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무엇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고 환경이나 생활방식의 영향을받을까? 후성유전학은 세포에 저장되고 전달되지만 유전형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분자생물학적 정보들을 다룬다. 후성유전학은 말한다. 삶의 방식이미치는 영향이 우리 몸의 세포에 새겨질 수 있고, 후성유전물질이 특히 외부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가 있다고 말이다. 체질과 인성,신진대사 등이 유전적으로 그저 주어지는 것일까? 신체와 정신을 주관하는 생물학적 유전 프로그램에 플러스 알파된, 생활방식에 변화를 줌으로써자신은 물론 자손의 체질까지 건강하게 할 수 있는 후성유전학에 주목해보자.
■ 저자 페터 슈포르크
1965년생. 신경생물학 박사이며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독일어권의 유수 언론에 기고했으며, 우리말로도 번역된 『더 높이 더 빨리 더 멀리』를 비롯한 다수의 책을 썼다.
■ 역자 유영미
연세대학교 독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동도서부터 인문, 교양 과학, 사회 과학, 에세이, 기독교 도서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해왔다. 옮긴 책으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감정 사용 설명서』『시간을 빼앗긴 사람들』『분노한사람들에게』『인생의 재발견』『내 생의 마지막 저녁 식사』 등이 있다. 『스파게티에서 발견한 수학의 세계』로 2001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 과학도서 번역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차례
저자의 말 - 새로운 혁명이 시작되다!
프롤로그 - 후성유전학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TAKE 1 유전자는 왜 스위치를 필요로 할까? -유전학에서 후성유전학으로…
TAKE 2 인간이 유전물질에 대해 힘을 행사할 수 있는 이유 - 환경의 영향에 대한 고찰
TAKE 3인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 강인한 성격을 만드는 것
TAKE 4 건강과 후성유전학 - 질병의 예방은 모태에서부터 시작된다
TAKE5 오래 살 수 있게 하는 생물학적 프로그램 - 장수하고 싶다면 기억해야 할 것들
TAKE 6 특별한 책임 - 우리는 유전자만 물려주는것이 아니다
TAKE 7 새로운 길목에 선 바이오의학 - 후성유전체 프로젝트
에필로그 - 유전물질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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