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힘들고 외롭고 지친 오늘 당신도 마주하게 될 겁니다
행복의순간을!
천진난만한 아이들의모습과 순수한 동물들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사진작가 고빈(이종선)의 첫 포토에세이. 인도와 티베트 등의 관광객의 손길이 닿지 않는 오지만을 찾아그곳 현지인들의 삶과 순수를 카메라를 통해 담아냈다.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의 이국적인 모습이 아닌 그들을 끈기 있게 관찰하고 그들과 어우러지지않으면 찍을 수 없는 사진들이기에 사진마다 담아낸 이야기 또한 입가에 절로 미소가 띄워지게 만든다. 순수하고 신비한 순간의 감동이 가득 담긴사진들로 현재를 살아가며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해준다.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가장 행복한 순간이 자리하고 있는데도 그것을 모른채 지내는 삭막한 우리에게 위로의 선물이 되어 줄 것이다. 책에 담긴 에세이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은은한 감동과 함께 낯선 곳이지만 우리의 삶과닮아 있는 이야기를 통해 행복의 순간과 마주하길 바란다.
■ 저자 고빈
열일곱 살 때부터 사진에 흥미를 느끼고 사진 찍기를 시작했다. 중앙대학교사진학과와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을 나왔으며, 대학에서 사진을 가르치는 일을 했고 출판과 광고 분야에서 사진가로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자신이 좋아하는 사진 작업을 하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했으며, 1999년 인도를 여행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지금과 같은사진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인도를 중심으로 네팔, 티베트, 파키스탄 등에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자연과 동물 그리고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사진에담아내고 있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10여 차례의 개인 전시회를 가졌다.
■ 차례
여는 글
1. 자유, 그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다
힌두쿠시 계곡에서 만난 당나귀 이야기
묶여버린 발 | 고집불통 당나귀
여행의 동반자 | 서로 다른 자유를 꿈꾸며
2. 사랑, 길들이기와 길들여지기에 대하여
푸리 해변의 시봄과 베나레스강변의 차멜리 이야기
서로의 의미 | 두 개의 수레바퀴
영원한 것은 없다, 모든 것은 사라진다 | 이별 여행
3. 자연,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하여
히말라야 계곡의 염소족과 물소족 이야기
집시의 후예, 염소족 | 오체불만족, 현지인과 외지인
히말라야의목자, 물소족
4. 유혹, 그 비밀스런끌림에 대하여
타르 사막에서 만난 파란소와 망고 피클 이야기
밀레가, 만나게 될 거야 | 닐가이 | 카르마
5. 세상의 중심에서, 마음의 소리를듣다
우주의 마음이라 불리는 티베트의 호숫가 이야기
스와스티카卍 | 돌고 도는 것
빛과 어둠의 사이 |마음 호수에 뜬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