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것들의 거대한 세계

   
대나 스타프 (지은이), 주민아 (옮긴이)
ǻ
위즈덤하우스
   
22000
2024�� 11��



■ 책 소개


새끼 동물이 보여주는 생명의 가능성과 자연의 경이로움

지구상의 대부분 동물은 새끼로 존재하지만, 이들의 삶과 생존 전략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청개구리의 조기 부화, 밀웜의 플라스틱 소화 등 놀라운 생존 방식은 자연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책은 새끼 동물들이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을 다룬다.

알과 씨앗처럼 작은 존재들이 미래와 과거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린 동물들의 성장과 생존을 통해 생명의 본질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탐구하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 저자 대나 스타프(Danna Staaf)
해양생물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새끼 오징어 연구를 바탕으로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무척추동물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이언스》 《노틸러스》 《아틀라스 옵스큐라》 등 과학 관련 매체에 지속적으로 글을 기고하여 해양 생물, 어린 동물 등과 관련된 과학 전문 지식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고 있다.

출간한 책으로는 《바다의 제왕》 《아가씨와 문어(The Lady and the Octopus)》 등이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훔볼트오징어의 새끼들을 비롯해, 지구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동물의 탄생부터 성년이 되기까지의 성장과 일상에 집중한다.

성체보다 늘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어린것들’의 생존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으로, 학계와 대중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 역자 주민아
번역가, 에세이스트. 경희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학위과정을 수료했다.

푸른 나날 대부분을 경희대학교와 창원대학교 교정에서 영문학 공부와 강의를 하며 보냈다. 또한 외교부에서 외교기록물관리를 담당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아카이브 전문경력관을 지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인문의 흔적을 찾아 책 읽기와 번역과 글쓰기를 하면 살아갈 것이다.

옮긴 책으로는 《저녁의 비행》 《현대인의 의식 지도》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다섯 개의 초대장》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주민아의 시네마 블루》 《그대 영혼을 보려거든 예술을 만나라》 등이 있다.

■ 차례
시작하는 글 _ 새끼 동물의, 새끼 동물에 의한, 새끼 동물을 위한 세상
1부 기쁨을 주는 소중한 새끼들
1장 알 _ 세상에 새알만 있는 건 아니야
2장 자원 공급 _ 동족 포식부터 바다 조류까지
3장 포란과 부화 _ 데리고 다니거나, 앉아서 품거나, 통째로 삼키거나
4장 임신 _ 포유류만의 일이 아니야
2부 철부지 어린 시절
5장 부모 없는 새끼들 _ 달팽이는 어디에서 왔을까
6장 그냥 단계일 뿐이야 _ 어째서 새끼들은 외계인처럼 보일까
7장 유생의 교훈 _ 진화와 발생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8장 올바르게 키우기 _ 보존과 지속성
3부 성년이 되는 중
9장 변태 _ 변신, 하지만 카프카보다 더 행복한
10장 유치차 _ 아이도 어른도 아닌
11장 우화 _ 17년을 기다리는 매미
맺는 글 _ 새끼들에게 은근히 의지하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