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과학계의 화두, 블랙홀과 화이트홀의 비밀을 풀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화이트홀』은 독자들을 블랙홀과 화이트홀의 경이로운 세계로 초대한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중력장 방정식을 토대로 별이 블랙홀로 압축되고, 다시 화이트홀로 반등하는 우주의 순환 구조를 풀어낸다.
로벨리는 이를 통해 빅뱅 이전의 우주와 양자적 전이로 이어지는 우주의 비밀을 밝히며, 인간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화이트홀』은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며, 과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각으로 독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블랙홀의 마지막을 화이트홀로 연결하는 로벨리의 이론은 우리에게 우주와 삶을 다시금 사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 저자 카를로 로벨리(Carlo Rovelli)
세계적인 이론 물리학자. 양자 이론과 중력 이론을 결합한 ‘루프 양자 중력’이라는 개념으로 블랙홀을 새롭게 규명한 우주론의 대가로, ‘제2의 스티븐 호킹’이라 평가받는다.
1981년 볼로냐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1986년 파도바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프랑스 엑스마르세유대학교 이론 물리학센터 교수이자 프랑스 대학연구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론 물리학 연구센터 페리미터 연구소의 저명한 객원 연구의장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모든 순간의 물리학≫,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등이 있다.
■ 역자 김정훈
서울대학교에서 서양철학을 전공하고 고전어와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죽음: 이토록 가깝고 이토록 먼≫, ≪우리와 그들의 정치≫,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외 여러 권의 책을 옮겼다.
■ 차례
1부 이것은 현재 진행 중인 모험에 대한 이야기
2부 블랙홀의 시간을 거꾸로 돌리다
3부 우주를 ‘당신’이라고 부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