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유성호
ǻ
위즈덤하우스
   
20000
2025�� 10��



■ 책 소개

 

국내 최고의 법의학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성호 교수는 지금도 매주 부검실에서 시체를 마주한다. 1999년 첫 부검 이후 지금까지 3,000건이 넘는 부검을 하며, 그는 사람이 어떻게 죽는지 누구보다 정확히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그가 27년간 마주한 수많은 죽음을 토대로 한국인의 실제 사망 원인을 짚어내고, 우리 몸속의 장기를 본격적으로 탐구하며, 질병이나 사고로부터 죽음을 늦출 수 있는 길을 전문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실제로 그가 경험한 충격적인 부검 사례들을 통해 우리 몸의 주요 장기와 생사를 좌우하는 치명적 질환을 면밀히 분석하며 동시에 ‘죽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도 전한다.

 

 

■ 저자


유성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이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촉탁 법의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 및 전공의 과정을 거쳐 병리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천직이자 운명이라 여기는 법의학자의 길을 27년간 걸어오며 3,000건 이상의 부검을 했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법의학자로서 주요 사건 및 범죄 관련한 부검과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SBS〈그것이 알고 싶다〉, tvN〈유 퀴즈 온 더 블록〉, KBS〈스모킹 건〉, MBC〈일타강사〉 등 다양한 방송에서 법의학 전문가로서 대중과 소통해왔고, 인기 유튜브 채널〈유성호의 데맨톡〉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전하며 수십만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특히〈유성호의 데맨톡〉에서 많은 사람들이 ‘귀한 강의’라고 열광한 우리 몸과 질병에 관한 콘텐츠를 엄선하여 담았다. 또 영상에선 다 하지 못한 부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깊이 있고 전문적인 분석을 더했다.

 

‘이 아름다운 지구 위에 빛나는 소중한 삶을 위하여’ 그가 스스로 새기며 자주 전하는 이 말처럼, 억울하고 안타까운 죽음 없이 모두 건강하게 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저서로는 『법의학자 유성호의 유언 노트』『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등이 있다.

 

유튜브 youtube.com/@Deadmantalk

 

 

■ 차례

 

프롤로그

죽음을 마주하는 의사가 전하는, 소중한 삶을 지키기 위한 기록

 

1부 나는 당신의 장기가 궁금합니다

 

1. 법의학자가 부검대에서 정말 많이 보는 케이스 - 심장

2. 막히거나 터지는 혈관의 최후 - 혈관

3. 한순간에 모든 것이 끝나는 치명적 장기 - 뇌

4. 독감부터 폐렴까지, 조용히 말라죽인다 - 폐

5. 사망자가 남겨놓은 결정적 단서 - 위

6. 소화관이 보내는 위험 신호 - 소장

7. 뱃속의 마지막 검문소 - 대장

8. 침묵했던 장기의 배신 - 간

9. 침투한 세균이 맞닥뜨리는 첫 관문 - 비장

10.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치명타 - 담낭

11. 아는 순간 왜 이미 늦어버린 걸까 - 췌장

12. 몸 전체의 생존을 결정짓는다 - 혈액

13. 각자의 몸에 새겨진 고유한 설계도 - DNA

 

2부 가능한 한 죽지 않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1. 한국인은 대부분 이것으로 죽는다 - 암

2. 지극히 의학적인 관점에서 본 술의 모든 것 - 술

3. 지금 모두에게 처방하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 - 담배

4. 너무 덥거나 추울 때 우리 몸은 파괴된다 - 온도

5. 단 한 번의 사용도 위험하다 - 스테로이드

6. 몸과 정신이 동시에 무너지는 약물 - 다이어트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