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진정한 ‘자아’와 ‘삶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리추얼의 힘
현대인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살고 있지만, 내면에 자리 잡은 불안감과 상실감은 우리를 온전히 행복할 수 없게 만든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많은 이들과 소통하기 편한 시대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타인 혹은 세계와 단절된 채 고립되었다는 불안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아닌 타인을 기준으로 삼는 잘못된 해결책을 내놓는다. 타인이 정해 놓은 기준에 도달하고자 자신을 포장하고,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갖게 된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믿는 사람들은 그로 인해 결국 자신의 삶이 황폐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한다.
저자 캐스퍼 터 카일은 사람들이 이렇게 무모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연결’이 끊긴 세상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나’와의 연결, ‘타인’과의 연결, ‘자연’과의 연결, ‘절대자’와의 연결이 끊겼기 때문에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모른 채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린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기 위해서는 이 네 가지와 연결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그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일상 속에서 ‘리추얼’을 실천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 책은 사회라는 거대한 기계의 작은 부속품처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아’를 찾게 해주고 의미 있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안내서이다.
■ 저자 캐스퍼 터 카일
하버드대학교 신학대학원의 연구원이자 유명 팟캐스트 〈해리 포터와 신성한 텍스트Harry Potter and the Sacred Text〉의 공동 진행자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신학과 공공정책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신성한 디자인 랩Sacred Design Lab’의 공동창립자로 마음을 기반으로 한 R&D 컨설팅을 하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요가, 독서, 산책 등과 같은 일상 행위들을 신성한 의식행위로 변화시켜 우리 마음을 더 풍부하게 정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이를 통해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고립과 단절된 세상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삶의 목적을 찾고 자신을 존중하며 살 수 있다고 믿는다. 저자의 이러한 가르침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정신의 안정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
■ 역자 박선령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MBC 방송문화원 영상 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타이탄의 도구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투자하는 마음》, 《비즈니스 씽커스》, 《고성장 기업의 7가지 비밀》, 《업스트림》 등이 있다.
■ 차례
서문
도입 : 패러다임 변화
새로운 공동체의 출현|충만한 삶을 위한 연결, 4단계|고립과 단절에서 벗어나기
1장 : 나와의 연결을 위한 리추얼
신성한 텍스트로서의 《해리 포터》|리추얼과 안식일|영적인 독서 기술|기술 문명과 떨어지기|신성한 텍스트 만들기|타인에게서 벗어나기|나를 깨닫기 위한 독서|나만의 놀이 공간의 중요성|나와 연결되는 4단계|내 삶에 안식을 주자|페이지 너머의 지혜
2장 : 타인과의 연결을 위한 리추얼
함께 식사하기의 위대함|취약한 장벽 돌파하기|식사 전의 리추얼|고통과 웃음으로 만들어지는 공동체|반복의 필요성|개인의 탈중심화|식사 모임 만들기|공동체의 양면성|운동을 통한 관계 구축|깊은 관계를 맺기 위한 용기
3장 : 자연과의 연결을 위한 리추얼
나를 찾기 위한 또 다른 방법, 순례|자연을 축복하는 방법|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권한| 인간관계를 이해하는 네 가지 세계관|계절 축하하기 158 세상이라는 집에 있는 것|마음의 안식을 부르는 전례력
4장 : 초월자와의 연결을 위한 리추얼
무의식의 자아를 끌어내는 기도|나를 변화시키는 간구|더 큰 무언가와 연결되는 찬양|흔들림을 막아주는 공동체의 힘|방향 수정을 위한 회개|나만의 기도 만들기|기쁨의 문을 여는 감사
5장 : 이미 연결된 상태
인생 규칙 실천하기|세상을 살아가는 힘|노력으로 완성되는 리추얼|연결은 사랑을 일깨우는 것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