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Made in China에 대한 편견을 깨다!
중국 디자인의 성장세가 무섭다. 초창기 중국은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디자인과 품질을 외면해왔고 그 결과 중국산은 항상 ‘짝퉁’이라는 오명이 뒤따랐다. 그러나 현재 중국 기업들은 디자인에 주목하고 있다.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니 이제는 디자인으로 승부하겠다는 심산인 것이다. 그들은 높은 몸값으로 세계의 디자인 인재를 끌어 모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어느덧 중국 디자인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다. 과거 ‘중국산=짝퉁’의 오명을 벗고 수려한 디자인으로 한국 제품들을 앞서고 있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중국의 힘을 보여주고자 한다. 앞으로 무섭게 성장해 갈 중국 디자인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한국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 저자
황윤정
저자 황윤정은 1986년 가을밤에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적 디자인 브랜드 홋HAUT의 그래픽 디자이너이며, 전통과 디자인의 접점에 관심이 많은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세계 길거리 그래픽 디자인과 문화적 정체성을 다룬 《디자인은 다다르다1,2》를 집필했고 페이웬화와 공동으로 《대만맛집》을 저술했다.
페이웬화
저자 페이웬화는 1986년 여름오후에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공업디자인과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화교 4세로서 중국어에 능통하고, 중국 문화와 역사에 박식하다. 미식에 관심이 많아 황윤정과 공동으로 《대만맛집》을 저술했으며 향후 여행과 음식, 디자인 전문가로서 한국과 중국을 잇는 교두보로 활약하고자 한다.
■ 차례
Intro. 이제는 중국 디자인이다!
제1부. 새롭게, 스마트하게
1. 대륙의 실수? 대륙의 실력! 샤오미
2. 프리미엄 스마트폰 디자인의 역습, 화웨이
3. 사용자의 경험을 우선으로 하는 가전업체, 하이얼
4. 하늘을 나는 만능 헬리콥터, DJI
5. 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홍치
제2부. 전통과 현대의 융합
6. 현대 중국식 스타일의 가구, 판지
7. 콘크리트에서 쇠똥까지, 벤투 디자인
8. 다국적 디자인 그룹의 가장 전통적인 디자인, 핀우
9. 자연을 향해 속삭이는 도자기, 얼위
10. 대나무 공예 디자인, 소젠
11. 중국 건축과 산수화의 조화, 왕슈
12. 지역성을 향하는 건축 디자이너, 추이카이
13. 산수도시 속의 건축을 꿈꾸다, MAD
14. 소설 같은 건축을 짓는 건축가, 지아쿤
15. 문화·장소·예술성의 건축가, 쭈페이
제3부. 서양과 중국의 조화
16. 중국의 넘버원 패키지 디자이너, 판후
17. 중국의 와인병 패키지 디자인, 주오샹 디자인
18. 책에 생명을 불어넣다, 주잉춘
19. 중국과 독일 사이에서, 허젠핑
20. 한자를 이용한 그래픽 디자인, 비쉐펑
21. 천년고도와 신도시의 사이에서, 한자잉
22. 예술과 디자인의 세계를 넘나드는, 센스팀
23. 한자 폰트 디자이너, 위에신
제4부. 클래식하게, 세련되게
24. 패션쇼를 오페라처럼, 궈페이
25. 쓸모없는 패션을 만든다, 마커
26. 중국적 소재와 서양식 재단의 만남, 지에청
27. 옥으로 만든 쥬얼리, 통원웨이
28. 중국의 보석 디자이너, 정쯔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