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메이킹

   
노규성 외
ǻ
한국생산성본부
   
15000
2020�� 01��



■ 책 소개


‘졸업생 87퍼센트가 자신의 꿈을 실현하다’


미국의 어느 연구소에서 아이비리그 졸업생들을 상대로 오랜 기간에 걸쳐 ‘직업 선택 동기와 부의 축적 여부’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가 참으로 흥미로웠다. 대학교 졸업 후 취업하는 목적을 조사해 보니, 돈을 벌기 위해서 직업을 선택한 졸업생들이 90퍼센트였고, 돈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직업을 택한 졸업생들이 10퍼센트였다. 그 후 30년이 지난 뒤 다시 조사를 했는데, 돈을 벌겠다는 목적으로 직업을 택한 졸업생들 중에서는 10퍼센트만이 백만장자가 되었고, 돈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택한 졸업생들 중에서는 90퍼센트가 백만장자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비전스쿨은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자신이 마음속으로 원하는 꿈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현실을 보고 이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해 만든 곳이다. 몇몇 사람들의 사명감으로 시작한 비전스쿨에서 어느 날 졸업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다가 놀라운 결과와 마주치게 됐다. 그것은 관계자들조차 예상하지 못한 졸업생의 87퍼센트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고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었다.


이 책에는 그런 경의적인 결과를 낳게 했던 교육의 정신과 방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책을 읽는 청소년과 부모들은 왜 비전이 중요하고 그것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런 행동은 훗날 자신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놀라운 일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 저자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 수, 혁신성장협의회 수석대표, 한국디지털정책학회 회장, 블록체인경영 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여 정부의 ICT정책과 4차 산업혁명 정책 수립에 큰 기여를 했다. 이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에 부임하여 각 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정보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 위원회 위원장, 정부혁신추진협의회 디지털혁신분과 위원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한국 e-비즈니스대상, 정부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장, 정부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 국가 정보통신 정책 수립에 공헌 하여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경영정보시스템』(공저, 2019), 『빅데이터분석기획』(공저, 2017), 『ICT 초강국 건설전략』(공저, 2017), 『스마트융합 비전과 국가전략』(공저, 2012) 등 다수의 저서와 연구논문이 있다.


정재완
한국비전진흥원과 솔로몬경영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ICF 국제 코치연맹 인증 코치(PCC), GWU & ICCS 인증 PCEM, 행정학 박사, 경영지도사로 삼성전자, LG 등 200여 기업의 경영/마케팅전략 컨설팅 프로젝트와 7,000시간의 비즈니스 코칭을 수행하였다.


제너시스 BBQ 전무이사, S&P 월드와이드 대표이사로 기업 실무를 하였고 삼성전자, 아모레 퍼시픽, 대상 그룹 등 30개 기업의 경영 고문 및 자문교수로 기업 성과 창출에 조력하였다.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컨설턴트/교수, 한국능률협회 히트상품 심사위원, 한국생산성 본부 전문위원/교수, 신용보증기금 경영지도위원으로 컨설팅 및 강의를 하였다.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MBA), GWU 경영대학원(PCEM), 경기대학 교 대학원(Ph.D),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동양대학교 경영학 부, 청운대학교,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 한성대학교 컨설팅대학원, 조지워싱턴대학교 PCEM 겸임/외래 교수를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팔리지 않는 시대에 파는 비결』, 『신나는 맞춤 판촉』, 『실전 세일즈프로모션 매뉴얼』, 『코칭 리더십 실천노트』, 『CCPI 코칭 & 컨설 팅』, 『사이드 스텝 & 트위스트(역)』,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코칭 파워(역)』, 『실전 비즈니스코칭 매뉴얼』, 『컨설팅 실무』등이 있다.


■ 차례
프롤로그 : 아이들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비전


제1장 비전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01 방탄소년단BTS의 성공비결, 비전
02 그때 누군가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를 알려 주었더라면
03 비전이 아이들을 이끌고 간다
04 세상을 바꾼 3人의 공통점
05 아이비리그 대학 졸업생들 중 실제 백만장자는?
06 명문대, 과연 행복을 보장할까?
07 대학을 졸업한다 해도
08 룰 파괴자,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게 하자
09 성공해 본 사람이 계속 성공하는 이유
10 비전이 아이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


제2장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비전
01 정말 훌륭한 부모가 자녀에게 해주어야 할 것
02 ‘스카이 캐슬’이 우리에게 남긴 것
03 자녀는 부모의 믿음만큼 된다
04 6자녀 모두 아이비리그에 보낸 어머니
05 무릎 교육이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06 동기부여만 잘 해줘도 잠재능력이 폭발한다
07 공부할 이유를 먼저 찾게 하라!
08 리액션Reaction 잘하는 아이로 키워라!
09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로 키우려면
10 자녀를 행복한 성공으로 이끄는 비전을 갖게 하라!


제3장 비전이 이끄는 삶
01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그 결과를 알 수 있다?
02 아이 안의 잠자는 거인Sleeping Giant을 끌어내라!
03 빨강 망토 탄생의 비밀을 아시나요?
04 먼저 이겨 놓고 링에 올라라!
05 아이의 인생을 바꾸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06 왜 비전을 글로 쓰고 선언을 해야 하는가?
07 간절하게 꿈꾸고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하라!
08 비전수립 도우미, 비전스쿨
09 비전스쿨 졸업생들의 87퍼센트가 로드맵대로 살고 있다
10 자녀의 비전수립, 어떻게 도와줄까?


에필로그 :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부록 : 비전스쿨 비전 만들기


 




비전 메이킹


비전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방탄소년단BTS의 성공비결, 비전

방탄소년단BTS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소속의 7인조 그룹으로, 가수로서는 우리나라 역사상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방시혁 프로듀서는 2010년 9월 2일에 방탄소년단의 멤버를 모집하는 전국 오디션을 개최했다. 이 오디션을 통해 RM을 중심으로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의 랩·보컬·춤에 능한 7명의 최종 멤버를 발탁하였다. 각 지역에서 뽑힌 멤버들은 가수데뷔를 준비한지 3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했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2018년에는 국내의 거의 모든 시상식을 휩쓸었고 해외에서도 23주 연속 빌보드 앨범 차트에 올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글로벌 스타가 되었다. 또한 ‘소셜 50’에서 82주 연속 1위로 최장 기간 연속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통산 112번째 1위 기록을 세웠다.


1993년부터 1997년 사이에 출생한 젊은이들로만 이루어진 이 그룹이 어떻게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팬덤을 불러일으키는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은 바로, 멤버들 하나하나가 갖고 있는 확실한 비전이다. 방시혁 프로듀서는 선발 당시 자신만의 목적의식, 즉 비전이 뚜렷하고 사연이 있는 멤버들을 선발했다. 예를 들어 첫 멤버였던 RM은 모의고사 전국 상위1% 안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해서 부모님은 명문대에 진학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중학교 때부터 랩을 하기로 결심했던 그는 어머니에게 “내가 공부를 하면 아무리 잘해봐야 전국 5,000등인데 랩을 하면 1등을 할 수 있대요. 엄마는 1등하는 아들이 좋아요? 5,000등 하는 아들이 좋아요?”라며 어머니를 설득했다.


두 번째로 들어온 슈가는 초등학교 때부터 가사를 쓰고 대구에서 힙합크루의 곡을 만들던 프로듀서로 활동했을 만큼 일찌감치 비전을 실천해왔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배달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고로 어깨부상을 입기도 했다. 그래도 슈가는 꿈을 향한 길을 멈추지 않았다. 제이홉 역시 빅히트에 들어오기 전부터 광주에서 춤 잘 추기로 유명했다. 얼마나 춤에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지, 오디션을 볼 때 카메라만 설치해놓고 사람들이 두세 시간 자리를 비웠는데도 계속 춤을 추고 있을 정도였다. 그 열정을 보고 ‘이 정도 아이라면 뭘 해도 되겠다’ 싶어서 뽑았다고 한다.


진, 지민, 뷔, 정국 등 다른 멤버들도 어려서부터 하고 싶은 일을 확실하게 정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정과 노력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었다.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학생으로 공부만 하는 대신 자신만의 비전을 가지고 노력하면서 고민하고 가족들을 설득시키는 과정을 견뎌왔기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교육현실이나 청소년의 꿈에 대해 본인들이 생각하는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었다. 그들의 노래는 N포 세대, 수저론, 열정 페이 등 청춘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를 가사에 담고 있다. 그래서 동급생인 청소년들에게 절망적인 현실을 뛰어넘는 희망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부모님들이 원하는 대로 공부를 했거나 노래나 춤 등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대충 연습했다면 현재의 모습만큼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 절대 아닐 것이다. 누구나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이 있고, 그 일에 집중할 때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과 존재 그 자체를 인정하고 사랑해야 한다.


모든 아이들은 사랑스럽다. 공부 잘 하는 아이, 잘 웃는 아이, 부모 말 잘 듣는 아이만 사랑스러운 것이 아니라, 공부 못 하는 아이, 짜증만 내는 아이, 반항하는 아이도 마찬가지다. 화려한 장미도 아름답지만 작은 들꽃도 아름다운 것처럼, 우리 아이들은 각자 특별한 존재이고 각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춤을 좋아하고 잘 추는 아이는 춤추게 하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그림을 그리게 해 주면 된다. 스스로 비전을 만들게 하고 응원해 준다면 결국 하고 싶은 것을 해낸 특별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아직 어리고 철없어 보이는 자녀들이 자기만의 비전을 말할 때, 믿고 응원하고 박수를 쳐 주자. 둘레가 몇 미터나 되는 아름드리나무도 아주 작고 여린 싹이 자라서 된 것이다.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그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비전이 아이들을 이끌고 간다

비전의 사전적인 의미는 ‘내다보이는 미래의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가 ‘비전을 가져라!’라고 말할 때의 비전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그리는 것’즉, ‘자신이 원하는 꿈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아이들에게 비전이 생긴다는 것은‘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는 것이므로, 공부할 이유나 삶의 방향과 목표를 제시해 준다.


‘테란의 황제’로 불린 프로게이머 임요한 선수는 20대에 연봉 2억 원을 받고 수십만 명의 팬 카페 회원을 보유했다. 프로게이머가 유망한 직업이라고 생각하기는커녕 게임하는 학생을 보면 어른들이 혀를 끌끌 차던 시절, 프로게이머라는 비전을 가지고 게임에 미쳤다고 할 만큼 몰입하고 열정을 쏟고 끊임없이 도전한 결과 이뤄낸 성공이었다.


재일교포 3세인 손정의 소프트뱅크Soft Bank 회장은 열여섯 살 때 일본 맥도날드 사장이 쓴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았다. 그는 무작정 도쿄 사무실로 찾아가서 비서를 설득해 사장을 직접 만났다. “앞으로 뭘 해야 크게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맥도날드 사장은 “미국에서 컴퓨터를 공부해라. 앞으로 세상은 컴퓨터가 움직일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컴퓨터를 공부하고 창업하기로 결심한 그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1981년 일본으로 귀국해 후쿠오카에서 소프트뱅크라는 회사를 설립할 때, 아르바이트생 1명과 대졸사원 2명 앞에서 사과궤짝 위에 올라서서 “지금은 3명밖에 없는 작은 회사지만, 5년 후 매출은 100억 엔, 10년 후에는 500억 엔을 돌파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1조, 2조 단위로 끌어올리고자 합니다”라는 원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사람들은 그를 ‘비전의 힘을 믿는 승부사’라고 일컫는다. 손정의 회장 자신도 “저는 매일 아침 눈뜨는 게 즐거워서 견딜 수 없습니다. 저에게는 앞으로 세상에 펼쳐 보일 꿈의 보석상자가 너무나 많기 때문 입니다”라는 말들을 통해 비전이 자신을 이끌어 가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고 꼭 이루고 싶은 비전이 생기면 아이들은 어떻게 변할까? 비전을 갖는다는 것은 마음속에 불을 켜는 것과 같다. 비전을 갖는다는 것은 삶의 목표와 구심점을 갖는다는 것이다. 비전을 가진 아이는 열정을 연료로 삼아 스스로 달려간다. 자기의 삶과 살아가는 방식에서 주도적인 사람이 된다.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면 누군가 시켜서 마지못해 하는 것보다 당연히 높은 성과가 나온다. 아나운서나 스포츠 캐스터를 간절히 꿈꾸는 초·중학생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본인 스스로 볼펜을 입에 물고 발음을 연습한다.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으면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서라도 따라한다. 글로벌 비즈니스맨을 꿈꾸는 아이는 쉬는 시간마다 큰 소리로 영어 공부를 한다. 그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 힘들다고 느끼는 것 보다는 마냥 행복하고 즐겁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하는 아이와 다른 사람이 시켜서 마지못해 하는 아이의 표정은 완전히 다르다. 이와 같이 비전은 아이들에게 열정을 갖게 만든다. 그리고 그 열정은 비전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비전

정말 훌륭한 부모가 자녀에게 해주어야 할 것

학생들을 만나보면 자신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살아야 하는지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를 많이 본다. 부모도 제대로 된 길을 보여 주기보다는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더 좋은 성적과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 앞만 보고 내달리게 된다.


물론 좋은 대학을 나오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바람이다. 하지만 새롭게 열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오로지 좋은 대학만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아이들이 큰 역량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다. 완전히 창의적인 생각, 기존질서와 꼰대방식을 뒤집는 사고,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가진 독특한 아이가 역량을 발휘하고 성공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지금 기성사회가 만든 질서와 부모의 속박 때문인지, 인생의 목표는 무엇이며 그 목표를 이루려면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떤 직업을 택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하고 싶은 일이 없고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다.


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합쳐서 10년의 기간 동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낸 아이들은 다르다. 하고 싶은 일이 있고 비전이 있는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일에 필요한 공부를 부모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고, 그 일에 필요한 경쟁력을 스스로 갖게 된다. 힘들지 않게 돈 버는 것을 선호하고, 행복하고 평탄 하고 넓은 길을 선호한다. 모두가 블루오션과는 거리가 먼 대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만 원한다면, 청소년들의 미래가 없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비전을 갖는 것은 사회적으로 약자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중요하다. 금수저가 아니라 흙수저일수록, 고학력이 아니라 저학력일수록, 고임금자가 아니라 저임금자일수록, 기득권층이 아니라 사회의 약자일수록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다리는 자신이 정말로 도달하고 싶은 곳을 향해 놓인 사다리여야 한다. 그래야 목적의식을 가지고 더 열심히 올라갈 것 아닌가. 흔히 대한민국에는 더 이상 사다리가 없다,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해외를 돌아다녀보면 정말 사다리 없는 나라들이 많다. 어떤 나라는 교과서가 있기는 하지만 공부하기 위해 책을 한 권 사려면 우리 돈으로 30만 원 내지 40만 원이 필요하다. 가난한 부모들이 결코 사줄 수 없는 가격이기 때문에, 부잣집 아이들이 아니면 공부를 할 수가 없다. 가난한 사람들이 상류층으로 진입을 못하게 차단하는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공부를 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공부할 수 있다. 교과서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도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 인터넷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중학교까지는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고등학교 무상교육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자기가 노력하면 얼마든지 좋은 대학교에 갈 수 있다. 대학등록금도 소득분위에 따라 국가장학금 제도에 의해 지원을 해주고, 노력하고 찾아보면 다양한 장학제도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입사 시험을 치를 때도 공평한 기회를 주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적으로 약자를 고려하지 않는 나라는 공무원 채용시험도 없고 입사시험도 없다. 외국의 사례들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만큼 공평한 사회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나라가 많지 않다. 우리나라는 사회적 약자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는 사다리가 있고, 저소득층이나 약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사회와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 그러니 환경 탓 보다 자녀들이 비전을 갖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들을 명문대로 보내려고만 하지 말고,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찾아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자녀의 꿈을 응원하라. 그래야 자녀가 행복해진다. 그래서 ‘비전’이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동기부여만 잘 해줘도 잠재능력이 폭발한다

SBS 방송국에서 사람의 능력에 관한 실험을 해서 방송한 적이 있다. 실험은 당일 처음 만난 대학생 5명을 상대로 진행되었다. 실험 대상들에게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장소를 내비게이션에 의지하지 말고 사람들에게만 물어보면서 찾아가라는 미션Mission을 주었다. 그리고 실험자는 각자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실험 대상자들 중에는 당일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질문하면서 미션을 리드한 사람이 있었고, 반대로 가장 소극적인 행동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지정된 장소에 도착 한 후 대학생 5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내용은 ‘누가 가장 솔선수범하는 매력적인 리더인가?’와 ‘누가 가장 소극적이었는가?’의 두 가지 질문이었다.


예상대로 설문 결과가 나왔고 실험자는 설문조사 결과에 해당되는 두 사람을 불러 그 결과를 반대로 알려 주었다. 두 사람에게서는 조사 결과에 대해 당황해 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그러고 나서 실험자는 다시 대학생 5명에게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장소로 이동하라고 미션을 주고 지켜보았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묘하게도 설문 조사 결과를 반대로 알려준 대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가장 소극적이었지만 조사 결과를 가장 매력적인 리더라고 들은 대학생은 알려준 대로 가장 솔선수범하는 매력적인 리더가 되어 있었다. 실제는 가장 매력적인 리더였으나 그 반대의 조사 결과를 들은 대학생은 알려준 대로 가장 소극적인 사람으로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사람이다. 누구나 그 능력을 갖고 있으나 인정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에 따라 그것을 꺼내 사용하느냐 사용하지 않느냐로 나누어진다는 것이다.


이 실험을 통해 우리는 사람에게 어떠한 동기부여를 해주느냐에 따라 잠재능력의 사용 여부가 결정된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래 몇 가지의 사례들을 보고 공통점을 찾아보자. 첫 번째는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신화이다. 한국 축구팀은 1954년 월드컵 본선 진출 이후 다시 본선에 진출하기까지 무려 32년이 걸렸고, 16강에도 진출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히딩크 감독을 영입한 후 2002년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이라는 축구 강국을 이기고 4강에 오르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두 번째는 자동차 영업소의 사례로서 전국 약 200개 영업소 중하위권을 맴돌던 영업소가 1위로 치고 올라왔다. 그런데 이 영업소는 이 실적을 달성한 이래 반짝 1위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세 번째는 S전자의 사례로, 대리점 중 하나를 샘플로 뽑아서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게 했다. 그러자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은 대리점은 평소보다 5배나 더 많은 매출을 올렸다. 같은 구성원들인데도 말이다. 마지막으로는 1,500m 달리기에서 인간은 오랫동안 ‘4분의 벽’을 깨지 못했다. 그러다가 한 선수가 ‘4분의 벽’을 깨자, 그 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이 4분의 벽을 깬 선수가 10명이나 나왔다.


이 사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던 일을 해냈고, 리더의 역할이 신화를 만든다는 점이다. 모두 의미가 있지만, 가장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는 바로 ‘사람’에 관한 것이다. 모든 사례에서 축구 선수, 하위권 영업소의 영업소장과 영업사원, 대리점 직원, 육상 선수라는 구성원들은 변함이 없는데도 마음가짐이 변하자 결과가 달라졌다. 이는 사람들에게 어떤 동기를 부여해주면 이전과 다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한마디의 말이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기도 하며, 한 마디의 말이 부와 성공의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동기부여를 잘 해 주면 누구나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잠재능력을 폭발시켜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다.


잠재능력이 무궁무진한 아이들에게는 동기부여를 잘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경험이 적은 아이가 인생의 큰 그림을 보지 못할 때, 큰 그림을 보여주고 비전을 제시해 주는 멘토가 필요한 것이다. 멘토는 사회적으로 저명한 사람이나 성공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부모야말로 아이에게 가장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다. 아이가 가장 먼저 접하는 사회는 바로 가정이고, 가정에서 부모가 말 과 행동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도 부모이고, 아이가 가장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 역시 부모다. 당신은 아이에게 멘토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단순한 양육자의 역할만 하고 있는가? 지금까지 멘토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 이제부터라도 아이를 인격체로 대하고 배려하고 소통하면서 비전과 실천방안을 동기부여와 함께 고민해줄 수 있는 멘토가 되어 주자.



비전이 이끄는 삶

아이 안의 잠자는 거인Sleeping Giant을 끌어내라!

사람은 누구나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사용하지 않은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사용하지 않은 놀라운 힘이란 잠재력Potential을 의미하며‘잠자는 거인Sleeping Giant’이라고도 한다. 국제아동뇌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잠재력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의 95퍼센트에 이른다고 한다. 사람들은 고작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의 5%만을 사용하면서 살아가는 셈이다.


예를 들어 보통 사람들이 11개의 숫자로 이루어진 휴대전화 번호도 못 외울 때, 어떤 사람들은 빼곡한 수십 수백 개의 숫자를 암기한다. 보통 사람들은 암산으로 서너 자리 숫자 더하기도 어려운데 어떤 사람들은 아홉 자리 숫자끼리의 곱셈도 암산으로 해낸다. 이것은 기적이 아니라 거듭된 훈련을 통해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결과다. 아기가 차 밑에 깔리자 차를 들어 올려 아기를 구한 엄마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기적 혹은 초능력이라는 말을 사용할 때, 그것은 대부분 잠재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결과이다.


전신애 씨는 아시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정부 차관보를 지낸 사람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그녀는 한때 현모양처가 꿈이었다. 그러나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동성동본이어서, 결혼을 위해 아버지를 속이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 온 이래 온갖 차별대우를 받으면서 지냈던 그녀는 경멸과 무시를 당하는 이민자들을 돕겠다는 결심을 한 것이다.


그녀는 아시아 13개국 사람들을 모아 ‘아시아계미국인동맹’을 맺었고, 이후 아시아인들이 미국에 정착하는 것을 돕고 이민자 자녀들이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아시아 담당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되었지만, 한국인 여성이 미국 연방 정부에 진출한 것에 대한 미국인들의 반응은 냉혹했다. 그럴수록 그녀는 당당함을 유지했고 ‘한국 여성의 잠재력’을 굳게 믿었다. 주어진 일마다 최선을 다했고 5시간 이상은 자지 않았으며,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했다. 그리고 조지 부시 대통령 당선 후, 그녀는 미연방 노동부 여성국 차관보가 되었다. 아시아 여성이 차관보가 된 것은 미국 여성국 역사 81년 동안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녀는 부시 2기 행정부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아 연임되었고, 1950년 이래 8년의 임기를 마친 가장 장수한 차관보가 되었다. 그녀는『너는 99%의 가능성이다』라는 책을 통해 ‘누구나 99%의 가능성을 이미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1%를 채우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열정’이라고 말한다.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할수록 기회는 우리를 저버리지 않으며, 큰 잠재력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이 우리와 우리 아이들 머리와 가슴 속에 있다는 것이다.


성공은 결코 운명의 장난이 아니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이며, 가장 어두운 시각에 어둠이 깊어질수록 새벽이 더 가까이 왔다는 신념으로 버틴 사람만이 맛볼 수 있는 달콤한 열매다. 인생은 직선도로가 아니라 S자 곡선 도로다. 앞이 안 보이고 무엇이 나타날지 모를 때, 힘들고 어려운 길을 지나 방향을 선회할 때, 변화 속에서 기회가 다가온다. 시련과 풍파를 겪으며 살아온 부모는 이러한 인생의 속성을 잘 알 고 있다. 허나 부모님의 사랑으로 커가는 아이들은 진정한 인생의 가치를 잘 모른다. 담금질을 해야 쇠가 단단해지고,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야 봄에 싹이 돋아나고 꽃이 핀다는 것을 잘 모른다. 아이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결과가 보이지 않아 절망하거나 힘든 일을 겪으면서 넘어지려 할 때, 아이에게 인생에 관해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 위기의 다른 말은 곧 기회이며, 힘들다고 포기하면 결코 행복한 성공을 맛보 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은 산과도 같다. 노력 없이는 결코 정상에 오를 수 없고, 정상에 올라서야만 산 아래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지 않은가! 물론 노력한다고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노력해도 안 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산 아래에서 머~언 산꼭대기만 보고 노력조차 안 해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정상에 오를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는 100% 실패자’이다. 산을 향해 첫 발을 떼어놓아야 산꼭대기에 도달할 가능성이 생긴다. 아이가 자신이 세운 목표나 비전이 너무 멀고 높다고 생각하며 포기하려 할 때, 격려하고 북돋워줄 수 있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쉬지 않고 정상까지 올라가기는 힘들어도 중간 중간 쉬면서 물도 마시고 꽃도 보면서 올라가면, 멈추지 않는 한 반드시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아이가 너무 큰 목표와 비전을 세웠다면, 그것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서 성취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필요하다. 1953년 5월 29일, 뉴질랜드의 에드먼드 힐러리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Everest ; 8,848m) 첫 등정에 성공했을 때, 그의 곁에는 세르파Sherpa 노르가이가 있었다. 1977년, 한국인 최초로 고상돈씨가 에베레스트를 정복할 때도 그의 곁에는 세르파인 노르부가 있었다. 사람들은 정상에 깃발을 꽂는 산악인을 보고 박수를 치지만, 그들 옆에는 항상 길을 안내하고 짐을 운반해주는 세르파가 있었다. 유능한 세르파만이 산악인을 정상까지 인도해줄 수 있다. 아이가 비전을 세우고 목표를 향해 험한 산을 오를 때,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이 바로 세르파다. 주인공이 아니고 박수를 받지도 않지만, 부모는 인생이라는 산을 오르는 아이를 돕는 세르파가 되어야만 한다.


자녀의 비전수립, 어떻게 도와줄까?

비전은 꿈 중에서도 달성 가능한 꿈을 의미한다. 아이가 비전을 설정할 때는 먼저 자신이 세상을 사는 이유를 생각해보게 하고, 내가 ‘간절히 하고 싶은 것(having, Doing, Being)’과 ‘잘할 수 있는 것(재능, 흥미, 성향, 기질)’을 알아내게 해야 한다. 하고 싶은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알아낸 다음, 비로소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찾도록 해야 한다.


비전을 수립하고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명Mission을 명확히 선언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명은 내가 왜 태어났는지에 관한 것으로, 자신이 살아가는데 있어 ‘삶의 방향과 존재이유를 설정’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신의 사명을 생각해 보지 않고 세상의 기준이나 부모가 원하는 직업으로 진로설정을 하면, 훗날 세상을 살아가야 할 존재가치를 찾지 못하고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한다. 그러나 사명을 명확하게 하고 진로를 설정하면, 뿌리가 단단하여 어떠한 장애도 극복하고 꿈을 이루어 낸다. 아울러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도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비전스쿨에서는 무엇보다 이와 같은 내용의 비전을 잘 수립하도록 도와준다.


또 비전을 만들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세 가지 요소는 ‘내가 하고 싶은 것, 잘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반드시 해야 할 것’이다. 비전이란 그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바람’이 아니라 간절히 원하는 그 무엇, 그것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는 그 무엇이다. 자신만의 비전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좋아하는 것을 국내외 어디서든 당당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모로부터 벗어나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주체적인 삶을 설계하여 살아가는 것으로, 이것이 진정한 독립이다. 나를 실현하고, 표현하고, 단독자로서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독립된 생활력을 키우는 자아실현이다.


청소년기에 이런 비전을 갖지 않고 남들 하는 대로 혹은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막연히 공부만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취업을 할 때도 취업을 한 이후에도 늘 새로운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하고 싶은 일이 없어 어떤 직업을 가져야할지 모르겠고, 갖고 싶은 직업에 대해 미리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취업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설사 취업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원치 않는 직업을 가지면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는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런 상황이 되기 전에, 내가 하고 싶고 내가 잘할 수 있는 특별한 하나를 찾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남들이 선망하는 직업, 돈 많이 받는 직업만을 선택하면, 그 일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를 수도 있다. 비전스쿨 졸업생들처럼 여러 활동을 통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자신의 가능성을 찾아내고 그 길을 간다면, 누구보다 뛰어난 역량을 갖게 되어 더욱 많은 기회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비전을 갖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비전스쿨처럼, 잘 찾아보면 청소년의 진로설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기회는 미리 준비하는 사람에게 찾아오고, 운명은 노력하는 자의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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