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인류의 흥망성쇠를 관통하는 다이내믹 스펙트럼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금융 지식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복잡한 금융의 세계를 생생한 인포그래픽과 직관적인 지도로 그려냈다.
단순히 숫자만 나열한다면 쉽게 피로해지고 삶으로부터 거리감을 느끼기 쉽다. 이 책은 화폐를 둘러싼 인류의 박진감 넘치는 흥망성쇠의 역사를 그리며 그러한 거리감을 좁혔다.
■ 저자 다리우시 보이치크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지리학부 교수이자, 옥스퍼드대학교 지리환경대학원 명예연구원 및 세인트피터스컬리지 펠로우로 있다. 금융지리국제네트워크FinGeo 의장과 학술지 《금융과 공간Finance & Space》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과학아카데미와 지역연구협회에서 펠로우십을 받았다.
■ 그림/만화 제임스 체셔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에서 지리 정보와 제작을 가르치는 교수다. “빅데이터를 지도로 옮겨 지리학적 지식을 발전시킨” 공을 인정받아 2017년 영국 왕립지리학회에서 커스버트 피크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 등이 있다.
■ 역자 윤종은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지식인의 자격』, 『빈곤의 가격』, 『철학 논쟁』, 『자동화와 노동의 미래』, 『승리는 언제나 일시적이다』 등이 있다.
■ 차례
서문 | 금융의 신비를 풀다
1장 역사와 지리
점토로 빚은 토대 | 금속 화폐 등장 | 돈을 쫓아라 | 위안화와 그 조상 | 세계의 돈이 모인 산 | 누가 비용을 댔는가? | 금융지리학자 애덤 스미스 | 모순투성이 세상을 배회하는 화폐라는 유령 | 금융이란 미인대회? | 메이드 인 USA
2장 자산과 시장
한눈에 읽는 시장 | 변하지 않는 통화 | 리스크도 꿰내면 보배 | 붐 타운 | 인프라 모노폴리 | 소수의 전유물 | 선수팔이의 경제학 | 이주하는 돈 | 한결같은 패턴 | 월가에 한 방을
3장 투자자와 투자
가장 안전한 베팅 | 금융 세계에 유일한 공짜 점심이 있다면 | 자국 편향은 ‘합리’적일까 | 차량공유 경쟁 | 노후 (불)안정 | 연금 그라인더 | 쇼핑몰의 주인은 누구인가? | 거꾸로 뒤집힌 세상 | 국가가 굴리는 종잣돈 | 중국이 그리는 세계
4장 중개와 기술
‘돈비’를 내리는 사람들 | 시장을 장악한 기관들 | 스팩이란 무엇인가? | 해상 위험 분담 | 핼리의 계산 | 정량화된 소비자 | 빠르게, 더 빠르게 | 스마트폰으로 열린 새로운 세상 | 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가져올 미래 | 전기 먹는 하마, 비트코인
5장 도시와 중심지
베네치아에서 런던까지 | 세계 경제의 패권 | 세계의 돈이 모이는 곳 | 승천하는 중국몽? | 급증하는 합병 | 눈에 보이지 않는 천국 | 모든 길은 벵갈루루로 통한다 | 율법이 장식한 자본 모자이크 | 런던의 인력 | 핀테크가 그려낼 새로운 세상
6장 버블과 위기
끝나지 않는 금융 위기 | 불안정성에 관한 이론들 | 선물 대지진 | 언론이 본 금융위기 | 노던록의 몰락 | 금융 혁신은 미국 경제를 얼마나 혁신했는가 | 유로존 부채 위기 | 연대보다 중요한 지급 능력 | 악성 대출 | 은행을 터는 방법
7장 규제와 거버넌스
경고 신호 | (글)로컬 거버넌스 | 은행들의 은행 | 돈이 곧 법이니라 | 역외로 새는 세금 배관 | 세계의 세탁소들 | 국제 금융 서비스계의 대형 백화점 | 먼 곳에서 내리는 평가 | 최고위층의 변화 | 대중의 힘?
8장 사회와 환경
부동산 불평등의 지리학 | 소액금융 | 당신은 금융문맹인가? | 무기가 되는 금융 | 미래를 채굴하다 | 넓은 바다의 물 한 방울? | 알리페이의 숲테크 | 불타는 포트폴리오 | 지속 가능한 빅 픽처 | 돈은 결국 어디로 향하는가?
주석 및 참고문헌
그림 출처
감사의 말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