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짐 트렐리즈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은 책 읽는 즐거움에 대한 광고 방송을 하는것이라고 말한다. 부모가 책 읽어 주는 시간을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일 때 아이는 책과 즐거움을 연관시키게 되고,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게되며, 학습 능력이 급격히 향상되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월등히 높아진다는 것을 자신이 접한 풍부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통해 증명한다.
이 책은 아이에게 왜 책을 꾸준히 읽어주어야 하는지, 언제부터 언제까지 읽어주어야 하는지,어떤 순서로 읽어주어야 하는지, 혼자 읽기는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를 부모의 살아 있는경험을 토대로 찬찬히 설명함으로써 아이를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키우는 방법을 전한다. 책 뒤에 실린 보물창고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싶지만아동도서를 꼼꼼히 살펴볼 시간이 없는 부모들을 위한 길잡이용 도서 목록으로, 한국어판에는 원서에 실린 500여 권의 책 가운데 국내에 번역출간된 120여 권의 책을 추려 모았다.
■ 저자 짐 트렐리즈
1979년, 트렐리즈는여름 휴가비를 털어 이 책을 자비로 출판했다. 3년 후 펭귄출판사에서 정식 출간된 이 책은 부모와 교사들의 입소문을 타고 그 이듬해「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에 17주간 연속해서 올랐고, 2006년에는 그 여섯 번째 개정판이 발간되었다. 이 스테디셀러는 이제 누적 판매부수 200만 부를 넘어섰고, 지금도 아기를 갓 낳은 부모에게 소중한 축하 선물로 건네진다. 트렐리즈는 책의 출판에 머물지 않고 1983년부터북미 전역에서 강연과 세미나 활동에 헌신적으로 전념하고 있다.
■ 역자 눈사람
아이들에게 글쓰기 지도를하는 한편, 아이들을 위한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고 있다. 아이들이 활짝 웃는 세상을 꿈꾸며 아이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는 부모 중 한 사람이기도하다.
■ 차례
논술의 답을 구하는 부모를 위해 -하루 15분씩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세요
여는 글 - 책 읽어 주는 부모가 책 읽는 아이를 만든다
읽어 주기는 부모의 몫인가, 학교의 몫인가 | 아이들이 책과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다 | 평범한 한 부모가 어떻게 이 책을쓰게 되었나 | 책 읽어 주는 아버지의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 읽기는 모든 학습의 기초이다
왜 읽어 주어야 하나
읽어 주기만큼단순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 | 핀란드 아이들은 여덟 살이 되어야 글을 배우지만 읽기 성적은 세계 최고이다 | 책을 잘 읽는 아이들에게는공통점이 있다 | 책 읽어 주기는 풍부한 역사를 갖고 있다 | 배경 지식을 쌓는 최선의 길은 책을 읽거나 듣는 것이다 | 입학 초기의 어휘력이이후의 성적을 결정한다 | 다섯 살 때까지 아이는 몇 개의 단어를 들을까 | 어휘력 향상에는 대화보다 독서가 유리하다 | 부모의 독서 습관은얼마나 중요할까 | 아이는 이야기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한다 | 위기의 학교에 읽어 주기와 혼자 읽기 처방을 내리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읽어주어야 하나
신생아는기억한다 | 장애아가 해냈다면 보통의 아이는 얼마나 큰 성과를 이룰까 | 하루 한 번 책 읽어 주기는 어떤 위력을 발휘할까 | 자연적인 독서영재는 어떻게 키워지나 | 듣기는 어휘의 저수지이다 | 교과 교육만으로는 어휘력의 격차를 줄일 수 없다 | 읽어 주기는 집중력과 어휘력을 길러준다 | 읽기를 도와주는 3B 키트 | 아이가 몇 살 때까지 읽어주어야 하나 | 다 큰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라고? | 다섯 살과 열 살에게는각각 다른 책을 읽어주어야 한다 | 읽어 주기는 가족을 하나로 묶어 준다 | 읽어 주기는 자연스럽게 문법을 체득하는 길이다 | 읽고 또 읽어야잘 쓸 수 있다 | 책을 읽어 주기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가 | 이야기는 아이의 머리와 마음을 깨우친다
어떤 순서로 읽어주어야 하나
갓난아기는줄거리보다 언어의 운율을 즐긴다 | 아기는 책을 쥐고 빨면서 책과 친해진다 | 사물을 익히는 아이에게 그림책은 최고의 교육 매체이다 | 유아기의책은 아이에게 온갖 모욕을 당할 수밖에 없다 | 아이는 왜 같은 책을 읽고 또 읽어달라고 할까 | 읽어 주기와 현장 학습을 병행하자 | 설명을곁들인 읽어 주기 방식이 효과적이다 | 비디오로 그림책을 대신할 수 있을까 | 월리와 아이 스파이 같은 시각 퍼즐도 도움이 될까 | 아이가옛날이야기를 통해 배우는 것들 |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구닥다리다 | 책 읽어 줄 시간도 부족한데 토론까지 해야 할까 | 그림책에서 소설로어떻게 옮겨가나 | 책 읽어 주는 선생님은 아이들을 크게 변화시킨다 | 취학 전 아이에게도 소설을 읽어 줄 수 있을까 | 그림책은 생명력이 길다| 모든 장편이 읽어 주기에 적당한 것은 아니다 | 어떤 책이 읽어 주기에 좋은가 | 책은 몇 장 읽어보고 나서 결정하자 | 어떻게 하면10대에게도 책을 읽어 줄 수 있을까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
해야 할일 | 해서는 안 되는 일
혼자 읽기 : 읽어 주기의 동반자
많이읽는 아이가 가장 잘 읽는다 | 아이들의 독서량은 얼마나 될까 | 혼자 읽기는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 혼자 읽기의 진정한 이득은 무엇일까 |왜 혼자 읽기에 실패할까 | 학습장애아도 혼자 읽기를 할 수 있을까 | 독서만으로도 학습이 가능할까 | 엄지족이 늘어 갈수록 독서율은 떨어진다| 혼자 읽기 원칙은 가정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 이는 닦으라고 하면서 왜 책은 읽으라고 하지 않을까 | 가능한 넓게, 길게, 깊게 읽는 것이최상이다 | 책은 손에 들고 다니는 여분의 뇌이다 | 가볍고 좁은 독서가 평생 독자를 길러낸다 | 만화책은 혼자 읽기의 좋은 출발점이다 |교사는 학생과 작가의 만남을 주선하는 중매쟁이다 | 모르는 단어를 익히려면 열두 번은 보아야 한다
TV와 인터넷은 독인가 약인가
미디어는약장 속의 약과 같다 | TV는 무관심한 부모를 대신한 죄 없는 방관자일 뿐이다 | TV 시청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 규칙은 있는 것이 없는것보다 낫다 | 아이도 쉬어야 하지 않을까 | 핀란드 아이들은 캡션기기를 통해 글을 익힌다 | 인터넷인가 종이 책인가 | 아이들은 컴퓨터로 놀수도 있고 공부할 수도 있다 | 인터넷과 도서관은 공존해야 한다 | 정보 고속도로는 철두철미한 여행자에게만 열려 있다 | 모든 것은 중용이최선이다
부모와 교사들의 이야기
애 아빠가달라졌어요 | 꼬마아이들이 조용히 책을 읽어요! | 30분씩 책을 읽을 때마다 계급장을 하나씩 주었어요 | 아이들과 함께한 가장 소중한시간이었어요 | 수화로 소설을 읽어 주었어요 | 아동도서관은 우리의 가장 큰 자랑이자 기쁨입니다 | 아이들은 정해진 시간에 출발하거나 도착하지않습니다
보물창고 - 소리 내어 읽어 주기에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