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믿기 어렵다!
그리스 로마 신화와 논어에서 뽑아낸 치유심리 이야기
이 책은 상대성 심리학은 음양을 바탕으로 한 동양 심리학을 다루고 있다. 상대성이란 모든 것은 서로 짝지어 존재한다는 뜻을 가지는데 이것을 심리적인 면에 적용한 것이 상대성 심리학이다. 자기 마음의 여러 생각들 중 상대적으로 더 큰 생각을 따라 행동과 감정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자신의 행동과 감정을 역으로 추적해 보면 감추어져 있는 자신의 속마음도 헤아려 볼 수 있다는 것이 요지다. 상대성 심리학에서는 자신의 분명한 ‘하려는 의도’에도 불구하고 감정과 행동은 하지 않으려는 쪽으로 나타나고 있다면 ‘하려는 의도’보다 ‘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상대적으로 더 크다고 본다. 하지만 시야가 좁아져 있어서 스스로는 자신의 ‘하려는 의도’만 볼 수 있을 뿐 ‘하지 않으려는 의도’는 볼 수 없을 때, 그때 나오는 말이 바로 ‘아는데 안돼요’다. 이 책은 상대성 심리학으로 ‘아는데 안돼요’를 풀었다.
■ 저자 정연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한방병원 일반 수련의 수료 후, 제일한방병원(부산)에서 진료과장과 진료원장을 지냈다. 2006년 마음편한의원을 개원하고 현재까지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1998년 동국대학교 국선도 단전호흡 동아리에서 수련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정연호 원장이 마음을 연구하는 2가지 단서는 ‘명상’과 ‘고전’이다. 특히 동양고전은 마음의 이치를 설명한 ‘심리학(心理學)의 뿌리’라며 그것을 현대의 언어로 마음병 치료에 쓸 수 있게 풀어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양고전 사서(四書)중 『대학』을 새롭게 해석한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아름답다: 동양의 고전에서 치유심리를 뽑아내다』와 『강박증은 없다』가 있다.
■ 차례
책머리에
프롤로그
1장 무지無知의 무지
01 불신을 가르치는 부모
02 아는 것과 모르는 것
03 자기 파괴의 권리
04 몸 따로 마음 따로
2장 생각은 생각보다 믿기 어렵다
05 바뀌지 않은 이유
06 스스로는 애매하다 생각
07 후회하는 행동들
08 속마음을 아는 방법
3장 바람이 불어오는 대로 풀은 눕게 마련이야
09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방법
10 참을 수 없는 사람의 마음
11 지혜가 부족할 때의 실수
12 허물을 고치고 실수에서 배운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