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내가 직장에 다녀서 아이가 힘든 건아닐까?”
“엄마가 집에 없는 것 때문에 아이가 불안정한 건 아닐까?”
불안함과 미안함으로 오늘도 워킹맘들은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할지, 때려 치워야 할지초조하게 갈등한다. 정신분석학자인 안느마리와 심리치료사인 이자벨이 자신들의 경험과 다양한 임상 실험,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일하는 엄마들의 아이가 ‘훨씬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책은 모든 엄마들 마음에 똬리를 튼 불안과 죄책감, 미안함, 회의 등의 감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자기 비난에 빠진엄마들이 자신이 처한 상황과 현실을 똑바로 볼 수 있는 기준점을 잡아준다. 그리고 엄마 중심으로 행복을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죄책감을털어내고 엄마로서 책임을 다하는 법, 잘못된 교육의 고리를 끓어내는 법, 가정이냐 직장이냐를 선택하는 기준, 부부 역할 분담의 기준 등을설명한다.
또한 일하는 엄마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육아법을 소개한다. 아이와 떨어질 때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법, 학교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문제에 대처하는 법, 아이의 속마음을 읽어내는 법,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며 타협하는 법 등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정보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두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육아법의 핵심을제안하고, 책임은 다하되 자유롭고, 좋은 엄마이되 자신의 행복을 챙길 줄 아는 여자로, 엄마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알려준다.
■ 저자
안느마리피이오자(Anne-Marie Filliozat) -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정신분석학자이자 정신과의사로 질병 치료에 심리요법을처음으로 도입한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특히 여성과 교육, 심리와 행복 등의 분야를 개척하고 다양한 집필 활동과 연구, 교육 활동을 펼쳐 이분야의 권위자로 우뚝 서 있다. 네 아이를 키우면서 연구 활동을 계속했던 안느마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죄책감에 시달리는 엄마들을 돕기 위해심리치료사인 딸 이자벨과 함께 이 책을 집필했다. 안느마리는 교육과 의학, 심리학과 관련한 다수의 도서를 저술했으며, 제라르 과스크와 함께『우리 몸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를 저술했다.
이자벨 피이오자(Isabelle Filliozat) - 심리치료사이자 다수의 아동심리 관련도서를 출간한 저자이다. 안느마리 피이오자의 네 자녀 중 첫째 딸인 이자벨은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파리 5대학에서 임상심리학을전공했으며, 임상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의 유수 출판사를 통해 개인의 성장과 관련한 저서를 다수 발표했다. 저서로는『다른 사람들과 나』『마음의 지능』『성공하려면 스트레스를 이용하라』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마음속으로』『부모의 심리백과』 등이소개되었다.
■ 역자임영신
경북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 번역학 전공 수료. 현재 엔터스코리아 불어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BUSINESS 비즈니스(비즈니스맵, 공역)』이 있다.
■ 감수홍현주
한림대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학박사),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소장. 본인 역시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아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틱장애, 기분장애 등 각종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 차례
프롤로그 - 내가 직장에 다녀서 아이가힘든 건 아닐까?
추천의 글 - 일과 육아로 전쟁 같은 시간을 보낸 내가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1장집에 엄마가 있는 아이들이 더 성공하고 행복하게 클까?
우는 아이를 집에 두고 나설 때마다 늘 죄스러웠어요 | 어린이집에적응하지 못해 내 딸은 8개월을 울었어요 | 전업주부여서 나보다는 남편과 아이를 우선순위에 두어야 했죠 | 혼자 있을 아이가 걱정돼 직장을 그만두었어요 | 온종일 아이와 같이 보내는 엄마들에게 질투가 나요
2장 엄마의 일, 아이의 행복과 성공에는 어떤 관계가있을까?
일하는 엄마가 갖는 불안과 편견 | 엄마가 일을 가지면 좋은 점? | 그럼 전업주부는 행복할까? | 나쁜 엄마,좋은 엄마를 가르는 기준 | 일을 선택하는 진짜 이유
3장 미안하고 불안한 엄마, 실망시키지 않으려 긴장하는 아이,사이에서
엄마를 옭아매는 죄책감과 책임감의 정체 | 죄책감은 현실을 부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 책임은 다하되 죄책감은버려라 | 만족스럽지 못한 엄마, 외로운 아이 사이에서 | 일하는 엄마에게서 책임감을 & 배운다 | 나, 죄책감에 빠진 엄마일까?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 원인들 | 쳇바퀴 돌 듯 도는 죄책감
4장 엄마가 고른 선물 두 가지, 일 그리고 적당히 좋은엄마
적당히 좋은 엄마 되기 | 일하는 엄마이기 때문이 아니라 내 트라우마 때문 | 아이에게 필요한 것과 아이가 요구하는것 | 보상하고 채우려고 하지 않는 것 | 분노,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 일하는 엄마가 치러야 할 자기희생의 대가? | 부모의 최우선과제, 무조건 행복할 것
5장 일하는 엄마, 아빠 교육이 우선
아빠도 아이를 키울 수 있다| 책임을 떠넘기기 쉬운 "아빠"라는 사람 | 아빠를 위하는 변명은 하지 마라 | 만만하지 않은 부부의 역할 분담 | 아빠만이 할 수 있는중요한 일 | 아빠 육아의 강점과 약점
6장 일 때문이 아니라 엄마가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는 불행하다
죄책감을 심어주는 잘못된 교육 | 죄책감 없는 아이로 키우는 성장 단계별 육아법 | 머릿속, 가슴속에서 몰아내야 할 것| 일 때문이 아니라 엄마가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는 불행하다
7장 우리 아이도 결국 일하는 엄마가 된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똑바로 파악하기 | 휘둘리지 않고 아이를 이해하는 법 | 아이에게 엄마 자신의 이야기를 하자 |표현하되 경계는 분명히 해야 한다 | 행복한 딸이 좋은 엄마가 된다
8장 일하는 엄마라면 꼭 겪게 되는 고민 -시기별 상황별 문제와 해결 방법
일하는 엄마로서 생각하고 느껴라 | 아이와 떨어지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7가지 |아이와 떨어질 때 흔히 겪는 어려움 & 해결 |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문제 & 해결
9장교육에서 동행으로
아이의 말은 해독을 잘해야 한다 | 아이의 감정 표현을 막지 않는다 | 아이를 대화로 이끄는 열린질문법 | 아주 친절하게 아이의 마음을 확인하라 | 자존감을 지켜주며 타협하는 법 | 교육에서 동행으로
에필로그 - 행복한 딸이좋은 엄마가 된다
부록 - 여성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