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시간과 공간은 허상인가, 죽음까지도?”
우주의 구성 요소를 밝혀 줄 생물 중심주의 7가지 원칙
출간되자마자 과학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이후 10년 동안 물리학자와 생물학자 등 전 세계 과학자들을 갑론을박 논쟁하게 만든 문제작 『바이오센트리즘(Biocentrism)』의 한국어판.
의학계에서 줄기세포 최고 권위자로 유명한 로버트 란자 박사는 “생명과 의식이 우주의 실체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는 새로운 관점, 즉 ‘생물 중심주의(Biocentrism)’를 제시하면서 기존 현대 물리학의 한계를 가차 없이 비판한다. 란자 박사는 양자 역학의 이중 슬릿 실험을 통해 “우주가 의식적인 관찰자에 의해 탄생했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실재)은 의식을 수반하는 과정”이라고 주장하면서 생물 중심주의 7가지 원칙을 설명한다.
또한 로버트 란자 박사는 시간은 “우리가 주변의 변화를 인식하기 위한 도구”이며, 공간은 “생명체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또 한 가지 도구”라고 말하면서 “시간과 공간은 허상”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시간과 공간이 없는 곳에서는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제도 제기한다. 에너지 보존 법칙을 따를 때, 육체가 소멸하더라도 “우리의 존재를 이루는 핵심 에너지 또한 늘어나거나 줄지 않는” 이유 때문이다.
이 책은 우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는 면에서 수많은 과학자들의 찬사를 받았지만, 과학과 비과학 사이에서 신비주의를 옹호한다는 비판도 함께 받았다.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자의 치밀한 논리에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하다가도 그의 주장의 허점을 찾고 싶은 마음에 첫 페이지를 다시 펼쳐들게 만든다.
■ 저자 로버트 란자
세계적인 생명 공학자이자 웨이크포레스트 의과 대학 교수이다. 재생 의료 전문 기업 아스텔라스 글로벌(Astellas Global Regenerative Medicine) 대표로서 줄기세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이며 아인슈타인에 비견되는 천재 과학자다. 열세 살 때 닭 유전자 조작 실험을 하면서 하버드대학교에 무작정 찾아갔던 로버트 란자는 신경생물학을 창시한 스티븐 커플러 교수의 도움으로 실험을 시작했으며, 고교 졸업 직후 MIT에서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살바도르 루리아 교수와 함께 연구했다. 또한 행동주의 심리학의 아버지 B. F. 스키너,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 제럴드 에델만과 로드니 포터, 소아마비 백신 개발자 조너스 소크, 최초로 심장 이식을 성공한 크리스천 버나드 등 우리 시대 최고의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했다.
2014년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2015년 「프로스펙트(Prospect)」 선정 ‘세계의 사상가 50인’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에 「와이어드」로부터 의학 분야 레이브 상(Rave Award)을, 2006년에는 「매스하이테크(Mass High Tech)」로부터 생명 공학 분야의 올스타 상(All Star Award)을, 2010년에는 하버드 의과 대학 김광수 교수와 함께 미국 국립 보건원(NIH) 디렉터 상(Director’s Award)을 수상하는 등의 학과 생명 공학 분야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다.
란자 박사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 복제에 성공했으며, 위기에 처한 여러 종을 복제하고, 핵 이식으로 노화 과정을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줬다. 또한 인간 배아를 파괴하지 않고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2009년에는 김광수 교수팀과 진행한 줄기세포 연구를 발표하여 「네이처」에 ‘올해 최고의 연구 5’에 선정됐다. 2011년에 한국에서 열린 제3차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에 참석했던 란자 박사는 스타가르트병(청소년 실명)과 노인성 황반 변성 치료에서 미국 식품 의약국(FDA) 임상 허가를 획득한 배아줄기세포 망막 치료제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시각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뉴욕타임스」 1면 특집을 포함한 「포춘」 「파이낸셜타임스」 등 많은 매체에서 커버스토리로 다룬 인물인 로버트 란자 박사의 연구 성과는 CNN 등 주요 TV 방송사는 물론, 「타임」 「뉴스위크」 「피플」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LA타임스」 「USA투데이」 등 거의 모든 전 세계 리딩 언론들이 앞 다퉈 소개하고 있다.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30권의 책을 출간한 로버트 란자 박사는 『바이오센트리즘』을 통해 “생명과 의식이 우주의 실체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면서, 양자 이론을 근거로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실재)은 의식을 수반하는 과정”이라고 주장한다.
많은 저작 가운데 대표작인 『조직 공학의 원리(Principles of Tissue Engineering)』는 학계에서 주요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줄기세포와 그 생물학적 원리에 관한 안내서(Handbook of Stem Cells and Essentials of Stem Cell Biology)』는 줄기세포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게 인용되는 책이다. 그 밖의 저서에는 『하나의 세상: 21세기 인류의 건강과 생존(One World: The Health & Survival of the Human Species in the 21st Century)』 『재생 의학의 원리(Principles of Regenerative Medicine)』 등이 있다.
■ 저자 밥 버먼
세계적인 천문학자이자 메리마운트대학교 천문학 교수이다. 「디스커버(Discover)」의 유명한 칼럼 「나이트 워치맨(Night Watchman)」을 17년 동안 진행했다. 현재 「애스트로노미(Astronomy)」에 고정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노스이스트퍼블릭라디오(Northeast Public Radio)’의 인기 진행자이자 「올드파머스알매닉(Old Farmer’s Almanac)」의 과학 편집자이다.
과학책 저술가인데도 마치 빌 브라이슨(Bill Bryson)을 연상시킬 만큼 뛰어난 입담과 필력을 자랑하는 작가로서 『줌(Zoom)』 『이상한 우주(Strange Universe)』 『밤하늘의 비밀(Secrets of the Night Sky)』 등을 썼다.
■ 역자 박세연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IT 기업에서 마케터와 브랜드 매니저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번역가 모임 ‘번역인’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더 나은 세상』 『죽음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불멸에 관하여』 『오바마의 담대함』 『다시, 국가를 생각하다』 『디퍼런트』 『플루토크라트』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등이 있다.
■차례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들어가며_ 어떤 이론이 물리적 세상을 제대로 설명하는가
제1장_ 암흑으로 가득한 우주
제2장_ 태초에 무엇이 있었던가?
제3장_ 나무가 쓰러지는 소리
제4장_ 여정의 시작
제5장_ 우주는 어디에 있을까?
제6장_ 시간의 흔적들
제7장_ 어제보다 앞선 내일
제8장_ 역사상 가장 놀라운 실험
제9장_ 골디락스의 우주
제10장_ 시간은 허상이다
제11장_ 공간도 허상이다
제12장_ 내가 몰랐던 한 사람
제13장_ 마음이라고 하는 풍차
제14장_ 천국에서 떨어지다
제15장_ 창조의 벽돌
제16장_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살아가는가?
제17장_ SF가 현실이 되다
제18장_ 의식의 미스터리
제19장_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20장_ 생물 중심주의의 미래
옮긴이의 글
부록 1_로렌츠 변환
부록 2_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생물 중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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