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삶의 지침이 필요한 당신에게 위대한 철학자들이 건네는 조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둘러싼 현실적인 고민, 이를테면 “인생은 ‘부모운’으로 결정될까?”, “연애를 꼭 해야 할까?”, “대충 살면 안 될까?”,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잘못된 걸까?” 등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고민을 철학자와 함께 논쟁해 보면 어떨까? 이 책은 현대인의 궁금증을 철학자들에게 묻는다면 뭐라고 답할지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하였다. 일상에서 느끼는 막연한 고민을 현대인이 철학자와 함께 철저히 토론한다. 소크라테스, 니체, 헤겔, 마르크스, 데카르트, 알랭 바디우 등 역사를 빛낸 철학자들이 토론의 장에서 자신들의 핵심 키워드를 소개하며 생생하게 답한다.
이 책은 철학을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생각하고 질문을 던질 기회를 제공하는 대화 형식의 철학 입문서이다. 철학자들의 교훈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반박하며, 독자가 직접 자신의 결론에 도달하도록 이끈다. 또한 이 책에 부록으로 수록된 ‘철학×논파 도표’는 철학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며, 역사 속 철학자들이 서로의 생각을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 알기 쉽게 정리해 준다.
■ 저자 토마스 아키나리
주오대학교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한 후 조치대학교 신학부에서 공부했다. 요요기 세미나, 도신 하이스쿨, 슨다이 예비학교, 카와이 학원에서 윤리와 일본사를 담당하고 있다. 철학과 종교, 역사 등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를 독자의 시점에서 친밀하게 풀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에 출간된 주요 저서로는 《하룻밤에 읽는 서양 철학》, 《이 세상을 살아가는 철학》, 《초역 철학자 도감》, 《압축 고전 60권》 등이 있다.
■ 역자 장하나
일본어를 공부하다 문득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좋은 책을 옮기고 싶다는 생각에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인간 실격》, 《과자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등이 있다.
■ 차례
제1장 변화하는 나, 더 나은 인생
THEME 01
대충 살면 안 될까?
현대인 VS 니체
THEME 02
소극주의는 나쁠까?
소극주의자 VS 헤겔
THEME 03
초지일관해야 할까?
중견 임원 VS 듀이
THEME 04
연애를 꼭 해야 할까?
초식남 VS 플라톤
THEME 05
꼭 행복을 추구해야 할까?
현실주의자 VS 알랭
THEME 06
재밌는 일만 하며 살아도 될까?
파티피플 VS 제논
THEME 07
살아가는 데 좌절이 필요할까?
태평주의자 VS 키르케고르
THEME 08
인생에 목적이 필요할까?
니트족 VS 아리스토텔레스
THEME 09
각오를 다지는 게 그렇게 중요할까?
현상 유지자 VS 존재론자
제2장 사회의 법칙, 나만의 처세술
THEME 10
도덕을 꼭 중시하며 살아야 할까?
자유인 VS 칸트
THEME 011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라는 사고방식은 좋을까?
취향존중러 VS 소크라테스
THEME 12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안 되는 걸까?
투표 안 하는 남성 VS 정치철학자
THEME 13
명품을 좋아하면 안 될까?
대도시 선호 여성 VS 포스트모던 사상가
THEME 14
성공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고스펙 남성 VS 구조주의자
THEME 15
인생은 ‘부모운’으로 결정된다?
부모 운명론자 VS 실존주의자
THEME 16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는 문제가 있다?
자본주의자 VS 마르크스
THEME 17
영화와 음악 구독 서비스는 예술에 악영향을 미친다?
구독 서비스 지지자 VS 아우라 지지자
제3장 경계를 허물어 가는 미래의 삶
THEME 18
AI는 인류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AI VS 데카르트
THEME 19
가상현실은 현실을 이길 수 있을까?
가상현실 반대자 VS 버클리
완결
THEME 20
논파는 하면 안 된다?
히로유키 VS 철학 마니아
부록
〈철학의 흐름을 한눈에 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