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이제 기술보다 중요한 것이 인문학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승자가 되는 법
그 어느 때보다 숨 가쁜 변화와 위기를 겪고 있는 요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을 기술습득일까, 수백 년간 흔들림 없이 우주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인문학적 소양일까?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는 망설임 없이 인문학에 손을 내민다. 현재 전 세계의 첨단기술을 책임지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저명한 기술자들이 모두 철학적 사유와 시적 감각을 배우려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왜 그들은 IT계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인문학에 갈증을 느끼는 것일까? 그 이유는 이렇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문학적 소양이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술의 진입장벽이 계속해서 낮아지기 때문이다. 어느 한 시기의 기술습득은 한 세대를 지나면 전혀 무용한 기술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인문학은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과 사회의 본질적인 지점을 통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무엇이 인간다움인가?’ ‘우리는 인공지능이나 기계와 무엇이 다른가?’ 같은 질문에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문쟁이들은 나름의 현명한 답을 가지고 있다.
현 교육현장에서도 문과와 이과를 통합하는 추세다. 이 또한 학문을 이과와 문과로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행태로는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학문은 르네상스 시대처럼 모든 것을 아우르는 연구가 되어야 한다. 인문학적 사고를 지닌 AI가 시대를 지배해야 점차 고도의 기술을 요하며 복잡해지는 사회에 인류는 평화롭고 안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 저자 한지우
고려대학교에서 인문교육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서울사이버대학 교 콘텐츠기획제작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교육 스타트업을 창업한 뒤 교 육분야 선도기업 멀티캠퍼스에서 근무하며 기술혁신 시대의 인문학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그 뒤, 더 많은 사람이 인문학과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문학 교 육에 전념해왔다.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인물들이 하나같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있었음에 주목하여 이들의 성공 비결을 교육콘텐츠로 만들고 있다. 결혼 후 딸이 태어난 뒤 ‘이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게 될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지’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게 됐다. 현재는 주로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이 대체 불가능한 인재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 차례
프롤로그 코로나가 앞당긴 인공지능의 시대
1장 암흑 이후의 세계
절망에 빠진 두 남자, 새로운 시대를 열다
유토피아 vs 디스토피아
팬데믹이 불러온 패러다임의 변화
2장 르네상스 소사이어티
위기를 기회로, 르네상스를 맞이하라
팬데믹이 창조한 제2의 르네상스
팬데믹이 창조한 신인류, 르네상스형 인간
실리콘밸리, 새로운 르네상스를 꽃피우다
3장 코로나19가 앞당긴 4차 산업혁명
인류의 네 번째 진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가 온다
인공지능의 강력함 : 인간은 대체될 것인가?
4장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법
인공지능 시대, 꿈과 이야기를 파는 자들이 승리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필요한 사람, 인문쟁이(Fuzzy)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재들의 조건
에필로그 인문학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