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요약

■ 책 소개

기초부터 꼭꼭 다지는 비문학 읽기 3·10·30

3개 영역, 10개 유형, 30일 완성

한 권 30일, 하루 1개

한 권은 30일 동안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딱 한 달이면 끝낼 수 있는 분량입니다. 매일 하기 어렵다면 주 5회나 3회, 요일을 정해서 진행해도 좋아요. 다만 끝까지 해야 문해력이 단단해진답니다. 하루의 학습은 흥미로운 지문 하나와 다채로운 문제 6개로 이루어져 있어요. 지문만 읽어도 재미있지만 선생님이 짚어 주는 문제 하나하나를 해결하다 보면 어느새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기술이 쌓입니다.

다양한 비문학 지문으로 배경지식 쌓기

인문·사회, 과학·기술, 예술·체육 3개 영역을 망라하는 다양한 비문학 지문을 만나 봅니다. 경제, 사회, 문화, 인물, 생물, 지구과학, 환경, 기술, 음악, 미술, 체육 등이지요. 일상에게 마주하게 될 수많은 영역의 지식을 길지 않은 만만한 글로 읽다 보면 저절로 배경지식까지 쌓이게 됩니다.

각 영역의 지식에 가장 적합한 옷, 즉 갈래를 입혀서 서술했습니다. 과학·기술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는 논설문으로, 예술·체육 ‘뮤지컬과 오페라’는 설명문으로, 인문·사회 ‘코코 샤넬’은 전기문으로 읽는 것이지요. 학교 국어 시간에 만나게 되는 설명문, 논설문, 전기문, 기행문, 편지글 등 다양한 갈래의 글을 경험해 보세요.

■ 저자 전병규

콩나물쌤이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교육 인플루언서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25만 명의 학부모와 함께 하고 있다. 서울교육대학교 초등 교육과와 동대학원 초등영어교육과를 졸업했고 20년간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초등 학부모와 초등학생에게 바른 교육을 전하고자 지금은 교직에서 물러나 집필과 강연 활동에 힘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문해력 수업》, 《콩나물쌤의 문해력 꽉 잡는 한자어 수업》, 《콩나물쌤과 함께 하는 문해력 속담왕》, 《초등 1학년 공부, 하브루타로 완성하라》 등이 있다.

유튜브 www.youtube.com/@congssem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congssem/

카페 cafe.naver.com/congssem

블로그 blog.naver.com/truebk1981

■ 차례

01 도라슨 드라이기로 바꾸세요

02 왜 호주에는 신기한 동물이 많을까?

03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

04 세계의 여러 종교

05 운동을 하면 왜 땀이 날까?

06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식물

07 한류의 경제적 영향

08 멀쩡한 편도선을 잘라내는 이유

09 세계적인 디자이너, 코코 샤넬

10 다양한 악기의 종류

11 감기를 예방하려면

12 유관순 열사

13 서로 다른 계절에 피는 꽃

14 아직 사용해도 될까요?

15 삼원색이 무엇일까?

16 사라질 위기에 처한 투발루

17 바람에도 이름이 있어요

18 반짝반짝 반딧불의 비밀

19 품앗이와 두레

20 소방차는 왜 빨간색일까?

21 동물학자에서 환경 보호 운동가로, 제인 구달

22 북한 어린이들은 어떤 학교에 다닐까?

23 라면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24 지구의 허파, 아마존

25 뮤지컬과 오페라

26 보더콜리를 키우고 싶다면

27 인터넷 쇼핑이 더 싼 이유는?

28 자동차의 미래를 만나보세요

29 마음을 전하는 방법

30 지금 바로 줄넘기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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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문해력 1

학부모님께

글을 잘 읽기 위해서는 독서량만큼이나 독해의 기술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많이 읽기에 앞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알고 읽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자동차 수리 기술을 익혀야 자동차를 고칠 수 있는 것처럼 독해 기술을 익혀야 글을 잘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글을 잘 읽는 기술이 없습니다. 그냥 글을 읽을 뿐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겁니다. 쉬운 글일 때는 독해의 기술이 없어도 크게 상관이 없어요.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이해가 되니까요. 문제는 글이 어려울 때입니다. 어려운 글일수록 적절한 독해 기술을 사용해야 잘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이런 독해 기술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이가 독해에 어려움을 겪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올바로 글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 주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대부분의 부모님과 선생님은 독해의 기술을 가르쳐 주지 않으세요. 그보다는 '이 글의 내용은 이러이러한 내용이야.'라고 그냥 글의 내용을 알려 주실 겁니다. 이는 아이들의 독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어렵습니다.

아이들은 앞으로 수천, 수만 개의 글을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필연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글이 있을 거예요. 그때마다 매번 어떤 내용인지 알려 주실 수는 없습니다. 수능 시험장까지 따라가서 알려 주실 순 없잖아요.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려면 이해 못하는 글의 내용을 자꾸 설명해 주면 안 돼요. 그보다 아이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독해의 기술을 알려 줘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학교에 가서도, 시험장에 가서도,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 힘으로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읽기 전, 중, 후에 사용할 수 있는 10가지 유형의 독해 기술을 훈련시켜요. 단순히 문제를 풀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독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연습시키지요.

어린이 여러분!

콩하~ 안녕 친구들, 저는 콩나물쌤입니다. 여러분의 문해력을 콩나물처럼 쑥쑥 키워줄 거라서 콩나물쌤이랍니다.

여러분은 글을 읽을 때 이해를 잘하는 편인가요? 아마 어떤 글은 이해가 잘될 거고 또 어떤 글은 이해가 잘 안되겠지요. 그런데 이해가 잘 안될 때는 어떻게 하나요? 그냥 한숨만 쉬고 머리를 쥐어뜯지 않나요?

많은 친구들이 글을 이해하기 어려우면 그냥 포기해요. 하지만 원래 어려운 글은 이해하기도 어려운 법이에요. 사실 그건 어른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어른이라고 모든 글을 잘 이해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러니 그냥 포기하면 안 되고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해요.

어려운 글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바로 이해하기 위한 기술을 사용해야 해요. 멋지게 피아노 연주를 하고 멋진 슛을 쏘는 것처럼 글을 이해하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답니다.

이렇게 글을 잘 이해하기 위한 기술을 독해 기술이라고 해요. 독해 기술을 익히면 어려웠던 글들도 잘 이해할 수 있어요. 단순히 읽고 그냥 '모르겠다' 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기 위한 방법을 쓰니까 이해가 되는 거예요.

이 책에서 여러분은 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독해 기술을 배울 거예요. 이 독해 기술을 모두 익힌다면 여러분이 이해하지 못할 글은 없어요. 어려운 글을 만나도 독해 기술을 하나씩 쓰면서 천천히 이해해 나가면 되니까요. 그날까지 콩나물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해 봐요.

자, 독해 기술을 익힐 준비 되었나요? 그럼 지금 같이 출발해 봐요~ 콩하!!

왜 호주에는 신기한 동물이 많을까?

1문단

할머니,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엄마 아빠랑 호주에서 재미있게 여행하고 있어요.

2문단

저는 여기서 책이나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신기한 동물들을 많이 봤어요. 캥거루는 진짜로 배에 달린 주머니에 새끼를 넣고 다니더라고요. 나무에 매달려 자는 코알라는 인형인 줄 알았어요. 해질녘 바닷가에서 아장아장 걸어 집으로 돌아가는 페어리펭귄들은 또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3문단

할머니, 호주에는 왜 이렇게 신기한 동물이 많은지 아세요? 호주 대륙이 수천만 년 동안 다른 대륙과 떨어져 혼자 있었기 때문이래요. 호주에 사는 조류2의 45%, 파충류의 93%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고 오직 호주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해요.

4문단

지금 호주에는 약 20~30만 종이나 되는 동물들이 산대요. 그래서 동물원에 안 가도 호주를 여행하다 보면 어디에서나 동물들을 많이 만나게 돼요. 여기서 재미난 구경 많이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게요.

5문단

할머니, 그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찬이 올림

<주목할 어휘>

1 대륙 -넓은 면적을 가진 육지로 아시아, 유럽, 아프키카 등이 있음

2 조류 - 새의 특징을 가진 동물

3 종 - 유사한 생물끼리 묶어 구분하는 기준의 일종

<읽기 전_어휘>

다음 단어의 뜻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알맞은 곳에 O표 하세요.

대륙/조류/파충류/종

-전혀 모르겠음

-잘 모르겠음

-알고 있음

-잘 알고 있음

<읽기 중_ 유창성>

글쓴이의 상황에 맞는 목소리로 지문을 읽은 후 스스로 평가해 보세요.

이 글은 한 아이가 할머니에게 쓴 편지입니다. 아이는 현재 호주로 여행을 왔는데 신기한 동물을 보고 매우 신이 났습니다.

아이의 목소리였다.

신이 난 목소리였다.

할머니께 말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잘함

-보통

-부족

<읽기 후_독해>

호주에서 보았던 동물이 아닌 것을 모두 고르세요.

-나무에 매달려 자는 코알라

-사람을 태우고 사막을 가로지르는 낙타

-아장아장 걸어 집으로 돌아가는 페어리펭귄

-배에 달린 주머니에 새끼를 넣고 다니는 캥거루

-멋지게 물살을 가르는 돌고래

<읽기 후_구조화>

다음 결과에 알맞은 원인을 쓰세요.

원인:

결과: 호주에는 다른 대륙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한 동물이 많이 산다.

운동을 하면 왜 땀이 날까?

1문단

신나게 뛰어놀거나 운동을 하고 나서 땀이 송글송글 맺힌 경험, 누구나 있을 겁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나지 않던 땀이 뛰거나 달리는 등 운동을 시작하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문단

운동을 할 때 우리는 몸의 여러 부위를 활발하게 움직이고 힘도 쓰게 되지요. 몸을 많이 움직이고 힘을 쓰면 자연스럽게 우리 몸에서는 열이 납니다. 열이 나면 체온이 올라가면서 덥다고 느끼게 되는 거지요. 그런데 몸이 건강하려면 일정한 체온을 유해야 해요. 그래서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3문단

그 작업이 바로 땀입니다. 땀은 우리 몸의 열을 낮춰 주는 역할을 해요. 몸 안에서 열이 나면 땀샘은 땀을 만들어 몸 밖으로 내보내요. 이때 몸 안에 있는 찌꺼기들도 땀과 함께 밖으로 나오지요. 땀구멍을 통해 나온 땀은 공기와 만나 마르게 됩니다. 땀이 말라 공기 속으로 날아가면서 열을 빼앗아가 시원해져요.

4문단

정리하자면 운동을 할 때 땀이 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목할 어휘>

1 부위- 전체에 대하여 어떤 특정한 부분이 차지하는 위치

2 체온 - 몸의 온도

3 유지 - 어떤 상태나 상황을 변함없이 계속하여 지킴

<읽기 전_배경지식>

다음 지시에 따라 여러분의 생각을 쓰세요.

-지문의 제목은 ‘운동을 하면 왜 땀이 날까’입니다.

-운동을 할 때 땀이 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여러분의 생각을 글로 쓰세요.

<읽기 중_유창성>

다음 지시에 따라 지문을 읽으세요.

-자신이 어떻게 글을 읽는지 알면 읽기 실력이 빠르게 성장합니다.

-녹음기 혹은 스마트폰으로 녹음합니다.

-지문을 소리 내어 읽습니다.

-자신의 읽기를 듣고 평가해 보세요.

말하는 속도로 편안하게 읽었다.

더듬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읽었다.

별로 틀리지 않고 매끄럽게 읽었다.

부족

보통

잘함

<읽기 후_그래픽 조직자>

운동을 하면 땀이 나는 이유를 지문에서 찾아 다음 표에 정리하세요.

운동을 하면 몸의 여러 부위를 ( )

우리 몸에서 열이 나게 됨

열이 나면 ( )

건강하려면 ( )

그래서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는 작업을 함. 그 작업이 ( )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식물

1문단

우리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미세 먼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

수많은 차에서 나오는 매연까지!

2문단

창문을 꼭꼭 닫고 살면 피할 수 있을까요?

집 안에서 나오는 각종 화학물질 과 생활 먼지,

어떻게 하면 집 안에서 싹 내보낼 수 있을까요?

3문단

이럴 땐 공기를 깨끗하게 해 주는 공기 정화2 식물을 두세요!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NASA)가 우주선의 공기를 정화시키기 위해 선택했습니다.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실내 공기 오염 물질을 24시간 내에 80% 가량 없애 주는 완벽한 효과를 느껴 보세요.

4문단

가습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아레카야자.

암모니아를 흡수 하는 관음죽.

벤젠,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대나무야자.

넓은 잎으로 몸에 좋지 않은 가스를 잘 흡수하는 인도고무나무까지.

5문단

초록빛 식물로 마음도 가뿐,

공기 정화 능력으로 몸도 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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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어휘>

1 화학물질 I 화학적 방법으로 사람이 만들어 낸 물질

2 정화 I 불순하거나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함

3 흡수 I 빨아서 거두어들임

<읽기 전_어휘>

다음 단어를 읽고 알맞은 것끼리 연결하세요.

미세 먼지 ㅡ 꽃의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가루

꽃가루 ㅡ 연료가 탈 때 나오는 그을음이 섞인 연기

매연 ㅡ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읽기 후_그래픽 조직자>

공기 정화 식물의 이름과 역할을 찾아 다음 표에 정리하세요.

아레카야자 ( )

( ) 암모니아를 흡수한다

대나무야자 ( )

( ) 넓은 잎으로 몸에 좋지 않은 가스를 잘 흡수한다

멀쩡한 편도선을 잘라내는 이유

1문단

거울을 열고 입을 크게 벌려 보세요. 목구멍 양쪽에 둥그렇게 솟은 혹 같은 것이 보이나요? 이게 바로 편도선이에요. 그런데 초등학교 저학년 때쯤 편도선을 잘라 내는 수술을 하는 친구들이 가끔 있어요. 고장 나거나 못 쓰게 된 것도 아닌데 멀쩡한 기관을 이렇게 잘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문단

편도선에는 우리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나 병균을 막아 주는 백혈구들이 모여 있어요.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편도선에 더 많은 백혈구들이 모이고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평소보다 붓게 되지요. 문제는 편도선이 목구멍에 있기 때문에 부으면 목이 아프고 음식을 먹기 힘들어진다는 거예요. 감기 자체보다는 편도선이 붓는 것 때문에 더 고생을 하게 되는 셈이지요.

3문단

7~8세 정도 되면 우리 몸은 병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갖추게 되어서 편도선이 꼭 필요하진 않아요. 그래서 의사 선생님들은 약한 감기에도 편도선이 잘 붓는 환자들에게 편도선 수술을 권하는 거예요. 그래서 편도선을 자른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주목할 어휘>

1 수술 - 우리 몸을 째거나 자르는 등의 방법으로 병을 고치는 일

2 기관 - 생명체 몸 속에서 일정한 기능을 하는 부분

3 백혈구 - 피 안에 있는 성분 가운데 하나

<읽기 후_독해>

편도선에 대한 다음 설명 중 올바른 것을 고르세요.

-목구멍 한쪽에 둥그렇게 솟은 혹 같은 모양이다.

-초등 저학년 때 잘라 내는 수술을 받기도 한다.

-바이러스와 병균을 막아 주는 적혈구가 모여 있다.

-감기에 걸리면 평소보다 줄어들게 된다.

-7~8세가 넘어가면 반드시 잘라 내야 한다.

<읽기 후_질문>

‘편도선’과 ‘왜’라는 두 단어로 다양한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유관순 열사

1문단

유관순 열사 유적지에 다녀왔다. 유관순 열사가 태어나서 자란 집, 다니던 교회, 기념관, 추모각, 초혼묘, 봉화대 등을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둘러볼 수 있었다.

2문단

유관순 열사는 1902년 천안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 만세 운동으로 붙잡혔다가 풀려난 뒤, 4월 1일에는 수천 명이 참여한 아우내 독립 만세 운동을 이끌었다. 이날 유관순 열사의 부모를 포함해 19명이 목숨을 잃었고, 30여 명이 큰 부상을 당했다. 유관순 열사는 만세 운동의 주도자 로 붙잡혀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감옥에서도 옥중 만세 운동을 벌이다가 심한 고문을 당했다. 결국 1920년 18세의 나이로 순국하였다.

3문단

유관순 열사에 대해서는 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유관순 열사의 집과 독립운동이 벌어졌던 곳을 직접 보니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고등학생쯤 되는 나이에, 어떻게 그런 용기와 애국심을 가질 수 있었을까? 무서운 고문에도 끝내 뜻을 굽히지 않은 유관순 열사.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두 기억해야 한다.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 덕분에 지금 우리나라도 있는 것이니까.

<주목할 어휘>

1 주도자 - 어떤 일을 이끄는 사람

2 수감 - 사람을 교도소에 가두어 넣음

3 옥중 - 감옥 안

<읽기 후_배경지식>

다음 지시를 모두 읽은 후 하나씩 따라 하세요.

-다음 글을 읽으세요.

독립운동가는 크게 의사와 열사로 구분합니다. 의사는 총, 칼, 폭탄 등을 이용해 무력으로 싸운 분을 뜻합니다. 반면 열사는 무기 없이 맨몸으로 저항하신 분을 뜻합니다. 그래서 안중근과 윤봉길은 의사로, 유관순과 이준을 열사로 불립니다.

<읽기 후_쓰기>

다음 지시에 따라 여러분이 3문단을 쓰세요.

-3문단은 유관순 열사에 대한 글쓴이의 생각입니다.

-여러분이 3문단을 쓴다면 어떤 내용을 쓰고 싶나요?

-유관순 열사와 독립운동가에 대한 여러분만의 생각과 느낌을 쓰세요.

삼원색이 무엇일까?

1문단

세상에는 다양한 색이 있어요. 일곱 빛깔 무지개의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가 대표적이죠. 물론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색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색 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색이 세 가지 있어요. 이를 삼원색이라고 합니다.

2문단

색의 삼원색은 바로 빨강, 노랑, 파랑이에요. 이 세 가지 색을 섞으면 거의 모든 색을 만들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노랑과 빨강을 섞으면 주황이 나오고 빨강과 파랑을 섞으면 보라가 나와요. 노랑과 파랑을 섞으면 초록이 되죠. 빨강, 파랑, 노랑을 한 번에 모두 섞으면 검은색이 돼요. 색은 섞으면 섞을수록 점점 어두운 색이 된답니다.

3문단

빛의 삼원색도 있어요. 물감의 삼원색과 달리 빨강, 초록, 파랑을 말합니다. 스마트폰이나 TV 화면의 다양한 색은 모두 빛의 삼원색을 통해 만들어져요. 화면에서 표현하려는 색을 삼원색을 섞음으로써 나타내는 거랍니다. 재미있는 것은 빛의 삼원색은 물감의 삼원색과 반대로, 섞으면 섞을수록 밝아져요. 빛의 삼원색을 모두 섞으면 결국 흰빛이 된답니다.

<주목할 어휘>

1 대표 - 전체의 상태나 성질을 하나로 나타내는 것

2 중심- 사물의 한가운데

3 삼원색 - 바탕이 되는 세 가지 색

<읽기 후_배경지식>

다음 지시에 따라 관련 정보를 더 찾아보세요.

-글에 나오지 않는 내용이 궁금하면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좋습니다.

-인터넷 포털(예 네이버)에 접속하여 빛의 삼원색을 검색하세요.

-빛의 삼원색에서 두 가지 색을 섞으면 어떤 색이 나오는지 확인하고 쓰세요.

빨강+초록 ( )

초록+빨강 ( )

파랑+빨강 ( )

<읽기 후_이해전략>

이 글을 읽고 알게 된 사실을 최대한 많이 쓰세요.

* * *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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