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없다

   
제시 싱어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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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23000
2024�� 07��



■ 책 소개


‘사고’라는 이름으로 감춰진 불평등과 책임의 본질

‘사고’라는 단어가 감추고 있는 시스템의 문제를 추적하여, 교통사고, 재난 참사, 산업재해를 통해 반복되는 비극의 근본 원인을 밝힌다.

‘사고’는 예측 가능하고 예방 가능한 조건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논증하며, 낙인과 불평등이 사고를 둘러싼 책임 회피의 도구로 작용하는 현실을 조명한다.

사랑과 분노의 행동으로 위험 사회를 바꾸려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책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고’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다.

■ 저자 제시 싱어(Jessie Singer)
저널리스트. 《워싱턴 포스트》 《애틀랜틱》 《네이션》 《블룸버그 뉴스》 《버즈피드》 《가디언》 등에 기고해 왔다. 뉴욕대학교의 ‘아서 L. 카터’ 저널리즘 대학원을 다녔으며, 《빌리지 보이스》에서 30여 년간 기자와 편집국장으로 일한 저명한 탐사보도 전문기자 고(故) 웨인 배럿 문하에서 수학했다.

2006년 12월 1일 미국에서 화제가 된 자전거 교통사고로 친구를 잃은 일을 계기로, ‘사고’라는 용어가 어떻게 그것을 일으키는 위험한 시스템에 면죄부를 주는지, 권력자의 이윤을 보호하고 취약한 사람들을 더 큰 피해로 내모는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안전 시스템, 부상 예방, 위해 감소, 사고사의 지속적인 증가 문제에 대한 전문가이자 안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애써온 활동가이기도 하다. 지난 한 세기 동안 벌어진 사고의 역사를 추적하며, 사고의 증가가 사회의 구조적 불평등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집요하게 밝혀내는 이 책은 《이코노미스트》 《슬레이트》 《포춘》 등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 역자 김승진
《동아일보》 경제부와 국제부 기자로 일했으며,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커리어 그리고 가정》 《자유주의의 잃어버린 역사》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지식의 지도》 《권력과 진보》 《아마존 디스토피아》 《세상이라는 나의 고향》 등이 있다.

■ 차례
들어가는 글

1/ 과실
2/ 조건
3/ 규모
4/ 위험
5/ 낙인
6/ 인종주의
7/ 돈
8/ 비난
9/ 예방
10/ 책무성

맺는 글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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