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날로 먹기
제1장 다이어트의 메커니즘 - Raw Food에는 효소가 듬뿍! 몸이 날씬하게 변한다
Raw Food란?
Raw Food란 ‘날 음식’을 뜻한다. 생명력이 있는 식품이라 먹으면 원기가 충만!
우리는 매일 고기, 생선, 야채와 같은 다양한 음식물을 섭취한다. 바꿔 말하면 음식물은 인체의 식량이다. 만약 음식물 섭취를 중단한다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다. 이것은 너무나도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모두가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사 자체를 당연한 일로 여기는 나머지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조차도 잊은 채 살아가고 있다. 많은 사람이 바쁜 일상을 핑계 대며 그저 한 끼 한 끼 배를 채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식사를 경험하며 살고 있다.
먼저 ‘음식물 섭취’ 행위 자체의 소중함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고자 한다. 고기, 생선, 야채, 과일 등 모든 식재료는 생명 그 자체이며,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식재료는 인간이 음식물로 취급하기 직전까지는 사람과 동일하게 귀중한 생명체로 존재했던 것들이다.
고기나 생선은 동물의 형체를 이루는 근육이었고, 야채는 식물의 잎이고 열매였다. 그리고 그것들은 인간의 몸속으로 들어가 인간의 피나 근육을 형성한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보면, 우리가 섭취하는 식재료들이 인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한층 자세히 이해하게 될 것이며, 절대로 먹을거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다고 스스로 다짐하게 될 것이다.
현재 우리의 몸은 과거에 섭취한 음식물로 구성된 것이다. 그리고 미래 우리의 몸은 당연히 우리 눈앞에 놓인 식재료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지금부터는 미래 우리의 몸에 큰 영향을 미칠 Raw Food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Raw Food란 무엇일까? 직역하면 ‘날 음식’이다. 그런데 왜 지금 Raw Food에 주목하는 것일까? 그것은 날 음식이 ‘생명체’로서의 파워를 강하게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런 메커니즘은 약간의 상상력만 발휘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양상추를 예로 들어 보자. 일정한 시간이 흘러 말라비틀어진 양상추보다는 방금 따온 아삭아삭한 양상추가 더 신선하고 영양소가 풍부해 보이지 않는가. Raw Food의 기본은 바로 이 이미지와 같다. Raw Food는 되도록 자라고 있었을 때와 가장 가까운 상태의 신선한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서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최신 영양학에서 나온 식사법이다.
효소란 무엇인가?
효소는 인간의 생명유지에 필수 불가결한 물질이다
‘효소’는 단백질이 주성분인 물질로 동물, 식물, 미생물을 포함한 모든 생물체에 존재하며, 세포의 모든 생명활동에 필요하고 동작이나 사고를 할 때도 결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질이다. 즉 우리는 효소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이다.
자동차의 운전자를 예로 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단백질은 차체에 해당하고, 당질과 지질은 가솔린에 해당한다는 가정 하에, 튼튼하고 멋진 차에 최상급의 가솔린을 가득 채웠다고 해 보자. 그런데 만일 자동차를 운전할 사람이 없거나 또는 운전자는 있어도 그가 자동차 운전이 서툴다면 당연히 도로로는 나가지 못할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수한 양질의 효소가 없는 상태라면 우리의 몸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 그런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효소란 이렇듯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력 그 자체이다.
인간이 효소의 존재를 발견한 것은 18세기 무렵이다. 당시는 단백질만 잘 섭취하면 효소란 체내에서 무한히 생성되는 물질로 인식한 나머지 효소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에 영양학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이론이 대두되었다. “인간이 평생을 사는 동안에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효소의 총량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체내의 효소가 전부 소모되면 인간의 생명은 유지되지 못한다는 대담한 이론이다. 따라서 효소가 바닥이 나지 않도록 체내에 효소를 보충하는 식사법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책의 주제가 되는 다음의 이론으로까지 나가게 되었다. 요컨대 Raw Food에는 인체에 귀중한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그 음식물 효소야말로 한정적인 인간의 체내 효소를 보충해 준다. 바로 이것이다.
Raw Food와 효소의 밀접한 관계
날 음식은 효소를 보급하며 효소 섭취는 다이어트에 크게 도움이 된다
Raw Food는 말 그대로 ‘날 음식’을 의미하고 과일, 야채, 고기, 생선 등과 같은 식재료는 가능하면 그것들이 자라고 있었을 때와 가장 가까운 상태에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 이론이다. 그런데 왜 날로 먹어야 할까? 그것은 식재료에 함유되어 있는 ‘효소’를 최대한 많이 흡수하기 위해서다. 효소는 동식물을 불문하고 모든 생물체 속에 존재한다. 물론 어떤 식재료든 효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효소는 46~48℃ 이상의 열에서는 파괴되는 성질이 있어 가열 조리하면 흡수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효소란 어떤 기능을 하는 걸까. 더불어 Raw Food의 아름다움의 관계에 대해서도 잠시 생각해보도록 하자. 인체는 음식을 날로 섭취해 효소를 흡수하면 그때까지 잠자고 있던 모든 내장기관이 활발히 움직이며 신경과 호르몬이 균형을 맞추기 시작한다. 감각적인 측면에서 보면 자연치유와 동일한 개념이다. 날 음식을 통해 효소라고 일컬어지는 생명력을 얻게 되면, 우리 인간도 동물로서의 본래의 힘을 되찾게 되어 건강해지는 것이다. 곧 건강은 아름다움과 의미가 같은 말이다. 더 나아가 다이어트와도 직결된다. Raw Food와 아름다움은 아주 자연스런 형태로 밀접한 관계를 맺어 나간다.
한편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효소는 세포에 작용해 그동안 체내에 쌓여 있던 체지방을 에너지로서 효율적으로 연소시켜 비만을 해결한다. 그밖에도 피부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해지며, 세포의 재생속도가 빨라져 피로도 빨리 풀린다. 요컨대 되살아난 에너지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게 된다. 몸이 불필요한 이물질을 배출해 해독 작용이 일어나 요요 현상도 발생하지 않게 된다.
제2장 날씬한 체형을 만들고 싶다면 - 체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작용을 제대로 이해하자
인체 사이클을 시간대별로 파악한다
인체의 3대 사이클인 ‘섭취’, ‘동화’, ‘배설’ 작용에 관심을 갖자
아름답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체 사이클’을 제대로 이해해 둘 필요가 있다. 의외로 많이 알려져 있지 많지만, 사람의 몸은 24시간마다 ‘섭취’, ‘동화(同化)’, ‘배설’이란 세 작용을 반복한다. 이런 자연스런 흐름에 맞춰 체내의 시간을 조정할 수 있으면 Raw Food에 함유된 효소가 한층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먼저 오전 4시부터 정오까지의 ‘배설’ 시간대는 음식물을 섭취한 뒤의 불필요한 물질이나 노폐물을 체외로 방출하는 시간이다. 이 시간대에는 영양소를 섭취하기보다는 배설작용을 촉진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면 노폐물이 오랫동안 몸속에 저장될 필요가 없다. 이것은 다이어트와 직결되는 문제이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아침식사이다. 날 음식 중에서 특히 과일에는 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과일의 효소는 체내의 노폐물을 방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기간 중에 과일 섭취는 꼭 필요한 식습관이다.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는 몸이 식사를 통해 유입된 영양소를 소화시키는 ‘섭취’를 위해 기능하는 시간이다. 하루 중에서 업무나 운동 등 사람이 뇌와 몸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간이라 식사를 통해 에너지 공급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는 ‘동화’ 시간으로 섭취를 하기보다는 섭취한 영양소를 활용해 인체를 유지시키는 기능을 하는 시간이다. 밤늦게 식사를 할 때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섭취한 음식물의 에너지가 그대로 몸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인체 사이클은 제대로 기능하고 있을까? 한번쯤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체내 효소들의 관계
‘소화’, ‘대사’, ‘식물’ 이 세 가지 ‘체내효소’를 잘 조정한다
지금부터는 인간의 아름다움과 건강의 열쇠를 쥐고 있는 효소에 관해 자세히 살펴본다. 효소의 효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세 가지 효소의 기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의 몸속에서 생성되는 효소는 현재 밝혀진 것만으로도 약 3,000종 이상에 달한다. 하지만 기능이 각각 다르므로 일단 크게 ‘소화효소’와 ‘대사효소’로 나뉜다.
소화효소는 이해하기 쉬운 효소다. 식사를 한 뒤 장기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음식물의 영양소를 분해해 인체에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만드는 효소이다. 그렇다면 대사효소란 어떤 것일까? 대사효소는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된 영양소를 인체가 이용하는 데 필요한 효소다. 실제적으로 이 효소가 매우 중요하다. 대사효소는 신진대사와 에너지대사를 비롯해 체내에서 불필요한 물질을 체외로 배출할 때도 필요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잠을 잘 때나 움직일 때, 즉 어떤 상황에서나 몸의 모든 세포는 대사효소를 사용한다. 대사효소는 그 기능이 특별해 인간의 목숨은 이 효소 때문에 유지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세 번째 효소는 야채, 과일, 고기, 생선 등 Raw Food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효소’다. 식물효소가 들어 있는 음식은 날로 먹으면 그 작용으로 인해 섭취한 음식물의 소화활동이 크게 촉진된다. 요컨대 식사를 통해 식물효소를 보충하면 그만큼 체내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가 적어지므로 결과적으로 대사효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체내 효소들의 관계
Raw Food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효소’를 섭취해 ‘대사효소’를 늘리자
식물효소란 과일, 야채, 고기, 생선 등 모든 Raw Food에 함유되어 있는 효소를 말한다. 또한 식물효소는 소화효소를 돕는 효소로서 실제적으로 위에서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역할도 담당한다. 따라서 소화활동을 할 때 식물효소의 도움을 받게 되면 소화효소는 최소한도의 양만 분비해도 작업을 완수할 수 있게 된다. 곧 체내에서 생성되는 효소의 총량은 일정하므로 소화효소의 양이 감소하면 그 부분만큼 대사효소로 전환된다.
대사효소란 우리의 생명활동을 유지시키는 효소이다. 에너지대사, 근육과 피부세포의 재생, 노폐물 배출, 호르몬밸런스 조정에 효력을 발휘한다. 그러므로 체내에서 대사효소가 많이 분비될수록 그만큼 인체는 활력을 되찾게 된다. 인간에게는 생명줄과 같은 존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식물효소는 왕성한 대사효소의 근원이 된다.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탓에 실감은 불가능하지만, 인간은 매일 이 세 가지 효소의 흐름 속에서 생존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Raw Food 식사법은 인체에 매우 깊은 의미를 안겨준다.
‘소화효소’의 놀라운 힘
‘소화효소’는 음식물의 영양소를 쉽게 흡수하기 위해 음식물을 분해한다
소화효소는 여러 효소 중에서 가장 분주히 활동한다. 체내로 음식물이 들어오면 곧바로 각각의 장기에서 분비되어 음식물의 소화활동을 시작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음식물의 영양소에 따라서 각자 분비되는 장소와 종류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효소는 적재적소에서만 활약한다.
한 예로 점심식사에 돈가스 덮밥을 먹었다고 하자. 고기에 함유된 단백질은 펩신이라는 소화효소에 의해 위에서 분해된다. 하지만 지질은 십이지장에서 리파아제에 의해서 분해된다. 즉 돈가스 덮밥이란 하나의 음식은 체내에서 소화효소에 이끌려 영양소별로 분리되어 소화가 이루어지게 된다.
저녁이 되어도 여전히 위장이 더부룩하다면, 그것은 위가 육류의 동물성단백질의 소화에 예상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되면 지질이 십이지장으로 운반되기 전에 단백질과 함께 위에 머물러 있게 된다. 따라서 지질이 십이지장까지 운반되는 데 시간이 걸리게 되면, 그만큼 몸은 피곤해진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되도록 올레인산이 풍부한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또 하나 Raw Food는 자기소화능력을 갖고 있다. 바나나가 상온에서 익어 단맛을 내거나 고기가 숙성되는 것이 바로 그 증거이다. 이미 자체적으로 소화활동을 시작한 식재료를 먹는 것이기 때문에, Raw Food를 먹으면 위나 췌장에서 분비되는 체내의 소화효소는 그만큼 절약된다.
‘대사효소’의 놀라운 힘
‘대사효소’는 아름다운 피부와 안티에이징에도 효과가 크다
대사효소는 독소배출, 변비해소, 알레르기 증상의 완화 등 여러 측면에서 많은 효과를 발휘한다. 이것은 모두 인체에 불필요한 이물질을 체외로 추출하는 대사효소의 놀라운 파워다. 대사 효소는 특히 고운 피부나 회춘에도 큰 역할을 한다.
지금부터는 피부세포의 신진대사 주기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피부는 20대에서는 약 20일 주기로 다시 태어나지만, 나이가 들면서 주기가 늘어나 점차 생기를 잃게 된다. 30대에서는 약 40일, 40대에 이르면 약 55일 주기가 된다. 연령과 함께 재생속도가 점차 느려지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생채기가 잘 낫지 않는 것만 봐도 실감할 수 있다.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피부의 노폐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을 뿐 아니라, 자외선도 차단되지 않는다. 그럼 피부가 칙칙해지고, 주름이나 검버섯과 같은 노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렇게 됐을 때 피부과를 찾거나 고가의 화장품을 사용하면 아름다운 피부를 되찾을 수는 있다. 그러나 이런 것은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한다. 대사효소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피부에 좋은 영양소를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원상태로 되돌아오지 않는 법이다.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사효소를 최대한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Raw Food 식생활을 통해 효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곧 본래의 싱그러운 피부를 되찾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별일이 없는데도 매일 찾아오는 피로감도 사실은 대사효소의 부족에서 오는 현상이다. 효소가 주로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소비됨으로서 피로를 유발하는 물질을 배출하지 못해 에너지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만성적인 증상은 과로와 스트레스, 또는 여러 질병과도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대사 효소가 부족해서 오는 현상이란 사실로 자각하기가 힘들다.
피로 회복에는 영양공급이 최고라고들 한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영양을 공급해도 그것이 가열식품을 통한 것이라면 소화효소만 낭비하고 말뿐이다. 재차 강조하는 바이지만, 가능하면 Raw Food를 섭취하도록 하자.
효소의 작용을 촉진하는 법
과도하게 ‘소화효소’를 소비했어도 Raw Food라면 3일 만에 조절이 가능할 만큼 효과가 매우 높다
지금까지는 주로 Raw Food 식생활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행복한 삶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 앞으로 남은 문제는 여러분 개개인에 맞는 Raw Food 식생활의 실천에 있다.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는 정해진 규칙은 없다. 규칙을 만들어 놓고 그것에 맞추려 하면 미용에서나 건강에서나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가끔은 프랑스 요리를 먹거나, 고기전문점을 찾아도 좋다. 그 대신에 그 다음날의 아침과 점심 식사는 반드시 과일을 섭취해 보자. 혹시 회식이 있어 폭음과 폭식을 했을 때는 편안한 마음으로 3일 정도 Raw Food 식생활을 실천하면서 조절해 나가자. 이런 식으로 Raw Food의 섭취 비율을 늘렸다 줄였다 조절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Raw Food 식생활의 스타일이 결정될 것이다.
제3장 인체의 놀라운 변화 - Raw Food 비율 30%를 목표로 일단 아침식사부터 Raw Food로 시작하자. 다이어트가 저절로 된다
아침에 먹는 과일은 최고의 보약
과일주스의 효과는 1주일에서 1개월, 더 나아가 1년 후에 나타난다
아침에 과일만 섭취해도 하루 총섭취량에서 Raw Food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30%나 된다. 그렇다면 그 효과는 언제 볼 수 있을까.
첫 번째 기준은 1주일의 효과다. 아침에 과일만 먹으면 며칠간은 뭔가 부족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점심 식사 때까지 공복감마저 느낄 수도 있다. 특히 아침에 주로 빵, 햄, 계란 또는 밥, 구운 생선처럼 지방분이 많은 식사를 해 온 사람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현상을 견뎌내며 지속적으로 아침 과일을 고집하다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몸이 먼저 Raw Food의 좋은 점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즉 영양이 풍족하다는 감각이 전해져 만복 시의 고통과 공복 시의 초조함이 모두 사라진다.
다음 단계는 빠른 사람의 경우 약 1개월 후의 효과다. 실제의 체형과 체중에 변화가 찾아온다. 옷이 헐거워지고 변이 잘 나오며, 마음이 즐거워진다. 다만 그때까지 해온 식사 습관에 따라 효과가 나타나는 속도가 다를 수 있다. 비만형인 사람은 그 효과를 좀 더 빨리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그 중에는 1개월이 지나도 체중에 변화가 전혀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도중에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과일을 섭취하도록 하자. 그리고 이제 1년이다. 과일을 섭취하고 1년이 지났을 때의 효과는 어떠할까?
Raw Food란 단적으로 말하면 날 음식이다. Raw Food는 그 자체가 생명력이 넘쳐나는 것이라 그만큼 미각, 후각 등 오감도 발달해 반드시 건강해진다.
먹기 부담스런 생야채를 잘 먹는 법
다양한 드레싱을 준비하면 매일 샐러드를 먹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야채를 생식할 때 가장 일반적인 식단은 샐러드이다. 하지만 매일 그에 상응하는 양의 야채를 먹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샐러드 섭취를 습관화하기 위한 드레싱을 다양하게 만들어보자. 매일 다른 스타일의 샐러드를 먹게 된다면 맛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몇 가지 드레싱을 만들어 두면 편리하다.
한편 가끔은 익힌 야채도 먹고 싶을 때가 있기 마련이다. 그럴 때는 몇 가지 점에 주의해야 한다. 재료를 삶을 때는 아직 단단한 상태일 때 꺼내 곧바로 냉수에 담근다. 그리고 식으면 곧바로 냉수에서 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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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볶을 때는 단시간에 요리를 끝내도록 하자. 그렇게 해야 식재료의 식감이 남아있어 맛을 즐길 수 있는데다, 프라이팬에 남은 열에 가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