다녀온 여행자들의 마음까지도 다시금 팔랑이게 만든다.
■ 저자 정여울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봄 『문학동네』에 「암흑의 핵심을 포복하는 시시포스의 암소―방현석론」을 발표하며 평론가로 데뷔했다. 이후「공간」「씨네21」「GQ」「출판저널」「드라마티크」등에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글을 기고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라디오프로그램 "시사플러스" 등의 게스트로 출연했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한겨레」에 "내 마음 속의 도서관"을 연재하고, KBS1라디오‘책 읽는 밤’에서 <마음의 서재&& 코너에 출연하고 있다.
글쓰기를 통해 ‘타인의 삶’에 조용히 노크하기. 그것이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일이다. 자신이 학창시절에 책과 문학을 통해 힘을얻고 길을 찾았기에 사람들에게도 그 길을 전파하고 알리려 힘쓴다. 책을 사랑하기에 책으로 소통하고 싶어 하지만 책에만 갇혀 있지는 않는다. TV드라마에 빠지기도 하고, 영화관과 미술관과 음악회를 부지런히 찾기도 한다. 그녀만의 생각들을 담은 저서로는 『마음의 서재』 『시네필 다이어리』『정여울의 문학 멘토링』 『소통』, 옮긴 책으로 『제국 그 사이의 한국 1895~1919』가 있다.
■ 차례
CHAPTER 1 | 사랑을 부르는유럽
CHAPTER 2 |직접 느끼고 싶은 유럽
CHAPTER 3 | 먹고 싶은 유럽
CHAPTER 4 | 달리고 싶은 유럽
CHAPTER 5 | 시간이 멈춘유럽
CHAPTER 6 |한 달쯤 살고 싶은 유럽
CHAPTER 7 | 갖고 싶은 유럽
CHAPTER 8 | 그들을 만나러 가는 유럽
CHAPTER 9 | 도전해보고 싶은유럽
CHAPTER 10| 유럽 속 숨겨진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