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수식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세상에는 어려운 과제와 복잡한 일들이 넘쳐난다. 그리고 선두에 서서 인류의 도전 과제를 풀어나가는 선구자들은 모두 수식을 활용해 핵심에 다가선다. 수식은 복잡한 현상의 법칙성을 찾아내고 본질을 밝혀내는 돋보기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수식을 통해 사물이나 현상의 본질을 간파하는 능력을 수식 독해력이라고 표현한다. 이 책을 집필한 이유 역시 수식이 얼마나 아름답고 재미있는지를 전하고 싶다는 순수한 이유와 더불어 수학을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수식을 읽는 능력, 즉 수식 독해력을 계발해 창조성을 높여 풍요로운 인생을 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을 때 수식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수식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주목하며 읽기를 바랍니다. -프롤로그에서
이 책의 저자 도미시마 유스케는 수식이 진정한 의미의 세계 공용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현상이나 처음으로 개발된 첨단 기술에 관해 누군가가 수식으로 설명하면 이를 읽는 것만으로 그 핵심을 파악할 수 있다. 수식의 영향력은 국가의 경계를 넘고 시간의 한계 또한 넘어서서 발휘된다. 수식은 문화나 정치, 사회 제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으면서 절대적으로 순수한 객관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 세계의 누구나 수식을 읽을 수 있다면, 즉 저자의 표현대로 수식 독해력을 갖춘다면 인류에게 닥쳐올 미래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 저자 도미시마 유스케
퀀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다마대학 대학원 객원교수
1982년 후쿠오카현 출생. 도쿄대학 이학부를 졸업한 뒤 도쿄대학 대학원 이학계 연구과에서 입자물리학을 전공했다.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하고 CFA 협회에서 인정하는 증권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대학원 시절에는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CERN)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 세계 최대의 입자 실험 프로젝트에 참가한 바 있다. 수료 후에는 메가뱅크에서 퀀트(금융에 관한 수리 분석의 전문직)로서 각종 금융 파생상품과 일본 국채와 주식의 운용을 담당하였고, 뉴욕 헤지펀드를 거쳐 2016년부터 보험회사 운용 부문에서 일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다마대학 대학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일상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수학』, 『수학 독학법』, 『물리학의 야망』 등이 있다.
■ 역자 강태욱
영남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전술의 본질』, 『세계 명작 엔진 교과서』,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만화로 배우는 기초 논리학』, 『5분 논리 사고력 훈련 초급』, 『5분 논리 사고력 훈련 중급』 등이 있다.
■ 차례
들어가며
Prologue 수식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 수식이라는 렌즈로 무엇이 보일까?
- ‘돈 벌고 싶다!’라는 마음에 부응한 수식
Chapter 1
수식으로 인간의 지혜를 뛰어넘는다
인간의 뇌에 가까워지는 AI
-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날이 올까?
- 반복 학습할수록 강해지는 뇌
- 뇌 시스템을 수식으로 나타낸 최초의 연구
- 인공신경망과 뇌의 공통점
- 컴퓨터는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까?
- 더 깊게 파고들기: 단어의 의미를 5단계로 수치화한다
- 쉬어가기: 인공신경망과 뇌의 차이는?
Chapter 2
수식으로 배우는 인간의 손해와 이득 판단
행동경제학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 파친코에서 매일 크게 잃는데 왜 오늘도 하는가?
- 리스크에 다가가야 할 때, 멀어져야 할 때
- 미련이 많은 인간, 깔끔하게 포기하는 AI
- ‘프로스펙트 이론’은 무슨 이론일까?
- 사람의 가치 판단을 나타내는 ‘가치함수’
- 가치함수에 등장하는 문자의 의미는
- ‘손해를 만회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파멸을 부른다?
- ‘기간 한정 세일’도 이 수식의 결과물
Chapter 3
가상현실을 아주 리얼하게 만든 수식
메타버스의 세계는 이것으로 만든다
- 게임의 주인공과 플레이어의 시점을 일치시키는 계산
- ‘회전’은 ‘제곱하면 마이너스가 되는 수’로 나타낸다
- 3차원 시선의 움직임을 쫓아라!
- 배의 흔들림도 회전 중 하나다
- 더 깊게 파고들기: 45° 회전은 어떻게 나타낼까?
Chapter 4
돈을 ‘창조하는’ 수식
투자를 도박과 선을 긋는 존재로 만들었다
- 돈을 잘 불리기 위한 수식
- 투자자도 ‘희생’을 지불한다
- 사채와 주식은 이것이 다르다
- ‘리스크 팩터’는 무엇일까?
- 리스크의 차이를 본다
- 공짜 점심은 없다
- 돈이 되는 좋은 이야깃거리도 없다
- ‘인덱스 투자’란?
- ‘저축 안전 신화’를 생각하다
Chapter 5
수식이 구축한 모바일 통신이 당연한 생활
스마트폰도 이것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
- 디지털 시대의 주역
- 도대체 전파는 무엇일까?
- 삼각함수를 떠올려 보자
- 원의 궤적을 그리는 삼각함수
- ‘회전’과 ‘파동’은 형제
- 전파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
- 전파 러브레터를 쓰자
Chapter 6
수식으로 인류는 우주를 향해 날아갔다
로켓을 발사하는 시스템
- 로켓은 전쟁으로부터 탄생하였다
- 헤지펀드가 위성사진을 사용하는 이유
- 전지전능한 신이 주신 ‘운동’
- 우주비행사, 우주에서 공을 던지다
- 로켓은 어떻게 나는 것일까?
Chapter 7
이 수식 덕분에 자율주행 자동차는 안전하게 달린다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하는 기술
- ‘예수의 기적’이 일어나는 확률
- 18세기부터 계속 잠들어 있던 ‘베이즈 정리’
- 사전 확률과 사후 확률
- GPS를 조연으로 둔 베이즈 추론
- 자동차의 현재 위치는 어디일까?
- 특이점의 기초를 받칠 수 있을지도!
Chapter 8
수식이 운반한 깨끗한 에너지
태양광 발전의 발명으로 이어졌다
- 지구온난화로부터 지구를 구해줄 구원자
- 전기를 만드는 장치를 살펴보자
- 태양광으로 발전하는 시스템
- 헤르츠와 아인슈타인의 우연
- 전자는 집순이에 내성적인 소녀다
- 쉬어가기: 이것이 궁극의 청정에너지다!
Chapter 9
수식은 아티스트였다!
인물, 지형, 식물에서도 발견된다
- 이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도형
- ‘원점에서 벗어나지 않기’가 그리는 도형
- 함께 숫자 놀이를 해 봅시다
- z의 ‘변신’에 매료된 수학자들
- 망델브로 집합의 실물을 살펴보자
- 주변에 넘쳐나는 ‘자기 유사성’의 도형
- 왜 자연계에 프랙털이 많을까?
- ‘역학’이라는 사고방식
- 망델브로 집합은 ‘결계?’
-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도형’이라는 근거
- 컴퓨터의 능력을 시험해 봅시다
- 자, 전람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나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