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효과가 검증된 공부법 노하우를 공개!
큰아이에 이어 작은아이도 서울대학교에 들어가자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어떻게 애들을 공부시켰기에 서울대에 보냈어요?” 그들이 알고 싶은 것은 ‘아이들이 어떻게 서울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는지?’에 관한 공부법 노하우였다. 그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던 것뿐인데, 많은 엄마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다른 무엇이 있는 것 같이 보였던 모양이다.
엄마들은 두 아들 키운 경험을 들려주면 자기들에게는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그 내용을 책으로 좀 써줄 수 없느냐고 한다. 지금도 많은 엄마들과 상담을 하지만 상담 내용이 대부분 자녀들의 공부 문제이다. 그래서 유아기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의 교육 방법을 나름대로 정리하였다.
세상에 자기가 할 일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아이는 그리 많지 않다. 아이는 엄마가 알고 로드맵을 그려주면 거기에 따라 노력을 한다. 그러니 노력을 방해하는 일 역시 엄마의 일이다. 이 책이 엄마의 일을 찾아줄 것이다. 먼저 고민하고 정리한 이 책을 정독해 실전에 응용해보기를 권한다. 성공적인 자녀교육이라는 목표가 충분히 달성 가능하리라 믿는다.
■ 저자 이소영
흔한 이름이지만 흔한 사람으로 취급받지 않게 열심히 살아왔다. 통역사가 되기 위해 외대통역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일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결혼을 했다.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헤매고, 때로는 존재감이 없어 심하게 가슴앓이를 한 적이 많았다.
그저 아이들을 잘 키워야만 한다는 생각에 빠져 일로 육아를 하고 있을 때 우연히 탈무드 동화를 아이들에게 읽어주게 되었다. 거기서 ‘아이들은 나의 소유물이 아니라 나에게 잠시 맡기신 선물’이라는 글귀를 만났는데, 그 글귀를 통해 아이들이 ‘내 것’이 아니라 ‘독립된 개체’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봐주고, 아이들이 원할 때 필요한 것을 해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임을 배우면서 아이들 자체가 소중해졌다. 무슨 결정을 하더라도 나를 온전히 내려놓고 아이들을 중심에 두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나를 덜고, 비우고, 버리고, 참고 기다리는 것이었다. 그 시간은 헛되지 않았다.
■ 차례
제1부 위기의 아이들
ADHD 의심을 받은 큰 아들
수학성적을 1등급으로 올려준 기질 관리
비교하면 무너지고 존중하면 탁월해지는 아이의 개성
엄마가 대장질을 멈추니 스스로 인생의 대장이 된 아이들
작은 아이의 깊은 아픔을 전혀 몰랐던 엄마의 착각
사춘기와 갱년기의 맞짱!
공부를 담보로 하는 아이의 이기적 요구는 거부해주자
진도위주의 조급한 공부는 아이의 탈진을 초래할 뿐이다
제2부 엄마의 선택과 집중
정확한 판단으로 교육의 중심을 잡아주자
행복하게 사는 법을 깨닫게 해준 캐나다 단기 유학
엄마가 해준 따뜻한 밥은 아이의 마음을 열어준다
때론 엄마의 단호한 훈계가 아이를 바른 리더로 성장시킨다
사소한 일상을 호기심으로 연결시켜 생각 능력을 키우다
나쁜 성적을 받을 용기
흥미와 재능을 아이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돕는 길
제3부 시기별로 아이 교육 중점 포인트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엄마가 읽어주는 책은 독서가 아니라 사랑이다
책도 장난감처럼 재미있게 찾도록 만들자
정답 찾기가 아닌 상상의 날개를 펼치기
분리불안을 치유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하기
생각주머니를 키워주는 독서의 힘
놀이를 통해 사회성과 의사결정 능력을 배우다
인생 마라톤을 완주할 기초체력 갖추기
고통 없이 영어를 잘하게 된 아이의 비결
박물관, 과학관을 즐기며 스스로 학습동기를 갖게 하려면
수학공부, 선생님 머리가 아닌 자기 머리를 쓰게 하라!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취미 활동을 통해 ‘과정’을 즐기는 태도를 익히다
스스로 선택한 책을 읽도록 여유를 주자
그 아이만의 공부법이 따로 있다!
수학선행학습, 진도보다 ‘진짜 이해’가 중요하다
꿈을 이루는데 영어가 필요한 이유 알게 하기
공부의 피로를 씻고 에너지를 재충전시켜준 가족여행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책 읽기는 모든 과목의 이해에 기반이 된다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방법을 ‘몰라서’
먼저 기초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문제풀이로
수시와 정시를 균형 있게 준비해 빛을 보다
제4부 스스로 자기 가능성을 찾은 아이들
공부하는 이유를 납득한 아이는 공부를 즐긴다
착한 아이를 괴물로 돌변시키는 부모의 강압적 교육
‘빠른’아이는 빠른 대로, ‘좀 늦은’ 아이는 늦은 대로
실패 후 격려를 받은 아이는 회복탄력성이 높아진다
자기정체성을 찾아가는 사춘기 아이 바라봐주기!
아이들의 갑작스런 무기력증을 치유하는 방법
아이가 인생을 신나게 살아가도록 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