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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현대화시킨 성공지침서!
성공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 제시! 

성공으로 이끄는 행동의 법칙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책은 성공철학의 진수를 담은 ‘성공의 교과서’인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The Law of Success)》을 현대화시킨 성공지침서다. 《나폴레온 힐 습관이 답이다》의 후속작인 이 책에서는 성공을 부르는 자기암시의 힘, 자신의 부족한 능력을 채우는 협력의 가치, 마음속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방법 등 남보다 탁월해지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성공철학의 거장 나폴레온 힐은 1970년 사후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불린다. 그의 책들은 좌절하고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공의 법칙》은 나폴레온 힐이 당대의 성공자 507명을 만나 그들로부터 성공의 비결을 듣고 그 내용을 정리하여 책으로 펴낸 것이다. 한마디로 열정을 가진 한 사람이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청춘을 바쳐 당대의 내로라하는 성공자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성공원리를 연구하여 정리한 고금(古今)에 전례가 없는 기록이다. 

그리고 이 책 《나폴레온 힐 행동이 답이다》는 그 파란만장한 기록을 기본 뼈대로 하며, 원저자의 메시지를 가장 명료하고 간결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예컨대 《삼국지》를 현대인이 쉽게 읽도록 만드는 일종의 ‘고전의 현대화’라고 생각하면 된다.  

누구나 이 책을 자세히 읽은 후 그 내용을 실제 생활에서 일상화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 바뀔 수 있다. 이 책의 정독을 통해 경영자라면 그 고유의 업무(많은 파이를 만들어내야 하는 일)에서 일정한 해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직장인은 성공적인 일상에서,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이 본업인 사람이라면 풍부한 아이템으로, 학생은 성적 향상과 더불어 향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에, 주부라면 자신의 참된 삶과 꿈에 대해 각자 일정한 해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김정수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생각으로 책을 쓰고 강의를 하는 그는 한국기술경영협회 고급인재개발과정 교수로 있다. 공군본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경영학 박사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했다. 그 어떤 좋은 얘기도 성과로 증명되지 않으면 공허하다는 원칙으로 고금(古今)의 사례들을 숙독(熟讀)한 후 그것을 실제의 비즈니스에 적용, 결과로 증명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의 체험 및 주장을 몇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저서로는 《습관이 답이다》《행동이 답이다》《우다 사이클, 정상을 훔쳐라》《빨간 풍선을 찾아라》《MCC 성공학 개론》《일생의 기회》《MGM 마케팅》《공부혁명》《돈을 쓰며 돈을 번다》《백만장자 길잡이》《동기부여 시크릿》 등이 있고, 편역서로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이 있다  

■ 차례

머리말_ 진정한 삶의 목표는 ‘자유’다  

1장 행동하기 전에 정확히 사고하라

객관적으로 사고하라

인류가 가진 최고의 에너지, 자기암시

자기암시의 절대적인 힘

인간이 성취한 모든 것은 사고의 결과물이다

스페셜 특강 : 기회를 발견한 후에는 어떻게 활용할까?  

2장 협력 없이는 성공도 없다

협력을 바탕으로 한 성공의 가치

협력을 통해 부족한 능력을 채워라

꿈은 행동을 통해 실현된다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라

스페셜 특강 : 지식을 힘(재산)으로 바꿀 수 있다!  

3장 성취는 열정으로부터 나온다

마음속의 열정을 불러일으켜라

암시로 상대에게 영향을 미쳐라

성공하는 사람 VS. 실패하는 사람

자기암시를 통해 인품을 형성하라

스페셜 특강 : 자기암시를 통해 백만장자가 된 사나이  

4장 성공은 상상력으로부터 시작된다

상상력으로 기존의 사고를 새롭게 하라

상상력으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라

판매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상상력

역경도 때로는 축복이다

스페셜 특강 : 아이디어 발현이 곧 상상력이다  

5장 균형감을 위한 요건, 자제력

열정과 자제력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라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욕망을 절제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라

자제력이 성공과 실패를 결정한다 
스페셜 특강 : 성공의 이미지와 자신을 일치시켜라  

나폴레온 힐, 행동이 답이다

행동하기 전에 정확히 사고하라

객관적으로 사고하라

예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되었다. 과연 이 모든 발전이 사람들의 열린 사고(思考) 없이도 가능할 수 있었을까? 열린 사고, 즉 정확한 사고를 위한 필수 조건들은 무엇일까?

첫째, 정보를 분석하고 그 진위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새로운 정보뿐 아니라 그 정보에 포함된 진실까지 가려낼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우리가 수시로 접하는 수많은 정보들 중에는 사실을 근거로 하지 않은 것들도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둘째, 정보의 경중을 정확히 분류할 수 있어야 한다. 정보의 경중 혹은 타당성 유무를 분류할 줄 알아야 정확하게 사고할 수 있다.

같은 능력과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마다 결과가 다른 이유는 이런 분류를 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성공은 열심히 일만 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진실만을 신중히 골라 자신의 일에 이용하는 사람들은 남들이 1파운드의 힘을 가진 망치로 공사를 할 때 10톤의 위력을 지닌 망치를 가지고 공사하는 것과 같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과 귀에 들리는 말을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다. 따라서 정확한 사고를 하라면 철저한 이성(理性)과 남의 말에도 흔들림 없는 성격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진실을 찾아 나서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몇 가지 요소가 있다. 바로 완전한 지식과 간접경험이다. 그래서 유능한 사람들은 자신의 적이나 경쟁자를 하찮게 여기는 저속한 습관을 갖고 있지 않다. 이 점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편견과 증오심으로 경쟁자의 장점을 과소평가하는 탓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진실을 찾아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정확한 사고를 하는 단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간 셈이고, 그중에서도 중요한 사실과 그렇지 않은 사실을 가려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더욱 정확한 사고를 할 수 있다.

‘타당성 있는 진실은 과연 무엇인가’하는 물음에 대한 답은 당신만의 인생의 명확한 중점 목표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중요하고 타당성 있는 진실이란 당신이 이용할 수 있는 진실이다. 즉, 타인의 간섭 없이 당신 자신만의 목적에 맞게 이용되는 진실을 가리킨다. 그 외의 것들은 덜 중요하며 당신의 성공과도 관련없는 정보이다. 토마스 에디슨은 자연의 법칙을 최우선으로 삼았는데, 이 법칙들을 이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진실임을 확인했을 것이다. 전기 스위치를 켤 때마다 우리가 누리는 이 편의는 에디슨이 타당성있는 진실만을 가려 사용한 덕분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만약 에디슨이 아무런 판단 없이 들려오는 모든 정보들을 이용했다면 그는 평생 동안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했을 것이다.

인류가 가진 최고의 에너지, 자기암시

무한한 지성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답은 ‘창조적인 사고’에 있다. 창조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자기 암시(자기 자신에게 암시를 거는 것)의 원리를 기억해야 한다. 인간은 자기암시를 통해서 얻고 싶은 것이나 계획, 구상 등을 잠재의식 속에 기록한다. 잠재의식이란 의식세계와 무한한 지성을 연결하는 매개체다. 또한 잠재의식을 통해서만 무한한 지성으로 가는 통로를 발견할 수 있으며, 자신이 정확히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있다. 바로 이곳에서 각자가 세운 인생의 명확한 중점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된다.

잠재의식이란 인간이 지닌 괄목할 만한 특징이다. 이것은 자신에게서 전달된 모든 제안들을 받아들이고 행동에 옮긴다. 그 제안이 건설적이든 파괴적이든, 외부에서 오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다. 잠재의식은 모든 움직임을 일일이 다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치 카메라의 감광판(感光板)과도 같다. 감광판은 녹화하고 싶은 것만 녹화할 수 없다. 모든 영상을 편집없이 녹화해버리기 때문이다. 반대로 깨어 있는 의식은 셔터와 같다. 카메라를 작동하는 사람이 마음대로 찍고 싶은 것만 찍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다.

카메라의 렌즈는 자기암시와도 같다. 왜냐하면 그것은 기록되는 이미지와 카메라 감광판 사이에서 매개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한한 지성은 감광판을 현상하는 사람과도 같은데 영상을 물리적인 현실, 즉 실제적으로 눈에 보이는 사진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사고의 과정은 우리가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을 찍는 것과 비교할 수 있다. 우선 카메라 앞에 사진 찍을 사물을 위치시킨다. 이것은 인생에서 최종 목표를 설정하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자기 암시’라는 렌즈를 통해서 ‘잠재의식’이라는 감광판에 ‘목표’라는 사물을 찍는 것이다. 무한 지성은 여기서 ‘목표’라는 사물을 그 본성에 적합한 물리적 형태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이제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찍고 싶은 장면(인생의 명확한 중점목표)을 선정한다. 그 다음에 자기암시를 위한 잠재의식과의 교류를 통해 포즈를 취하듯이 자신의 의식을 고정한 후 사진을 찍는다. 이후 그 사진이 자신의 의도대로 표현되었는지 확인한다.

명확한 중점목표라는 씨앗이 심어질 수 있도록 무한한 지성과 신념, 그리고 자기암시와 잠재의식의 원리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그 씨앗이 싹을 틔우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에는 씨가 말라버리지 않도록 꾸준한 햇볕과 수분이 공급되어야 한다. 즉, 꾸준히 신념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렇게 되면 거대한 수확의 시간이 올 것이다.

협력 없이는 성공도 없다

협력을 통해 부족한 능력을 채워라

조직화된 에너지의 조화가 깨지면 에너지는 무질서의 카오스 상태에 이르게 되고, 힘은 작용을 하지 못하거나 멈추게 된다. 가령 신체의 장기가 조화롭게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될 때 생명은 와해되고 죽음에 이르는 것이다. 훌륭한 건축물도 대부분 조화의 소산이다. 조화가 없이는 건축물도 그저 건자재 더미에 지나지 않는다. 세상사에는 이처럼 조화로 이루어지는 일이 많다. 지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조화와 인생의 ‘명확한 목표’를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계획된, 협력된, 그리고 연합된 노력의 법칙을 이해하는 일은 중요하다. 만일 한 로펌 회사에 한 가지 유형의 법률지식에 정통한 사람들만 고용되어 있다면, 그들은 아무리 많아도 효율적이지 못하다. 복잡한 법률체계는 한 사람의 능력보다는 여러 사람의 복합적인 재능을 요구한다. 조직은 반드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야 한다. 앤드류 카네기는 강철사업 분야에서 항상 독보적인 존재였다. 그 이유는 계획과 협력의 요지를 잘 알았기 때문이다. 그의 주위에는 경제, 화학, 세일즈, 도매 및 구입, 운송 분야 등 산업에 필수적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있었다.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행운이나 부를 쌓아온 사람들은 거의 예외없이 ‘조직자(organizer)’들이었다. 이들은 협력을 이용해 자신에게 없는 능력을 다른 사람의 능력으로 채워났다.

꿈은 행동을 통해 실현된다

아무리 실리적인 계획이라도 추진력 있는 행동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아무 쓸모도 없게 된다. 자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 대한 혹은 자신이 얻고자 하는 신분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갖는 것은 존경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이 꿈과 비전에 열정적인 행동을 통해 현실화되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세상에 꿈 꾸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행동의 반대는 나태함이다. 흐르지 않는 물은 이내 더러워지고 썩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태한 몸에 있는 세포는 곧 병들게 된다. 이러한 나태함은 집단에서 유래되기도 한다. 실제로 나태한 도시가 있다면 이 도시를 감싸고 있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개개인의 몸속 세포에도 영향을 미친다. 만약 도시의 지도자가 도시를 살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한다면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금세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몸과 마음의 관계도 마차가지다.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정신력은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게 한다.

추진력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물리쳐야 할 또 하나의 적은 ‘걱정하는 습관’이다. 걱정, 질투, 시기, 증오, 의심, 두려움 따위의 감정들은 행동을 파멸로 몰고 갈 것이다. 이와 같은 감정들은 몸과 마음을 모두 파괴시켜 소화된 음식물이 몸의 곳곳으로 흘러가는 기능을 방해한다. 이 방해공작들은 신체적인 것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영향을 미쳐서 성공에 대한 욕구들을 모두 없애 버리고 만다.

성취는 열정으로부터 나온다

마음속의 열정을 불러일으켜라

열정(熱情)이란 어떤 일을 하고 싶도록 만드는 마음가짐을 말한다. 하지만 열정은 단지 그것만이 아니다. 열정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된다. 열정을 가진 사람과 만나는 모든 사람은 그의 열정에 영향을 받게 된다. 열정은 행동을 일으키는 원동력이다. 이러한 열정을 개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열정의 개발은 시작된다. 지금 좋아하는 일에 매진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면, 당분간 현재의 일에 충실하되 미래에는 그 일을 하고야 말겠다는 ‘명확한 중점목표’를 잠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목표가 뚜렷하고 그 목표를 위해 열정을 다한다면 성공의 과실은 당연하다. 그런 상태에서도 성취를 못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일 것이다.

또한 열정은 생명력이다. 이 생명력을 충분히 개발하지 못한 사람은 성취를 위한 첫걸음조차 제대로 내딛지 못할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인간의 가장 강력한 힘은 신념에서 비롯된다. 신념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게 하고, 어쩌면 한계조차 없게 만든다. 자신의 명확한 중점목표와 함께 개발하고자 하는 인품과 인생에서 얻고 싶은 지위를 적어라. 그리고 목표를 실현시킬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매일 밤 낭독하라.

성공하기 위해서는 행동가가 되어야 한다.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결국 성공은 아는 동시에 행동해야만 가능한 것이다. 이때 열정은 아는 것을 행동으로 바꾸어주는 주 요소이다.

암시로 상대에게 영향을 미쳐라

심리학에서는 언어 및 기타의 자극으로서 이성에 호소함 없이 타인의 관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을 ‘암시’라고 한다. 암시에서 중요한 것은 말하는 방법, 행동하는 방법, 그리고 기분까지도 모두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이다.

암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생각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생각에 따라 자기가 말하는 음색이 변할 것이고, 행동 또한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의 생각과 행동, 말(음색을 포함하여)이 적절히 조화된다면 당신과 이야기하는 사람은 당신에게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암시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경우 그 사람의 마음 상태는 반드시 중립적이어야 한다. 중립적으로 만드는 것을 ‘중화(中和)’라고 한다. 중립적인 상태란 암시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세일즈맨이 판매를 잘하려면 고객의 마음을 완전히 중화시켜야 한다. 이것은 고객이 자신의 말을 쉽사리 믿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서로를 신뢰하는 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 서로를 신뢰하고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단계로 가기 위해 정해진 규칙은 없다. 제대로 된 세일즈맨이라면 이 관계를 쉽고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어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쳐 중화 상태가 되었을 때 고객은 암시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된 것이다. 만약 그 일이 이익에 관계된 것이라면 상대가 얻을 혜택을 잘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이 되지 않는다면 상대의 마음을 중화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역효과는 내게 되어 상대는 마음을 닫아버리고 만다.

성공은 상상력으로부터 시작된다

상상력으로 기존의 사고를 새롭게 하라

인간의 그 어떤 성취도 상상력(想像力)으로부터 시작된다. 상상 속에서 그려본 후 이를 성취하는 과정이 없다면 인생의 명확한 목표나 자기확신, 솔선수범, 리더십 등 그 어떤 것도 있을 수 없다. 인생은 거대한 만화경과 같아서 여러 가지 사실과 재료가 변화하면서 흘러가고 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이런 사실과 재료들을 선택하여 새롭게 조화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 과정에서 이용되는 것이 바로 상상력이다. 상상력은 외부의 인상과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이를 새로운 조합으로 형성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근대 경영의 혁신적인 성취에 상상력의 힘, 즉 기존의 사고를 새롭게 한 것이 적용된 첫 번째 사례로 클라렌스 산더스(Clarence Saunder)를 꼽을 수 있다. 그는 일주일에 20달러 정도 버는 소매점 점원이었지만, 마음 속에 무엇인가 꿈틀거리면서 기존의 사고를 새롭게 했다. 상상력을 발동했던 것이다. 이 상상력의 작용으로 그는 ‘셀프 서비스’ 식품점을 착안하게 되었고, 곧 그 아이디어를 적용한 식품점을 열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모든 식료품 가게에서는 계산대 안쪽에 있는 점원이 계산대 바깥쪽에 줄 서 있는 손님들의 주문에 따라 일일이 뒤에 있는 선반에서 물건을 꺼내주는 시스템이었다. 그는 이 상상력의 현실화로 백만장자의 대열에 들어설 수 있게 되었다.

뉴욕시의 브루클린 다리를 세운 건축가는 교각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첫 번째 삽질을 하기도 훨씬 전에 이미 완성된 다리를 현실로 보았다. 그는 상상 속에서 오래된 아이디어들을 새롭게 조합했기 때문에 상상 속의 다리를 현실화할 수 있었다.

상상력으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라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상상력을 응용하여 어떤 아이디어를 현실화했다. 그들은 대개 높은 지위와 거대한 부를 쌓은 사람들인데, 상상력의 원천을 잘 응용한 사람들이다. 그중에서도 기존의 사고를 새롭게 결합시키는 일은 상상력을 이용해서 해낼 수 있는 가장 효용성이 크고 성취감 있는 일일 것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상상력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확실히 하고, 이를 획득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은 반드시 특정한 사람만이 가진 능력은 아니다. 다시 말해 상상력은 특별한 사람만이 이용할 수 있는 특권이 아니라는 말이다.

상상력을 이용하여 이득을 보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하나는 스스로 상상력을 개발하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연계하는 방법이다. 카네기는 이 두 가지를 모두 해냈다. 그는 자신의 풍부한 상상력을 이용했을 뿐 아니라 이런 능력을 지닌 인재들도 모았다. 자신의 명확한 목적달성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상상력이 개발된 전문가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균형감을 위한 요건, 자제력

열정과 자제력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라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힘, 즉 자제력(Self-Control)은 사람들의 열정을 건설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자제력이 없는 열정은 전기 폭풍으로부터 발생하는 무자비한 번개와 같다. 그것은 어느 곳에든 떨어져 생명이나 재산을 파괴할 수 있다.

링컨은 내각의 의원들 중에서 자신에게 반발하는 사람들도 국가에 이로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자제력을 발휘해 불쾌한 감정을 억눌렀고 미국 역사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과거 미국 교도소 수감자 16만 명중 92%가 자신의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자제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감옥에 온 것으로 나타났다. 자제력에 대한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가!

자제력을 잘 발휘하는 사람들은 미움이나 부러움, 질투, 두려움, 복수심 등과 같은 비생산적인 감정에 쉽게 빠져들지 않는다. 또한 그 무엇에 대해서도 혹은 누구에게도 자신을 잃을 정도로 도취되거나 통제할 수 없는 광신도적인 감정에 빠져들지 않는다. 즉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그것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한다.

자제력이 성공과 실패를 결정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아주 높은 수준의 자제력을 발휘한다. 반면 인생의 실패를 맛보는 사람들은 자제력이 매우 낮다. 결국 자제력 발휘가 성공의 관건이다.

주위를 한 번 돌아보자.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승리자는 자제력을 발휘하지만, 실패자는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거칠게 내세운다. 자제력이 부족한 가장 보편적인 형태는 말을 많이 하는 습관을 들 수 있다.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내놓는 데 매우 신중하다.

지금까지 만나본 많은 성공자들과 자수성가형 부자들을 살펴보면 이에 대한 증거를 찾아볼 수 있다. 그 어떤 부자도 자제력 없이 부를 쌓은 경우는 없다. 이런 사실로 미루어 자제력을 지니지 않고서는 돈을 모으거나 지킬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따라서 돈을 모으는 일에는 가장 높은 수준의 자제력이 필요하다.

물론 완벽하게 자제력을 행하려면 그전에 자제력의 필요성을 진정으로 이해해야 한다. 또한 자제력을 연습하는 방법을 배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자제력이 가져다주는 이익은 당신의 개인적인 힘에 따라 더욱 극대화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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