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부자들이 말하는 부자어록

   
이상건
ǻ
김&정
   
7500 139쪽
2005�� 09��



>■ 책 소개
실제 부자로 살았던 사람들의 말을 모은책으로 단순히 그들의 말은 모아놓은 것이 아닌 그들의 간단한 이력과 그들이 한 말을 필자 스스로 곱씹은 것이다. "빈 자루는 서 있지 못한다"는영국 속담이 있다. 완전히 빈털터리라고 할 때에도 자기 자신이라는 불멸의 자산이 아직 남아있다. 그렇건만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어떤 상품인지 잘모른다. 그러고는 적성에 맞지 않는 일에 투신하고, 엉뚱한 데서 돈을 구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결국 자신의 문제다. 또한 가장헌신적인 단 한 명의 후원자는 바로 자기 자신이다.


■ 저자 이상건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동부생명에서 일하다가, 주간 재테크경제지 "ROI"와 한경와우TV 기자를 거쳐,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금융 및 재테크 팀장으로 일했다.2006년 현재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 <재테크2000&&, <부자 만드는 경제기사&& 등이 있다.





위대한 부자들이 말하는 부자어록


마쓰시다 고노스케ㆍ정주영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일본 마쓰시다그룹 창업자/마쓰시다 고노스케/1894-1989)

"이봐, 해봤어?" (현대그룹 창업자/정주영/1915-2001)


술자리에서 매번 직장에 대해 불편 불만을 하는 사람이 있다. 말을 듣다 보면 그는 당장이라도 사표를 낼 것처럼 보인다. 그는 사원 때도 불평 불만을 했고 대리 때도 그랬고 과장 때도 그랬다. 그러면서도 그는 단 한번도 직장을 옮기지 않았다. 그 잘 돌아가던 머리도 지금은 영 시원찮다. 지금은 이렇게 말한다. "지금 이 나이에 어딜 들어가. 여기서 버티고 살아야지." 변화가 없는 사람은 경제적으로 성공할 수 없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늘 스스로에게 구조조정을 강행한다. 자기 자신에게 관대하고 반대로 남에게 관대하지 못한 사람들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지 않으면 정보를 얻을 수 없고 정보가 없으니 투자에서도 성공 할 수 없다. 경제적 성공은 변화를 즐기는 자에게 시장(市長)이 주는 선물이다.


사이토 히토리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과 관계없는 일에 열심히 매달린다. 가끔 골프 선수도 아니면서 골프에 푹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영자가 있다. 그런 사람을 보면 언제부터 프로 골퍼가 되었느냐고 묻고 싶다." (일본 최고의 장사꾼/사이토 히토리)


사이토 히토리는 일본 최고의 장사꾼으로 불리는 인물로 다이어트 식품인 슬리도칸 등을 제조. 판매하는 건강식품회사 긴자마루칸의 창업자다. 그는 10년 연속 일본 고액 납세자 순위에 든 일본 갑부 중 한 명이다. 그는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많은 독서를 통해 세상과 삶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먼저 자신의 일과 먹고사는 문제 즉, 필요부터 공부한 후 문학, 예술 등 교양을 쌓는다. 그런 연후에야 연예계 X-파일과 같은 가십 즉, 관심의 영역으로 넘어 간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와 반대로 공부를 하고 자신의 관심을 쏟는다.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필요한 영역에 집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골프 선수가 골프 연습을 하지 않고 다른 것에 관심을 갖고 거기에 더 신경을 쓴다면 그는 결코 일류가 될 수 없다.



피터 드러커

"자기 자신을 강점 위에 설계하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피터 드러커/1909- )


피터 드러커는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며 GE의 전 회장 잭 웰치 등 당대 최고의 경영자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드러커는 기업, 비영리조직, 개인 등 모든 경제 주체들에게 깊이 있는 조언을 해왔다. 조언 중 공통점 하나가 바로 강점 위에 설계하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강점보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성공적인 인생을 산 사람들은 강점 위에 자신을 설계한다.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주식도 잘하고 부동산도 잘하고 채권투자도 잘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자신에 맞는 것을 찾아 그것으로 먼저 돈을 번 후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일반적이다. 자기 자신을 강점 위에 설계하자.



마이클 델

"우리 집에서는 언제나 경제에 대해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1970년대 우리 가족들은 저녁 식탁에서 늘 연방 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결정과 그것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일 쇼크와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할지, 어떤 주식을 매입하고 또 매도해야 할지에 대한 것도 자구 등장하는 화제였다."

(델 컴퓨터 창업자/마이클 델/1965- )


12세 때 우표를 팔아 1천 달러를 벌고 의과대 1학년 때 직판 컴퓨터 판매 회사를 창업했다. 1천 달러로 시작해 20년도 안 되는 기간에 170억 달러의 부를 일궜다. 바로 델 컴퓨터의 창업자인 마이클 델의 얘기다. 그가 어려서부터 뛰어난 사업 감각을 가질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주식 딜러였던 그의 어머니의 밥상 앞 교육의 힘이 컸다.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교육은 학교가 아닌 가정에서 이뤄지는 교육이다. 1970년대 중반 미국 최고의 갑부였던 폴 게티의 아버지도 게티가 자신의 일을 도울 때 현장 잡부들과 동일한 대가를 지불했다. 즉, 자신의 아들이지만 돈에 대해서만큼은 세상의 기준을 적용했던 것이다. 경제 감각은 어려서부터 키우는 것이 좋다. 그런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설사 큰 갑부는 되지 못하더라도 경제적 고통에 빠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한창우

"세심한 배려 하나가 매출을 좌우합니다. 예컨대 그 날 돈을 많이 날린 고객에게는 점장이 다가가 참, 죄송하네요라고 말을 걸면서 구슬을 조금 융통해 준다든지 담배 한 갑을 서비스하는 식이죠. 또 매장에 담배 냄새 제거 시설을 설치하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간이 샤워 시설까지 갖춰 놓았습니다. 연인들을 위한 전용 좌석도 마련하고요."

(파친코 그룹 마루한 회장/한창우/1931- )


14세에 일본으로 밀항한 소년이 있었다. 손에는 땡전 한 푼 없었다. 그는 남들이 천하게 보는 파친코 사업에 뛰어들어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일본의 최대 파친코 업체인 마루한의 한창우 회장의 간단한 이력이다. 그는 일본에서 24번째 부자다. 돈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나 홀로 독불장군식으로 얻는 것이 아니다.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 잭 트라우트는 이렇게 말한다. "인생은 장사와 같다. 당신 혼자 물건을 팔고 살 수 있는가? 누군가 당신의 물건을 사지 않으면 안 된다."


세심한 배려는 모든 비즈니스의 근본이다. 고객들이 불편해 하는 것을 찾아 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고객들이 지불하는 돈보다 더 큰 가치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세심한 배려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부를 얻을 수 없다. 설사 얻더라도 그는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처럼 외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


아이작 뉴턴

"내가 남들보다 멀리 내다본 게 있다면 그건 단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 서 있었기 때문이다."

(현대 물리학의 아버지/아이작 뉴턴/1642-1727)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잘 알려진 천재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 그의 투자 실력은 어느 정도 였을까. 한마디로 형편없었다. 그는 "남해회사"의 주식에 대한 투기 열풍이 불자 그에 휩싸여 거의 전 재산을 투자했다가 쪽박을 찼다. 세기의 천재라고 해도 투자의 세계에서는 그 천재성이 빛을 발하지 못했던 것이다. 전설적인 펀드 매니저인 피터 린치는 "주식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 두 유형의 사람이 있는데, 하나는 천재고 다른 하나는 둔재"라고 말한 바 있다. 만일 피터 린치의 충고를 뉴턴이 들었다면 그는 투자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시대가 달라 두 사람이 조우할 일은 없었을 테지만 말이다. 뉴턴의 말은 우리가 잘 새겨둘 필요가 있다. 경제적 성공을 위해서는 앞서 경제적 성공을 한 사람들의 삶에서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나보다 앞선 훌륭한 투자가들의 투자 철학과 삶을 배우기 위해 그들의 어깨 위에 올라 서 보는 건 어떨까?



세계적인 갑부 폴 게티가 권하는 부동산 투자법

1. 부동산을 사기 전에 부동산 시장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향후 전망을 따져라. 부동산 시장을 볼 때 몇 가지 살펴봐야 할 변수가 있는데 그것은 인구 동향과 그 지역의 비즈니스 전망이다. 인구가 늘고 비즈니스가 확대되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


2. 부동산을 살 때는 항상 매입 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염두하라. 일례로 모텔 비즈니스에 대해 알지 못하면서 모텔을 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부동산의 활용가치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3. 유능하고 평판 좋은 부동산 중개인과 거래하라. 말이 빠르고 자꾸 부동산을 사라고 압력을 넣으면서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중개인은 조심해야 한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빨리 부동산을 팔고 밤 비행기를 타고 도망갈 유형의 인간이다.


4. 부동산을 사서 개발할 계획이라면 자금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돈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돈을 금융기관으로 대출받을지 사전에 면밀히 따져야 한다.


5. 한 번 부동산을 샀으면 장기간 보유하라. 투기꾼들처럼 단기 투자를 하기보다는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수익률이 더 높다.



혼다 켄

"좋아하고, 잘 할 수있는 있을 하세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을 하세요. 그것이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일본의 부자 전문가/혼다 켄/1967- )


혼다 켄씨는 자신이 부자면서 부자를 연구하는 사람이다. 한 기자가 그에게 "부자가 되는 가장 중요한 비결은 무엇인가? 단 한 가지만 고른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하고 물었다. 그는 대답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좋아하면 열정이 생긴다. 잘할 수 있는 일은 다른 사람에 비해 경쟁 우위에 있는 것을 말한다. 열정과 경쟁 우위가 있으면 당연히 돈을 따라 온다. 이 두 가지는 모두 부자들이 갖고 있는 성공 유전자다.


 

벤자민 플랭클린

"금전이란 밀바닥이 없는 바다와 같아서 양심도 명예도 떠오르지 않는다. 빚을 지는 것은 자유를 팔아버리는 것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벤자민 플랭클린/1706-1790)


이자는 밤에도 붙는다는 인도 속담이 있다. 영국 속담에도 "빚은 자유인을 노예로 바꿔놓는다"는 말이 있다. 사채를 말하자면, 극약이다. 죽으라고 먹이는 독약이 아니라, 죽을 바에야 이거나 써보고 죽으라는 극적인 약 극약이다. 사채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은 이것저것 다해보고 달리 해 볼 길이 없을 때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불치병 환자들이나 다름없다. 돈이 행동을 구속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빚을 지는 순간 자유인은 노예가 되고, 빚보다 더 무거운 걱정과 근심을 얻게 된다. 심지어 빚을 진 사람은 유일한 재산인 미래마저 담보로 잡히게 될지도 모른다.

 


자신의 발전을 위한 10가지 충고

1. 오늘의 자기에 만족하지 말라.

2. 자신이 원하는 일을 확실하게 알라.

3. 그 일을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라.

4. 일을 못하는 핑계나 변명을 늘어놓지 말라.

5. 게으른 자신과 타협하지 말라.

6. 한두 번의 실패로 포기하지 말라.

7. 그 일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라.

8. 자시의 실수나 잘못을 남에게 돌리지 말라.

9. 노력 없이 지름길을 찾지 말라.

10. 목표를 이루려는 욕망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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