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중국이다

   
김준봉
ǻ
지상사
   
18000
2005�� 03��



■ 책소개
저자가 중국에서 10년 이상 생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제시한 책. 우리가 알지 못했던중국의 엄청나게 빠른 발전상과 앞으로 거대 중국을 어떻게 상대하면 좋을 것인가를 생생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넓은 안목 그리고 한중 양국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돋보이는 책이다.

저자는 ‘중국에서 성공하는 14가지 비법’ ‘중국에서 실패하는 10가지 비밀’ 등을 통해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노하우를아낌없이 밝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십만양병설’ ‘한민족 공동체를 위하여’ 등의 글에서는 우리 민족, 국가의 생존에 관련된 화두를진지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던지고 있다. 또한 성공 비법과 함께 실패하는 수많은 방법들도 사례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 부록에는 실제 사업에서쓰이는 중국 및 국문 계약서를 실어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비즈니스맨들에게 도움을 준다. 


■ 저자 김준봉
옮겨다니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것을 즐겁게 생각한다. 보통 사람보다 2~3배쯤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그만큼 친구도 많다. 그래서 그에게는 이야기가 많고 말도 잘한다. 어쩌면 말하고 싶었기 때문에 건축사에서 교수로 직업을 바꿨을것이다.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건축공학 석사학위와 경희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동북지역 민가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영토건(주)을 거쳐 한건미준건축사사무소대표건축사와 미준건설(주)과 위가건축(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연변과학기술대학 건축과 교수로 출발했지만, ‘연극?영화의 이해’ 과목을 가르치고연극부 지도를 더 보람있게 느끼며 살았다. 북경청화대학 방문학자, 북경건축대학 초빙교수를 거쳐 현재는 북경공업대학 초빙교수 겸 석사연구생지도교수로 있다.

현재 연세대 객원교수이며, 동북아 도시주거환경연구소소장이다. 또 북경건축대학 객좌교수, 연변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객좌교수도 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구들학회 회장이며 중국 세계문화유산보호연구센터 특별초빙 고문이고 (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중국대표이기도 하다.

중국 산동성 봉래시 신도시계획과 2008 북경올림픽배드민턴 경기장 국제현상설계에 참여했다. 중국 동북지역 조선족 민가 및 마을 변천특성 연구와 생태환경 건축과 조선민족 토방 연구 등을 했으며,건축사 1급을 비롯해 기사 1급 자격증만도 7개이며, 2001년 제11회 대한민국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 차례
추천사 : 중국 사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책
추천사 : 한중 관계 미래의 방향을 제시
추천사 : 자부심이 강한 중국 전문가의 생생한 현장이야기
추천사 : 중국을 이해하는훌륭한 길잡이
추천사 : 중국과 중국인을 가장 잘 이해하는 한국인
추천사 : 실질적인 한중 교류에 공헌할 책
저자 서문 : 나의여권 재발급 이야기

CHAPTER1 왜 중국인가
중국으로 왜 가야 하는가?
동경시(時)에서 북경시(時)로
중국의 미래 그리고한국

CHAPTER 2 이것이중국이다
명함은 바로 이력서
이것이 진짜 남녀평등
중국인의 합리적인 요령
단체로 기합받는휴대전화
충정도 청주 VS 중국 북경
중국인의 핑계는 가장 무서운 흉기
차이나 타임 그리고 기자회견장의 난동
중국인이미움받는 14가지 이유 & 추악한 중국인
장보고는 어느 나라 사람인가?
사스 이야기

CHAPTER 3 조선족은 중국인이다
조선족은 우리의아군
피는 물보다 진하다
중국의 조선족 역사
조선족을 내편으로 만드는 비결 9가지
나를 키워준연극부
두사부일체(頭師父一體) : 김준봉 교수님에 대한 나의 인상(印象)
인생은 연극이 아니다
한국 물건을 중국에팝니다

CHAPTER 4 중국에서성공은 그리 멀지 않다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생활
CEO의 조건과 바람직한 합작방법 10가지
성공하기 위해 꼭해야할 5가지 원칙
좋은 파트너를 만드는 10가지 방법
중국에서 성공하는 14가지 비결
중국에서 투자 지역선정하기
중국투자 피해방지 10계명
안전한 중국투자를 위한 10계명
K사에 보내는 편지
[성공사례 ①] 현지화로 성공한기업
[성공사례 ②] 안목과 식견이 일군 성과
[성공사례 ③] 미래를 향해 쏜다
성공기업들여다보기

CHAPTER 5중국에서 실패는 무척 가깝다
중국에서 망하는 14가지 비법(?)
중국에서 이 정도면 쉽게 망한다
중국에서 이정도면 완전히 망한다
중국에서 한국인이 미움받는 14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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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6 천재라면 중국으로 유학간다

우리 정부는 중국 전문가를키우려는 의지가 있는가?
신십만양병설
중국 유학 이렇게 하면 망친다
중국 유학생활 10계명
인생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있다
중국 정부기관 홈페이지 주소

부록
감사의글
 

 





다시 중국이다


왜 중국인가
중국으로 왜 가야 하는가?

중국은 이미 우리의 일부분이 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과 10년 남짓한 교류로 중국은 한국의 수출입총량 최대 교역국이 되었다. 이제 중국이 기침을 하면 한국은 감기 몸살을 앓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 되고 말았다.


미국 역시 가장 두려운 나라가 과거 냉전시절의 소련에서 중국으로 바뀌었다. 미국을 대적할 파트너로 중국 이외의 나라가 없음은 이미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가 중국의 힘을 인정하며 중국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그들보다 좀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다음의 몇 가지 긍정적인 요소들을 갖고 있다.


*중국은 우리와 지정학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은 우리와 교류의 역사가 깊다
*중국은 실질 구매력이 있는 시장을 가지고 있다
*중국보다 우리가 한 단계 앞서가는 분야가 많다
*중국의 도시화에 따르는 노동력의 무궁무진함을 들 수 있다
*순발력의 한국과 지속력의 중국은 환상의 콤비이다
*중국에는 조선족이라는 우호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
*일본은 만주사변과 남경대학살의 아픈 기억을 남겨준 나라이다


이제 중국시장은 개혁개방 이래 급속한 속도를 내면서 다양한 변화를 이루고 있으며,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를 갖고 있는 우리로서는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중국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중국의 인구만큼이나 많은 기회 못지않게 경쟁자가 많은 곳이 중국임을 잊지 말자.



조선족은 중국인이다
조선족은 우리의 아군

중국에서 정가나 원가의 개념은 외국의 그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대부분의 중국 제품은 소비자 가격을 표시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지역과 환경에 따라 같은 제품이라도 가격이 달라야 된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같은 물건을 같은 가격으로 생각하는 우리와 같은 사람들을 더 이상하게 생각한다. 이 외에도 그들에게는 우리의 상식이 통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인이기도 한 조선족은 우리에게 무척이나 소중한 존재이다. 우리가 지난 10여 년 간 대중무역이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조선족이 가운데서 가교 역할을 훌륭히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도 조선족 동포를 내편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 조선족을 내편으로 만드는 비결 9가지
*우리 동포와 눈높이를 맞춰라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라
*너그러운 아량을 가져라
*장기적으로 투자하라
*먼저 그들에게 돈을 벌게 해주자
*자존심을 심하게 상하게 하는 말을 삼가자
*그들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웬만하면 용서하고 믿어주자
*한족(漢族)한테 하듯 하라



중국에서 성공은 그리 멀지 않다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생활

중국은 은행이나 간단한 서류를 떼는 관공서 일도 하루 일이고, 비행기표를 끊거나 기차표를 사는 일도 반나절 일이다. 그러므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중국인들의 일하는 특징은 항상 내일 해도 된다는 사고이다. 우선순위를 철저히 정해두지 않으면 일은 줄지 않고 미결된 일이 계속 쌓이고 금세 지치게 된다.


하지만 중국인은 일을 대충 처리하는 듯해도 나중에 결과는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을 흔하게 본다. 중국에서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완벽의 기준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좀 더 낫게 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변화하면 된다. 중국인은 중국식으로 일을 처리하나 그 결과는 거의 미국식으로 나온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식으로 처리한다고 하나 결과는 한국식이다. 우리가 보는 결과와 중국이 보는 결과에 대한 평가는 다르다.


중국인은 휴대폰을 받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용무가 있으면 가능한 한 그 사람이 있는 사무실로 전화해야 한다. 중국의 휴대폰은 전화를 받는 사람에게도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요한 약속, 일 등은 반드시 수첩에 기록해 놓고 미리 그 사람이 있는 곳의 일반 전화로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은 시장에 들러 과일과 신선한 야채를 준비하라. 중국인과 우리 한국인의 체질은 다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중국인들과 같은 식사를 하면 몸의 균형을 잃기 쉽다. 중국인처럼 차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들에게는 풍성한 과일이 가장 좋은 보약이다.


성공하기 위해 꼭 해야할 5가지 원칙
중국은 어딜 가나 보증금 문화가 있다. 호텔에 투숙하더라도 하루치 방값만으로는 안 된다. 최소한 이틀치 방값을 보관해야만 하루 밤을 지낼 수 있다. 이는 문화가 그런 것이지 상대방을 믿고 못 믿고의 문제는 아니다. 이런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꼭 해야 할 다섯 가지 원칙이 있다.


*사장이 되려면 먼저 각오를 해라
*자기를 버리고 모욕을 참아야 한다
*중국 직원의 사고를 파악하라
*중국식으로 눈높이를 맞추라
*노력 그리고 노력, 성실 또 성실


중국에서 성공하는 14가지 비결
중국에서의 사업 경험이 있는 한국 사람들을 만나면 중국에서 성공하기가 너무나 힘들다는 말을 이구동성으로 한다. 엄청난 자본과 조직과 기술을 겸비한 서구 열강의 기업들이 줄을 서 있기 때문이다. 그런 거대 기업에 비하면 한국 기업은 빈약하기 그지없으므로 승산이 희박한 것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 가지 희망적인 사실은 중국 사람들이 다른 어느 외국인보다 한국인을 호의적으로 대한다. 동일한 조건이면 일본이나 미국 제품보다는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가진 경쟁력으로도 중국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보다 구체적인 비결 14가지를 소개한다.


- [비결 1]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운영하라
중국은 단번에 승부를 할 수 없다. 중장기적 계획을 가지지 않고는 백발백중 실패를 경험할 수밖에 없다. 혹 단타가 성공하는 경우가 있을지라도 그런 요행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버틸 수 없으면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 [비결 2] 좋은 합작 파트너를 찾아 관계를 유지하라
중국은 생각지 못한 변수가 많은 나라이다. 그 모든 변수를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좋은 합작 파트너를 만나고, 그로 하여금 그 변수를 담당하게 하는 것이다. 합작 파트너를 먼저 돈 벌게 하라. 그러고 나면 나도 그 합작 파트너로부터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비결 3] 히든카드를 잃지 마라
히든카드는 포커판에만 통용되는 용어가 아니다. 상대방이 쓸모가 없어지면 가차 없이 버리는 것이 냉엄한 중국의 상술이고 경제라는 승부의 세계에서의 법칙이다. 항상 상대방에게 줄 것이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최소한 자기 스스로 언제든지 설 수 있음을 인식시켜야 한다.


- [비결 4] 사업의 현지화를 적극 추진하라
현지화를 하지 않고 내수 시장을 파고드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다. 중국에 진출하려는 기업인들은 처음에는 연락사무소로 작게 출발하고 차차 지사 성격을 갖추고 궁극적으로는 중국으로 본사를 이전한 계획까지 세워야 한다.


- [비결 5]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승부하라
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한 중국 공략은 이미 승산이 없다. 한국에서 중국보다 더 싼 제품은 만들 수 없다. 가짜와 싼 제품의 천국이 바로 중국이다. 아무리 싼 한국 제품이라도 이미 중국 어디에선가 더 싼 제품이 만들어져 있다. 최고의 품질, 최고의 서비스만이 유일한 경쟁력이다.


- [비결 6]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라
단순히 말이 통한다고 의사소통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다. 문화적 차이를 인식하고 그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로 접근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서로의 교감이 이루어진다.


- [비결 7] 꽌시에 모든 것을 의존하지 말라
꽌시는 중국 비즈니스에 있어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돈이 있을 때는 꽌시가 통하나 돈이 떨어지면 꽌시도 끝이다. 꽌시는 비상처방이지 평소에 먹는 밥과 같은 영양가를 기대할 수 없다. 뒷거래를 주무기로 삼는 것은 화약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꼴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 [비결 8] 회사 내 최고의 인재를 파견하라
어설픈 인재와 투자로 중국을 상대하는 것은 소총으로 탱크를 상대하는 것과 같다. 회사 내 최고의 인재라도 중국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햇병아리일 뿐이다. 최종적으로 중국으로 본사가 이전될지도 모르는데 최고 인재가 중국을 모른다면 무슨 큰일을 하겠는가?


- [비결 9] 중국 직원을 동반자로 생각하라
서로를 존경하거나 위하는 마음이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중국은 모든 나라가 접근하기 힘든 시장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다른 어떤 나라보다 한국에 대한 중국의 태도는 우호적이다. 다른 나라 사람이 하는 만큼만 하면 우리가 경쟁에서 이길 것은 자명하다.


- [비결 10] 솔선수범하고 희생정신을 가져라
마음에서 우러나 존경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발전과 화합도 기대할 수 없다. 결국 중국에서 성공하는 길은 한국에서 성공하는 것과 비슷하다.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인사관리, 재무관리, 재고관리 등 기본을 잊지 마라. 그것이 한국의 경쟁력이다.


- [비결 11] 중국에 맞는 독특한 마케팅을 계발하라
정확한 타깃을 설정하고 그 타깃만을 공략해도 중국은 큰 시장이다. 목표물이 많다고 어설프게 조준하면 아무것도 맞지 않는 법이다. 아무리 많은 목표가 있어도 하나씩 조준해서 하나씩 쓰러뜨리는 것이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이다.


- [비결 12] 최대한 빨리 중국어를 익혀라
일 년은 다른 일을 하지 말고 언어에만 전념할 수 있으면 가장 좋다. 외국어를 능숙하게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겠지만, 아무나 쉽게 되지 않는다. 잘 안 되는 영어로만 사업을 하는 것은 수영을 못하면서 바다에 뛰어드는 격이다.


- [비결 13] 우리 동포인 조선족을 적절히 이용하라
조선족은 의리와 민족 자존심으로 중국의 한족 틈에서 생존해온 저력이 있다. 이중 언어와 이중 문화에 정통한 인력은 고급 인력이다. 활용을 잘 하느냐 못하느냐는 전적으로 오너의 책임이다.


- [비결 14] 미소와 유머를 잃지 마라
중국인은 잘 웃지 않고 욕을 잘한다. 그러나 외국인이 욕하는 것은 참지 못한다. 외국인은 으레 친절하고 웃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웃으면 넘어갈 일도 안 웃으면 더 조사한다. 미소와 유머는 가장 좋은 꽌시를 갖는 친구이자 통행증이다.


중국 투자 피해방지 10계명
최근 중국에 부동산 관련 투자를 하는 한국인이 부쩍 늘고 있다. 정부에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외국에 불법 투자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한국 사람이 부동산에 투자해서 직접 이득을 본 사람은 극히 드물고 한몫 챙겨 돈을 벌었다고 하지만, 실상을 알아보면 대부분 부풀리거나 거짓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현지인의 경우는 투자한 금액을 일찍 회수해 큰 이익을 보기도 한다. 이처럼 현지 정서에 익숙한 사람에 비해 우리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중국에서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① 중국 정부에서 직접 시행하는지를 확인하라
② 현장답사와 지적도, 지번을 꼭 확인하라
③ 현지에서 실제로 거래되는 가격을 직접 확인하라
④ 현지 개발 계획의 사실 내용 여부를 확인하라
⑤ 등기부등본을 필히 열람하라
⑥ 정부가 아닌 사람의 투자 안내는 일단 의심하라
⑦ 여유 돈으로 투자하라
⑧ 겉치장이 화려하면 일단 조심하라
⑨ 욕심은 금물이다
⑩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외국인에게도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라



중국에서 실패는 무척 가깝다
중국에서 망하는 14가지 비법(?)

1. 한국 사람하고만 어울려라(가요주점, 사우나, 한국식당 등을 전전하며)
: 중국과는 점점 멀어질 것이다.


2. 예쁜 조선족 여자 통역을 데리고 다녀라
: 동가홍상이라고 했던가? 허나 철저하고 처절하지 않으면 중국의 벽은 무너지지 않는다.


3. 사업이 잘된다는 한국 사람의 사업장 바로 옆에서 같은 사업을 하라
: 적과 동지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전투를 할 자격이 없다.


4. 중국인과 관계를 맺은 후 편법으로 사업하는 방법만 배워라
: 처음에는 잘되는 것 같지만 필경은 폐망에 이른다.


5. 모든 일은 현지인(조선족, 한족)에게 시키고 본인을 결재만 해라
: 사장이 직접 나서서 움직이지 않으면 예상 못한 구멍이 너무나도 많이 생기는 곳이 중국이다.


6. 중국인의 복장, 화장실, 목욕탕 문제 등을 거론하며 중국을 무시하라
: 중국인의 민족관과 국가관은 다른 어느 나라 심지어 미국보다 강하다.


7. 술자리에서 사업 이야기가 나오면 결론을 쉽게 내려 답변하라
: 상대방은 이미 수십 번 생각하고 고민한 것이다. 술자리에서도 회의 때처럼 치밀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손해 보게 되어 있다.


8. 중국은 한 나라이니 남쪽, 북쪽 어디서든지 같은 방법으로 접근하라
: 56개 민족이 사는 중국은 미국보다 더 다양한 나라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9. 중국말을 대충 알아들으면 알아듣는 대로 대충대충 답변하라
: 중국인은 영어를 해도 보통 중국어로 천연스럽게 말한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10. 한번 통한 편법(탈세, 밀수, 임금 체불, 보험가입 등)이 계속 유효하다고 생각하라
: 시시각각 변하는 곳이 중국이다. 통했던 법이 안 통하고, 안 통했던 법이 통하는 곳이다.


11. 중국에서 스스로 성공했다고 자랑하는 사람의 말을 믿고 똑같이 하라
: 중국에서 일반적 또는 평균적이라는 말은 크게 신빙성이 없다.


12. 연변 조선족 자치주를 한국의 지방 소도시쯤으로 생각하라
: 국제공항도 있고 호텔도 수십 개가 있는 연변이지만 상해, 광주 등 남방 대도시 사람은 깡촌으로 생각한다.


13. 조선족은 믿을 수 없고 한족은 100%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라
: 전혀 그렇지 않다. 믿음은 상호 작용을 한다.


14. 조선족은 같은 한민족이니 언어상 민족상 의사소통이 잘된다고 생각하라
: 조선족은 한국 국적을 원하는 게 아니라 경제적으로 풍요해지기를 원한다. 그들은 외국인이다.


중국에서 이 정도면 완전히 망한다
*중국말을 하나도 모른다.
*중국 사람들이 못산다고 깔보고 그들 앞에서 돈을 펑펑 쓴다.
*믿을 만한 조선족은 없다고 그들을 깔보고 미워한다.
*욕설을 퍼부으면서 중국 사람을 괴롭힌다.
*상습적으로 중국 여자를 돈으로 희롱한다.
*중국 사람 앞에서 잘난척한다. 무엇을 자랑하든 중국은 이미 그걸 넘어서 있다.
*자금이 충분치 않은데도 큰 장사를 하려고 욕심을 품는다.
*중국 사람에게 한국 사람 여권을 판다. 나라를 죽이는 일이다.
*중국 깡패와 어울린다. 이미 죽은 목숨이다.
*마약을 한다. 저승길을 재촉하는 지름길이다.
*한국 음식만 고집하며 중국 음식은 먹지 않는다.
*한국에서 사기 쳐서 번 돈으로 중국에 와서 활개 치며 산다.
*한국 사람, 한국 업체끼리 서로 사기 치고 헐뜯는다.
*중국에 오자마자 사업을 벌인다.
*천안문 앞에서 공산당을 욕한다.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을 욕하는 것보다 100배는 위험하다.
*한국 대통령과 한국을 욕한다.
*백두산에 올라 태극기 휘날리며 애국가를 부른다. 독립기념관 앞에서 일장기를 휘두르는 것과 같다.
*시장, 성장 등 고위 관리의 접대와 환대를 믿는다.



천재라면 중국으로 유학간다
신십만양병설

- 인재가 국가를 살린다
중국은 요즘 20~30대의 청년사업가 활동이 활발하다. 어리다고 사회에서 이상하게 보는 눈도 물론 없다. 오로지 가격과 품질로만 평가한다. 국제 감각은 아직 우리보다 한 수 아래지만 우리의 10년 경험자인 선배들을 시장에서 잘 요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십만 유학생 양성’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또한 반대로 중국 조선족의 5% 정도인 10만 명 정도를 한국에 유학을 시키거나 재교육하여 한중미래를 짊어질 역군으로 양성해야 한다. 조선족 인재들은 거의 중국어와 한국어를 구사하면서 일본어 또는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최고급 두뇌들이 많다. 우리가 지금 그들을 잡지 못하면 10년도 지나지 않아 중국에서 조선족과 한국인의 지위는 역전되고 말 것이다.


중국에 유학하는 청년들을 이제는 우리가 경험한 잣대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중국 유학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도 모르게 실생활 속에서 중국 문화와 관습을 철저히 파악하고 있다. 그만큼 내면적으로 큰 장점을 보유한 백병전에 강한 전투병인 것이다. 바로 지금의 유학생들을 성공의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 앞으로는 한국에서 몇 년 사업하던 선배보다 중국 현지에서 역동적인 생활을 해온 유학파 출신들이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


중국을 이용할 수 있는 터를 갖추지 않는 한, 미래의 한중 관계 개선이란 없다. 이익을 위한 관계만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이용하고 적응하지 못하면 이용당하고 말 것이다. 밑천이 적으면 큰 판에서 이길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우리는 물리적인 밑천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총명한 인재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이다. 경제적으로나 분위기 면에서 적절하며, 지원자도 많고 중국의 환경 또한 우리에게 유리한 편이다. 조금 지나면 이런 기회를 놓치게 된다. 1960~70년대 일본 유학파들과 1980~90년대 미국과 유럽 유학파들이 20세기 한국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견인차적인 인재들이었다면, 이제 21세기는 중국 유학을 통해 국가적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중국 유학 이렇게 하면 망친다
중국 유학붐이 일면서 일부 한국 내 중국 유학원들의 과대광고로 인한 피해가 크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 파악이 필수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 유학을 결심하는 이유를 들여다보면 중국의 급부상으로 중국 전문가가 되기 위해 유학하는 이들도 있고, 미국이나 유럽보다 경제적인 면에서 저렴해서 유학하는 이들도 있다. 이유가 무엇이든 어쨌든 유학을 시작했다면 성공적으로 마쳐야 할 것이다. 중국에서의 피해를 막고 보다 효과적인 유학 생활을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을 유념해야 한다.


*친구들이 가니까 나도 간다
: 투철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온 학생들도 중국의 높은 벽에 대부분 녹아난다. 뚜렷한 목표의식 없이 가면 무조건 끝장이다.


*북경대, 청화대 등 명문대만 찾아라
: 명문대학에 있는 학생들은 중국의 13억 인구 중 뽑히고 뽑힌 인재들이다. 그들과 경쟁할 충분한 실력이 없으면 왕따를 당할 뿐이다.


*상해, 광주 등 큰 도시만을 고집하라
: 이들 도시는 이미 우리의 파트너가 아니다. 그들은 미국과 유럽을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 아직 외국인이 많지 않은 곳이 훨씬 경쟁력이 있다.


*한국 유학생들하고만 어울려라
: 유학생들이 중국인들을 ‘왕따’시키는 게 아니라, 그들에게 유학생들이 ‘왕따’ 당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큰 도시, 한 도시에만 있어라
: 중국은 우리나라처럼 지방색이 강한 나라다. 여러 지역을 두루 다녀 그 지역 사람들의 풍습, 문화, 지리 등을 체험하는 것이야말로 산 공부이다.


*중국 사람을 얕보라
: 중국인들과 잘 사귀는 것은 당신의 앞날에 정말 소중한 재산이 될 것이다. 그들과 잘 사귈 자신이 없으면, 아예 중국은 가지 않는 것이 낫다.


*대외한어과 등 한국인 우대과를 가라
: 대외한어과 등은 나와봐야 전문대 졸업장보다 못하다. 한국인을 특히 우대하고 한국인만 모집하는 과는 보나마나 장사하는 곳이다.


*졸업장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라
: 우리는 ‘증’이 필요하나 중국은 ‘증’과 ‘실력’ 이 두 가지를 항상 요구한다. ‘증’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


*중국 학교가 중국 학생과 유학생을 동등하게 대한다고 믿어라
: 중국 대학에 있어 유학생의 존재는 해외사업의 부속물이다. 그들에게 유학생은 비싼 등록금을 내는 학교수익의 주 수입원으로 볼 뿐이다.


*자선사업가(?)가 돼라
: 일반 중국 대학생의 등록금보다 서너 배 이상 비싼 등록금을 내면서도 수업은 나가지 않는 한국 학생들을 자선사업가라고 부른다. 더 이상 중국 대학에서 자선사업을 하지 마라.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합격만 하고 보라
: 한국은 일단 합격만 하면 어떻게든 졸업이 되고, 또 졸업하면 대충 그만한 졸업장의 가치가 있다. 중국은 그렇지 않다. 실력이 없으면 졸업하기 어렵고 설사 졸업해도 실력이 검증되지 않으면 돈으로 만든 졸업장임을 금방 알아챈다.


*무조건 기숙사에 들어가라
: 중국의 외국인 기숙사 특히 한국인 유학생 기숙사는 중국인들과의 교류가 거의 없고, 면학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


*유학생모임에 빠짐없이(?) 꼬박꼬박 참석하라
: 모든 행사를 참석하고 나면 뿌지거(낙제)만 있을 뿐이다.


*꽌시가 중요하고 중국어는 뒷전이라고 생각하라
: 언어는 무조건 첫 번째 조건임을 명심해야 한다. 대학 과정을 순조롭게 이수하려면 ‘어학 1년 공부’로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힘들다.

우리나라의 10년 후를 생각한다면 중국을 제쳐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왕 중국을 배제할 수 없다면 중국에 대거 유학생을 보내야 함은 당연한 준비이다. 중국 유학생은 미래 대한민국의 개척자들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