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인 S라인 생활 속 피부 관리법

   
김은주
ǻ
부광
   
12000
2011�� 06��



■ 책 소개
최근 들어 ‘피부 미인’,‘꿀 피부’, ‘동안미인’ 등 피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누구나 동안으로 보이길 원한다. 동안의 가장 기본이 바로 건강하고깨끗한 피부다. 피부가 좋으면 5년에서 많게는 10년까지도 젊어 보일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피부 관리실을 찾아 마사지를 받고 비싼화장품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하지만 크게 돈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매끄럽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있을뿐더러 그 방법 역시 어렵지 않아 누구든지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자신의 피부 타입 체크부터 화장품의 기본상식,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셀프 팩까지. 또한 기본적으로 알고 있었던 상식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관리법까지 담고 있어 누구나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지침서다.

■ 저자 김은주
경력 16년의 전문 피부 미용사로, 820만 명이 다녀간 V라인 S라인 블로그의 운영진이며 대구시 수성구에위치한 미소 피부 관리실의 원장이다. 『V라인 S라인 생활 속 피부 관리법』은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셀프 피부 관리 방법을담고 있다.

■ 차례
피부 관리 기본상식
01. 정확한 피부 타입 셀프 테스트 방법
02. 증상으로 알아보는 피부 유형
03. 화장품 바르게사용하기 위한 기초 상식
04. 간단한 생활 습관으로 피부 미인이 되자
05. 클렌징의 효과 및 종류
06. 화장독 제대로알자
07. 아기 피부의 비밀
08. 생활 속 9가지 피부 관리
09. 천연 화장품의 비밀, 알고 있는가
10. 천연 팩은피부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11. 아이크림 상식 4가지
12. 유통기한 확인 방법과 지난 화장품 재활용방법

다양한 재료와 팩을 이용한 피부관리
13. 피부 미용에 비타민 C가 좋은 이유
14. 과일 껍질 그냥 버리면 안 되는 이유
15. 몸에 좋은매실, 피부에도 좋을까
16. 가장 많이 하는 오이 마사지, 올바른 효과와 사용 방법
17. 얼굴을 희고 탄력 있게 하기 위해서는쌀뜨물 팩도 좋다
18. 피부 탄력과 진정 효과에 좋은 수박 껍질 팩
19. 간편하고 효과 좋은 흑설탕 팩 만들기
20. 여름철피부 미백을 원한다면 다시마 팩을 하자
21. 토마토가 주는 피부 개선 효과
22. 맑고 하얀 피부를 원한다면 셀프 레몬 팩을추천
23. 녹차를 이용한 다양한 피부 관리 방법
24. 막걸리로 하는 피부 관리 효과
25. 효과 만점, 초간단 천연 아이크림만들기

계절별 피부관리
26. 여름철 피부 관리 중요한 이유
27. 물놀이 후 물 묻은 피부를 햇빛에 방치한다면
28. 장마철피부 관리, 왜 중요할까
29. 겨울철 피부 관리, 귤껍질로 가능하다
30. 건성 피부도 촉촉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31.겨울철 효과적인 피부 관리 방법
32. 겨울철 트는 얼굴 예방과 치료 방법
33. 겨울에 춥다고 환기시키지않으면

기미, 여드름관리
34. 여드름을 없애는 방법
35. 좁쌀 여드름 원인과 치료 방법
36. 부위에 따른 여드름의 원인과 치료방법
37. 여드름에 우유는 좋지 않다
38. 여드름 피부의 화장 방법
39. 여드름 흉터의 원인! 성인 여드름 원인과 치료방법
40. 여드름 없애도 피부 트러블 없애 주는 피부에 좋은 음식
41. 기미, 발생 부위에 따른 원인과예방법

생활 속 피부관리
42. 이태리타월로 때밀이 하지 말자
43. 우유 목욕 부작용 알고 있는가
44. 예쁜 피부와 S라인이부럽다면 변비 치료부터
45. 식염수 이용한 장 청소, 비만과 피부에 좋다
46. 실내 형광등 불빛, 피부에 별 영향없을까
47. 얼굴 기생충 없애는 방법 뭘까
48. 하루 다섯 잔의 커피는 피부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49. 매운 음식은 피부에어떻게 반응할까
50. 채식이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에 어떤 영향을 줄까
51. 잠자는 시간이 바뀌면 피부에 어떤 영향을미칠까
52. 아침에 물 한 잔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53. 모기에 물린 피부 침 바르면 낫는다
54. 스트레스가 피부에미치는 영향
55. 아침에 먹는 사과, 피부에 좋은 이유
56. 피부 주름에 대한 또 다른 시각
57. 피부도 양파처럼 껍질을벗겨 내면 깨끗하다
58. 피부 너무 깨끗이 씻으면 안 되는 이유
59. 아침 커피 한 잔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60. 늘어난모공 되돌릴 수 없을까
61. 적당한 샤워 횟수는
62. 촉촉한 입술을 유지하는 방법
63. 목주름 관리 잘 하면 10년은 어려보인다
64. 매일하는 세안! 물 온도에 따라 피부가 달라진다
65. 올바른 식사 습관이 좋은 피부를 만들어 준다
66.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음식은
67. 번들거리는 지성 피부 관리 방법
68. 세안해도 금세 번들거리는 피부의 원인과방법은
69. 땀 흘린 후 조치 방법에 따라 아기 피부 또는 노화 피부로 변한다
70. 화장을 들뜨게 하는 각질 근본적으로 안 생기게하는 방법
71.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
72. 땀띠 치료 소홀하면 평생 흉터로 남을 수 있다
73. 자고일어나면 붓는 얼굴, 원인과 해결 방법
74. 바쁜 아침 피부 관리 방법
75. 튼 살의 원인과 치료, 예방 방법
76. 아로마테라피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77. 사우나를 즐기면서 좋은 피부 가꾸는 방법
78. 예쁜 피부를 만들어 주는 음식10가지
79. 이유 없이 붉어지는 얼굴, 원인과 해결 방법
80. 새 옷 입고 피부병 걸린 사연
81. 거칠고 트기 쉬운 손피부 치료와 예방법
82. 숨 막히는 뒤태 만드는 방법
83. 발뒤꿈치 각질 제거 방법과 발생 원인
84. 수면 부족과 음주로인한 피부 악영향과 피부 관리





V라인 S라인 생활 속 피부 관리법


피부 관리 기본 상식

천연 화장품의 비밀, 알고 있는가

화장품 광고를 보게 되면 천연, 유기농, 자연주의 등의 웰빙 화장품의 선전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내 대부분의 화장품의 원재료 중에는 방부제, 인공 향료, 인공 색소 등 화학 성분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다. 이유는 제품의 유통기한을 늘리고 기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 화장품의 성분 중 천연 성분이 원재료 중 한 가지 정도만 함유하고 있어도 화장품의 명칭을 천연 화장품이라 표기하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한마디로 천연 화장품의 기준이 없는 것이다. 다만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성분 표기제가 있으니 천연 화장품을 고를 때 어떤 천연 성분이 어느 정도 포함돼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제품의 유통기한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현재 성분 100%의 천연 재료 화장품은 제조 과정과 유통 과정, 제품 가격 등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어 매우 드문 실정이다.


100% 천연 화장품이라면:

* 방부제의 사용 불가 혹은 천연 방부제의 사용으로 인하여 유통기한이 짧게는 2주 길어도 3개월 정도다.

* 대량생산이 불가능하며 소량 생산, 소량 용기 판매 등으로 가격이 높아진다.

* 시간의 경과에 따른 세균 증식과 물성 변화로 사용할수록 효과가 떨어진다.

* 번들거리며 쉽게 흡수가 되지 않는다.

* 무알콜이므로 휘발감이 없어 시원한 청량감이 없다.

* 천연 아로마를 사용하여 향을 내는 데 한계가 있어 향이 그다지 좋지 않다.

* 천연 화장품 역시 알레르기와 피부 트러블 등의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 직접 제작하여 사용하더라도 원재료의 품질 문제와 용기의 적합성, 원재료의 분량, 보관 문제, 재료 혼합 등 많은 난관이 있다.


일반적으로 천연 화장품 하면 피부에 전혀 부작용이 없으며 피부에 쉽게 흡수되어 영양과 수분을 공급할 것 같지만 실제 그런 것만은 아니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천연 화장품 역시 알레르기와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며 보존 기간이 짧아 개봉 후 빠른 시일 안에 사용해야 하며 가격이 비싼 편이다.


화장을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되 소량을 사용하고 취침 전 클렌징을 철저히 해주는 것이다. 가급적 집안에서는 화장을 깨끗이 지우고 땀과 피지 분비, 피부 호흡을 원활하게 해주어야 한다. 100% 천연 화장품 자체가 드물기도 하지만 가격과 기능 대비 면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만큼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양한 재료와 팩을 이용한 피부 관리

과일 껍질 그냥 버리면 안 되는 이유

대부분의 과일이나 야채에는 껍질 부분에 많은 영양이 담겨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보통 과일을 먹게 될 때는 껍질에 묻어있을지 모를 잔류 농약의 두려움과 맛없고 질기기 때문에 깎아 내거나 벗겨 내고 먹게 된다. 껍질을 깎아 버리는 것은 사실 우리 몸에 실제로 더욱 이로운 부분은 버리고 좋지 않은 당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과일 껍질과 피부 미용의 관계:

* 당근 껍질: 입욕제로 사용하게 되면 보습 효과가 뛰어나서 피부 탄력과 주름 예방에 효과가 좋으며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무 껍질: 안쪽 부분보다 2배나 많은 비타민 C의 함유량과 B2의 함유량이 높으므로 깨끗이 씻어서 먹어 주면 피부 노화 방지와 피로 회복에 좋다.

* 사과 껍질: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대부분의 비타민 C가 껍질과 껍질 바로 밑 부분의 과육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잘 씻어주거나 무농약으로 재배한 사과를 껍질 그대로 먹어 주면 피부 노화 방지와 자외선에 의한 기미, 주근깨, 주름 등을 예방할 수 있다.

* 귤 껍질: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포함되어 있으나 먹기에는 적당하지 않으므로 무농약으로 재배한 껍질을 목욕 시 첨가해 주면 피로 회복과 주름 예방, 피부 탄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 성분 중 리모넨이란 정유 성분은 피부를 아름답게 해주는 작용이 크며 피부 수분 증발을 막아 윤기와 보습을 오랜 시간 유지시켜 준다.

* 수박 껍질: 과당과 포도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수분 함량이 95% 정도로 높다. 강판에 갈아서 팩으로 사용하였을 때 보습과 진정 작용이 있으며 지친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 참외 껍질: 참외는 변비 해소에 좋은 효과를 주어 비만 치료와 노폐 가스 발생을 막아 맑은 피부를 가꾸어 주기도 하며 참외 껍질은 냉장 보관한 후 햇볕에 그을린 피부에 잘 문질러 주게 되면 보습과 진정 효과를 주게 된다.


껍질이 있는 대부분의 과일과 야채의 잔류 농약을 없애려면 과일 전용 세정제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씻어주면 된다. 과일 전용 세제의 원료는 먹을 수 있는 소금, 식초 등을 이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



계절별 피부 관리

장마철 피부 관리, 왜 중요할까

장마철이 되면 높은 온도와 높은 습도로 인하여 땀과 피지, 피부 속의 화장품 등이 모공을 막기도 하며 산성화된 빗물에 피부가 그대로 노출되어 여드름, 뾰루지, 아토피 등의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한다.


장마철 피부 반응

높은 습도로 인해 외부의 오염된 먼지가 피부에 달라붙어 모공을 막기 쉬워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이 증가하게 되어 여드름이나 뾰루지의 피부 트러블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피지의 분비량이 많아 유분기가 증가하고 오히려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되며, 높은 습도로 인해 비와 흘린 땀 속 진균류 등 여러 물질들로 인해 각질층이 자극에 약해져 있는 상태가 된다.


장마철 주의해야 할 피부 관리:

*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준다

햇빛이 비치지 않는 날이 많지만 평상시의 80% 정도의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하여 피부 노화를 일으키게 되므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 주어야 한다.

* 피부에 묻은 빗물을 닦아 준다

산성비를 맞게 된다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며 먼지와 땀 노폐물 등이 엉켜 피부의 모공을 막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깨끗한 물로 씻어주고 물기를 닦아 준다.

* 작은 상처도 신경 써서 치료해 주어야 한다

높은 습도의 영향으로 각종 세균의 활동이 많아지게 되어 염증과 무좀, 피부염 등이 쉽게 생기게 되며 일단 발생된 트러블은 쉽게 나아지지 않게 되므로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신속히 치료해야 한다.

* 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균의 왕성한 활동으로 인하여 피부 각질을 분해시켜 좋지 않은 냄새가 발생하게 되므로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외출 후 손과 발등을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기본이다.

* 실내 습도 조절이 필요하다

비가 오게 되면 실내 생활을 할 경우가 많아지며 높은 습도와 밀폐되어 오염된 공기로 인하여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냉방 또는 난방 등을 이용하여 적절한 온·습도를 유지시켜 주며 수시로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 준다.

* 침구류는 일광 소독을 한다

햇빛이 비치는 날 이불과 베개 등의 침구류를 일광 소독하고 말리면서 털어 주어 진드기를 제거해 줌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아토피 등의 피부 트러블을 예방한다.

*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생활을 유지하여 준다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등으로 피부에 영양과 원활한 신진대사를 유지하여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도록 한다. 높은 습도로 인하여 각종 세균의 활동이 왕성해지므로 개인 위생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무좀의 예방을 위해 양말과 신발을 자주 갈아 신어 주고 땀을 흘리거나 빗물을 맞았을 때 외출 후 몸을 깨끗이 씻고 닦아 주어 피부를 건조하게 해야 한다.



기미‧여드름 관리

여드름 없애고 피부 트러블 없애 주는 피부에 좋은 음식

외모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외모가 하나의 큰 경쟁력이 되면서 면접 등을 볼 때에도 평가 대상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누구나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가지고 싶어 한다.


외모에서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부분은 피부라 할 수 있는데 깨끗한 피부를 가꾸기 위한 노력으로 피부과에서 꾸준히 관리를 받는 사람들도 많고 스스로 셀프 피부 관리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건강과 마찬가지로 피부 역시 먹는 음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평소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여드름 피부에 좋은 음식:

* 상추: 상추에는 비타민 A와 C 및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 트러블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 토마토: 유기산과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클렌징 기능이 뛰어나고 코 주변의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 도라지: 도라지의 성분 중 칼슘이나 섬유질 및 칼륨은 피부를 맑게 하고 불필요한 피지 생성을 막아 준다.


피부에 좋은 음식

* 사과: 아침에 먹는 사과는 변비 예방과 포만감을 높여 주면서 피부 관리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사과에 포함된 비타민과 당분은 피부 탄력을 높여 주고 거친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사과의 성분 중 펙틴은 변비를 개선하여 주며 변비로 인한 노폐 가스의 발생으로 인한 탁한 피부를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한다.

* 석류: 석류에는 주름 예방과 피부 탄력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에스트로겐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노화 방지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석류에 포함된 미네랄과 비타민은 피부를 투명하게 가꾸어 주며 피부 각질을 없애 주면서 거칠고 칙칙한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가꾸어 주는 기능이 있다.

* 버섯: 버섯에 포함된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은 피부에 좋은 영향을 준다. 또한 지방 성분이 낮고 콜레스테롤 성분이 없어 피부 노화를 막아 주고 주름을 예방하여 준다. 따라서 우리가 흔히 고기와 버섯을 같이 먹는 이유는 고기의 섭취로 인한 콜레스테롤의 축척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 호박: 호박에 포함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피부 건조증이나 염증 및 기미와 잔주름의 개선에 좋은 효과를 준다. 특히 베타카로틴의 경우 열에 강하여 요리에 의한 영양의 손실이 거의 없다.

* 땅콩: 가을 건조한 피부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한 땅콩이 좋은 효과가 있다. 땅콩은 건조한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주고 피부 노화를 예방하여 주지만 지성 피부의 경우 땅콩의 기름 성분으로 인해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미, 발생 부위에 따른 원인과 예방법!

기미는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되게 되면 더욱 선명하게 잘 나타나며 긁거나 피부에 물리적 자극을 가하게 되면 비듬과 비슷한 각질이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피부가 자외선을 받게 되면 방어기전을 작동하게 되어 멜라닌 색소가 피부 표면으로 움직이게 되어 피부색이 검게 변하고 검은 반점이나 무늬같이 형성되기도 하는데 이와 같이 과다한 색소침착을 기미라고 한다.


기미의 원인에는 자외선, 스트레스, 임신, 화장품 독, 유전적 요인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자외선의 영향으로 인한 기미의 발생이 가장 많기 때문에, 자외선을 차단하게 된다면 예방도 비교적 쉽다고 할 수 있다.


기미는 크게 표피에 침투하는 표피형과 진피층에 깊이 침착되는 진피형, 그리고 이 두 가지 모두가 혼합 침착되는 혼합형 기미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부위에 따른 기미 발생의 원인:

* 눈 주위의 기미: 간 기능이 떨어지고 얼굴 피부 주위에 영양분의 공급이 부족한 상태이며 정서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다.

* 광대뼈 주위의 기미: 음식 조절의 불균형으로 위장 장애, 비만인 사람 등에 많이 나타난다.

* 콧등의 기미: 기름진 음식과 맵고 뜨거운 음식 등의 섭취로 비위가 좋지 않을 경우에 발생하기 쉬우며 코에 발생한 것이 입 주위로 번지게 된다.

* 양 뺨의 기미: 민감한 피부가 온도, 습도, 바람 등에 적응하지 못하여 발생한 경우다.


기미의 예방

*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준다.

* 신선한 과일과 야채, 주스 등을 많이 섭취한다.

* 하루에 1.8ℓ이상의 물을 마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준다.

* 수면 부족은 피로를 유발시켜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키게 되므로 피부 재생 시간대인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숙면을 취하도록 하며 하루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켜 준다.

* 담배는 혈관을 축소시켜 산소공급을 방해하며 피부결을 거칠고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금연하도록 한다.



생활 속 피부 관리

우유 목욕 부작용 알고 있는가

목욕탕에 가면 우유를 바르고 마사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유를 바르면 기타 비누와 같은 제품에 비해 피부가 좋아질까? 가장 중요한 환경 파괴에 대한 문제점을 제외하고 순수한 우유 목욕의 단점도 무시하지 못한다. 우유로 목욕을 하는 것은 우유의 지방 성분이 피부의 보습 작용을 해줌과 동시에 각질 제거의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것이 우유 목욕으로 인한 환경 파괴다. 우유 목욕(다른 유제품도 포함)은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 보통 우유 500㎖ 팩 하나를 정화하려면 물 5t 이상이 필요하다고 한다. 우유 1ℓ를 물고기가 살 정도(BOD 5mg/ℓ)로 희석하기 위해서는 약 20,700ℓ(20.7톤)의 물이 필요한 것이다.


유분이 많은 화농성 여드름 피부에 우유를 바르면 피부가 울긋불긋 여드름이 더욱 심해진다. 깨끗하지 않은 피부 위에 우유로 스킨케어를 하면 오히려 피부에 노폐물만 쌓이게 되는 것이다. 씻기지 않고 피부에 남은 우유는 모공에 쌓여 피부 노폐물이나 균이 되고, 우유의 비린내가 남아 자신은 물론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게 된다.


우유 목욕 후 냄새를 없애기 위해 비누로 깨끗이 씻는 것 또한 우유 목욕으로 얻어지는 피부 보습 등의 효과를 없애는 것이므로 우유 목욕 자체를 하지 않으면 이러한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제대로 검증되지도 않은 우유 목욕보다 시중에 검증된 좋은 제품들이 우리 몸에 훨씬 더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요즘 이상 기온과 환경 파괴가 심각하다. 예전 그 아름다운 자연이 그립다면 우유는 먹는 데만 사용하도록 하자. 목욕 후 시원한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우유 목욕보다 훨씬 더 몸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세안해도 금세 번들거리는 피부의 원인과 방법은?

주로 성인 남성들의 얼굴 피부는 지성인 경우가 많으며 여성들 중에도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비슷한 현상을 보인다. 금방 세안을 하고 난 이후에도 번들거리며 이 현상은 특히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에 더욱 심해진다. 이처럼 세안을 해도 금세 얼굴이 번들거리는 이유는 과도한 피지의 분비로 모공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돼서 그렇기도 하지만 환경적인 요인으로 더 심해지기도 한다.


남자는 대부분이 지성 피부라 피지 분비가 활발한데 그 이유는 피지 분비를 촉진시키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이 여자에 비해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별다른 관리 없이 방치하면 배출되는 피지를 모공이 컨트롤하지 못해 넓어지고 늘어지게 된다. 그러다보면 조금만 기온이 올라가도 수시로 피지가 배어나게 되고 번들거리는 것이 악순환 되는 것이다. 온도가 올라가는 계절이 되면 땀 분비, 피지 분비량이 더욱 증가되어서 피부 번들거림이 심하게 된다.


피지 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모공이 넓어지고 깨끗한 세안을 못해 모공 속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트러블이 발생하며, 나아가 여드름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과도한 피지의 분비로 피부가 번들거리는 것은 관리를 통해서 개선시킬 수 있다. 기초는 깨끗이 클렌징 해주어야 되며, 그 이후에 과도한 피지 분비를 막아주는 방법 몇 가지를 정리해 보자.


* 녹차 마사지

마시고 남은 녹차 티백을 모아 냉장고에 보관하여 차갑게 한 후 번들거리는 부위에 가볍게 두드리듯이 마사지를 한다. 차가운 티백은 모공 축소 효과를 더해 준다.

* 녹차 스팀 타월

끓인 녹차 물에 깨끗한 수건을 적신 후 얼굴에 스팀 타월을 해준다. 얼굴의 모공을 열어 노폐물을 제거하고 녹차의 성분이 향균 작용을 한다.

* 피부 온도

화장품을 냉장고에 넣어 차게 사용하거나, 사용 시 일시적으로 시원해지는 알코올 화장수를 사용한다.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을 휴대하도록 하고 집으로 돌아온 후 냉찜질 등으로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 음식물

알코올이나 지방, 당분, 카페인은 피지선을 자극해 체내 피지량을 늘린다. 술, 담배, 초콜릿, 밀가루 음식 등은 피하고, 비타민 B2나 B4가 들어있는 버섯이나 양배추, 시금치, 해초류는 피지 분비와 제거에 좋은 음식이므로 즐겨 먹는다.


모공이 넓어지면 피부가 탄력을 잃어 피지량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게 되며 넓어진 모공은 줄이기가 어렵다. 따라서 모공의 탄력성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모공이 넓어지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스팀 타월, 냉 타월을 번갈아 하며 피부에 긴장감을 주는 것이다.


땀띠 치료 소홀하면 평생 흉터로 남을 수 있다

여름철 땀이 많거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 혹은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의 고민은 땀띠다. 이런 땀띠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특히 기승을 부리곤 한다. 모공이 막혀서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의 하나인 것이다. 신체의 접히는 부위, 특히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엉덩이 등의 부위에 발생하기 쉽다. 문제는 이러한 땀띠의 발생 후 적절한 치료를 소홀하게 된다면 흉터와 색소침착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초기 증상으로는 가렵지 않은 붉은 기가 차츰 붉은 반점에서 가려움, 따끔거림, 간혹 물집처럼 잡히기도 하면서 증상이 심해져서 결국 색소침착과 흉터로 발전하게 되는데 땀띠의 증상이 발견되면 초기에 피부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치료를 해야 한다.


땀띠 치료 방법:

* 면 소재의 옷으로 땀과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 피부에 묻은 땀과 노폐물을 시원한 물로 자주 헹궈 주고 물기를 잘 닦아 준다.

* 녹차나 쌀뜨물을 사용하여 땀띠 부위를 씻어 주어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 여름철 실내 온도는 약 25도 정도, 습도는 약 60% 정도로 충분히 건조하지 않게 한다.

*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 주어야 한다.


몹시 가렵기 때문에 오염된 손으로 긁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상처가 생겨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으므로 참기 힘들 정도로 가려울 경우 얼음 마사지로 피부를 진정시켜 주면 한결 좋아지게 된다. 땀띠 역시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일단 발생하게 된다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피부에 보기 싫은 색소침착이나 흉터로 남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


* * *


본 도서 정보는 우수 도서 홍보를 위해 원저작권자로부터 정식인가를 얻어 도서의 내용 일부를 발췌 요약한 것으로, 저작권법에 의하여 원저작권자의 정식인가 없이 무단전재, 무단복제 및 전송을 할 수 없으며, 원본 도서의 모든 출판권과 전송권은 원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