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역사에 남을 산악인이자 모험가가 말해주는, 삶을 이끄는 방법!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11가지 의미 있는 충고
미국 최초의 여성 등반대 대장이자 탐험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산악인 앨리슨 레빈이 생생한 리더십을 소개한다. 사실 저자는 전문 산악인이 아니었다. 그녀의 탐험가 그랜드슬램은 경영대학원을 다니며, 골드만 삭스에 입사해서 월스트리트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서 근무하며 이루어낸 성과였다.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게까지 일하며, 주말에는 에베레스트를 오르고자 훈련했고, 등반대 후원금을 모금해야 했다.
그리고 그녀는 성공적으로 등정을 마친다. 희박한 산소, 영하 40도의 날씨, 멈추는 순간 찾아오는 죽음. 에베레스트 정상과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는 조금 다른 판단이 필요했다. 그런 판단력을 우리 모두는 갖추어야 한다. 왜냐하면 급박히 상황이 바뀌는 현대는 마치 에베레스트 정상과 같은 극한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목표를 실제 이루느냐 마느냐보다는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느냐에 주안점을 두’고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 산 정상을 밟느냐 못 밟느냐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상을 밟지 못했더라도 그 사람 자체가 능력이 안 되거나, 정상을 밟은 사람에 비해 못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에베레스트에서는 이런 일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정상으로 가기 위해 때로는 후퇴하는 것도 진보라는 것을 알아야 진정한 리더라고 할 수 있다.
■ 저자 앨리슨 레빈
역사에 남을 극지 탐험가이자 등반가로, 영하의 추위와 허리케인 급의 강풍, 느닷없는 눈사태 속에서 살아남았고 월 스트리트에서 직장도 다닌 사람이다. 최초의 미국 여성 에베레스트 등반대의 팀장으로 활약했고, 7대륙 최고봉(각 대륙의 최고봉을 뜻함)을 모두 등정한 것은 물론, 북극점과 남극점을 스키를 타고 다녀옴으로써 탐험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특히 앨리슨 레빈은 세 번의 심장 수술을 받았으며 레이노드 병을(날씨가 추워지면 손가락과 발가락의 혈관이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병) 앓고 있어서 동상에 걸릴 위험이 아주 높기 때문에 그녀의 성공이 더욱 놀랍기만 하다.
앨리슨 레빈은 웨스트 포인트 미 육군 사관 학교의 행동과학리더십과(Department of Behavioral Sciences and Leadership)에서 부교수로 3년간 근무했다. 리더십 계발 분야에서 인기 많은 컨설턴트이며 기조 연설가인 그녀는 포춘 500대 기업,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 등의 청중에게 연설을 해 왔다. 뿐만 아니라 CNBC의 <지성과의 만남: 리더십의 미래> 프로그램에 전 NATO 연합군 최고 사령관인 웨슬리 클라크(퇴역) 장군, 전 재무 장관인 헨리 폴슨,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CEO 겸 회장인 로버트 크래프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출연했다.
애리조나 주의 토박이인 앨리슨 레빈은 애리조나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듀크 대학에서 MBA을 취득했다. 어디 먼 곳으로 등반을 떠나거나 순회 강연을 떠나지 않는 때에는 파트너인 패트와, 둘이서 키우는 개 트루퍼와 함께 고향인 피닉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낸다.
■ 역자 장정인
세종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관광안내원 자격증을 취득한 뒤 통번역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수년간 기업체, 관공서에서 영어 통번역 업무를 담당한 뒤,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우리 아기가 궁금해요』『강아지와 대화하기』가 있다.
■ 차례
서문
접근법
1. 철두철미한 준비 - 이것이 때로는 상처를 준다
2. 돌아가, 잭, 다시 해 봐 - 되돌아 가는 것이 옳은 방향일 때가 많은 이유
3. 팀 고르는 방법 - 경험, 전문성, 그리고 에고
4. 고지에서 만난 친구들 - 인맥을 이용하라
5. 안주하면 죽는다 - 행동에 들어가라
6. 부족한 점 - 약점을 발판 삼아
7. 갖고 와 - 더 많은 수확을 거두고 싶다면
8. 난 특별하지 않다 - 신뢰와 충성심을 얻는 방법
9. 규칙은 무시하자 - 양심적으로 행동하자, 항상
10. 세 단어만 말하겠습니다 - 당신의 만트라는 무엇인가
11. 실패를 껴안다 - 그래, 나 실패했다. 실패여, 다음에 꼭 복수해 주리라
끝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