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문화·미디어계열 진로 로드맵

   
최인선 외
ǻ
미디어숲
   
16800
2020�� 06��



■ 책 소개

 

4차 산업혁명 시대, 가장 우리다운 것을 지킬 방법은 무엇인가!
언어문화·미디어 계열에 답이 있다!

 

언어문화·미디어는 문화를 선도하며 사람을 한 곳으로 모은다. 이는 언어, 문화, 미디어가 단순히 학문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인간의 삶에 깊게 스며들어 하나의 행동양식을 만들기 때문이다.

 

언어는 문화를 만들고, 문화가 미디어를 통해 전파되는 선순환은 국가 발전을 위한 필수 능력이다. 세계화로 국제 교류가 활발한 오늘날에 어문계열, 문화·미디어계열의 위상이 높아지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언어문화·미디어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은 먼저 이 계열을 선택한 이유와 스스로 어떤 자질을 갖췄는지 자문해야 한다. 무엇보다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언어문화와 미디어에 대한 역할과 중요성을 탐구한 학생이라면 이 계열에 적합하다.

 

이 책은 언어문화 및 미디어계열의 진로·진학 설계를 위한 특성과 핵심 키워드,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다양한 참고 사이트 등을 소개한다. 언어문화·미디어 계열에 대한 정보가 없어 답답했던 학생들에게 알짜배기 진로 로드맵 코칭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저자 최인선
코너스톤미래인재교육센터장. EDUMAPPING STUDYNTER 진학컨설턴트. 교과기반의 자기주도학습과 비교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연구 지도하고 있다. 학업성취도를 높여 보다 향상된 진로진학의 길을 모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필요에 맞춰 쉽게 핵심을 풀어내 가고자 하는 방향에 알맞게 자신을 드러내는 상담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TBS 상담받고 대학가자 결정적 코치(대입실전)』, 『지방학생들의 반란(학종사례집)』, 『스토리로 승부하는 학종사용설명서』 등이 있다.

 

■ 저자 김종찬
STUDYNTER 대표. 18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교육컨설팅 협의회 정회원과 공교육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속적인 입시 연구로 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맞춤 입시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농어촌 학생, 다문화자녀, 기회균등 전형 등 상황에 맞는 진로, 진학상담 및 그에 맞는 비교과 관리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학습관리 독서실 프로그램인 스터디엔터 대표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경영·인문·사회 진로로드맵』, 『TBS 상담받고 대학가자 결정적 코치 7, 8』, 『지방학생들의 반란(학종사례집)』, 『스토리로 승부하는 학종사용설명서』 등이 있다.

 

■ 저자 이희성
청림 교육컨설팅센터 대표. 상담심리치료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의 입시스트레스 대처과정]을 주제로 논문 연구 중에 있다. (주)티엠디교육그룹 진로컨설턴트,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진로진학상담사 1급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마다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재능과 흥미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해주고, 탁월한 공부습관과 성공적인 진학지도를 돕고 있다. 교사들의 진로진학상담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국제학교 학생들의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교대·사범대 진로로드맵』, 『tbs 상담받고 대학가자 결정적코치(대입실전) 6,7』, 『발달심리학』, 『스토리로 승부하는 학종사용설명서』, 『퍼스널 브랜드로 준비하는 학종: 학생부를 부탁해!(출간예정)』 등이 있다

 

■ 저자 조현정
행진에듀센터 대표. 1급 정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학교에서 다양한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어떻게 탐색하고 발전시키는지 모르고 허송세월 보내는 학생들을 보면서 전문 진로진학선생님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부산, 대구, 경주, 포항 등의 학교에 방문하여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기쁘게 활동하고 있는 진로진학코칭전문가이다. 진로진학상담사를 양성하는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창의융합교육 및 취업특강까지 지도하면서 학과뿐만 아니라 직업까지 안내해주고 있다.

 

저서로는 『언어문화·미디어계열 진로 로드맵(출간 예정)』이 있다.

 

■ 차례
PART1 언어문화·미디어계열 학생부 사용설명서
내 진로를 위한 고등학생 때부터 준비할 것들
어떤 성향이 언어문화계열에 잘 맞을까?
어떤 성향이 언론·미디어계열에 잘 맞을까?
선배들의 진로 로드맵을 살펴보자

2015개정 교육과정 언어문화 ·미디어계열 전공을 위한 과목선택 로드맵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구체화하자
진로 로드맵을 이용하여 진로계획 세우기
나만의 진로 로드맵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으로 융합적 지식을 보이자!

 

PART2 언어문화계열 진로 사용설명서
대학에 들어가서 수강하는 과목
국어국문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노어노문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중어중문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영어영문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베트남어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아랍어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작가 분야
언어 분야
문화 분야

계열별 핵심 키워드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국어국문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노어노문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중어중문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영어영문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베트남어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아랍어학

Q&A로 학과 탐방하기!
언어학과
한문학과
프랑스학과
일본어학과
스페인어학과
독일어학과

계열별 연계 도서와 동영상을 추천해주세요
국어국문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노어노문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중어중문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영어영문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베트남어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아랍어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PART3 언론·미디어계열 진로 사용설명서
대학에 들어가서 수강하는 과목
언론정보/신문방송학과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디지털미디어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게임미디어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의료영상미디어(의료정보)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광고홍보학과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미디어 ·방송 분야
광고·디자인 분야
의료 분야
게임 분야

계열별 핵심 키워드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언론정보/신문방송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디지털미디어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게임미디어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의료영상미디어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광고홍보학

계열별 연계 도서와 동영상을 추천해주세요
언론정보/신문방송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디지털미디어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게임미디어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의료영상미디어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광고홍보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부록1. 비사범대 교직과정 개설대학
부록2. Global KOREA 한국어(교육)학과
부록3. 지역별 체험 가능한 곳

 




언어문화·미디어계열 진로 로드맵


언어문화·미디어계열 학생부 사용설명서

내 진로를 위한 고등학생 때부터 준비할 것들

어떤 성향이 언어문화계열에 잘 맞을까?

언어문화계열에서 배우는 과목을 잘 이수하기 위해서는 언어 관련 공부를 좋아하거나 해외 이슈와 정보 자료(논문, 보고서 등)를 읽고 해석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갖춘 학생이 적합하다. 특히 배운 지식을 미래의 직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배움에 대한 도전적인 정신과 흥미를 가진 학생이 진학을 고려하면 좋다.


언어는 글로벌한 세상에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므로 여러 가지 언어 구사가 가능한 학생이면 앞으로 크게 성공할 수 있다.


언어 관련 학과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주관하는 독서토론대회, 글쓰기 대회, 스피치 대회, 영어 및 제2외국어 대회에 참가해 볼 것을 추천한다. 또한 언어 관련 동아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언어에 관련된 문화를 알아보는 모임이나 언어 관련 글쓰기 동아리를 통해 친구들과 스터디 모임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다.


더 나아가 모임에서 언어 관련 자격증을 알아보고 공부함으로써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보고 한 단계, 한 단계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성향이 언론·미디어계열에 잘 맞을까?

매스미디어(Mass-Media)는 특정 지어지지 않은 다수를 대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나 수단을 말한다. 정보는 공공재의 성격을 띄어야 하므로 당연히 객관적이어야 한다. 하지만 정보 전달자가 누구냐에 따라 우리는 전달자의 주관적 판단이 섞인 정보를 받게 되고, 이로 인해 누구로부터의 정보를 선별적으로 받아들였냐에 따라 사건에 대한 판단의 기준이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전달자는 하나의 사건에 대해 여러 방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하고, 정보를 읽는 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시시각각 일어나는 사회현상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할 수 있는 끊임없는 호기심이 있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사회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바탕으로 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언론미디어는 의사소통을 기본으로 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등학교에서 논술과 관련된 국어, 사회, 윤리 등의 과목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또한 실용학문이기 때문에 이슈가 되는 사회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어야 한다. 방송미디어를 통해 공급되는 정보를 두루 청취하고 이를 자기화하는 과정을 연습해 나가는 습관 또한 필요하다.



언어문화계열 진로 사용설명서

대학에 들어가서 수강하는 과목

베트남어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Q 베트남어과는 어떤 학과인가요?

A 베트남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학문 탐구를 통해 베트남의 어문학을 익히고 이해하며 전문적인 이론과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어과는 현장 적응능력이 뛰어난 베트남 지역 전문가를 배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이를 위해 베트남어를 기초로 한 베트남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학을 연구합니다.


베트남어과 전공 과정을 통해 습득한 언어 및 지역학 능력과 경영, 국제 통상 등 이중전공을 통해 얻은 국제적 감각 및 지식을 덧붙여 졸업생 대부분은 대기업의 베트남 지사나 국내의 본사에서 베트남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Q 베트남 관련학과를 알고 싶어요.

A 동남아창의융합학부, 동아시아언어문화학부, 동양어문학과, 러시아·중아아시아학부(터키·중앙아시아어전공), 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학과,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미얀마어과,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베트남어과, 아시아언어문명학부, 아시아언어문명학부(동남아시아언어문명),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과 등이 있습니다.


- Q 베트남어과에 진학하면 어떠한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나요?

A 국가자격으로 관광통역안내사, 국내여행안내사, 한국어교원자격증 등이 있습니다. 민간자격으로는 베트남어 자격증(TNTV), FLEX 베트남어(졸업인증) 등이 있습니다. 해외자격으로는 베트남어능력시험(OPI, OPIC, ABC)이 있습니다.


아랍어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Q 아랍어학과는 어떤 학과인가요
?

A 아랍어는 아라비아어라고도 하며 마호메트의 출현 이후 현재까지 문학의 언어로서 사용되는 아라비아 반도의 귀중한 문화적 유산입니다. 따라서 아랍어는 셈 어족에서 가장 중요한 언어이며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언어입니다.


아랍어학과는 아랍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재, 아랍 이슬람 문화에 관한 기본 지식을 갖춘 인재, 중동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를 읽을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 Q 아랍어 관련학과를 알고 싶어요.

A 아랍어과, 아랍어통번역학과, 이란어과, 중동·지중해지역학부 등이 있습니다.


- Q 아랍어학과에 진학하면 어떠한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나요?

A 국가자격으로 관광통역안내사, 국내여행안내사 등이 있습니다. 민간자격으로는 FLEX 아랍어(졸업인증) 등이 있습니다.


계열별 핵심 키워드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노어노문학

- Q 노어노문학과가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P>A 독일어, 러시아어 등과 같이 우리에게 생소한 언어입니다. 미처 개발되지 않은 엄청난 자원과 경제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진출한 기업이 많습니다.


뛰어난 어학적 소양과 러시아 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안목을 토대로 외교, 언론, 무역, 정보, 행정, 법조,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시아 관련 최고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러 교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노어노문학 전공자들이 극동 아시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남북한 문제에 있어서 언어와 지역문제에 전문 지식을 가진 인재의 요구가 절실하므로 국제기관에서의 활동도 매우 낙관적입니다.


- Q 노어노문학과에서 어떻게 공부하나요?

A 19세기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러시아 문학은 세계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러시아 문학과 문호들의 창작 세계를 시대별, 장르별, 작가별로 조망하는 다양한 교과목인 러시아 문학기행, 러시아 문학과 영상예술, 근·현대 러시아 소설의 수업을 통해 한국 근대 문학 형성과정에서 러시아 문학이 미친 영향관계를 탐색함으로써 학생들의 학문적 사고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 Q 이 학과의 진출 분야는 어떻게 되나요?

A 러시아 관련된 분야인데 대표적으로 삼성, LG 전자 분야의 매출이 가장 큽니다. 또한 자동차, 에너지, 자원 관련 분야에서도 학생들을 많이 선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건설부분에서도 인력을 양성해서 진출시키고 있는데 중앙아시아뿐만 아니라 극동지역에서 건설 붐이 일어나면서 국내 중견업체도 그쪽으로 활발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 광고, 미디어 등 방송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신문방송 기자, 작가, PD 등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 Q 노어노문학과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과거 소련은 거대한 영토와 강인한 경쟁력을 자랑했으나, 소련 붕괴 이후 쪼개진 나라들은 별로 경제 발전을 이루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러시아,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다양한 CIS국가들의 시장 개혁은 다양한 직업 분야의 좋은 전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 한류는 세계적으로 뻗어가고 있습니다. 러시아 쪽도 한류의 영향으로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 등 몇몇 국가 사이에는 무비자로 러시아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CIS국가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러시아어 인재가 많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영어영문학

- Q 인문학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면서 영어명문학과에 대한 관심도 같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

A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에서 공학자 보다 인문학자를 더 많이 선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학 속에 인간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곁들임으로써 과학만능주의를 극복하고, 인간에 대한 이해를 경영철학과 연결하고 실무지식의 한계를 넘어서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Q 영어영문학과에서 어떻게 공부하나요?

A 각 학교마다 차이가 있어 고려대학교의 경우를 예로 들어봅니다.


영어영문학과는 전체 전공과목 중 60% 넘는 과목이 영어 강의로 진행됩니다. 물론 전공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부담을 느끼는 만큼 학생들의 영어실력은 외국 유학생 못지않게 높아집니다.


문과대학 7+1 프로그램은 8학기 중 1학기를 전공 언어를 모국어로 하는 나라에서 공부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현지 이수과목 학점을 인정받고, 해당 학기 본교 등록금의 90%가량을 해외대학 등록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 받습니다.


또한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은 3~4학년 재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해외 소재 한국 및 외국 공관·기업·민간기구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으로 언어뿐만 아니라 실무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합니다.


- Q 요즘 문과 취업이 어렵다고 하는데 어떤 진로를 선택할까요?

A 순수 학문을 연구하는 학생들은 치열한 취업시장에서 밀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보통 영문과를 다닌다고 하면 대부분 영어 선생님, 통역사, 번역가 등 영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직업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교육, 무역, 금융, 언론, 심지어 법조계에도 종사하고 있습니다.


복수전공을 거의 필수로 하기 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직업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어 실력이 기본으로 있기 때문에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직업을 갖거나 외국기업에서 일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언론·미디어계열 진로 사용설명서

대학에 들어가서 수강하는 과목

언론정보/신문방송학과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Q 언론정보/신문방송학은 어떤 학과인가요?

A 언론·방송·매체학과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신문, 방송, 영상 매체 등 대중매체에 대해 연구합니다. 바람직한 미디어 문화와 대중매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 Q 언론정보/신문방송학 관련 자격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A 특별히 정해진 국가공인자격과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요 지상파방송사 등 채용시험 응시 시 TOEIC 공인영어성적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KBS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이 필수로 요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Q 언론정보/신문방송 계열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어떤 활동을 하는 게 좋을까요?

A 여러 방면의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추가적인 활동에 대해 소개하면, 대학생들이 대외활동으로 뉴스지킴이 활동을 합니다. 뉴스 저작권에 대해서 블로그에 글을 게시하기도 하고 영상도 제작하는 활동을 합니다. 이렇듯 대학생들이 하는 활동들을 보는 것도 중요한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미디어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Q 디지털미디어학에서는 무엇을 배우는 학과 인가요?

A 디지털미디어학과는 디지털 콘텐츠, 전자출판, 이러닝 등의 결합을 통한 에듀테인먼트 기획 및 제작을 위한 실무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디지털미디어학과는 다양한 콘텐츠의 표현을 위한 정적(static)·동적(dynamic) 영상과 그래픽스, 사운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기술 및 통합기술, 새롭게 등장한 e러닝과 u러닝의 실무 기술, 사용자와의 직관적 인터페이싱 방식의 공학적 기술 등을 배움으로써 게임, 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 및 콘텐츠 제작 기술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교육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 Q 디지털미디어학과 관련 자격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디지털영상편집, GTQ(그래픽기술자격), 리눅스마스터, 웹디자인기능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정보기기운영기능사, 컴퓨터 그래픽스운영기능사 등이 있습니다.


- Q 디지털미디어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책을 많이 읽어두길 권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책은 조금 난이도가 있는 철학과 심리학, 예술을 다룬 인문학 서적을 읽어 볼 수 있길 권하고 싶습니다. 또한 자유롭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보길 바랍니다.


한국영화 최초의 아카데미감독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과 예능오락 프로그램 콘텐츠의 최강자로 꼽히는 나영석PD는 어렸을 때부터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경험을 지나치지 않고 이를 기록하고 기억해두었다가 자신의 작품에 하나하나 녹여냈습니다.


이것이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과 즐거움을 얻게 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좋은 컨텐츠는 어느 날 뚝딱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경험이 오랜 퇴고의 과정을 거치며 만들어진다는 것을 깨달아 즐겁게 경험해나가길 바랍니다.


광고홍보학과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Q 광고학은 무엇을 배우는 학과인가요?

A 광고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유료 메시지를 창조하여 각종의 매스컴을 통해 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거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매스컴, 마케팅과 회계학, 법규정 등 다양한 과목을 배웁니다.


- Q 광고홍보학 관련 자격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A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무대예술전문인, 방송통신기사 사회조사분석사 등이 있습니다.


- Q 동영상이나 사진을 이용한 광고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미디어 외에 미래 혹은 오늘날 효과적으로 광고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요즘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를 하는 것을 넘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대상을 목표로 광고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접목한 광고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계열별 핵심 키워드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게임미디어학

- Q ‘포켓몬GO’처럼 다양한 AR기술을 이용한 게임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앞으로 전망이 궁금합니다.

A 2016년 나이언틱의 ‘포켓몬GO’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후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과 AR(Augmented Reality:증강현실) 기술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골드만삭스의 『Profiles in innovation: Virtual & Augmented Reality』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 VR·AR 시장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부분의 3분의 1로 예측할 정도입니다. 5G통신기술과 결합되면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 Q 5G 시대가 되면서 미디어 콘텐츠 산업 및 생태계가 바뀔 수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A 2019년 4월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문화혁신포럼>에서 5G가 생활 및 문화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한류를 넘어서는 ‘아시아 무브먼트’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와 기회를 줄 분야로 ‘미디어 콘텐츠’ 시장을 꼽았습니다.


Z세대들이 좋아하는 아이돌만 골라볼 수 있는 멀티뷰 시스템과 드라마 시청 중 화면 속 제품을 쇼핑하는 서비스 등을 예로 제시했습니다. 아시아 전체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하나의 팀이 되자는 의미에서 ‘T.E.A.M.(Tech-driven Entertainment for Asian Movement)’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이처럼 앞으로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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