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사)여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추천도서
여천 홍범도 장군을 아는 사람은 많아도 온전하게 아는 사람은 드물다!
2020년은 독립전쟁의 전승을 거둔 봉오동·청산리 대첩 100주년이다. 모두가 기억하는 일제강점기 3대 대첩 중 2대 대첩이지만, 아쉽게도 이 신화의 주역 홍범도 장군에 대해서는 온전하게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산포수 의병장 출신 홍 장군은 용맹함과 기발한 전투력으로 이름을 떨쳤고, 부하와 한인사회를 배려하고 낮은 자세로 각 독립군 부대와의 통합을 자신의 명예보다 먼저 생각했었다. 평양에서 태어났고, 러시아 망명 시절 소련공산당에 가입했으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제 이주를 당한 것 등은 천하에 기상을 떨친 그의 행적을 너무 오랫동안 망각 속에 묻어 버렸다.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광복 2년을 앞두고 이역만리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에서 외로이 세상을 떠난 홍 장군의 삶을 되짚어 봐야 한다.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탄생한 이 책은 중국의 봉오동전투 현장과 청산리대첩의 현장인 직소, 청산리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갑오의병 운동부터 게릴라전까지 지도적 역할을 담당한 유일한 의병장이자 일본군이 ‘하늘을 나는 홍범도’라고 부를 정도로 공포의 명장이었던 홍 장군은 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없었을까? 시련과 고난을 벗 삼아 살다간 독립전쟁사의 영웅을 젊은 세대에게 소개한다.
■ 저자 김삼웅
저자 김삼웅은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로, 현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대한매일신보』(지금의 『서울신문』) 주필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문화론을 가르쳤으며, 4년여 동안 독립기념관장을 지냈다.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제주 4·3사건 희생자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백범학술원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친일파재산환수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맡아 바른 역사 찾기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역사·언론 바로잡기와 민주화·통일운동에 큰 관심을 두고, 독립운동가와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인물의 평전 등 이 분야의 많은 저서를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필화사』 『백범 김구 평전』 『을사늑약 1905 그 끝나지 않은 백년』 『단재 신채호 평전』 『만해 한용운 평전』 『안중근 평전』 『이회영 평전』 『노무현 평전』 『김대중 평전』 『안창호 평전』 『김근태 평전』 『이승만 평전』 『안두희 그 죄를 어찌할까』 『10대와 통하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몽양 여운형 평전』 『우사 김규식 평전』 『위당 정인보 평전』 『김영삼 평전』 『보재 이상설 평전』 『의암 손병희 평전』 『조소앙 평전』 『백암 박은식 평전』 『나는 박열이다』 『박정희 평전』 『신영복 평전』 『현민 유진오 평전』 『리영희 평전』 『송건호 평전』 『외솔 최현배 평전』 『장일순 평전』 등이 있다.
■ 차례
서문 홍범도 장군 진혼사
1부. 청산리의 영웅, 홍범도
1장 출생에서 성장까지
머슴의 아들로 태어나다 │ 조실부모, 젖동냥으로 자라 머슴이 되다 │ 군대 지원하여 3년 동안 나팔수 생활 │ 부패 상관 폭행하고 군문을 뛰쳐나오다 │ 제지공장 3년, 주인의폭압에 다시 탈출
2장 파란곡절의 젊은 시절, 의병투쟁 시작
금강산 신계사에서 비승비속의 생활│비구니와 함께 신계사를 떠나다│동지 만나 일본군 소부대 섬멸│산포수와 농민으로 의병대 조직│단양 이씨와 해후, 아들과의 상봉
3장 산포수 의병장, 관북 지역 일본군 소탕전
산포수 의병부대 대장으로 뽑히다│일본군과 일진회원 가차 없이 처단│ 일제, 가족 인질 삼아 회유작전 벌이다│부인은 옥사, 아들 양순은 전사│초기 산포수 의병의 혁혁한 전과
4장 간도와 블라디보스토크 오가며 펼친 항일전
한민족의 고토, 간도로 이동│의병가.독립군가로 사기를 북돋우다│연해주로 이동, 안중근을 만나다│‘13도의군’과 ‘성명회’에 참여하다 | 권업회 회장단에 선출돼 항일 지도│봉밀산에서 둔전병으로 장기전 대비
5장 대한독립군 창설, 국내진공작전
러시아혁명기 노령 왕래하며 무기 구입│대한국민의회 참여, 군무부 활동│대한독립군 창건, 본격 항일전│항일 연합군 이끌고 국내진공작전 벌이다
6장 봉오동전투의 영웅
3.1운동 계기로 독립군 부대 연합전선│봉오동으로 일본군 유인 섬멸│적군 500여 명 살상한 대첩│독립군의 영웅으로 부상하다
7장 청산리대첩을 승전으로 이끌다
일제의 보복, 마적단까지 동원│어랑촌에 진지 구축, 연합부대 사령관에 추대│매복 전술로 일본군을 자멸로 몰아넣다│국치 이래 가장 빛나는 청산리대첩│박은식의 청산리대첩 기록│일제 정보기관의 ‘홍범도 평가’│이범석의 청산리대첩 주역 왜곡│“청산리전쟁 주역은 홍범도”
2부. 시련 속의 민족혼, 홍범도
8장 일제의 보복 경신참변, 독립군 기반 상실
학살·약탈·소각의 ‘삼광전략’│매장한 시신까지 꺼내 불태우다│5천여 한인 학살 만행│마적단까지 끌어들여 한인을 학살하다│러시아 이동 중 일본군에 타격
9장 대종교에 참여하여 민족정신 선양
독립운동과 민족종교의 관계│단군 관련 각종 사서 간행에 참여하다│『단학회보』 발간에 자금을 지원하다
10장 좌절의 시기, 레닌·트로츠키와 회견
러시아령 이만에서 무장해제 당하다│‘자유시 참변’, 독립군끼리 총질하다│조정에 실패, 반대 측 병사들 재판관으로│둘째 아들 병사, 적군파 소속 대대장으로│내전 종식되자 입장 바꾼 소비에트 정권│모스크바의 극동민족대회에 참석하다│레닌에게서 권총 등 선물받다│레닌이 준 선물, 해방 후 ‘배척’의 사유되기도
11장 협동조합 일구며 재기 노렸으나
암살 위기 모면, 밀정들에 시달리다│전우들과 농업조합 만들어 둔전 활동│상처 18년만에 이인복과 재혼│소련 정세 변화로 개간한 땅 빼앗기다
12장 광복을 2년 앞두고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하다
스탈린의 폭거로 카자흐스탄에 강제 이주│극동 러시아 한인 17만여 명 강제 추방│한국어 사용 및 거주 이전 금지 등 탄압│‘전선에 보내 달라’ 간청하다│75세 일기로 거인은 쓰러지다
부록 1 홍범도 장군을 추억하면서
전문 연구가들이 바라보는 홍범도│카자흐스탄의 홍범도 관련 자료│‘김규연 비망록’의 홍범도│이인섭의 홍범도 회상기
부록 2 홍범도 항일역전표(1891~1909년)
부록 3 홍범도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