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대학입시와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필요한논술 공부의 나침반이 되고자 하는 책. 논술이란 무엇이며 논술을 해야 하는 이유와 공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모든 것은 성실성의 문제임을강조했다. 이론에만 치우치지 않고 실용적인 논술 공부 방법을 담은 것이 특징으로, 현장에서 오랜 기간 논술을 가르쳐온 저자의 축적된 경험을바탕으로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 일반인이 읽어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째 마당에서는 논술이 필요한 이유와 현 논술 교육의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둘째 마당에서는 논술 공부법을 설명한다.
■ 저자 김다정 momtongx@gmail.com
본명 김재근. 학생들이 다정샘이라고 한것이 계기가 되어, 다정(茶情)으로 부른다. 누구든지 다정한 마음으로, 차를 접대하는 정성으로 대한다. 광고기획, 컨설턴트 등 다양한 사회경험을 하였다. 현재 논술교실 "다정샘터"를 운영 중이다. 조그마한 다원을 마련하여 차(茶)도 가꾼다. 조카가 논술 때문에 고생하는 것이안쓰러워 지도해 준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 주위의 강력한 권고로 하던 일을 정리하고 논술을 가르치는 일에 뛰어 들었다. 저자는 논술 강사가아니라고 한다. 논술전도사라고 한다. 학생만이 아니고 학부모, 교사에게도 논술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알면 논술처럼 쉬운 것도없다고 한다. 또한 논술은 대학 가는 데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자체라고 말한다. 논술을 오해하고 그것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보며마음이 아팠다는 저자는, 모두가 논술에서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쓰게 되었다.
■ 차례
들어가는 말
첫째 마당 논술, 바로 보자
제1장 논술, 왜 해야하는가
1. 대학은 논술고사를 왜 실시할까
2. 사회가 어떻게 변해 갈까
3. 사회 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4.공부는 왜 할까
5. 논술 공부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쳐 준다
6. 논술과 사회문제
제2장 논술, 정체는 무엇인가
1. 논술(論述)이란 무엇일까
2. 논술의 핵심은무엇일까
3. 논술고사는 어떤 모습일까
4. 논술 답안 출제와 채점은 어떻게 할까
5. 논술고사의 수준은 어느정도일까
6. 논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7. 논술고사, 문제는 없을까
8. 논술고사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제3장 논술, 무엇이 문제인가
1. 논술고사의 찬반양론
2. 논술의 오해와진실
3. 논술 교육의 문제점
4. 논술 공부 방법
둘째 마당 논술, 어떻게 할 것인가
제4장 배경 지식을쌓자
1. 통합교과란 무엇일까
2. 교과서에 충실하자
3. 세상의 지혜는 책에서 배우자
4. 신문으로 세상의 흐름을읽는다
제5장 생각하는 힘을 키우자
1. 생각은 인간의 특권이다
2. 문제의식을갖자
3. 비판적 사고력이란 무엇인가
4. 논증(論證)이란 무엇인가
제6장 표현을 해 보자
1. 토론, 어떻게 할까
2. 글쓰기, 어떻게 할것인가
나가는 말
참고문헌
논술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첫째 마당 논술, 바로 보자논술, 왜 해야 하는가- 대학은 논술고사를 왜 실시할까논술 열풍이 일어난 것은 대학이 요구하기 때문이다. 대학은 학생들의 학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고 말한다. 대학생이 학문을 하는 데 필요한 비판적 사고가 부족하고 논리적 글쓰기도 미숙하다고 지적한다. 토론 실력은 하품이 나올 정도이고, 어떤 문제에 대해 자기 주장이 없이 감각적인 답변만 한다고 말한다.
이 말에 공감한다. 우리나라 고등학교 학생들 공부 엄청 한다. 학원은 기본으로 서너 군데 다닌다. 그럼 실력이 높은가? 글쎄. 어려운 건 잘 알아도 기본은 약하다. 2차 함수 3차 함수는 잘 푼다. 그러나 함수의 정의를 물어보면 설명을 못 한다. 자기 이름을 한자로 못 쓰는 고등학생도 있다. 단어가 어려운 신문도 제대로 못 읽는다. 웃을 일이 아니다. 이것이 ‘살인적인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의 현실이다.
대학은 좋은 학생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좋은 학생을 구분할 수 있는 판단 근거로 논술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판단하여 출제와 채점의 번거로움을 기꺼이 감수한다. 결국 사회의 변화에 따라서 대학이 변해야 하고, 대학은 그 변화의 편리성으로 논술을 선택하였다.
지식기반사회라는 말을 심심찮게 들었을 것이다. 우리 사회는 아직 이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일부 기업과 주요 대학은 교육의 변화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런 우리 사회의 변화를 예고하는 산들바람이 논술이다.
논술, 정체는 무엇인가- 논술(論述)이란 무엇일까논술은 어떠한 것에 대하여 자기의 의견을 이치에 맞게 따져서 말하거나 서술하는 것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근거를 밝혀 해결책을 제시하여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글쓰기라고도 말할 수 있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논증을 제시하는 글쓰기인 것이다.
논술의 좋고 나쁨은 근거를 얼마나 독창적이고 합리적으로 제시하느냐에 달려 있다. 단순하게 감정을 표현하거나 느낌을 말한다면 별 일 없겠지만, 어떤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을 하게 되면 사정이 달라진다.
대부분의 주장 글은 어떤 사회적 문제점이나 현상, 과학적 사실 등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나타낸다. 이러한 글은 자신의 주장을 조리 있게 설명하여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자신의 생각을 펼쳐서 전개하는 글의 형식이 주장글이고, 대표적인 사례는 논설문이다. 논술도 넓은 의미에서는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논설과 논술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논설이 어떤 문제에 대해 근거를 들어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나타내는 성격이 짙은 데 비해, 논술은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 더 중요시된다. 논술은 ‘인간과 사회, 삶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자기의 의견이나 주장을 내세워 다른 사람을 합리적으로 납득시키는 글쓰기’라고 보면 크게 무리가 없다.
논술의 핵심은 무엇일까살아가면서 수많은 문제에 부딪힌다. 문제가 있으면 해결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이다. 논술시험은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라고 말할 수 있다. 논술에서 요구되는 사고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근거를 갖춘 주장을 제시하는 능력, 원인과 해결책을 논리적으로 연관시키는 능력을 말한다. 비판적 사고력은 문제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창의력은 이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데 필요한 능력이다.
합리적 해결이란 말은 논리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어떤 주장을 할 때는 그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주장과 근거의 관계가 바로 논리이고, 그것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비판적 사고이다.
비판적 사고 능력은 논술의 형식이다. 논술에서 독창적인 내용을 담아내려면 우선 탄탄한 지식이 필요하다. 요리에 필요한 재료와 같다.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나만의 참신한 내용을 만들어 내야 한다. 이때 필요한 힘이 창의력이다. 창의력이 없으면 고만고만한 해결책밖에 제시할 수 없다.
논술고사에서 평가하는 창의력은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사회 현상과 연결할 수 있는 응용력, 적절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논리력과 사고력,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문장력이다. 이것에 대응하려면, 평소에 학교 공부에 충실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생각해보고 풍부한 독서와 글쓰기 활동을 생활화해야 한다. 그러면 논술에서 요구하는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이 커 간다.
둘째 마당 논술, 어떻게 할 것인가배경 지식을 쌓자- 통합교과란 무엇일까논술에서 좋은 답안은 비판적 사고를 통한 창의적 생각을 논증의 형식으로 문법에 맞춰 깨끗하게 쓴 글이다. 기본에 충실하자.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 풍부한 독서, 다양한 경험 등을 현실 문제와 연결 지어 생각하고 말과 글로 표현하는 자세를 습관화하는 것이 논술고사에서 성공할 수 있는 최고의 비법이다. 논술에서 기본기란 무엇을 말할까? 중국의 구양수는 “많이 읽고, 많이 써 보고, 많이 생각하라.”고 했다. 논술을 잘할 수 있는 방법도 이것과 같다.
탄탄한 기초 지식이 출발점이다. 폭넓은 독서와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일에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배운 지식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이것을 나의 문제의식으로 가져와 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효율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머릿속에만 담아놓은 것은 쓸모가 없다. 밖으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표현하지 못하는 지식은 쓸모가 없다.
통합교과 교육은 학생 중심으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각자의 다른 경험들과 연결하여 전체 학습이 이루어지게 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과정이다. 이러한 통합교육 과정이 왜 필요할까? 논술이 필요한 이유와 같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식기반사회에서 지식은 무한대로 확장되고 새로운 지식이 계속 나타난다. 지식을 단순히 받아들이는 상태에서 벗어나 새롭게 만들어 내고, 현실에서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 한 가지 전문 분야의 지식만으로는 복잡한 성격을 지닌 문제를 훌륭하게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수리논술이나 과학 논술도 수학이나 과학의 핵심 개념을 인문학적 상상력과 사회과학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교과서의 중심 내용을 정리한 다음 자신의 말로 바꾸어 주장과 근거를 제시하는 연습이 추가되어야 한다. 각 교과서의 심화 학습이 좋은 예다.
- 세상의 지혜는 책에서 배우자논술을 공부하는 방법 중에 대표적인 것이 많이 읽으라는 충고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으라는 말처럼 막연한 것도 없다. 평소에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르지만 책 이야기만 들어도 하품이 나오는 사람에게 책 읽기는 고문이다. “독서와 담을 쌓고 생활하는 학생에게 필독(必讀)은 가혹하다.”는 주장도 있다.
책을 가까이 하도록 이끄는 힘은 호기심과 재미다. 읽는 것 자체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독서의 출발이다. 인터넷 게임에 열을 올리는 것도 만화에 심취하는 것도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재미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것도 남의 동네 이야기다. 특히 고전은 생각의 깊이와 범위를 넓혀 주기는 하지만 읽어내기가 어렵다. 흔히 고전을 정의하기를 누구나 제목은 알고 있지만 읽지 않는 책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책의 주제와 글쓴이의 주장을 자신의 시각으로 재구성해 보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적극적인 독서 자세만이 논술에 도움이 된다. 비판적 읽기는 주체적인 읽기를 말한다. 또 책을 읽을 때는 소중한 사람을 만난다는 자세로 겸손하게 읽어야 한다.
책을 읽었으면 주제는 꼭 챙긴다. 주제는 글쓴이의 문제의식이다. “그래서 어땠는데?” 이 물음을 던진다. 그 주장에 찬성할 수도 있고 반대할 수도 있다. 좋은 책이라면 많은 답을 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답이 한두 가지거나 없을 수도 있다.
독서 감상문은 꼭! 꼭! 쓴다. 독서 감상문을 쓰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책을 읽은 뒤 내 생각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 준다. 둘째, 자신의 생각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감동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 셋째, 작품에 대한 비판력과 좋고 나쁜 도서를 가려내는 힘을 길러 준다. 넷째, 좋은 독서 생활의 자세를 스스로 익힐 수 있게 해 준다. 다섯째,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요약, 정리하여 문장력을 키워 주고 사고력, 추리력, 토론 능력을 길러 준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자- 생각은 인간의 특권이다아무런 생각 없이 암기와 고르기만을 배워서는 별로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생각 좀 하며 살아가라고 만들어진 것이 논술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까? 우리는 지식을 사용하는 데 서투르다. 지식이 체계가 잡혀야 자기 것이 되고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된다. 조금 유식하게 말한다면 배운 지식을 구조적으로 기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식을 어떻게 구조화해야 할까? 지식을 구조화한다는 것은 생각의 체계를 만드는 일이다. 무엇이건 그냥 되는 대로 암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기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의 말이나 글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것을 비판적으로 생각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일단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적극적인 자세는 모든 것을 자신의 삶과 연결 지어 보는 태도를 말한다. 주변의 모든 일이 내 문제가 될 때 문제점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배운 모든 지식과 경험을 나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이렇게 살펴보면 내 문제가 되고 합리적인 해결 방법이 보인다. 그런 후에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 옳은 순서일 것이다.
- 문제의식을 갖자문제의식이란 자기가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모든 것에서 문제를 발견하는 태도이다. 문제의식을 가지려면 모든 현실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무엇이 문제이고 왜 그것이 문제인가를 캐물어야 한다. ‘왜 그럴까?’라고 의문을 품는 태도가 바로 문제의식이다. 의문은 관심을 가질 때 일어난다. 관심과 의문이 생기면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생긴다. 다양한 체험이나 독서를 통해 지식이 깊어지면 문제의식을 더 키울 수 있다. 또 개별적 문제 상황에서 보편적 원리를 찾는 사고 과정도 필요하다. 문제의식을 통해 문제를 발견했다면 합리적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
표현을 해 보자- 토론, 어떻게 할까혼자서 생각하고 문제 해결에 이르고자 할 때 편견과 독선에 빠질 수 있다. 창의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토론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토론의 과정을 통하여 배경 지식을 확장시켜 나갈 수도 있다. 다양한 의견을 접하면서 생각이 깊어지고, 감성이 개발되고, 더불어 사는 지혜까지 배우게 된다.
토론은 넓은 의미에서 토의에 포함된다. 토론, 토의는 여러 사람들이 어떤 문제를 놓고 함께 힘을 합쳐 더 적절하고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논쟁은 어떤 논제를 두고 서로 입장을 달리 하는 사람들이 쟁점을 두고 주장을 펼치면서 논박을 주고 받는 것을 말한다. 논쟁을 하는 것은 둘 이상의 사람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어떤 주제에 대해 논증을 펴서 누가 더 설득력이 있는지를 따져보는 특별한 형식이다.
여기서는 이 세 가지를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고 토론이란 말로 사용하고자 한다. 토론은 자기 주장에 합리적인 근거를 들어 상대방의 반대 주장에 대해 자기 주장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말하기라고 정의하겠다. 따라서 토론에 참가하기 전에 논제에 대한 충분한 자료 수집과 사고 과정을 거쳐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한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유리하다.
토론은 합의 과정으로 서로의 견해를 존중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다. 대화를 통해서 찬반 양 주장의 옳고 그름을 판정하여 의사를 결정하고자 하는 데 토론의 의의가 있다. 이는 상대방을 무너뜨리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 함께 좋은 방법을 찾는 과정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다툼이 생기지 않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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