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기르면 암을 극복할 수 있다

   
가와키 나리카즈(역자: 이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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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북스
   
13000
2009�� 03��



■ 책 소개
이 책은 화학적인 암치료의대응책으로 자연 요법을 이용한 암 치료법에 대하여 설명한 것으로 키틴과 키토산을 통한 체내 면역력을 증가시켜 암을 치유하는 법을 소개한다. 또한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 암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것, 힘들고 체력을 소모하는 잘못된 치료는 받지 않는 것, 마지막으로부교감신경을 강화하여 면역력을 높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발병되는 대부분의 난치병은 신체균형이 무너져서 생기는 질병으로써독소를 제거함과 동시에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하여 극복하는 수밖에 없다. 면역력이란 우리 몸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어시스템인것이다.


■ 저자 가와키나리카즈(河木成一)
1931년 나가노현 출생. 메이지 대학을 졸업하고 동양 중의학 종합의료법을 습득하였으며, 퍼시픽웨스턴(Pacific Western)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동 대학 교수로 취임하였다. 밸링턴(Barrington) 대학교수를 거쳐1998년 동 대학 일본학교 부학장에 취임, 다롄 대학 중의학 일본학교 명예교수, 국제교류 교육심사위원회 심사위원장, 중국서양결합 의학회 회장,국제 암예방학회 이사, 국제 세포영양학회 이사, 중국 국립다롄의과대학 일본학교 신주쿠 분교장, 건강, 교육 등 다양한 사회 문화에 공헌하였으며그 공적에 대해 명예 총재상, 법무부 장관상, 도쿄 도지사상, 사회문화 공로상, 국제 영예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서에는 『플라스마와 생체반응』『건강으로의 초대』『소금으로 만병을고친다』『질병에 효과적인 천연염 건강법』『이렇게 하면 암을 치유할 수 있다』『기적의 플라스마 자극으로 만병을 고쳐라』『어떻게 암을 치유했나』등이 있다.


■ 역자 이진원 
경희대학교 일어일문학과졸업. 현재 (주)엔터스코리아의 소속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1일 30분: 인생 승리의 공부법 55』오! 수다』『아침을 걸러도건강하게 살 수 있다』『내 몸을 살리는 면역의 힘』『꿈을 이루는 성공습관』 외 다수가 있다.


■ 차례

제1장 키토산에 관한 궁금증Q&A


제2장 항암 치료의 고통을 덜어준 키토산 효능(체험 수기1)
수술하지 않고 오로지 키토산만으로 치료하다(자궁암)  항암치료를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희망을 건지다(폐암) 대장암의 공포에서 벗어나다(대장암)  사형선고 2개월을 받고서도 난소암으로부터 생환(난소암)  자궁암의 다발성 암이 축소되었다(자궁암) 3개월 만에 암 세포 덩어리가 약화되었다(유방암에서 폐로 전이)  난소와 자궁을 적출, 지금은 건강의 청신호(난소암이 자궁으로 전이) 항암제의 극심한 부작용이 사라졌다(악성 림프종)  통원 치료로 암을 극복한 남편, 일상으로 복귀(악성림프종)  항암제의 부작용도 없고 3개월만에 암 정복(담낭암)  폐로 전이된 암을 수용성 키토산으로 치유(신장암에서 전이)  항암제와 병용하자 뇌종양이 사라졌다(뇌종양)  절제후 항암제의 부작용이 없어졌다(위암)  부작용이 사라지고 간암도 치유되었다(C형 간염에서 간암)  수술 후, 항암제의 부작용이사라졌다(방광암)


제3장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값진 승리(체험 수기2)
누가 뭐래도 사는 것이 최우선이다(대장암)  보행은 무리라고 선고받았지만……(전립선암, 척추 등에 전이)  집에서요양하며 암을 극복(폐암에서 간으로 전이)  수술과 약물요법을 거부했는데, 종양이 작아졌다(위암, 간암, 림프종)  위를 전부 적출했지만회복이 빨라 직장에도 복귀할 수 있었다(위암)  신장암에 걸리신 어머니, 수술 후 빠르게 건강을 회복  2주 만에 식욕을 회복, 2개월 만에전신 상태가 호전(구강암)  가벼운 수술로 끝나 무사히 출산(유방암)  8년간의 입?퇴원 생활에 종지부를 찍다(유방암이 자궁과 난소, 대장과간에도 전이)  2번의 수술로도 다 제거할 수 없었던 암이 사라졌다(유방암이 위와 대장으로 전이)  기관지에 생겼던 암이 사라졌다(유방암이림프와 기관지로 전이)  괴로운 투병 생활의 끝, 지금은 일터로 복귀(식도암)


제4장 암환자들에게 내려준 신의 선물(체험 수기3)
마지막으로 선택한 효도 선물, 키토산(난소암)  3개월만에 삶의 의욕을 되찾다(위암)  수술하지 않고 암이사라졌다(위암)  수명이 3개월 남았다던 암이 치유되었다(폐암)  유방암이 없어져 무사히 결혼할 수 있었다(유방암)  잘라낸 암의 주위가딱딱해 있었다(위암)  약물요법을 거부, 7개월 만에 암이 사라졌다(폐암에서 림프로 전이)  악성 림프종, 폐의 종양도 사라졌다(악성림프종이 폐로 전이)  수용성 키토산만으로 폐암이 완전히 소실(페암)  3개월 만에 암 덩어리가 완전히 사라졌다(신장암)  인공 항문도피하고 간암도 사라졌다(대장암이 간으로 전이)  4개월 만에 암이 완전히 사라졌다(폐암)  남편의 뇌종양이치유되었다!(뇌종양)


제5장 방사선 치료를 가능케 한 키토산의 항암효과(체험 수기4)
효과는 불과 몇 주 만에 나타났다(폐선암이 림프와 간으로 전이)  레이저 치료의 후유증이 사라졌다(위암) 방사선과 항암제의 부작용이 없었다(신장암, 폐암)  부작용도 없고, 종양 마커도 정상 회복(전립선암)  재발한 뇌종양의 위기로부터탈출했다(뇌종양)  다리를 절단하지 않기를 잘했다(유잉 육종)  뼈에 전이된 종양이 호전되었다(유방암에서 전이)  후두암이완치되었다(후두암)


제6장 암 치료의 대안 수용성키토산
수용성 키토산과 고분자 키토산의 구별  키틴?키토산의 의학적 연구와 응용  화상과 창상 치료에 탁월한 효과 키토산의 경구복용으로 기대되는 간접 효과  키틴?키토산의 임상실험과 결과  항암효과에 뛰어난 효능을 실증


제7장 키토산에 의한 면역력증강효과
키틴?키토산 유도체의 특이적, 비특이적 면역력 증강효과  수용성 키토산의 약리학적 작용  수용성 키토산의경구투여에 의한 항종양 작용  키틴.키토산과 항암요법을 병용한 항암효과  키틴의 플러스 전기가 항암 작용의 근원  신생혈관 억제제의 검토 수용성 키토산의 칼슘흡수 촉진효과


제8장 암에 걸리는 원인
암 선고를 받기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암에 관한 상식  암에 걸리는 주된 이유와 원인


제9장 암 치료와 문제점
혐오스럽지만결코 낯설지 않은 병명; 암  암 치료법의 한계와 오늘의 현실  항암제의 부작용과 무용론  재발과 전이를 낳는 절제 수술  면역기능을파괴하는 항암제 투여  2차 암을 양산하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암 치료와 예방법의 새로운 대안


제10장 암의 종류와 치료법
다양한 암의종류와 치료법
1. 위암  2. 간암  3. 대장암  4. 식도암  5. 유방암  6. 폐암  7. 난소암  8. 췌장암 9. 신장암  10. 전립선암  11. 자궁경부암  12. 방광암  13. 골육종 / 14. 피부암  15. 악성 흑색종  16.소아암  17. 뇌종양  18. 갑상선암  19. 백혈병  20. 악성 림프종  21. 두경부 종양


특별부록 - 암에 관한 일반적인 상식




면역력을 기르면 암을 극복할 수 있다


키토산에 관한 궁금증 Q&A

Q 지금은 키틴/키토산이 완전히 대중적인 존재로 자리잡아 건강식품으로 시장에 넘치고 있다. 키틴과 키토산은 같은 물질인가?

A 다른 물질이다. 예컨대 게 껍질을 키틴질이라고 한다. 게 껍질에서 탄산칼슘, 단백질, 색소 등을 제거하고 정제한 것이 바로 키틴이며, 나아가 키틴에서 아세틸기를 떼어내고 추출, 정제한 것이 키토산이다. 키틴은 물이나 산에 녹지 않는 반면 키토산도 물에는 녹지 않지만 식초 등의 약산에는 녹는다.


Q 키토산이면 모두 같은가?

A 키토산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키토산 건강식품이라고 해도 그 속에 함유된 키토산에 따라 키토산 본래의 힘을 어느 정도 발휘할 수 있는가가 달라진다. 특히 키토산의 수용성, 분자량의 크기와 체내흡수율은 키토산 건강식품의 질과 관련된 중요한 요소이다.


Q 키토산은 쉽게 흡수할 수 있는가?

A 아니다. 쉽게 흡수되지 않는다. 보통 고분자 키토산은 가공하지 않은 고분자 상태에서는 인간의 소화기관에서 흡수가 좀처럼 쉽지 않다. 따라서 고분자 상태의 키틴, 키토산은 건강식품으로 먹어도 몸에 흡수되지 않는다.


Q 그렇다면 건강식품에 사용하는 키토산은 저분자화 수용성 키토산이 가장 좋은가?

A 그렇다. 고분자 키토산을 적당히 잘게 분해하면 수용성이 되어 그 흡수율을 훨씬 높일 수 있다. 따라서 키토산을 건강식품으로 이용하려면 저분자화 수용성 키토산으로 만들어야 한다.


Q 수용성 키토산을 섭취하면 어떤 기능을 기대할 수 있는가?

A 지금까지 기초연구나 의사의 관리 하에 실시된 임상실험에서 밝혀낸 건강식품으로서의 키토산 효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발암물질, 방사성 물질과 중금속의 제거작용

② 암 전이 억제, 항암항종양 작용

③ 면역력, 자연치유력 증강작용

④ 대사촉진, 혈당상승 억제작용

⑤ 콜레스테롤 흡수억제와 조정, 혈압강하작용

⑥ 요산대사조절, 통풍방지작용

⑦ 빈혈개선, 신장기능 개선작용

⑧ 정장소화촉진, 영양개선작용

⑨ 혈액정화, 항혈전작용

⑩ 간 기능 개선작용

⑪ 칼슘흡수 촉진작용

⑫ 항곰팡이항균, 구취 방지작용



암 치료의 대안 수용성 키토산

항암효과에 뛰어난 효능을 실증

일본이나 한국인 사망원인의 1위는 암으로써 3명중 1명이 암으로 죽어 가고 있다. 2000년 1년 동안 약 30만 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지금도 계속 증가 추세다.


심각한 말기 암으로 진단받은 사람들이 키토산을 복용한 뒤 기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회복을 보이면서 수용성 키토산의 뛰어난 효능이 입증되었다. 도대체 수용성 키토산은 어떻게 암에 대해 이런 놀라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일까? 키토산은 암에 어떤 작용을 하는 것일까? 그 의학적 실증 사례를 살펴보자.


토호쿠 약과대학, 훗카이도 대학, 돗토리 대학 등 많은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암에 대한 키토산의 효능에 관해 연구해 왔다. 우리도 대장암에 걸린 모델 생쥐를 이용해 수용성 키토산의 암 예방 효능과 억제작용에 관해 연구했다. 그 결과 수용성 키토산의 암 예방 작용과 항암 작용이 증명되었다.


수용성 키토산의 놀라운 항암효능에 관해 정리해 보았다.

■암세포를 직접 죽이는 기능은 없지만 종양 신생혈관 억제 및 암세포 포위 작용을 통해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비정상적인 전이를 예방한다.

■면역력을 높이고 암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전이와 증식을 막는다.

■암이 전이될 때 필요한 접착분자와 결합하여 암 전이를 예방한다.

■암세포에서 배출되는 독소를 흡착, 제거하여 결과적으로 통증이 완화되고 식욕저하와 설사 증상이 개선되어 체력과 저항력을 향상시킨다.

■항암제와 병용하면 항암제의 효과를 돕고 그 부작용을 경감시킬 수 있다.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면 그 부작용이 경감하여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실로 놀라운 효능 구조를 가지고 있다. 구성이 탄탄한 추리소설에서 범인(암)의 도주로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함정을 보는 것 같다고 하면 좀 과장된 표현일까? 암세포를 직접 죽이지 않는다는 것은 언뜻 약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와 같이 실수로 정상 세포를 손상시킬 위험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암세포를 무리하게 죽이지 않아도 그 신생혈관을 저지하고 암세포를 포위하여 그 활동을 억제함으로서 침윤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암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전이를 방지하는 시스템도 완전히 놀라울 따름이다. 암세포가 전이하는 데 필요한 접착분자가 없으면 암세포는 전이하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암세포의 독소를 흡착/제거한다는 사실은 암에 걸려 오랫동안 고통스러운 투병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환자들에게 절대적으로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꼭 암뿐 아니라 통증이란 그 무엇보다 두려운 존재일 수밖에 없다. 특히 암 투병 환자에게 그 고통은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상당히 진행된 말기 암의 경우 환자의 70%가 통증에 고통 받고 있으며 그 통증의 절반은 중간 정도, 그리고 30%의 사람은 견딜 수 없을 정도의 통증에 시달린다고 한다. 암은 이렇게 고통스런 통증이 동반되는 질병이지만 일본에서 통증클리닉(암동통치료법)을 실행하고 있는 의료기간은 아직 50%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사실만으로도 수용성 키토산에 통증을 완화하는 힘이 있다는 사실은 상당히 큰 의미를 갖는다.



키토산에 의한 면역력 증강효과

키틴/키토산 유도체의 특이적, 비특이적 면역력 증강효과

식품유래 물질(food ingredient) 중에는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 면역 기능을 활성하거나 억제하는 성분의 면역기능 강화물질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틴과 키토산은 식품유래 면역기능 강화물질로써 갑각류나 담자균 유래의 면역기능 활성화 기능이 있는 다당류이다. 또한 면역기능 강화효과 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저하, 지질 흡수 억제, 혈중 요산농도 저하 등 생활습관병의 발병을 예방하고 병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면역반응에는 감염성 항원의 종류와 상관없이 반응하는 비특이적 면역반응과 감염성 항원에 특이적인 항체와 세포성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 주체의 특이적 면역반응이 있다. 히가시 이치로는 각종 키틴 유도체(키토산 포함)를 생쥐의 복강 내에 투여하여 매크로파지(macrophage, 대식세포)의 활성화 기능을 측정했다. 이 실험에서 특히 70% 탈 아세틸화 키틴(DAC-70)에 강한 매크로파지 활성화기능이 확인되었고 다른 유도체보다 활성화 기능의 지속성이 뛰어나고 소량 투여만으로도 활성화가 효과적이었다는 결과도 얻었다. 나아가 DAC-70에 NK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이 있다는 사실도 발견되었다.


이 효과의 발생 구조는 키토산, 탈 아세틸화 키틴의 구성당인 D-글루코사민 유래의 유리아미노기에 기인한 염기성이 중요하며, 용액 속에 이온화된 상태가 활성유도에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DAC-70은 생쥐 복강매크로파지가 방출하는 인터류킨1(IL-1)과 콜로니형성 자극인자와 같은 사이토카인(매크로파지유래인자; 모노카인)생산을 증강시켰지만 생쥐 복강림프구에 직접 작용하는 인터류킨2(IL-2)등의 사이토카인(림프구유래인자; 림포카인) 생산증강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 결과에서 DAC-70은 매크로파지 활성화와 모노카인 생산증강이 특징으로 면역기능 활성화물질로, 매크로파지에서 만들어지는 모노카인을 통해 그 후에 대기하고 있는 림프구(헬퍼 T세포)가 활성화되고 활성화 림프구생성의 림포카인에 의한 면역반응, 즉 특이적 면역반응의 강화가 유도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키틴/키토산 유도체에 의한 면역기능의 활성화는 매크로파지의 활성화가 유도되어 나타나는 것이며 매크로파지의 IL-1생산증강에 의해 T림프구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B림프구의 활성화가 일어나 총체적으로 비특이적 면역반응과 특이적 면역반응의 증강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암에 걸리는 주된 원인

암 선고를 받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암에 관한 상식

만약 암 선고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 우선적으로 2가지 사실만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첫째, 암은 불치병이 아니라, 치료하기가 다소 어려울 뿐 자신감을 가지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병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암은 치유할 수 있는 병이라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면 공포심이나 불안감이 엄습하기 마련이다. 특히 "몇 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선고를 받으면 암=죽음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 죽음에 대한 공포와 정신적인 고통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누구나 죽음에 대한 공포심이 있겠지만, 암은 죽음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과학적이고도 종합적인 치료법을 찾는다면 암은 반드시 치유할 수 있다!


둘째, 암 선고를 받았다고 해서 당황하여 수술 혹은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서둘러서는 안 된다. 지금 발견된 것이라고 해도 암은 이미 20년 동안이나 성장해왔으므로, 일주일이나 한 달을 더 기다린다고 해서 곧장 죽거나 악화되지는 않는다. 우선 지금껏 가지고 있던 암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왜 암에 걸렸을까?", "어떻게 하면 암을 극복할 수 있을까?" 이 두 문제를 두고 냉정하게 숙고한 뒤에 주치의와 상담하여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본인 2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지금, 모두가 암에 관해 충분한 정보를 알아둬야 한다.

■왜 암에 걸리는 것일까?

■암은 치유할 수 있는가?

■암의 특효약은 존재하는가?

■암은 다른 질병과 어떻게 다른가?

■암은 예방할 수 있는가?

■암은 전염되는가?

■암 치료에는 어떤 방법이 있나?

■치료 효과는 어떠한가?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당황한 나머지 서둘러 수술이나 항암제 혹은 방사선 치료를 받아 오히려 생명을 단축시킨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다시 한 번 강조하건대 수술 등과 같은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가기 전에 두 가지 물음에 심사숙고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일이다.


"왜 암에 걸렸을까?"

"어떻게 하면 암을 극복할 수 있을까?"


암에 걸리는 주된 이유와 원인

먼저 암은 유전자 질병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정상 세포가 어떤 자극으로 인해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로 변하고 비정상적으로 분열증식을 한다. 1,2,4,8,16……암세포는 무한대로 증식해나간다. 이것이 암 발명의 기본 구조이다. 암 세포가 한두 개 생긴 거라면 인체 내부에서 암 억제 유전자나 면역 기능이 작용해 몰아낼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갑자기 암유전자가 우세를 점하면 암 세포가 점점 증가하기 마련이다. 이때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물질이나 요인을 유인요소라고 한다.



암 치료와 문제점

암 치료와 예방법의 새로운 대안

도대체 암을 유발하는 환경요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그것을 설명하기 전에 사람이 암에 걸리는 구조를 간단하게 복습해 두자. 우선 암은 유전자병이다. 정상 세포가 자극을 받아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로 변하고 비정상적으로 분열, 증식한다. 이것이 기본 구조이다. 암 세포가 한두 개 생긴 거라면 암 억제 유전자나 면역 기능이 작용해 몰아낼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갑자기 암유전자가 우세를 점하면 암 세포가 점점 증가한다. 이때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물질이나 근본요소를 유인요소라 한다.


그러면 유인요소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담배를 필두로 공장이나 자동차가 뿜어내는 유황산화물이나 질소산화물, 식품첨가물, 각종 약물, 스트레스, 방사성물질, 과산화지질, 농약, 세제 등에 함유된 노닐페놀, 플라스틱 계통의 성분인 비스페놀A나 프탈산 에스테르, PCB, 다이옥신, 나아가 수돗물에 포함된 트리할로메탄, 그리고 활성산소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활성산소 상태의 발암물질이나 발암요소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이밖에도 체내에서 생리활성을 침식하여 암을 발생시키는 담즙산이나 콜레스테롤, 호르몬, 지방, 요소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며 유전체질 또한 크게 관련이 있다.


이상의 다양한 요소가 복합오염 요인으로 작용하여 암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 형성되어 있을 때 발암물질이 암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암이란 결정적인 예방법이 없는 질병인 셈이다. 환경이나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유독물질의 침입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고 스트레스가 쌓여 자연히 활성산소도 발생된다. 물론 암세포의 증식이 급격하게 진행되지는 않는다. 암세포는 면역기능이나 암 억제유전자와의 투쟁을 반복하면서 5년, 1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천천히 분열과 증식을 하다가 어느 순간 브레이크나 액셀이 고장난 것처럼 연쇄적으로 빠르게 증식을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집단이 되면 독립 분가라도 하듯 갑자기 그들 세포가 뿔뿔이 흩어져 혈액이나 림프액을 타고 다른 장소에 정착하고 영역을 과시하는 새로운 증식을 개시한다. 이것이 전이라는 현상인데 암에 걸리면 통증과 식욕부진이 생기는 것은 증식한 세포가 독소를 방출하여 식욕과 면역력을 억제시키기 때문이다.


또 말기가 되면 암세포에 영양분을 빼앗겨 영양장애를 일으키고 급격하게 쇠약해진다. 그리고 결국은 전신이 쇠약해져 마침내 사망하게 되는데 이것이 발암에서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저 팔짱을 낀 채 암세포가 급격하게 증식하지 않기만을 빌 수밖에 없는 것일까? 예방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발암물질의 절대량을 억제하고 면역 기능에 의한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발암물질의 축적량을 줄이거나 신속하게 체외로 배출할 수 있다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또 체내에 암세포가 있다고 해도 면역기능이 충분히 작용해 암세포의 이상증식만 억제할 수 있다면 우리의 건강이 위협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암세포가 체내에 있더라도 그 움직임을 봉쇄하여 이상증식만 막는다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상증식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전이가 되지 않으면 대응도 할 수 있고, 독소 방출을 억제할 수만 있다면 몸의 저항력이 높아져 치유를 할 수 있다. 나아가 전이되더라도 전이된 곳에서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으면 수명 연장도 가능하다. 그런 물질이나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 두 가지를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 발견된다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설사 운 나쁘게 암에 걸렸더라도 수명의 연장이나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순간부터 암은 더 이상 무서운 질병이 아닌 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찾기를 계속한 결과 마침내 발견한 것이 수용성 키토산이었다. 게 껍질에서 추출한 키틴, 키토산이란 성분에 일정한 처리를 가하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경이적인 항암 작용을 발휘하는 물질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수용성 키토산은 수술요법,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외에 제4의 요법이라 할 수 있는 21세기 암 치료법의 결정적 수단이 될 것이다.



암의 종류와 치료법

다양한 암의 종류와 치료법

한국과 일본의 의료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서양의학이다. 그리고 수술은 서양의학에서 암 치료의 중심에 있는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암을 치료할 때 가장 손쉽고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게 아닐까? 특히 초기 암을 완치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수술이다. 그러나 수술이 갖는 위험성이나 암의 전이를 비롯해 부작용은 수술치료의 큰 단점으로 남는다. 항암제(약물치료)의 경우, 일본에서는 이미 1000종류가 넘는 약품이 승인되어 있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항암제가 개발되는 중이다. 항암제는 백혈병이나 악성 림프종에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위암, 간암 등 이른바 고형 암에는 아직 좋은 효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고형 암의 경우는 수술 후의 재발을 막기 위해 보조 방법으로 이용하거나 암이 너무 커서 도저히 절제할 수가 없을 때 암을 조금이라도 축소시켜 수술할 수 있도록 이용한다. 그리고 광범위에 걸친 재발 진행을 일시적으로도 늦춰 연명 효과를 얻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그러나 항암제는 암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죽이는 동시에 정상 세포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부작용을 안고 있다. 이것이 항암제 치료의 숙명적인 한계이다. 이 때문에 항암제 치료를 꺼리는 경향도 있지만 이 치료법의 장단점을 충분히 숙지하고 활용하면 이 방법도 하나의 큰 전술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이 다양하게 연구되어 암 세포에 더 많은 항암제를 투여해 치료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방사선 치료는 초기에는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나 수술의 보조적 치료방법으로 이용되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항암제나 면역요법과 병행하여 상당히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도 암의 크기나 방사선에 얼마나 민감한가에 따라 치료효과에 한계가 있다. 게다가 방사선의 부작용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방사선에 노출되는 횟수가 많아지면 새로운 암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그 외에 면역요법, 한방약, 식이요법, 온열요법 등의 민간요법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안정적인 효과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나 암에 따라 치료에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 치료법들은 서양의학의 방법과 달리 부작용이 적으므로 많은 환자가 이용하는 추세이다.


암이 발생하는 부위나 진행단계에 따라 병원에서 실시하는 치료법에는 많은 차이가 나타난다. 그 치료방법을 잘 듣고 이해하는 것은 암 치료에 중요하다. 되도록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빨리 회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의사뿐 아니라 환자나 가족 모두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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