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모든 뇌로 살아갈 것, 우리는 부족하지만 완전한 존재
우리 자신을 알기 위해 MBTI와 심리학에 몰두하고 있는가? 여기 그런 분류 과정보다 중요한 ‘인간이라는 완전한 존재’의 특성을 밝힌 질 볼트 테일러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라. 뇌를 알면, 우리 인간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접근이 가능해진다. 뇌가 멈춘 후 질 볼트 테일러가 느낀 것, 10년 만에 그가 알려주고자 한 뇌의 진실은 감정은 오롯이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며, 전뇌적 삶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는 사실이다.
■ 저자 질 볼트 테일러(Jill Bolte Taylor)
인디애나대학 의과대학에서 신경해부학을 전공했다. 하버드대학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던 중 37세의 나이로 뇌졸중에 걸린다. 좌뇌 반구에 심각한 출혈을 경험했고 그 결과 걷고 말하고 읽고 쓰는 능력을 잃었으며 자신의 삶에 대해 하나도 기억할 수 없게 되었다.
뇌 기능이 하나둘 무너지는 과정을 몸소 관찰한 최초의 뇌과학자인 그는, 개두 수술과 8년간의 회복기를 거치며 뇌에 대한 깊이 있는 자각을 얻는다. 회복 후 그는 이 특별한 경험을 TED 강연으로 공개했고 조회 수 2500만 건을 넘는 역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감동을 전해주었으며, 〈타임〉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이 뇌졸중 경험과 이후 8년간의 회복 여정을 첫 책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에 기록했다. 이 책은 〈뉴욕 타임스〉 논픽션 베스트셀러 목록에 63주 동안 올랐으며 아마존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뇌졸중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두 번째 책에서 그는 좌뇌와 우뇌의 해부학적인 차이에서 오는 우리 마음의 네 가지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한다. 뇌과학, 신경해부학, 심리학이 결합된 이 독특한 책에서 독자들은 과학자의 지성으로 고통을 이겨내며 발견한 한 인간의 놀라운 통찰력을 만나게 된다.
drjilltaylor.com
■ 역자 진영인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와 비교문학 협동과정을 졸업했다. 《퍼스트 셀》, 《일의 감각》, 《고독사를 피하는 법》,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등을 번역했다.
■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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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평화는 그저 생각의 흐름이다
1부 뇌와 마음을 해부하다
1장 뇌가 멈춘 후 알게 된 뇌의 진실
2장 뇌와 마음의 메커니즘
3장 뇌 안의 네 가지 자아
2부 네 가지 캐릭터
4장 캐릭터 1: 좌뇌 사고형
5장 캐릭터 2: 좌뇌 감정형
6장 캐릭터 3: 우뇌 감정형
7장 캐릭터 4: 우뇌 사고형
8장 두뇌 회담: 전뇌적 삶을 위한 기술
3부 우리 삶 속 네 가지 캐릭터
9장 나와의 관계: 네 가지 캐릭터와 몸
10장 타인과의 관계: 네 가지 캐릭터와 인간관계
11장 단절과 재접속: 네 가지 캐릭터의 중독과 회복
12장 세대와 성격: 네 가지 캐릭터와 기술의 영향력
결론 완벽하고 온전하며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