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존중과 신뢰로 완성하는 ‘정서 자립’,
사춘기에도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를 이어가는 비밀
부모의 품을 벗어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아이들은 사춘기라는 큰 변곡점 앞에서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 시기를 기회로 만들어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자립시키고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다. 그리고 부모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한 부모의 말·태도·마인드셋 연습의 핵심은 바로 ‘존중’이다. 부모의 존중을 바탕으로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자란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며 안정적인 정서 기반을 다져간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부모와 자녀가 자신과 상대방을 독립된 존재로 존중하며 각자의 삶을 꾸려갈 때 비로소 건강한 관계가 만들어진다.
사춘기는 부모·자녀의 안정된 관계를 만드는 골든타임이다. 이 책을 통해 사춘기라는 변화를 계기로 부모·자녀 간의 대화와 태도를 점검하고 안정된 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란다. 이 시기의 부모의 사소한 한마디가 아이의 사춘기를 바꾸고, 작은 태도가 아이의 미래를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부지런히 고민하고, 연습하고, 체득해 부모의 달라진 말과 태도, 마음가짐으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 진심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그럼 사춘기는 부모와 자녀가 건강한 관계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저자 김하영
유치원 원감을 역임하고 부모교육 전문 강사, 라이프코치로 활동 중인 25년 차 교육자이자 세움교육연구소 대표. ‘교육으로 사람을 세우고 살리자’는 사명으로 전국 교육청·시청 산하기관, 기업, 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서 수많은 부모를 만나 자녀 양육과 교육 문제를 상담하고 있다.
부모의 고민은 넓은 의미에서 하나다. ‘어떻게 하면 자녀를 잘 키울 것인가?’ 이 책은 그중 사춘기를 앞둔 부모의 고민에 답을 주고자 한다. 저자는 부모의 말·태도·마인드셋에 대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여 모든 부모와 자녀가 걱정 없이 유대관계를 쌓고 건강한 사춘기를 맞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초등 공부 독서·토론·글쓰기가 전부다》 《착한 엄마 콤플렉스》(세종도서 선정, 대만 출간) 《엄마의 행복시크릿》 《습관육아》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법》 《아이의 생각력을 키우는 독서교육》 등이 있다.
■ 차례
프롤로그_‘사춘기’가 두려운 부모에게
1장. 부모의 말하기 연습
: 부모에게 들어야 했던 말, 아이에게 들려줘야 하는 말
괜찮아?
그랬구나
어떻게 할 거니?
한번 해보는 거야, 아니면 말고
고마워
네가 결정하렴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재미있는 일이 있었니?
어떤 사람이랑 결혼할 거니?
건강하게 잘 크고 있구나
네 삶이 멋지다
2장. 부모의 태도 연습
: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일상 태도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아는 아이로 키우기
원하는 것을 직접 요구할 수 있는 아이
행복한 학교생활은 자율성에서 시작된다
미루지 않고 곧바로 행동하게 만드는 대화법
스마트폰 교육은 빠를수록 좋다
책 속에서 길을 찾는 아이
부모의 솔직한 태도가 아이의 말문을 연다
딴짓은 아이의 세상을 풍성하게 만든다
아이의 의지를 높여주는 부모의 일상 태도
삶을 바꾸고 싶다면 책상 정리부터 시키자
자신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도록
올바른 성 관념을 심어주는 부모의 역할
3장. 부모의 마인드셋 연습
: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는 부모의 작은 태도
스스로 삶을 꾸려가는 아이들
열등감으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부모의 마음가짐
질문을 멈추지 않는 부모
자녀의 역할을 강요하지 마라
자신을 사랑해야 아이에게 사랑을 줄 수 있다
불필요한 걱정은 아이를 불안하게 한다
좋은 부모는 없다
에필로그_가장 소중한 이 순간을 놓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