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맥스웰 몰츠(역자: 공병호)
ǻ
비즈니스북스
   
15800
2010�� 08��



 책 소개
1960년 출간된 이후 3,000만 부 이상팔린 최고의 자기계발서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의 출간 50주년 기념 개정판. 반세기가 넘게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책은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빼고는 영어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성공학의 교과서로 알려져 있다. 
의학, 심리학, 두뇌 생리학, 사이코사이버네틱스 등 학문적 성과가 반영된 탄탄한이론을 바탕으로 인간의 정신과 심리시스템을 과학적 논리로 풀어내 성공률이 높은 자기혁신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좌절, 절망, 무기력함,우유부단함 등으로부터 과감하게 탈출한 ‘보통 사람’의 수많은 사례를 소개하고, 각 장 말미에 ‘성공 처방’과 ‘중점 트레이닝’ 코너를 실어 자기자신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실제적으로 알려준다. 저자는 우리의 가슴과 두뇌 속에 이미 성공의 씨앗이 깊숙이 심어져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기성공의 메커니즘과 근본원리를 단계적으로 자세하게 알려준다. 

■저자 맥스웰 몰츠

콜럼비아대학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성형 외과 의사로서 암스테르담 대학, 파리 대학, 로마 대학 등에 재직했다. 성형 외과 의사로서 그는수많은 상담과 수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절실한 것은 외모의 교정보다는 "실패"와 "부정적 신념"으로 왜곡된 내면의 자아 이미지를 바꾸는 "마음의성형 수술"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진정한 변화와 자아 혁명을 위한 성공 실천 프로그램을 창안하는 데 몰두했다. 저서로 『새로운 얼굴, 새로운미래』『피그말리온 박사』 등이 있으며 강연과 세미나 상담 사례집, 오디오 및 비디오 테이프 등을 남겼고 이 유산들은 사이코사이버네틱스재단(the Psycho-Cybernetics Foundation)에 계승, 연구되고 있다.

역자 공병호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나고야 대학교 객원 연구원,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자유기업센터와 자유기업원 초대 소장과 원장을 지냈다. (주)코아정보시스템의 대표이사를 거쳐 (주)교보생명,S&TC의 사외이사와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연간 300회 이상의 강연을 비롯하여 다양한 방송 활동과 경영 자문, 그리고초등학생을 비롯한 중고교생과 일반인을 위한 공병호 자기경영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현재 국내 최고의 변화 관리,경제경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10년 법칙』『공병호의 초콜릿』『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10년 후, 한국』『10년 후, 세계』『핵심만 골라읽는 실용 독서의 기술』『미래 인재의 조건』『영어만은 꼭 유산으로 물려주자!』 등 지금까지 80여 권의 저서와 역서를 발간하며 활발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차례
이 책을 읽고 인생을 바꾼 사람들 
개정판 서문
옮긴이의말
이 책의 독자들에게

제1장 자아 이미지부터바꿔라 -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가장 강력한 무기!
제2장 이것이 진정한 자아 혁명이다 - 내 안에 있는 성공 메커니즘을작동시키자
제3장 상상력을 이용하라 - 성공의 본능을 일깨우는 힘찬 불꽃
제4장 잘못된 믿음을 버려라 - "실패" 또는"능력부족"이라는 최면에서 깨어나기
제5장 합리적으로 사고하라 - 이것이 자기 한계를 뛰어넘는 구체적 기술이다
제6장 마음의 족쇄,몸의 수갑을 모두 벗어던져라 - 스트레스 없는 성공을 위한 심신의 테크닉
제7장 성공과 행복은 정신적 습관이다 - 믿을 수 없을 만큼놀라운 결과를 낳는 파워 심리 체조
제8장 우리는 성공할 운명을 타고났다 - 성공한 사람들, 그 불변의 공통점
제9장 자동 실패메커니즘으로부터의 대탈출 - 부정적인 사고를 역이용하라
제10장 마음의 성형 수술을 하라 -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누리며 건강하게 살아가는법
제11장 자아를 구속하는 고삐는 풀어서 던져 버려라 - 부정적인 피드백, 자기 억압의 골짜기를 벗어나라
제12장 난공불락의 성공자아를 구축하라 - 성공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마음의 약 만들기
제13장 위기를 연습하라,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 위기를 창조적인기회로 바꾸어 주는 의식의 섀도복싱
제14장 승리를 확신하라,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 승리감과 성공의 신념을 현실화하는 기적의메커니즘
제15장 내 생명력의 수요를 끊임없이 창출하라 - 늙지 않고 풍요롭게 장수하는 비결
제16장 사이코사이버네틱스로 성공한사람들 - 신발 끈을 맬 수만 있다면,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

감사의 글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자아 이미지부터 바꿔라 -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가장 강력한 무기!
모든 자기 혁신은 자아 이미지를 바꾸는 것에서 출발한다

‘뚱뚱한’ 자아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런 사람은 단 것을 좋아하고, 정크푸드(칼로리는 높으나 영양가가 낮은 인스턴트 식품)를 끊지 못하며, 항상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 때문에 아무리 의식적으로 노력한다 해도 체중을 감량하거나 조절할 수 없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자아 이미지를 뛰어넘는 어떤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거나 그것으로부터 탈피할 수도 없다. 혹시 그렇게 된다 하더라도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 것이다. 또한 자신을 ‘실패한 인간’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의도나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리고 설사 기회가 주어진다 하더라도 실패할 것이다. 또 자신을 부당한 희생자라고 여겨 ‘항상 고통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러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 예로는 골프 경기, 세일즈, 대중연설, 체중 감량, 인간관계 등을 꼽을 수 있다. 자아 이미지의 조절은 어떤 독립적인 것이어서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이루어진다. 따라서 스냅백 효과(갑작스런 반동을 통해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물리적인 현상)는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자아 이미지는 우리의 전체적인 인격과 행동, 심지어는 환경을 형성하는 전제이자 기초이며 우리 삶의 밑바탕이다. 그 결과 우리의 경험은 자아 이미지를 증명하고, 그것을 강화시켜주며, 악순환이 계속되거나 혹은 좋은 일만 생기게 하는 것이다.

자아 이미지에 대한 가장 중요한 진실은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많은 사건과 사례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자아 이미지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시 말해서 너무 어리거나 혹은 너무 나이가 들어서 자아 이미지를 바꿀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자아 이미지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


자아 이미지가 가지고 있는 비밀
진정으로 산다는 것, 다시 말해서 합리적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적절하고 진실에 바탕을 둔 자아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게 적합한 자아를 발견해야 한다. 그리고 건강한 자존심을 지녀야만 한다. 또한 자신이 신뢰하고 믿을 만한 자아를 발견해야만 하며, 부끄럽지 않고 숨기는 것이나 감추는 것 없이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자아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 모두를 알고 있어야 하며, 그것들에 대해 스스로 솔직해야만 한다. 자신의 자아 이미지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합리적인 수준의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


자아 이미지가 적절하고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된다면 자신감을 느낄 것이다. 우리는 자유롭게 자기 자신을 느껴야 하며,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최선의 상태에서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자아 이미지가 부끄러움의 대상이 되는 경우, 사람들은 그것을 표현하기보다는 숨기려는 경향이 있다. 한마디로 자아 이미지를 창조적으로 나타낼 수 없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타인에 대해 적대적으로 변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도 힘들어진다.


유전이나 ‘천부적인 재능’ 따위는 잊어버려라
지니 런드럼(Gene Lundrum) 박사는 자신의 책 『권력과 성공을 움켜쥔 사람들』에서 14명의 독특하고 성공적인 몽상가와 성취자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과 심리적인 설명을 하면서, 그것은 천성이 아니라 후천적인 교육의 결실이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대신 그는 어떤 특징을 발견했는데, 그에 따르면 그러한 특징들은 프로그램화되고, 그들은 자신을 프로그래밍한다.


유전적인 능력이 성공하는 데 있어 극복할 수 없는 장애가 되거나 성취 이면에 놓인 궁극적인 비밀이라면, 아마 우리는 월트 디즈니가 독특한 창조력이나 기업가적인 성취 능력을 지닌 ‘혈통’을 타고났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디즈니의 아버지는 플로리다 주에서 했던 모텔 사업을 포함해 다섯 번이나 사업에 실패한 인물이다. 건축의 거장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아버지는 실업자나 마찬가지인 순회 목사였는데, 그 일에도 아주 서툴러서 1년 이상을 지속하지 못했다. 피카소의 아버지는 평범한 화가에 불과했다.


우리는 부모를 선택할 수 없지만 자신이 원하는 자아 이미지를 선택할 수는 있다. 어떤 이들은 마이클 조던이나 타이거 우즈를 두고 이러한 사실을 설명하기도 한다.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신체적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만일 그들에게 다양한 자극을 통해서 조건이 부여된 건전한 자아 이미지가 없었다면 그러한 능력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이 되어버렸을 것이다. 우즈의 경우 그의 아버지, 조던의 경우 대학 농구 코치인 딘 스미스 같은 인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


단 1분이라도 자신이 타고난 재능이나 능력이 부족해서 목표를 성취하지 못했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대단히 체계적인 거짓말이며 가장 슬픈 변명일 뿐이다. 


잘못된 믿음을 버려라
어떤 사람이 부정적인 최면에 걸리는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비판 없이 받아들이거나 스스로 진실이라고 믿거나 확신을 가지면, 우리 모두는 어느 정도까지 최면과 유사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들은 전문 최면술사에 의해 최면 대상자의 마음속에 주입된 어떤 부정적인 생각과 마찬가지로 행동에 동일한 영향을 미친다.


한 운동선수의 힘을 악력기로 측정하자 약 45킬로그램 정도가 나왔다. 그가 아무리 노력해도 45킬로그램으로 표시된 눈금을 넘지 못한다. 이제 그는 최면 상태에 들어가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너는 아주 강하단 말야. 이제껏 살아온 어느 순간보다도 강해. 훨씬 더 강하다구. 네가 얼마나 강한지 알면 너는 깜짝 놀랄 거야.”


이렇게 자신에게 암시를 걸고 난 후 다시 측정한 결과, 그는 56킬로그램을 거뜬하게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최면은 그의 실제적인 힘에는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았다. 최면 상태에서 그에게 암시된 내용은 이전에 자신의 힘을 다 발휘하지 못하게 했던 부정적인 생각을 극복하는 역할을 했던 것뿐이다. 다시 말해서 그는 평상시 자신이 45킬로그램 정도밖에 들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힘을 제한했다. 최면술사들은 단순히 이런 정신적인 장벽을 제거해주었을 뿐이며, 그의 잠재된 진정한 힘을 발휘하게 해주었을 뿐이다. 최면술은 글자 그대로 자신에 대한 제한된 믿음으로부터 일시적으로 그를 ‘해방’시켜준 것이다.


구경꾼들에게 최면술사의 말은 마법의 힘을 발휘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는 힘과 기본적인 힘은 최면술사를 만나기 전부터 그 최면 대상자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그러한 힘이 자기 내부에 있었는지 몰랐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부정적인 선입견의 힘을 깨닫지 못하고 그 일을 할 수 없다는 잘못된 믿음 아래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던 것이다. 따라서 최면술사가 그들을 최면에 걸리게 했다기보다는 잘못된 최면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었다는 편이 더 사실에 가까울 것이다. 

 

열등하다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최소한 전 세계 인구 중 95퍼센트의 사람이 열등감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그들에게 열등감은 성공과 행복한 삶을 가로막는 심각한 장애다. 열등감이란 사실이나 경험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이나 경험에 대한 자신의 평가에 근거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나는 골프에서 잭 니클라우스나 아놀드 파머보다 뛰어나지 않다. 그러나 이것이 나를 열등한 사람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아놀드 파머 역시 성형수술을 할 수 없다고 해서 열등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열등감은 자신을 판단하는 규범이 어떤 것이고, 누가 어떤 능력을 가졌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기술이나 지식 면에서 다른 사람보다 열등하다고 해서 모두가 열등감을 느끼고 그로 인해 삶을 방해받는 것은 아니다.


열등감은 한 가지 이유에서 나온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규범이나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한다. 이러한 판단을 내릴 때면 예외 없이 자신이 그들보다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개인의 기준에 들어맞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믿고 가정하기 때문에, 스스로 비참함과 열등감을 느끼면서 자신에게 무엇인가 잘못된 점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렇게 잘못된 판단을 근거로 내리는 결론은 자신에게 그만한 ‘능력’이 없으며, 따라서 성공이나 행복을 누릴 만한 자격이 없다는 것이기 쉽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이나 재능이 어떤 종류든 상관없이 그것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괜한 핑계를 대거나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나는 아무개처럼 되어야 해’ 또는 ‘나는 그 밖의 다른 사람들처럼 되어야 해’와 같이 완전히 잘못된 생각을 근거로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기 때문에 일어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각 개인들로 구성되며,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합리적으로 사고하라 - 이것이 자기 한계를 뛰어넘는 구체적 기술이다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극적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라

이제 단순한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자. 여기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이 있다. 내 친구 중에는 스테이크를 먹을 때 함께 나오는 깍지콩과 베이컨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그에게 여러 차례 권해보았지만 그는 끝까지 거절했다. 어느 날 저녁, 마침내 한 레스토랑에서 그는 ‘망할 놈의 콩’을 먹는 것에 마지못해 동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제 그만하지 그래?” 그는 한입 먹고 나더니 웅얼웅얼 맛을 음미하면서 두세 차례 먹고 난 뒤에 이렇게 말했다. “이거 꽤 맛있는데!” 몇 달 후 우리가 다시 함께 식사하게 되었을 때, 그는 깍지콩과 베이컨을 주문했다.


어른이 된 지금의 상황에서 자신의 믿음에 도전하기 위해 어린 시절의 경험을 모두 되짚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사실 인간의 심리적인 문제는 깍지콩과 베이컨이 좋으냐 싫으냐의 경우처럼 대수롭지 않은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상황이 개선되길 바라거나, 보다 안락한 평화로움을 느끼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실제로는 콩을 맛보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합리적인 사고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우리의 자동 메커니즘은 제공되는 데이터나 설정하는 목표에 따라 성공 메커니즘뿐 아니라 실패 메커니즘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것은 기본적으로 목표 지향적 메커니즘이다. 그것이 지향하는 목표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무의식적으로나 부지불식간에 부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거나 습관적으로 실패를 떠올림으로써 실패라는 목표가 설정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자동 메커니즘은 우리가 제공하는 데이터에 대해 따지거나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그것은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고, 그것에 적합하게 반응할 뿐이다. 우리 대부분은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자기가 극복해야 할 어려움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심리학자인 대니얼 조셀린은 자신의 책 『우리는 왜 피곤한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사고하는 작용을 멈추게 하는 의식적인 노력의 공통적인 원인을 발견하기 위해 보다 광범위한 실험을 했다. 실제로 그것은 우리가 정신적으로 느끼는 수고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과장하는 경향 때문에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 달리 말하면 그것들은 너무나 진지하고 두렵게 생각해서 우리를 무능한 것처럼 보이도록 만든다.”


마음의 성형 수술을 하라 -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누리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법
자아 이미지를 파괴하는 상처를 없애야 한다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고 지나치게 조심하면 상처가 덧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로 번질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이나 상황에 대한 방어 장치로 만들어진 마음의 장벽은 대부분의 인간관계를 소원하게 만들며, 심지어는 진정한 자아로부터 자기 자신을 분리시킨다. ‘고독’을 느끼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은 실제 자아가 삶 자체와도 분리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기법들은 강력한 기적을 불러일으키는 감정의 메스를 우리 손에 쥐어준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외과 의사가 될 수 있는 재능과 능력을 길러준다. 이것들이 결합되면 현재 우리의 자아 이미지를 파괴하는 어떠한 상처라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모험을 감수해야 한다. 예를 들면 갈등, 실망, 퇴짜, 실수 등을 무릅쓰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를 포기할 수는 없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마음에도 면역 시스템이 있다
이 책을 만든 편집자는 카우보이가 한 이런 말을 좋아했다. “구덩이에서 빠져나오려면, 먼저 땅파기부터 멈추어야 한다.” 말하자면 상처받은 자아 이미지를 자유롭게 하는 첫 단계는 더 이상 상처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한가? 물론이다. 우리가 어떤 자극에 왜 반응하는지에 대해서 얻은 새로운 지식은 합리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우리를 현명하게 만든다.


음식을 먹고, 사람을 가려 만나며, 노화 방지 비타민을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과 같이 신체적인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은 것처럼, 마음의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자신 외에는 아무도 기분 상하게 하지 않는다


기분이 상하거나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반응에 달려 있다. 사실 감정은 우리의 반응일 뿐이다. 우리가 염려해야 할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의 반응이다. 화가 나거나 걱정하거나 분노하면 팽팽하게 긴장할 수 있고, 기분이 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 반응도 하지 않고 긴장을 푼 상태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어떤 상처도 입지 않을 수 있다.


과학적인 실험에 따르면 우리 신체의 근육이 완전히 이완된 상태에서는 두려움과 분노, 걱정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없다고 한다. 두려움, 분노, 걱정 등을 느끼는 까닭은 어떤 동작을 취하기 때문이다.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신 외에는 아무도 기분 상하게 만들지 않는다.” 오직 자신만이 자기 행동에 책임질 수 있다. 하지만 전혀 행동할 필요는 없다. 긴장이 완화된 상태일 때 우리는 마음의 상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위기를 연습하라,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 위기를 창조적인 기회로 바꾸어 주는 의식의 섀도복싱
‘안 파는’ 연습을 하는 세일즈맨

한 젊은 세일즈맨은 잠재 고객이 될 만한 사람을 방문하기만 하면 몸이 얼어버리고 만다고 내게 하소연을 했다. 그의 큰 문제 중 하나는 고객의 반대 의견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고객이 반대 의견을 내고 상품을 헐뜯으면, 그 순간에는 할 말이 전혀 떠오르지 않아요. 나중에야 적절한 대답이 떠오릅니다.”


나는 야구공을 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말을 빨리 받아치려면 화술에도 뛰어난 반사 신경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우리의 자동 성공 메커니즘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려면 적절하고 자동적으로 반응해야만 한다. 지나친 긴장이나 의욕 또는 결과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우리의 메커니즘을 짓눌러버린다.


“당신은 적절한 대답을 나중에 떠올렸소. 왜냐하면 긴장을 풀고 부담감을 털어버렸기 때문이지요. 지금 당신이 당면한 문제는 잠재 고객이 던진 반대 의견에 재빠르고 자연스럽게 대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고객이 던진 공을 치지 못한 셈입니다.”


나는 그에게 무엇보다도 먼저 가상 인터뷰 훈련을 해보라고 권했다. 모든 가능한 반대 의견을 상상해보고, 이에 대한 대답이 아무리 엉뚱하더라도 고객에게 큰 소리로 말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실제 손님을 대상으로 훈련을 한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그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세일즈 인터뷰 훈련은 단지 판매를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훈련에 임한 그는 주문을 받지 않고도 만족하며 물러설 수 있어야만 한다. 방문의 목적은 분명 훈련인 것이다. 그의 표현을 빌리면, 그는 이런 훈련법으로 ‘기적적인 효과’를 보았다!


불변의 진리 ‘위기는 기회’
‘위기(crisis)’라는 단어의 어원은 ‘단호함’ 또는 ‘결단의 순간’을 의미하는 희랍어에서 유래되었다. 위기는 마치 도로의 분기점과 같다. 한쪽 방향은 더 나은 상황을 보장하고, 다른 한쪽은 나쁜 상황으로 향하는 길이다. 위기에는 두 종류가 있다. 9회 만루 동점 상황에서 교체 투입되는 구원 투수는 영웅이 되어 명성을 얻을 수도 있고, 팀에 패배를 안겨다주는 악역을 담당할 수도 있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며 침착한 구원 투수 중 한 명이었던 휴 케이시는 위기 상황에서 경기에 투입될 때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드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나는 타자가 어떻게 나올지, 내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생각하기보다는, 항상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결과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만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에만 집중했으며, 그것이 가능하리라고 느꼈고, 대부분은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태도는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마음가짐이다.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위협적인 상황이나 위기에 처했을 때 능동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그 상황은 오히려 우리 내부에 잠재해 있던 힘을 발휘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흥분을 두려움으로 착각하지 마라
우리는 습관적으로 흥분을 두려움이나 불안으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며, 그것을 무능력의 증거로 받아들인다. 상황 판단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지능을 갖춘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위기가 닥치면 흥분하거나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하지만 이 흥분은 마음의 보일러 속에서 들끓는 감정일 뿐, 어떤 목표를 향해 분출되기 전에는 두려움, 불안, 용기, 자신감 그 어느 것도 아니다. 또한 그것은 나약하다는 징표도 아니다. 그것은 선택 여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잠재된 힘을 나타낸다.


많은 사람들이 경마장에서 돈을 걸 때 출발선에 서 있는 가장 신경질적으로 보이는 말에 돈을 거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조련사도 경기 직전에 신경과민 반응을 보이거나 생기가 넘치는 말이 보통 때보다 더 잘 달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여기서는 ‘생기 넘치는’이라는 말이 중요하다. 위기 직전에 느끼는 흥분은 생기가 주입된 상태인데, 이것은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느낌을 지우려 하지 말고 우리를 돕는 원동력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은 중요한 시험을 치를 때 너무 긴장한 나머지 명료한 생각을 하지 못하거나 손에 연필을 쥐고 있지도 못한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 너무 자극을 받아 실력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도 한다. 그런 사람은 보통 때보다 두뇌 회전이 빠르고 명석해지며, 기억력도 활발해지는 것이다. 흥분 자체가 이런 차이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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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능아가 천재 클럽 멘사의 회원이 되다

셀라 퀸(Cella Queen)은 평균 지능을 월등히 뛰어넘는 천부적인 지능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녀는 미국 전체 인구의 상위 2퍼센트에 속하는 지능 지수(IQ)를 가진 사람들의 단체인 멘사(MENSA)의 회원이다. 하지만 상당 기간 이 ‘재능’은 그녀에게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녀의 선천적인 기형 때문이었다.


그녀는 심한 언청이로 태어났다. 게다가 이것은 코 기형까지 동반한 것이었다. 셀라 퀸이 태어날 당시의 미숙한 수술 기술은 그녀의 언어 장애를 교정하는 데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녀는 턱, 치아, 얼굴 등이 자주 쑤시고 아팠다.


셀라 퀸은 학창 시절에 많은 시련을 겪었다. 학교 친구로부터 괴롭힘을 받았을 뿐 아니라, 선생님도 그녀를 바보 취급했다. “말을 못하면 사람들은 바보라고 생각하죠. 제 가족을 비롯해 선생님과 다른 아이들도 그렇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심지어 저 자신도 그런 줄 알았죠.” 그녀는 16세가 집을 나와서 가장 가까운 도시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주머니에는 고작 44달러가 들어 있었다. 아무 계획도 없었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몰랐다. 그저 그녀가 살던 곳을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녀는 잡화점 안의 간이식당에서 그릇 닦는 일자리를 얻었다. 그리고 매춘을 하는 흑인 여성의 지하 셋방을 빌렸다. 그 흑인 여성은 셀라 퀸에게 열심히 노력해서 학업을 계속하고 꿈도 버리지 말라고 격려해주었다. 셀라 퀸은 그 흑인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 여성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고, 주식 투자에도 손을 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셀라 퀸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동시에 이런 사실에 큰 자극을 받았다.


어느 날 셀라 퀸이 일하는 간이식당에서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기 위해 들르는 치과 의사가 쪽지 하나를 건네받았다.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제 이가 너무 아픕니다. 하지만 저는 치료비로 한 달에 5달러밖에 낼 수 없는 처지랍니다. 저를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그 치과 의사는 그녀의 수술을 주선하고, 치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총 비용은 3000달러가 넘게 나왔다. 셀라 퀸은 청구 비용을 보고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수많은 일자리를 전전하면서 그 많은 치료비를 다 갚았다.


또한 그녀는 비서가 되기 위해 비즈니스 스쿨에 등록했고, 코 성형 수술을 하기 위해 저축했다. 그 뒤 그녀는 고학으로 네브래스카대학을 다녔고, 12년 만에 신문학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 졸업 후에 7년 동안 네브래스카 주 링컨시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이때 메릴린치사에서 연수생을 뽑는다는 광고를 본 그녀는 훈련생으로 지원해 이후 그곳에서 7년 동안 근무했다. 그녀는 나중에 스미스 바니사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 자리까지 오른다.


셀라 퀸은 주식 중개인과 투자 컨설턴트로 계속 경력을 쌓았고, 마침내 투자 신탁 회사의 사장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거실에 풀장이 설치된 대저택, 고급 승용차, 사회적인 영향력, 경제력 등 그녀의 삶은 유명 인사의 삶에 못지않다.


이 여성은 어떻게 그 숱한 역경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었을까? 그녀는 자신의 극적인 변신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말한다. “제 자아 이미지는 형편없었죠. 하지만 저 자신의 필요성, 주위 사람들의 격려, 제 능력에 대한 점진적인 자각 등이 맞물려 조금씩 앞으로 나갈 수 있었어요.” 처음 세일즈를 시작했을 때는 자존심을 기르기 위해 정신과 의사의 상담을 받기도 했다. 사실 그녀는 지극히 총명했으며, 의사는 그녀에게 멘사에 가입하라고 강력히 권했다. 결국 그녀는 합격했다!


마침내 그녀는 어린 시절에 받은 정신적인 충격에 빠져 앞날을 개척하는 데 주저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과 자신이 성취한 발전에 대해 자신감과 자존심을 가질 만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몰츠 박사님의 책을 읽고 시간당 88센트를 받던 접시닦이가 투자 신탁 회사를 차릴 수 있었습니다.”


셀라 퀸의 사례에서 영감을 얻은 사람은 자신의 자아 이미지 재고 목록에서 잘못 평가되었던 ‘진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보라. 그러면 우리는 가장 걸림돌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