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리사 손 교수는 왜 임포스터에 주목할까?
임포스터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기 때문!
우리가 가면을 쓰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내 모습을 보여주려 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은 부모를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에 자신의 실수와 실패를 가리는 목적으로 가면을 쓰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성공한다 해도 앞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두려움이 가면을 더욱 두텁고 단단하게 만든다.
이 책에서 리사 손 교수는 아이의 가면 속 심리를 알아보고 해결하는 방법으로 다시 한 번 메타인지를 강조한다. ‘빠르게, 쉽게, 실수 없이’ 배우는 것이 좋은 학습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실수와 성공에 대한 압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저자 리사 손
리사 손 박사는 콜롬비아대학교와 제휴를 맺은 바너드칼리지의 심리학 교수로 인간의 학습과 기억, 메타인지를 전문으로 다루며, 학습 방법과 장기 기억 보유의 최적화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평범한 성인과 아동은 물론 원숭이를 포함해 다양한 대상의 메타인지 행동을 연구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콜롬비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프린스턴고등연구소(Princeton’s Institute for Advanced Study)의 방문 연구원(Visiting Member)을 지냈으며 한국 풀브라이트 학자로 2회 선정되었다.
손 박사는 해당 학문 분야의 발달과 함께 인간의 복잡한 학습 방법에 관한 연구를 계속 넓혀가고 있다. 그녀는 학습과 메타인지의 과학적인 연구에서 나오는 지식이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위한 일반 교육을 크게 개선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
첫 번째 저서 《메타인지 학습법》을 썼으며, 이 책은 EBS 부모특강, 세바시 등에서 소개되며 수많은 부모들에게 과학적이면서도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학습전략을 전해주고 있다.
■ 차례
프롤로그 : “엄마, 내 머릿속에도 수많은 생각이 있어요!”
들어가는 말 : 임포스터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다
Chapter 1.
가면을 벗기 위한 메타인지 사고법 첫 번째,
행복에 도달하는 길은 울퉁불퉁하다
자신의 성공을 가짜라고 믿는 사람들
성실하고 성적도 뛰어난 학생들이 불안해하는 이유
가장 쓰기 쉬운 가면, 시험점수
완벽한 결과 뒤에 숨겨진 것들
모두의 성장에 필요한 ‘생각의 길’
목표에 도달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철든 사람이 성숙하다’라는 고정관념
가면이 위험해지는 이유
성공을 두려워하지 않는 칭찬법
남들만큼은 해야 한다는 생각 버리기
비교보다 중요한 건 내 능력을 다하는 것
완벽하지 않은 나를 드러내는 순간, 메타인지가 시작된다
“앞으로도 우리는 배우고 또 배워나갈 거야.”
[Summary] 진정한 행복을 위한 메타인지 실천법
Chapter 2.
가면을 벗기 위한 메타인지 사고법 두 번째,
어느 아이든 모르는 시기를 거친다
우리 애는 원래 잘했다고 믿는 부모들의 사고방식
임포스터 부모가 임포스터 아이를 키울 위험성
현재에서 벗어나 미래를 생각하는 능력
오늘 배운 것을 내일은 잊어버릴 수 있다
과거의 시행착오를 기억에서 지우는 실수
피드백을 두려워하는 임포스터
메타인지의 관점에서 ‘포기’가 필요할 때
가면을 대물림하지 않으려면…
신입생들이 임포스터가 될 위험이 높은 이유
‘이미 다 알고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일찍 철든 아이에게 필요한 말 한마디
착한 딸 가면을 쓴 아이가 완벽주의 엄마가 된다
맞는 이유보다 틀린 이유 생각해보기
‘나만 모른다’는 불안을 떨쳐야 한다
[Summary] 사후과잉확신편향을 극복하기 위한 메타인지 실천법
Chapter 3.
가면을 벗기 위한 메타인지 사고법 세 번째,
진정한 겸손은 도움을 청할 줄 아는 것
겸손의 미덕이 가면이 되는 순간
“너 왜 잘난 척하고 그러니?”
못난 면을 강조하는 것이 메타인지는 아니다
왜 아이가 충분히 공부했다는 걸 믿지 못할까
동기부여를 해주는 건 겸손이 아니라 관심
무조건 동의하면 나를 좋아해줄 거라는 기대
부족한 것에만 집중할 때 생기는 문제점
잘하고 싶으면서도 보상은 두려워하는 심리
혼자 다 책임지는 것이 착한 행동일까?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연습 먼저
부모의 메타인지를 자녀가 키워주기도 한다
아이의 기를 죽이는 건 겸손이 아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다
가장 정확한 기준을 누가 정할 수 있나
나의 장점을 인정하는 메타인지적인 겸손
[Summary] 건강한 겸손을 위한 메타인지 실천법
Chapter 4.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들키기 학습’
평생 가면을 쓰고 살 수 있을까?
들키는 데에도 학습이 필요하다
부모를 실망시킬까 봐 메타인지를 버리는 아이들
들키기 학습을 실행하는 필수조건
‘조금만 더 해보자’는 마음으로
가면을 벗는 순간은 선택할 수 있다
건강한 가면놀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
가장 멋진 가면은 나 자신
에필로그 : 아직 임포스터로 살고 있는 부모들을 위한 생각의 길
감사의 말
Acknowledgement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