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1840년 아편전쟁을시발점으로 태평성대의 청나라를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트린 내분과 외침 속에는 사상은 달라도 존망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려 한 양무자강파와변법자강파, 그리고 혁명파가 있었다. 중국 근대사는 청대의 패멸에서 아시아 최초의 민주공화국이 된 중국을 만든 임칙서, 증국번, 좌종당,이홍장, 강유위, 양계초, 손문과 원세개의 이야기다.
책은 아편전쟁에서부터 태평천국의 난, 양무운동, 청불전쟁, 청일전쟁, 무술변법, 의화단운동, 신정개혁, 중화민국의 건국,군벌할거, 신문화운동과 5.4운동까지 중국 역사상 최고 격변기 속에서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나라를 지키려던 임칙서, 증국번, 좌종당, 이홍장,강유위, 양계초, 손문과 원세개를 재평가한다.
■ 저자 신동준
21세기정경연구소 소장 신동준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에 열정이 더해져 고전을 현대화하는 새롭고 의미 있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있으며, 이러한 작업의 일부를 정리해 책으로 펴내고 있다. 40여 권에 달하는 그의 책은 출간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독자에게 고전에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었다.
경기고 재학시절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 밑에서 『사서삼경』과 『춘추좌전』『조선왕조실록』 등의 고전을 배웠다.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조선일보」와 「한겨레」 등에서 10여 년간 정치부기자로 활약했다. 1994년에 다시 모교 박사과정에 들어가 동양정치사상을전공했고, 이후 일본의 도쿄대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선진(先秦)시대 정치사상 비교연구」로 모교에서 박사학위를받았다.
현재 21세기정경연구소 소장인 그는 격동하는21세기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은 한국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으며, 서울대 &한국외대 & 국민대 등에서 학생들에게 동양3국의 역사와 사상 등을 가르친다. 동양3국의 역대 사건과 인물에 관한 바른 해석을 대중화시키기위해 「월간조선」「주간동아」「위클리경향」「이코노믹리뷰」 등 다양한 매체에 꾸준히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차례
서문
들어가는 글
제1장 임칙서(林則徐)
제2장 증국번(曾國藩)
제3장좌종당(左宗棠)
제4장 이홍장(李鴻章)
제5장 강유위(康有爲)
제6장 양계초(梁啓超)
제7장 손 문(孫 &文)
제8장 원세개(袁世凱)
지은이 후기
참고문헌
부록1 청조 세계표
부록2 청말민국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