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30년 차 피부과 의사가 쓴
생의 마지막 여행을 위한 안내서
《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는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갈 때 막연한 두려움과 억압,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강렬한 제목만큼 본문에서도 죽음에 대해 가감 없이 풀어놓고 있다.
사실 이 책은 책장을 쉬이 넘길 수 있는 책은 아니다. 그렇지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영정 사진을 찍어두듯, 자신의 죽음을 설계하는 경험은 지금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준다. 그렇게 마지막 여행을 떠날 준비를 마쳤을 때 우리는 비로소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렇게 죽을 것이다.”
■ 저자 백승철
의학박사, 피부과 전문의, 노인의학 인증의. 영원히 젊음을 유지하고픈 안티에이징의 욕구를 진료실에서 일상적으로 마주하면서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웰다잉과 죽음에 대한 생각들을 다시 사유하게 되었다. 죽음을 건강하게 수용하고 준비할 때 평온하고 품위 있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나누고자 한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대학 펠로우를 거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로 있다.
■ 차례
프롤로그 : 죽음이라는 마지막 여행을 준비하며
1. 죽는다는 것은
2. 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
3. 경험담을 남길 수 없는 경험
4. 죽음, 그 후
5. 당신은 마음대로 죽을 수 없다
6. 준비하지 못한 죽음
7. 누군가에게는 선물이 될 죽음
8. 어떻게 죽을지 선택할 수 있는가
9. 자연사가 불가능해진 시대
10. 죽음을 설계하다
11. 마지막 징검다리
12. 웰빙의 완성, 웰다잉
13. 생의 마지막 결정
에필로그 : 나는 이렇게 죽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