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끌어당기는 절대법칙

   
월러스 D. 와틀즈(역자: 백가혜)
ǻ
북허브
   
12000
2010�� 04��



>& ■ 책 소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사람들을 위해 과학적인 법칙, 보편적인 생명의 원칙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우주의 모든 사물과 사람의 마음, 의식,생명은 모두 하나의 물질에서 시작된다는 우주일원론에 근거하여 사람 안에 존재하는 건강의 원칙에 따라 몸의 기능이 작동한다고 본다. 때문에 사람의병은 치료약이나 치료법이 아닌 사람 안에 잠재한 건강의 원칙에 의해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
또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각"과 "습관"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가령,"확신은 건강을 지키는 동력이다", "건강에 중요한 것은 먹는 방법이다", "수면은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등 각 법칙들에 대해 자세하게설명한다. 그리고 형이상학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일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요점만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절대법칙 시리즈 두 번째이야기이다.& 

■ 저자 월러스 D.와틀즈
성공과 자기 계발 분야의 선구적인 저자. 남북 전쟁 직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인생 초반에는 아주 많은 어려움을겪었다. 인생 후반부에 들어서 와틀즈는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치, 쇼펜하우어, 헤겔, 스웨덴보그, 에머슨 등을 포함한 철학자들의 이론과종교에 대해 다양하게 연구하기 시작했다. 와틀즈가 새로운 사고의 원칙을 발견하고 자신의 삶 속에서 그 원칙을 실행에 옮기게 된 것은 바로 이런지칠 줄 모르는 연구와 실험을 통해서였다. 와틀즈는 이런 원칙들을 그의 저서에서 글로 옮기기 시작했다. 그는 창조적인 생각의 비전화라는 기술을실행에 옮겼다. 

『새로운 사고와 금식을 통해 얻는건강』『부를 끌어당기는 절대 법칙』『건강을 끌어당기는 절대 법칙』『위대해지는 절대 법칙』과 소설인 『헬파이어 해리슨』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그러나 그의 저서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성공과 자기 계발 분야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부를 끌어당기는 절대 법칙』이다.

■ 역자백가혜
미국 몬트레이통번역대학원(Monterey Institute of International Studies) 한영과를졸업했다. 현재 전문 통역사 및 (주)엔터스코리아의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EU집행위원회, 대한항공, 한국거래소, 아스트라제네카 등의통역을 진행하였고 제일기획, 삼성엔지니어링,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관광공사 등의 홍보자료를 번역한 바있다.

■차례
머리말
제1장 건강을 지키는 데는 원칙이 있다
제2장 건강은 믿음이 있어야 한다
제3장 생명은유기체를 만드는 힘이고 원천이다
제4장 건강에는 건강한 생각이 최고다
제5장 확신은 건강을 지키는 동력이다
제6장 선택의 중심에의지력을 활용하라
제7장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 감히 건강이라고 부르고 싶다
제8장 건강을 유지하는 정신작용은 무엇일까
제9장건강에는 먹는 것도 때가 있다
제10장 어떤 음식이 가장 건강에 좋을까
제11장 건강에 중요한 것은 먹는 방법이다
제12장얼마나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을까 
제13장 제대로 된 식습관이 건강의 나침반
제14장 완벽하게 건강하려면 호흡조절이필요하다
제15장 수면은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제16장 건강을 꼭 지키려면 이런 점을 챙겨라
제17장 꼭 지켜야 할건강법칙들




건강을 끌어당기는 절대법칙

건강을 끌어당기는 절대법칙

 

건강을 지키는 데는 원칙이 있다

건강을 끌어당기는 절대법칙을 스스로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몇 가지 근본적인 진리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 세상 모든 사물의 원활한 기능과 활동은 생명의 원칙이 자연스럽게 작용한 결과이다. 우주에는 모든 사물의 기초가 되는 살아있는 근원물질이 존재한다. 이 근원물질은 생명의 원칙이 바탕이 되며, 고도로 정제되어 공기 사이로 퍼져나가는 에테르처럼 이 물질은 모든 사물에 파고들어 투과된다. 바로 이 물질이 모든 생명의 뿌리가 되는 생명의 원형이다. 사람 역시 이 근원물질의 한 형태이며, 따라서 사람 안에 건강의 원칙이 있다. 건강의 원칙이 활발하게 작용할 때 우리 몸의 모든 수의적 기능이 완벽하게 작동한다.


건강의 원칙이 우리 몸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어떤 체계나 치료법을 사용하느냐와 상관없이 우리가 특정 방식으로 생각할 때 이 원칙은 활발하게 작용한다.


생각으로 어떻게 건강의 원칙을 작용시킬 수 있는지 증명해 보면 각기 다른 방식, 혹은 정반대의 방식으로 치료했음에도 환자의 병이 치료될 때가 종종 있다. 대증요법으로 몸 속 독성물질의 작용을 없애는 해독제를 다량 투여하여 병을 치료하는 경우도 있고, 동종요법으로 질병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독을 극소량 투여하여 병을 이겨내게 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의 능력은 뛰어난 치료법이 아니라 바로 환자 안에 잠재되어 있다는 진리이다. 그리고 잠재된 치료의 능력은 환자에게 어떤 물질적, 정신적 치료법을 제공하느냐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환자 개인이 해당 치료법에 대해 얼마나 큰 확신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발현되기도 하고 발현되지 않기도 한다. 우리 삶에는 보편적인 생명의 원칙이 존재하며, 이 원칙이 바로 위대한 영적 치료능력이다. 모든 사람 안에는 이러한 치료능력을 발현시킬 수 있는 건강의 원칙이 잠재해 있다. 이 치료능력은 사람이 생각하는 성향에 따라 계속 잠재된 상태로 있기도 하고 활발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사고를 조금만 전환해도 우리는 이 치료능력을 충분히 발현시킬 수 있다.


우리의 믿음이 생각을 결정하고 그 믿음을 개인의 삶에 어떻게 적용시키느냐에 따라 결과가 삶에 표출된다. 만약 약의 효능에 큰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 믿음을 스스로에게 적극적으로 적용시키고 약을 복용한다면 분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해당 약에 대한 믿음이 큰 경우에도 그 믿음을 스스로에게 적용시키지 않는다면, 약을 복용해도 효과는 없다.


믿음은 구체적으로 개인의 삶에 적용되었을 때 병을 치료한다. 하지만 아무리 오랜 기간 확고하게 믿었다 해도 그 믿음이 개인의 삶에 적용되지 않는 경우에는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처럼 건강을 끌어당기는 절대법칙은 생각과 행동의 두 박자가 잘 맞아떨어져야 한다. 특정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믿음을 스스로에게 적용하여 겉으로 그 믿음을 자신 있게 표현하고 일상생활에서 그 믿음에 따라 행동할 때 건강은 비로소 당신에게 찾아온다.



건강에는 건강한 생각이 최고다

질병과의 정신적 관계를 단절하기 위해서는 건강과 새로운 관계를 맺어야 한다. 질병을 거부하고 부인하기보다는 건강을 인정하고 수용해야 한다.


건강을 끌어당기는 절대법칙의 첫 단계는 이처럼 건강과 정신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건강한 자신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이다. 더할 나위 없이 건강하고 튼튼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라. 충분한 시간을 들여 건강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습관화시켜라.


중요한 것은 완전한 건강의 개념을 이해하고, 완전한 건강을 자신가 연관시키는 과정이다. 여기서 건강의 개념은 특정 상황에 대한 머릿속 그림이라기보다는, 건강에 대한 폭넓은 이해이며 모든 신체부위와 장기의 완벽한 기능에 대한 생각이다.


등을 곧게 펴고 힘찬 걸음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도 있고, 전혀 지치는 기색 없이 하루 일과를 거뜬히 해치우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볼 수도 있다. 건강의 개념이 확실히 잡힐 때까지 여가시간마다 건강한 사람이 행동하는 방식을 생각하라. 항상 건강하게 행동하고 일을 처리하는 모습과 자신을 연관 지어 생각하라. 이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건강의 개념이다.


당신 몸의 현재 상태에 대한 분석, 그 원인과 예후에 대한 분석을 그만두고 건강의 개념을 정립하는 일에 몰두하라. 건강의 가능성, 그리고 건강 그 자체에 대해서만 생각하라. 더할 나위 없이 건강한 몸으로 해낼 수 있는 일과 그 충만한 기쁨을 생각하라. 확실한 건강의 개념을 가지고 자신의 건강한 모습을 그려라. 그리고 이와 반대되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라. 머릿속에 질병이나 불완전한 신체기능에 대한 생각이 드는 순간 재빨리 건강의 개념과 어울리는 생각으로 이를 대체하라.


사람은 정신체(精神體)와 육체(肉體)를 가지고 있다. 정신체는 사람이 생각하는 그 사람의 모습이다. 그리고 사람이 의식적으로 동일한 이미지를 꾸준히 생각하게 되면 종국에는 육체의 형상도 생각대로 변하게 된다. 정신체 안에서 계속해서 건강한 신체기능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육체의 신체기능도 건강해진다.


정신체의 생각이 바로 육체의 변화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사람은 순식간에 우리 몸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완전한 건강에 대한 생각은 궁극적으로 완전한 신체기능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완전한 신체기능은 머지않아 당신에게 완벽한 건강을 가져다 줄 것이다.


생각을 조절하는 법을 익혀 완전한 건강에 대해서만 생각한다면, 그리고 지극히 건강한 방식으로 수의적 기능을 수행한다면 건강은 곧 찾아온다.



건강에는 먹는 것도 때가 있다

아무리 건강한 생각과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사람이 제대로 먹고, 마시고, 숨쉬고, 잠을 자지 못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을뿐더러 건강도 악화된다. 따라서 수의적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생명유지에 가장 필수적인 식사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보자.


생명활동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우리 몸에 음식이 필요하면 배고픔이 느껴진다. 즉, 배가 고프면 무엇인가 먹을 시간이란 뜻이다. 음식이 아무리 맛있어 보여도 배가 고프지 않을 때는 먹을 필요가 없다. 사람이 겉으로 아무리 수척하고 굶주려 보여도 배가 고프지 않을 때는 먹을 필요가 없다. 이때 먹은 음식은 건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배가 고프지 않을 때에 먹는 것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다.


며칠, 몇 주, 심지어 몇 달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배가 고프지 않다면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확신해도 좋다. 우리 몸에 음식이 필요하고, 충분한 소화력과 흡수력이 준비되었을 때 잠재의식은 배고픔이라는 신호를 보내 이제 음식을 먹어야 할 시간이다라는 사실을 알린다.


자연은 그 섭리에 어긋나는 일도 최선을 다해 돕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배가 고프지 않을 때에 무엇인가를 먹어도 우리 몸은 이를 잘 소화하고 흡수하기도 한다. 하지만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계속해서 음식을 먹으면 결국 우리 몸의 소화기능은 망가지고 수많은 부작용이 야기된다.


음식을 먹어야 하는 가장 자연스럽고 건강한 시기는 바로 배고픔이 느껴질 때이다. 배가 고프지 않을 때에 무엇인가를 먹는 행동은 부자연스럽고 건강에 해가 될 뿐이다. 언제 먹어야 할까?하는 문제는 과학적으로 명쾌하게 해결된다. 배가 고플 때 먹어라. 배가 고프지 않으면 먹지 마라. 이렇게 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고, 신에게 순응하는 길이다.


여기서 우리는 배고픔과 식욕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배고픔은 우리 몸의 원기를 회복하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잠재의식의 신호이다. 우리 몸의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음식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는다. 식욕은 먹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은 갈망이다. 배불리 음식을 먹은 사람은 보통 사탕이나 단 음식을 먹고 싶어 하지만 이 역시 식욕일 뿐이지 배고픔은 아니다.


식욕은 대부분 습관의 소산이다. 특정 시간에 무엇인가를 먹고 마시면, 특히 자극적인 음식이나 단 음식을 먹은 경우에는 동일한 시간에 같은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찾아오는 이런 욕구를 배고픔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배고픔은 특정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다. 운동이나 일을 통해 에너지를 충분히 소비하면 그 때 배고픔이 느껴지고 음식을 먹어야 할 시간이 돌아오는 것이다.


배고픔은 수면이 아니라 일을 통해 유발된다. 따라서 당신이 어떤 사람이건, 몸의 컨디션이 어떻건, 일이 어렵건 쉽건 아침식사는 사실상 불필요하다. 일을 해서 충분한 에너지가 소비되지 않을 경우 배고픔은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보편적인 원칙이다. 다시 말해서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다. 누구라도 마찬가지다. 건강을 끌어당기는 법칙에 따라 살기 위해서는 일을 해서 배가 고프기 시작할 때까지 아무것도 먹으면 안 된다.


당신이 건강해지고 싶다면 식사기간을 정하는 기준은 분명하다. "일을 해서 배가 고플 때만 먹어라. 그 이외의 시간에는 먹지 마라."



제대로 된 식습관이 건강의 나침반

건강해지고 싶다면 머릿속에 완벽하게 건강의 개념을 정립하고, 자신을 비롯한 모든 사람의 완전한 건강에 대해서만 생각해야 한다. 완벽한 체력과 건강한 신체기능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병약하고 문제 있는 신체기능에 대한 생각은 머릿속에서 몰아내라.


건강과 거리가 먼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혹은 자신이 건강하게 살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이 완전한 건강만을 생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당신이 완벽한 체력과 건강한 신체기능만을 생각하고 외부로 드러나는 수의적 기능도 건강하게 수행한다면 당신은 분명 건강해진다.


당신의 식생활을 점검해보자. 사람은 배고픔이라는 신호를 철저하게 따라야 한다. 배고픔은 습관적 갈망이나 식욕과 명확히 구분하고 일을 해서 배가 고플 때만 먹어야 한다. 일을 해서 충분히 배가 고프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려라. 대부분 사람들의 경우 낮 12시경에 하루의 첫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몸의 컨디션이 어떻건, 직업이 무엇이고 어떤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건 모든 사람은 일을 해서 배가 고플 때 먹어야 한다. 배고픔이 느껴지기 전에 먹는 것보다는 배가 고픈 채로 몇 시간을 보내는 것이 당신의 건강에 훨씬 유익하다.


음식을 선택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직접 생산되는 음식을 구하면 된다. 조리된 음식이 나은지, 생식이 나은지에 대한 논쟁, 채소 중심의 식단이 옳은지, 고기 중심의 식단이 좋은지에 대한 논쟁, 탄수화물이 더 필요한지, 단백질이 더 필요한지에 대한 논쟁에 귀를 기울이지 마라. 일을 해서 배가 고플 때만 먹고 당신이 살고 있는 기후대에서 주로 나는 음식을 먹는다면 당신은 충분히 건강해질 수 있다. 이 사실을 믿어라. 당신이 옳다.


맛을 내기 위해 인공감미료를 첨가한 음식이나 수입식품, 고급요리를 갈망하지 마라. 단순한 맛의 고형식이면 충분하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매일 먹는 단순한 맛의 고형식이 맛없게 느껴지면 진정한 배고픔이 느껴질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마라. 그리고 배고픔이 느껴질 때에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먹기 시작하라.


얼마만큼 먹어야 할지는 이성적으로 생각하라. 식사 중에 회사일이나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되면 자연스레 머릿속에 걱정하는 마음, 서두르는 마음이 생기고 음식을 제대로 씹지도 않은 채 급하게 삼키게 된다.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해서 당신은 먹는 과정 자체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먹는 순간을 즐기고 자신감을 가져라. 음식 고유의 맛을 음미하라. 그리고 액체상태가 될 때까지 꼭꼭 씹은 후 삼켜라.


위의 식습관을 따르면 당신은 완벽한 식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무엇을,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먹는 양의 문제에 있어서도 당신 안의 이성, 즉 건강의 원칙을 따르라. 건강의 원칙은 우리 몸에 추가로 음식이 필요하면 잠재의식을 통해 신호를 보낸다. 배가 고프면 먹고 배고픔이 사라지기 시작하는 순간 그만 먹어라. 단순히 맛있다는 이유로 계속 먹지 마라. 배고픔이 해소되는 순간 숟가락을 놓으면 당신은 과식하게 되는 일 없이 몸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자연스러운 식생활은 이처럼 간단하다. 이런 방법을 따르며 음식을 먹으면, 음식은 우리 몸 안에서 소화도 잘 되고 흡수도 잘 된다. 식습관에 대한 걱정과 우려도 사라진다. 일을 해서 배가 고프기 시작하면 식탁에 앉아라. 그리고 앞에 마련된 음식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기 시작하라. 한 입 한 입 액체 상태가 될 때까지 잘 씹어 먹고 배고픔이 잦아들기 시작하는 순간 숟가락을 내려놓아라. 건강해지기 위해서 건강한 사고방식이 중요하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완벽하게 건강하려면 호흡조절이 필요하다

호흡은 생명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건강하게 호흡하고 싶다면 호흡과정에 필요한 각 신체부위도 최상의 상태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척추는 곧게 퍼져 있어야 하고 횡경막 근육은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한다.


대부분의 일은 어깨를 앞으로 끌어당기고 하게 된다. 따라서 일을 하면 사람의 가슴은 뻣뻣해지고 척추는 앞으로 구부러지는 경향이 있다. 만약 가슴이 심하게 굳어 있다면 완전하고 깊게 호흡하기도 어렵고 건강해지기도 어렵다.


일로 구부정해진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체조가 개발되었다. 그네를 타거나 철봉에 매달리는 체조도 있고, 딱딱한 받침대를 발 아래 두고 의자에 앉은 후 머리가 땅에 닿을 때까지 몸을 뒤로 젖히는 체조도 있다. 이런 체조법은 분명 효과가 있다. 하지만 굳이 건강에 좋은 운동을 찾아서 하는 것은 번거롭고 불필요하다. 더 자연스럽고, 간단하고, 좋은 방법으로 근육을 풀어 줄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자세를 곧게 펴고 깊은 호흡을 하는 것이 바로 그 방법이다. 머릿속으로 자신이 건강하고 바른 자세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라. 이런 생각을 할 때마다 가슴과 어깨를 활짝 펴고 자세를 바르게 하라. 그리고 폐에 공기가 가득 찰 때까지 최대한 숨을 들이 쉬어라. 최대한 많이 들이마신 후 잠시 그 숨을 멈춰라. 이때 어깨를 등 쪽으로 젖히고 가슴은 활짝 편 후 양 어깨 사이 척추를 최대한 당기려고 노력하라. 그리고 숨을 내쉬어라. 이 호흡법은 폐에 좋은 공기가 가득 차게 만들어 주고, 가슴을 유연하게 만들어 우리 몸이 최상의 상태가 되도록 돕는다.


바른 호흡법을 위해서는 척추를 곧게 펴고 가슴을 유연하게 만든 후 맑은 공기를 들이마셔라.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들이마실 수 있음에 감사하라. 이것이 바른 호흡법의 전부이다.



수면은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수면을 통해 사람의 뇌는 재충전되고, 건강의 원칙은 새로운 힘을 얻는다. 따라서 가장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완벽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건강에 상당히 중요할 수밖에 없다. 사람은 깨어 있을 때보다 수면상태에서 더 깊고 규칙적으로 호흡한다. 따라서 잠을 잘 때 더 많은 공기가 필요하다. 건강의 원칙을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얻기 위해서는 적절한 공기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가장 자연스럽고 건강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맑은 공기가 끊임없이 충족되어야 한다.


의사들은 야외의 맑은 공기 속에서 수면을 취하면 각종 폐질환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책에서 내가 제시하는 정신작용과 생활습관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야외의 맑은 공기 속에서 수면을 취하는 것이 폐질환 뿐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건강문제도 해결해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따라서 당신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침실에서 자도 야외에서 자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침실을 충분히 환기시켜라. 양쪽 벽면의 문과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시켜라. 외부 공기가 방 전체에 들어오지 않는 구조라면 창문이 나 있는 방향으로 침대머리를 놓아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일차적으로 당신 얼굴을 통과하도록 하라.


춥고 바람이 불어도 창문은 크게 열어서 침실에 맑은 공기가 순환되도록 하라. 너무 춥다면 이불을 두껍게 덮어라. 어떻게 해서든 외부의 맑은 공기가 끊임없이 방안으로 공급되어야 한다. 이것이 건강한 수면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이다.


정체된 공기, 혹은 죽은 공기 속에서 잠을 자면 사람의 뇌와 신경중추는 생명의 원기를 얻지 못한다. 자연 속에 거하는 생명의 원칙을 따라 우리는 생명의 기운이 충만한 대기조건을 조성해야 한다.


건강한 수면을 위한 두 번째 조건은 잠자리에 들 때의 올바른 마음가짐이다. 수면에 대한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현명하게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수면이 가장 확실한 원기 충전과정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나는 내일 아침 훨씬 더 원기 왕성해 질 것이다라고 자신하며 잠을 청하라. 이렇게 잠이 들면 당신은 분명 더 건강하고 활기찬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식사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 잠자리에 들 때도 수면 그 자체에 온 마음을 집중해야 한다.


건강한 수면을 보장하기 위한 조건은 까다롭지 않다. 첫째, 잠을 자는 동안 외부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하라. 둘째,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몇 분 동안 감사하는 마음으로 명상하며 당신의 내면과 살아있는 근원물질이 소통하도록 도와라.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된 상태에서 감사하고 확신하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든다면 당신은 분명 건강해질 것이다.


당신 삶의 인위적인 모든 요소를 배제하고 가장 자연스럽고 즐겁게 먹고, 마시고, 숨쉬고, 잠을 자기만 하면 된다. 온 마음을 모아 건강만을 생각하고 건강하게 행동하면 당신은 분명 건강해진다.


* * *


본 도서 정보는 우수 도서 홍보를 위해 원저작권자로부터 정식인가를 얻어 도서의 내용 일부를 발췌 요약한 것으로, 저작권법에 의하여 원저작권자의 정식인가 없이 무단전재, 무단복제 및 전송을 할 수 없으며, 원본 도서의 모든 출판권과 전송권은 원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