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말하는 법으로 90% 바뀐다

   
닛타 료(역자: 구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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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소
   
13000
2012�� 05��



■ 책 소개
color=#008080>당신의인생을 바꿔줄 55가지 대화의 법칙!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무수한 사람을 만나고, 수없이 많은 대화를 나눈다. 우리가 어떤 태도로 대화를 하는가에 따라 우리의인생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눌 때 당신이 보이는 반응, 표정, 사소한 습관을 보고 상대방은 당신을 믿을지말지, 당신과 협력을 할지 말지를 결정한다.

이 책을통해 독자는 인간관계에 반드시 필요한 55가지 법칙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55가지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모두 실천하기쉽고, 효과가 뛰어나며, 일상생활에서 부담 없이 꾸준히 실시할 수 있는 것들이다. 개중에는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던 것도 있고, 이미 알고 있는내용도 있을 것이다. 하나같이 인간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 저자 닛타 료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뒤 직장인의 이직 상담을 해주는 커리어컨설턴트 업무에 종사했다. 몇 분 안에 처음만난 사람에게 신뢰를 얻고 속내를 털어놓게 해야 하는 민감한 업무를 하면서 첫 만남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그 기술을연구하였다. 

그 후 인사와 교육컨설팅을 담당하는 회사를창업해 경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면접 면담한 경험이 있다. 


URL: http://viebeata.com
■ 역자 구현숙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전공하고, 일본 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를 졸업했다. 일본계 지사에서 통역 및 번역 업무를 담당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책으로는 『35살까지 꼭 알아야 하는 회계력』『약이 필요 없는 몸 만들기』『뒷목을 누르면 병이 낫는다』『넣는 순간 그 맛에 반한다! 양념사용법』『사랑받는 몸을 만드는 다리 & 골반 다이어트』『내 몸의 독소를 빼는 주스 & 수프 다이어트』 등이 있다.

■ 차례
CHAPTER 01 첫만남에서 마음을 사로잡는 법
01 사실은 누구나 긴장하고 있다
02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말을 한다
03 첫대면이 어색하지 않으려면
04 상대의 말보다 ‘감정’에 반응한다
05 칭찬은 대화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06 효과적으로 칭찬하는방법 3가지
07 칭찬할 때 주의할 점을 알아두자
08 일주일 뒤에도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명함 교환 방법
09 명함을 이용해대화의 폭을 넓힌다
10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전달한다

CHAPTER 02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비결
11 인사는 반드시 먼저한다
12 기분 좋은 인사가 좋은 인연을 만든다
13 웃는 얼굴이 중요한 진짜 이유
14 호감을 부르는 얼굴의 포인트
15능숙하게 상대방과 시선을 맞추는 방법
16 성공한 사람들의 인사법은 다르다
17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방법 3가지 
18 말하는방법에 따라 첫인상이 완전히 달라진다
19 목소리가 달라지는 효과적인 발성법
20 헤어질 때는 ‘여운’을남긴다

CHAPTER 03 협력을이끌어내는 공감 대화법
21 첫 만남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자이언스 법칙
22 내가 먼저 마음을 연다
23그 자리에서 다음 약속을 잡는다
24 대화를 이어가는 가장 좋은 대화법
25 맞장구만 잘 쳐도 이렇게 달라진다
26 효과적으로고개를 끄덕이는 방법
27 말하는 사람이 고무될 정도로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라
28 감정을 표현하는 다양한 어휘를 사용한다
29메일이나 인사장은 스피드가 생명!
30 반드시 답신 메일을 받을 수 있는 노하우

CHAPTER 04 대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질문의기술
31 상대방과 나의 공통점을 찾는다
32 상대방이 물어봐 주기를 바라는 것을 질문한다
33 질문할 때는‘반 열린 질문’을 한다
34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떠올리게 하는 질문
35 첫 만남에서 피해야 하는 질문
36 대화를 중단시키는잘못된 반응
37 상대의 관심을 유발하는 질문
38 첫 만남에서 다음 약속을 잡는 방법

CHAPTER 05 대화가 중단될 때 활용하는 8가지테크닉
39 1분 분량으로 ‘자기소개’하는 연습을 한다
40 서로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한마디
41 결론부터말해야 대화가 중단되지 않는다
42 상대방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43 실제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전달한다
44 갑자기찾아온 침묵에 효과적인 묘약 3가지
45 첫 만남에서 활용할 수 있는 9가지 잡담거리
46 한마디만 더 덧붙여서말하라

CHAPTER 06 일, 연애,인간관계가 바뀐다 
47 ‘콘텐츠’와 ‘콘텍스트’를 이해한다
48 어떤 상황에서도 부정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49말의 미묘한 뉘앙스에 주의한다
50 기분 상하지 않게 반론을 펴는 방법
51 같은 말이라도 긍정적으로 표현한다
52 상대방과단숨에 친밀해지는 방법
53 언제나 연락이 가능한 수단을 마련해둔다
54 공감하지 않는 것이 효과적일 때가 있다
55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
<秘&& 첫 만남에서 사람을 간파하는 7가지 체크리스트





매일매일 꺼내보는 CEO 맞춤 멘토링

사람은 말하는 법으로 90% 바뀐다


첫 만남에서 마음을 사로잡는 법

사실은 누구나 긴장하고 있다

당신의 첫 만남도 반드시 바뀐다

사람들은 흔히 업무든 사생활이든 인간관계에서 기브 앤드 테이크(Give and Take)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파악하여 적절히 충족시켜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기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예를 들어 결혼식 뒤풀이나 동호회 모임에 일행 없이 혼자 참석했다고 가정해보자. 아무리 둘러봐도 처음 보는 얼굴뿐이어서 혼자만 동떨어져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모두들 누군가 먼저 말을 걸어주기를 바란다

앞의 예에서 주위 사람들의 기분은 어떨지 한번 상상해보기 바란다. 그곳에는 당신과 마찬가지로 혼자 동떨어진 기분으로 마지못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의 심정은 어떨까? 아마도 지금의 당신처럼 누군가 말을 걸어주면 기꺼이 응할 텐데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조금만 용기를 내어 먼저 말을 걸어보도록 하자.


"이 모임을 주재한 분과는 어떤 관계이신가요?"

"정말이지 이렇게 사람이 많으면 저도 모르게 주눅이 들게 되네요."


이와 같이 특별히 의미 없는 말이어도 상관없다. 상대방이 대화 상대를 찾고 있었다면 먼저 말을 걸어준 것이 고마워서 반응을 보일 것이다. 당신은 단순히 말을 걸었을 뿐이지만, 상대 입장에서 당신은 외톨이였던 자신에게 말을 걸어준 구세주 같은 존재이다.


그런 자리를 어색해하고 불편해하는 사람은 비단 당신만이 아니다. 그 사실을 꼭 기억해두기 바란다. 만약 당신이 먼저 말을 걸어 대화가 시작되었는데, 대화가 싱겁게 끝나도 마음 쓸 필요 없다. 단지 대화가 잠시 중단된 것일 뿐이지 당신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먼저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사람이 아니다. 조금 용기를 내어 먼저 말을 거는 사람만이 다양한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다.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비결

호감을 부르는 얼굴의 포인트

어떻게 하면 웃는 얼굴을 만들 수 있을까?

이번에는 쉽고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먼저 하얀 종이에 둥근 원을 그린다. 거기에 자신의 눈을 그려 넣는다. 여기까지 되었는가? 눈을 그리라고 하니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데, 점처럼 작은 눈도 괜찮고, 커다란 눈, 아래로 처진 눈 등 어떤 눈이든 상관없다. 이렇게 원 안에 눈만 그려놓으니 눈 모양에 따라서 화가 난 듯 보이기도 하고, 슬픈 듯 보이기도 하고, 무심해 보이기도 한다. 여기에 스마일 하고 웃는 입을 그려보자.


정말 신기하지 않은가. 모든 얼굴이 웃는 얼굴로 보인다. 이와 같이 웃는 얼굴의 포인트는 입술 양끝이 올라간 입이다. 어떤 눈을 하고 있어도 입술 양쪽이 올라가면 웃는 표정이 된다. 입술을 손으로 당겨서 그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앞으로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을 것이다.


웃는 얼굴을 한층 더 매력적으로 만들자

모두들 첫 만남에서 웃는 얼굴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했을 것이다. 단, 주의할 것은 형식적인 미소는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것처럼 보여서 상대방에게 경계심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면 상대방을 마음속으로부터 안심시킬 수 있는 웃음이란 어떤 웃음일까?


나는 웃음에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맙다라는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솔직히 상대방에게는 당신의 이야기를 경청할 의무가 없다. 당신이 하는 말을 듣든 말든 그것은 어디까지나 상대방이 결정할 일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대화 상대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나와 대화하는 데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주어서 고맙습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어서 고맙습니다."


이처럼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자연스럽게 얼굴에 웃음이 지어진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웃음은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을 가지고 있다.


헤어질 때는 여운을 남긴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라

업무상 사람을 처음 만나는 장면을 상상해보기 바란다. 상대방은 명함 교환을 시작으로 대화를 나눌 때까지 작은 배려와 공손함을 잃지 않았다. 괜찮은 사람이군. 좋은 인상을 가지고 헤어지려는 타이밍, 그 사람은 엘리베이터까지 따라 나와서 친절히 배웅을 해주었다. 그런데 "그럼,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순간 그의 뒷모습을 보고 말았다. 엘리베이터 문이 완전히 닫히기 직전 망설임 없이 몸을 돌려 발걸음을 떼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이 경우 많은 사람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 행동은 삼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배웅을 예로 들면, 엘리베이터 문이 완전히 닫힐 때까지 허리를 숙여 인사한다든지, 길거리에서는 상대방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뒷모습을 보며 서 있는 것이 좋다. 이처럼 여운을 남기며 손님을 배웅하도록 하자. 그 행동에는 공손한 마음이 담겨 있으므로 여러분의 인격을 높여줄 것이다.



협력을 이끌어내는 공감 대화법

첫 만남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자이언스 법칙

커뮤니케이션을 눈에 띄게 바꿔놓는 자이언스 법칙

자이언스 법칙이라고 대인 커뮤니케이션에서 널리 알려진 법칙이 있다. 상대방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한 경우, 이 법칙을 이해한 뒤에 행동으로 옮겨 보자. 인간관계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 첫 만남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① 사람은 낯선 사람에게 공격적이고 냉담하다.

② 사람은 상대방의 인간적인 측면을 알았을 때 더 큰 호감을 갖는다.

③ 사람은 상대방을 만나면 만날수록 더 호감을 갖게 된다.


자이언스 법칙의 처음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다른 사람이 나를 좋아하기를 바란다면 먼저 자신이 그 사람을 좋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잘 생각해보면 사람은 보통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사람이 하는 말이라면 주제에 상관없이 더 열심히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같은 충고를 듣더라도 자신에게 호의적인 사람에게 듣는 편이 훨씬 동기부여에 도움이 된다.


그 사람에 대해 알고 싶다는 마음이 호감으로 바뀐다

상대방이 첫눈에 반할 만큼 대단히 매력적인 사람이라면 모를까 보통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기 힘들다. 그럴 때는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마도 관심이 많으면 많을수록 조금 더 그 사람에 대해서 알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 것이다.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어떤 가치관이나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취미는 무엇일까?

어떤 이야기를 재미있어 할까?

지금 어떤 기분으로 내 이야기를 듣고 있는 걸까?

내가 말하는 것을 잘 이해했을까? 제대로 내 마음이 전해졌을까?


이런 생각과 배려는 모두 곰곰이 생각해보면 상대방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며,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도 꼭 갖춰야 하는 마음가짐이다.


상대방이 자신에게 호감을 갖기를 원한다면 먼저 상대방에게 호감을 표현하고, 상대방이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면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런 마음이 상대방에게 전해지면 꼭 보답 받게 될 것이다.



대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질문의 기술

상대방이 물어봐 주기를 바라는 것을 질문한다

질문 잘하는 법

대화할 때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상대방이 물어봐 주기를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감지하여 그것을 콕 집어 질문하는 것이다.


보통 사람의 반응

A "지난 연휴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B "금요일 저녁에 오키나와로 가서 그곳에서 보냈어요. 정말 즐거웠어요!"


질문을 잘하는 사람의 반응

A "지난 연휴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B "여행 갔다 왔어요. A씨는요?"


전자의 B와 후자의 B가 무엇이 다른지 알겠는가? 후자의 B는 아, A가 연휴 이야기를 화제로 꺼낸 것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싶어서구나.라는 사실을 예리하게 감지하였다. 그래서 자신의 이야기는 대충 마무리 짓고 A가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다음의 예를 보자.


"여보, 들었어? 옆집 OO네는 또 하와이에 갔대."

"고등학교 때 동아리 활동을 하셨나요?"

"인생의 길잡이가 되는 책은 무엇인가요?"


짐작한 대로 이런 질문에는 다음과 같은 의도가 숨어 있다. 첫 번째 질문은 OO네가 하와이에 간 사실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것이 아니다. 그 질문에는 나도 하와이에 데려가 달라는 강한 바람이 담겨 있다.


두 번째 질문 역시 상대방의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말이 아니라,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동아리 활동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세 번째 질문은 상대방이 인생의 길잡이가 되는 책으로 삼고 있는 책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애독하는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와 같이 상대방의 의도와 마음을 민감하게 감지하여, 상대방이 대화의 주인공이 되도록 분위기를 이끌면 대화는 자연스럽게 무르익는다. 작은 차이처럼 보이지만 효과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만드는 방법이다. 부디 오늘 당장 대화를 나눌 때 실천해보기 바란다.



대화가 중단될 때 활용하는 테크닉

첫 만남에서 활용할 수 있는 9가지 잡담거리

대화를 이어가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키워드

이야기가 한차례 끝난 뒤에 새로운 말을 꺼내야 하는데 마땅한 대화거리가 떠오르지 않아 침묵이 흐르는 순간이 있다. 이럴 때 다음과 같은 소재를 가지고 대화를 이어가기 바란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많겠지만, 대화 소재의 키워드는 기오뉴여지가건업의식주이다.


기……기후: 날씨, 추위, 더위, 해가 짧다·길다

오……오락: 취미, 휴일을 보내는 방법

뉴……뉴스: 최근 화제가 된 기사,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주변에서 벌어진 일

여……여행: 여행 계획, 좋아하는 지역

지……지인: 공통으로 아는 사람, 그 사람을 알고 있는 사람

가……가정: 부모, 형제, 배우자, 자녀

건……건강: 운동, 건강법, 스트레스 해소법

업……업무: 성공담, 실패담, 기뻤던 일

의식주…… 패션, 주거, 음식


유능한 사람은 잡담을 해도 아무 의미 없이 하지 않는다.

* 모든 사람이 알 만한 주제를 선택하여

* 상대방에게 생각할 계기를 마련해줄 만한, 혹은 흥미를 돋을 만한 화법으로

* 듣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인 것처럼 말할 수 있도록 말한다. 가령 다음과 같이 말이다.


"설날하면 역시 해돋이죠. 그런데 일본에서 가장 빨리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어딘지 아세요? 동쪽이 빠르니까 훗카이도 근처가 아닐까 했는데, 뜻밖에도 도쿄라는군요."


더욱 유능한 사람은 잡담을 그냥 단순한 잡담으로 끝내지 않는다. 빠르다고 해서 말씀인데요……와 같이 잡담을 본론인 업무와 연관을 지어 이야기의 흐름이 다른 곳으로 벗어나지 않게 한다.


5분 스피치를 미리 준비한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나는 할 자신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위한 팁이 있다. 업무나 신념 또는 취미 중에서 이것에 관해서는 1시간이고 2시간이고 말할 수 있다!라고 자신하는 주제를 한 가지 선택해서, 5분 정도 분량으로 중요한 부분을 정리하여 준비해두기 바란다.


그 정도만 준비해두면 대화 중에 관련된 주제가 나왔을 때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대화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것이 성공하면 그 주제가 언급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당신을 떠올릴 만큼 상대방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일, 연애, 인간관계가 바뀐다

말의 미묘한 뉘앙스에 주의한다

악의는 없지만 부정하는 경우가 있다

의도하지 않은 부정과 가벼운 반론의 뉘앙스가 담긴 말은 주의가 필요한 부정 표현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의도하지 않은 부정

X "모처럼 만났는데 커피라도 한잔 같이할까요?"

  "저는 커피는 마시지 않습니다."

O "모처럼 만났는데 커피라도 한잔 같이할까요?"

  "좋습니다. 저는 홍차를 좋아하는데, 괜찮을까요?"

전자와 후자 모두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라는 의미는 같으나, 풍기는 느낌의 차이는 뚜렷하다. 전자는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있기는 하지만, 관계 형성을 위한 상대방의 노력을 무시하는 모양새가 됐으므로 부정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가벼운 반론의 뉘앙스가 담긴 말

X "카네기가 쓴 『사람을 움직인다』 읽어 봤나?"

  "당연하죠, 지금도 읽고 있습니다."


O "카네기가 쓴 『사람을 움직인다』 읽어 봤나?"

  "네. 사회생활 1년차 되는 해부터 지금까지 즐겨 읽고 있습니다."


X "이 상품의 핵심은 무언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저희 회사만의 기술이 채택되어……"


O "이 상품의 핵심은 무언가?"

  "그건 말이죠, 역시 저희 회사만의 기술이……"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밝히는 것일 뿐 상대방의 말을 부정할 의도는 없었다 해도, 커뮤니케이션은 어디까지나 상대방이 중심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부정당했다라고 느꼈다면 그것으로 끝이다. 당연하다나 앞에서 말씀드렸듯이란 표현은 상대방을 가볍게 부정하면서 자신의 우위를 드러내려는 뉘앙스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이 이 한마디를 어떻게 느낄지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한다면 언제나 즐겁고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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