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도쓰카 다카마사(역주: 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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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
   
13000
2014�� 02��



■ 책 소개
전 세계 1% 인재들이 치열하게 지켜내는 성공의 법칙!
평생 성장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48가지 공통점





골드만 삭스와 맥킨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 설립한 주식회사 씨넥스트 파트너스를 통해 글로벌 사업 개발 및 글로벌 인재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저자 도쓰카 다카마사가 더 큰 목표를 꿈꾸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경험한 세계 톱클래스 인재들의 공통점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저자는 세계 1,2위로 손꼽히는 최고의 조직, 최고의 팀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결코 화려한 스펙이나 경험이 아니라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지나치고 있는 ‘기본’임을 알려준다. 골드만 삭스의 ‘우선순위 설정’을 통한 빠른 실행력부터 읽는 시간의 세 배를 투자해 사고하는 맥킨지만의 독특한 독서법,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자신만의 답을 찾아내는 사고법, 일과 인생의 조화를 이뤄내는 자기관리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 저자 도쓰카 다카마사

1974년 도쿄에서 태어나 일본을 대표하는 명문 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에서 5년간 미국과 일본, 유럽, 아시아 기업의 M&A 어드바이저리 업무에 담당했다. 실수는 많고 자신감은 적었던 골드만 삭스의 신입사원 시절, 뉴욕 연수에서 만난 한국 지사 동기의 활약상에 자극을 받아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에 입학했다.



2년 동안 공부한 끝에 MBA를 취득하고 맥킨지(McKinsey & Company)로 이직하여 다국적 기업의 전략 수립, 조직 개혁, M&A, 전략적인 제휴 등의 컨설팅 업무를 진행했다. 세계 최고의 금융회사인 골드만 삭스, 전 세계 비즈니스맨들이 꿈꾸는 직장 맥킨지, MBA 명문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거치며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일하고 공부하면서 그는 글로벌 인재들이 지키는 ‘기본의 힘’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멈추지 않는 성장을 꿈꾸는 직장인들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경험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그렇게 탄생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는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도서로 선정되었고, 일본 직장인들이 후배에게 추천하고 싶은 최고의 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베스트셀러 작가로서도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그는 골드만 삭스와 맥킨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 설립한 주식회사 씨넥스트 파트너스(CNEXT PARTNERS)를 통해 글로벌 사업 개발 및 글로벌 인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 역자 김대환

1971년 인천에서 태어나 현재 출판 기획자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바바호마레 1호점』『스마트한 당신의 유감스러운 사고방식』『체인지 씽킹-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는 팁!』『꿈이 이루어지는 시간 30일』『세계 최강의 도요타류』『칭찬이 인생을 바꾼다』 『버리는 기술』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실패를 두려워 말고 1등에 도전하라』(공저)가 있다.



■ 차례
한국어판 서문 … 당신의 기본은 무엇입니까 
프롤로그 … 취업 세계의 랭킹 1위에게서 배운 성공의 법칙 





Chapter 1. 사람과의 관계에 투자한다 

01 … 이해관계를 초월한 진정한 인간관계를 믿는다 
02 … 관계에 투자하는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다 
03 … 학생 개개인의 이름을 모두 기억하는 하버드 교수 
04 … 상대방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갖자 
05 … 상대방과 인상에 남는 시간을 공유한다 
06 … 선배, 상사와의 술자리를 피하지 않는다 
07 …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한 번은 일과 관계없는 사람을 만난다 
Column 1┃외국인과 인사할 때 주의해야 하는 인사법 





Chapter 2. 자신의 내면과 외면을 가꾸는 일에 힘쓴다 
08 … 엘리베이터에서 남을 먼저 내리게 하는 여유를 가진다 
09 … ‘미안합니다’보다 ‘감사합니다’를 전한다 
10 … 정답이 없는 문제도 최선을 다해 고민한다 
11 … 사고의 차이를 가져오는 맥킨지 식 독서법 
12 … 신문은 세상의 반응을 생각하면서 읽는다 
13 … 참신한 아이디어보다 소신 있는 의견을 중시한다 
14 … 인터넷을 믿지 말고 자신의 머리로 직접 답을 찾는다 
15 … 종이와 펜을 들고 사무실을 떠나자 
16 … 사고의 순발력을 단련하는 맥킨지 식 훈련법 
17 … 지각과 결근이 없도록 스스로를 관리한다 
18 … 운동으로 마음의 노화를 방지한다 
19 … 왜 맥킨지와 골드만 삭스는 하얀 셔츠에 검은 슈트를 고집할까? 
20 … 구두가 당신에 대해 말해 준다 





Chapter 3. 시간을 지배하는 사람들의 업무술 

21 … 무슨 일이 있어도 약속 시간 10분 전에 도착한다 
22 … 하버드 졸업생이 가르쳐 주는 주말 활용법 
23 … 골드만 삭스에서 상사가 업무 시작 한 시간 전에 하는 일 
24 … 퇴근 전에 자리를 정리정돈하는 이유 
25 … 월요일이 시작되기 전에 업무 모드로 전환한다 
26 … 업무에서 길을 잃지 않는 골드만 삭스의 우선순위 설정법 





Chapter 4. 성과로 이어지는 커뮤니케이션 노하우 

27 … 바로 손이 닿는 곳에 노트를 둔다 
28 … 일을 맡으면 그 자리에서 완성된 이미지를 공유한다 
29 … 새로운 일을 맡았다면 즉시 5분간 실행한다 
30 … 메일의 회신 속도가 당신에 대해 말해 준다 
31 … 최고의 인재들이 성공적으로 보고하는 방법 
32 … 보고는 가설을 넣어서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33 … 바쁜 상사의 스케줄을 비집고 들어간다 
34 … 경과 보고는 다음 날 아침을 노린다 





Chapter 5. 이익을 극대화하는 자료로 회의에 기여한다 
35 … 내가 만든 자료는 곧 내가 만든 상품이다 
36 … 맥킨지가 프레젠테이션 자료에 단색만 쓰는 이유 
37 … 3W로 자료의 골격을 설계한다 
38 … 완벽한 자료를 만드는 최적의 도구, 맥킨지 노트 
39 … 전 세계가 인정한 맥킨지의 자료 만들기 비법 
40 … 세부적인 사항을 철저하게 지킨다 
41 … 회의 때 발언하지 않는 것은 결석과 같다 
42 … 화이트보드를 활용하라 
Column 2┃외국인과 회의할 때 존재감을 나타내는 방법 





Chapter 6. 글로벌 커리어에 도전하라 

43 … 애국심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44 … 유창한 영어보다 논리적인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하다 
45 … 명확한 목표를 정하면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다 
46 … 지금보다 한 단계 위의 직책을 의식하며 일한다 
47 … 회사는 퇴학이 아니라 졸업하는 곳이다 
48 … 자기 노트로 목표를 철저하게 관리한다 





에필로그 … 우리가 가장 치열하게 지켜야 할 원칙






놀이터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꽃피운 세계 최대의 비영리단체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


사람과의 관계에 투자한다

이해관계를 초월한 진정한 인간관계를 믿는다

"앞날을 내다보고 점(dots)을 연결할 수는 없다. 과거를 뒤돌아보아야 비로소 점을 연결할 수 있다. 그러므로 미래에 어떤 형태로든 그 점이 연결될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믿어야 한다. 직감, 운명, 인생, 카르마, 무엇이든지……."


애플의 창업자이자 21세기를 움직인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의 유명한 연설 중 한 대목이다. 나는 인간관계야말로 점 잇기라고 생각한다. 어떤 친구 관계도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어떻게 발전할지 전혀 상상할 수 없었고, 상상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다만 나 자신의 직감, 관심, 운명에 따랐을 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나와 관계를 맺은 모든 사람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이다. 감사는 꼭 물질적 보상이나 언어적 표현 없이 마음만으로도 반드시 상대에게 전해지며 이러한 감정이 쌓이고 난 후에야 비로소 관계가 더욱 탄탄해진다.


상대방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갖자

평범하지만 관계가 깊어지는 질문

먼저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면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며 인간관계가 깊어진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타인에게 자연스럽게 호감을 갖게 된다.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는 상대와 대화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이야기만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결국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자신이 먼저 진심으로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는 일이다. 그 결과 두 사람 사이에서 공통점이 발견되고, 다음 약속으로 발전할지도 모른다. 이 사람을 만나면 새로운 지식을 얻고 긍정적인 기운을 받으며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된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거리가 좁혀지고 진정한 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선배, 상사와의 술자리를 피하지 않는다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와 선배, 상사와의 술자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야 하느냐 마느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개인적으로 술자리에서의 친목도모는 사회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무실에서 벗어나 선배나 상사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선배나 상사는 자신의 눈높이를 높여 주는 가장 좋은 멘토인 만큼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해야 한다. 그들로부터 조언과 정보를 이끌어 낼수록 자신의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지기 때문이다.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건 자신의 눈높이는 항상 지금보다 더 높은 곳에 두자. 그리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선배나 상사와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자.



자신의 내면과 외면을 가꾸는 일에 힘쓴다

사고의 차이를 가져오는 맥킨지 식 독서법

맥킨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을 맡아 글로벌 기업은 물론 지역 내 주요 국가와 도시의 자문역으로 오래 활동해 온 오마에 겐이치 씨는 성장을 추구하는 젊은 직장인들을 위한 인터뷰에서 "읽은 시간의 세 배를 생각하십시오."라고 말한 바 있다.


1대 3의 법칙을 실천하려면 우선 한 개의 장을 모두 읽고서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 전에 그 장의 내용을 요약해 정리한다. 다음으로 요약한 내용을 분류하고, 논리 구성을 정리한다. 그리고 주요 메시지를 이끌어 낸다. 마지막으로 자기 나름의 의미를 찾는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갑자기 책 전체의 주요 메시지로 건너뛰지 않는 것이다.


지각과 결근이 없도록 스스로를 관리한다

일과 관련해서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고, 강도 높은 일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감기에 걸리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책임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은 그만큼 하루하루 건강관리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무지각·무결석이 기본 원칙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무지각·무결석이 더더욱 당연한 기본 원칙이다. 매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라는 현실 불가능한 주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몸 상태가 변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를 대전제로 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려고 기울이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시간을 지배하는 사람들의 업무술

골드만 삭스에서 상사가 업무 시작 한 시간 전에 하는 일

아침 업무를 메일 체크로 시작하지 마라

일을 잘하는 사람들 중에는 아침형 인간이 많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생리적 이유 외에도 아침에 효율이 높은 이유는 몇 가지 더 들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는 이른 아침에는 전화벨이 울리지 않고 방문객이 없으며 같은 사무실의 상사·동료·부하로부터 회의나 대화를 요구받는 일이 적다는 점이다. 반대로 효율이 낮아지는 시간대는 점심시간 이후다.


시간대마다 달라지는 생산성을 적극적으로 염두에 두고 스케줄을 짜면 효율성은 분명히 높아진다. 나는 다음 세 가지를 특히 염두에 두고 있다.

1. 아침 첫 한 시간은 집중을 요하는 작업이나 아이디어 떠올리기에 사용한다.

2. 메일 처리는 절대 아침 시간에 하지 않는다. 이동 중 시간이나 생산성이 떨어지는 오후 시간대에 처리한다.

3. 그날 할 일은 전날 퇴근 전에 미리 정리하고, 아침 업무를 시작할 때는 확인만 한다.


월요일이 시작되기 전에 업무 모드로 전환한다

월요일 오전의 근무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능력을 단박에 파악할 수 있다. 월요일 아침에는 누구나 출근이 달갑지 않다. 이런 똑같은 상황에서 월요일 아침부터 자신의 능력을 100퍼센트 발휘하여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은 분명 무언가가 다르다. 기분을 전환하는 능력을 지녔고 언제나 필요할 때 집중력을 발휘할 수도 있으며, 또 항상 한 걸음 먼저 업무를 파악하여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되어 있다는 증거다.


월요일 아침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서 나는 월요일 저녁마다 다음 세 가지를 반드시 실천한다.

① 주말에 즐거웠던 일을 되돌아본다.

② 일주일과 월요일 하루의 할 일 리스트를 확인한다.

③ 평소보다 15분 일찍 일어나도록 알람시계를 맞춰 놓는다.



성과로 이어지는 커뮤니케이션 노하우

바로 손이 닿는 곳에 노트를 둔다

골드만 삭스와 맥킨지에서는 노트를 매우 유용하게 활용한다. 경력과 직급에 상관없이, 아니 오히려 경력이 화려한 사람일수록 노트를 더욱 잘 활용한다. 골드만 삭스에 입사한 초기에는 몇몇 선배들로부터 노트를 쓰는 방법에 대해 지도를 받았다. 포인트를 정리하면 다음 두 가지다. 첫째, 노트를 항상 손이 닿는 곳에 놔둔다. 둘째, 회의에서는 무조건 메모한다.


노트에 메모하는 세 가지 의미

노트를 들고 회의에 참가하는 자세는 사회인으로서 최소한의 준비이다. 메모하는 데에는 크게 세 가지 의미가 있다.

1. 비망록을 만든다.

2. 내용을 정리한다.

3. 말하는 사람에게 듣는 사람이 이해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맨손으로 회의에 참석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는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일을 맡았다면 즉시 5분간 실행한다

일의 효율을 높이는 몇 가지 방법

새로운 일을 지시받은 즉시 5분간 진행하면 작업 효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진다. 이뿐만 아니라 당신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는 또 다른 이점도 있다. 어떤 일이든 일단 시작해 보면 일을 지시받은 당시에는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의문점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런 경우에는 바로 상사에게 확인하러 가자.


그리고 한 가지 더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정해진 날짜보다 하루 전으로 마감일을 설정하는 일이다. 그렇게 하면 일하는 속도가 빨라진다. 또 자신이 작업을 진행하다가 부딪히는 과제가 생길수록 그만큼 빨리 상사와 상담할 수 있다. 마감일을 일찍 설정하고 일에 바로 착수하면 그만큼 일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경과 보고는 다음 날 아침을 노린다

일단 일을 맡았으면 100퍼센트가 아닌 일부라도 상관없으니 다음 날 아침에 반드시 보고하는 습관을 들이자. 이튿날 아침에 보고하는 이유는 세 가지이다.


① 조용한 환경에서 차분하게 보고할 수 있다.

아침 출근 직후의 사무실은 전화벨도 울리지 않고, 사람도 적기 때문에 보고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또 머리가 맑을 때라 논의 진척도 빠르다.

② 필요한 점을 반영하여 수정할 기회가 생긴다.

업무를 시작한 다음 날에 중간보고를 함으로써 방향성이 다르면 일찌감치 궤도를 수정할 수 있다.

③ 상대방의 기대치를 넘는다.

전날 저녁에 지시 받은 일을 다음 날 아침에 보고한다는 것은 일의 속도가 매우 빠름을 증명한다. 이는 상대방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속도로, 소위 잘나가는 상사일수록 이런 빠른 일처리를 좋아한다.



이익을 극대화하는 자료로 회의에 기여한다

3W로 자료의 골격을 설계한다

자료를 작성할 때에는 우선 전체의 골격이 되는 구성부터 생각한다. 그때 특별히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3W이다. 즉 누구에게(Who), 무엇을(What), 어떤 목적으로(Why) 프레젠테이션하는가를 잘 생각해야 한다.


3W를 정확하게 정리해 두면 프레젠테이션의 흐름이 잡히고 개별 페이지를 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프레젠테이션의 오프닝을 예행 연습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음으로 기승전결을 염두에 두면서 자료의 흐름을 만들어 간다. 오프닝이란 회의에서 자료를 열기 전에 벌어지는 모든 단계를 의미한다.


완벽한 자료를 만드는 최적의 도구, 맥킨지 노트

자료를 만들 때는 초안 작성에 공을 들인다

맥킨지의 컨설턴트는 반드시 수기로 자료를 작성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사내에는 맥킨지 노트, 일명 맥킨 노트라고 불리는 특별 제작 노트가 있다. 맥킨 노트에는 모눈칸이 그려져 있어서 도표의 세로축과 가로축을 정확하게 표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맥킨지의 컨설턴트는 맥킨 노트를 쓸 때 반드시 연필을 사용한다. 손쉽게 수정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컨설턴트는 연필로 초안을 완성하고 나서야 비로소 컴퓨터를 켠다. 컨설턴트에게 파워포인트는 거의 전문 영역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사용법을 거의 통달한 맥킨지의 컨설턴트들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초안 작성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① 생각하는 과정에 집중할 수 있다

② 수정이 빨라진다

③ 본질에 초점을 맞춘다


화이트보드를 활용하라

회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화이트보드 앞에서 회의 진행을 맡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화이트보드는 참가자들을 집중시킬 수 있는 도구로 회의를 진행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 쓰고 바로 지울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나 아이디어와 의견을 쉽게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며 시각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서 논의 사항을 놓치지 않고 진척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회의에서 나온 이야기를 화이트보드에 정리하면 그걸로 끝인 듯싶지만, 사실 화이트보드를 자유자재로 다루기 위해서는 일정한 스킬이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일이다. 회의를 정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스킬이 필요할까? 크게 세 가지 포인트로 정리할 수 있다.


① 입은 닫고 귀는 연다

② 적절한 질문을 던져 의견을 이끌어 낸다

③ 본질을 파악해 시각적으로 정리한다



글로벌 커리어에 도전하라

유창한 영어보다 논리적인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하다

비즈니스 영어의 세 가지 특징

골드만 삭스나 맥킨지처럼 세계 각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에서는 영어를 사용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영어를 쓰지 않으면 진행할 수 없는 일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영어는 업무에 있어서 필수 조건이 된다.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을 제외하고 외국어로 영어를 배운 사람들에게는 크게 세 가지 특성이 있다.


① 모국어의 악센트가 강하게 남아 있다

②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네 가지 기초가 확실하다

③ 논리적으로 당당하게 소통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필요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술술 유창하게라는 낡은 주문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비즈니스 영어가 무엇인지 재정의하는 일부터 다시 시작해야 진정한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다.


명확한 목표를 정하면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다

업무에 필요한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우선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가장 알기 쉬운 목표로 토익 900점이 있다. 외국어로 영어를 배운 사람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일정한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사용하는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규칙을 꼭 기억해 두자


①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한다

② 단기간에 성과를 올린다

③ 영어 구조를 시작으로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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